유영일(국민의힘·안양5) 경기도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도 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국민의힘 대표단 총괄수석부대표 겸 정무수석을 맡고 있는 유 도의원은 탁월한 협치와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도의회와 경기도 간의 원활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도정의 안정적 운영에 기여해왔다. 유 도의원은 “도민의 주거환경과 삶의 질,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은 도의원으로서 제가 짊어진 가장 큰 사명”이라며 “지난 3년 간의 의정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 동안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헌정질서 회복에 기여한 공로로 더불어민주당 1급 포상을 받았다. 최 시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 포상은 결코 저 한 사람의 것이 아닌 어떤 위협 앞에서도 멈추지 않았던 시민의 목소리와 용기, 그리고 연대가 만들어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침묵하지 않겠다는 다짐, 서로를 지켜보며 함께 버틴 시간, 그 모든 순간이 오늘을 만들었다”며 “저는 다만 그 뜻을 옮기고자 했던 한 사람이며, 함께 걸어왔기에 함께 지켜낸 것이라 믿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올린다고 29일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해 50만원을 충전하면 53만 5000원이 충전된다. 용인와이페이는 연 매출 12억 원 이하의 가맹점과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병·의원과 약국, 전통시장, 상점가 및 골목형상점가 등 가맹점 2만 600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하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시장은 “재정상 여러가지 큰 제약이 있지만 지역 경기에 좀 더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과 소비자들도 돕기 위해 7월부터 지역화폐 충전 인센티브폭을 올리기로 했다”며 “시는 앞으로도 재정상황을 고려해서 소상공인과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월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역내 38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장애인 주차표지를 디지털 방식으로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주차표지 발급은 수기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글씨를 써서 발급해왔다. 기존의 방식은 위조나 변조, 기재 오류, 가독성 저하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는 의견이 제기돼 시는 업무자동화(RPA) 프로그램을 활용해 장애인주차표지 디지털 발급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장애인주차표지 전용 출력 프린트를 통해 라벨지를 인쇄해 장애인 주차표지에 부착한다. 지난 5월 12일부터 3개동에서 시험 운영을 통해 업무 담당자와 민원인의 만족도를 조사했고, 보완이 필요한 사안을 개선했다. 이상일 시장은 “장애인 주차표지 발급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해 담당 공무원의 업무 효율성과 이용 시민의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며 “새로 도입하는 디지털 시스템은 장애인 주차표지 위·변조를 막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남양주시는 27일 ㈜미건에코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 프로그램 ‘평온(溫)한 기부’ 34호에 가입하며, 총 1억 원의 후원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평온(溫)한기부’는 1억 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 또는 정기 약정 방식으로 기부하는 시 복지재단의 대표 고액 기부 프로그램으로, 기탁된 후원금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활용된다. 송대성 대표는 “조금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과 상생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힘이 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미건에코가 보여준 따뜻한 나눔 실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민간과 함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원병일 대표이사는 “전달해 주신 소중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부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와부읍에 소재한 ㈜미건에코는 폐기물 수집·운반 전문업체로, 지역 내 복지기관들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 동참해 왔다. [ 경기신문…
구리시의회 김용현 의원이 구리유통종합시장 내 시민마트(구 엘마트)의 77억 8000만 원 체납 사태를 문제 삼으며 시 행정 전반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시정질문에서 시민마트(구 엘마트)와 관련,구리시의 공유재산 관리 미흡, 부적절한 보증보험사 수용, 시의회에 미보고 등 무책임한 대응을 지적하면서 그 책임을 추궁했다. 김 의원은 “2021년 구리시가 시민마트와 5년간 대부계약을 체결했지만, 2023년부터 체납이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대부료, 관리비, 변상금을 포함한 총 체납액이 77억 8000만 원에 이른다”며 “이는 당초 결산검사에서 확인된 73억 원보다 늘어난 금액이며 지금까지 단 한 푼도 회수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 중 하나로 보증기관에 대한 검증 실패를 지적하면서, “보증보험사를 수용하면서 금융감독원의 제재 이력, 신용등급, 지급여력 등 최소한의 공시자료조차 확인하지 않은 것은 명백한 관리 책임의 방기”라며 “법령에 명시되어 있지 않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은 것은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김 의원은 “법적 절차를 지켰는지 여부가 중요한 게 아니다. 선량한…
구리시는 27일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 및 KB국민은행 구리종합금융센터와 시금고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 이날 약정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박현숙 NH농협은행 구리시지부장과 김용태 KB국민은행 구리종합금융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 시금고 약정기간이 2025년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진행된 시금고 재지정은 '구리시 시금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이후 공고를 통해 접수된 제안서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시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등 6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NH농협은행과 KB국민은행을 차기 시금고로 선정했다. 이번 약정 체결에 따라 NH농협은행은 일반회계 및 기금을, KB국민은행은 특별회계를 담당하며 2026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구리시의 모든 자금 관리 및 운영을 책임지게 되며, 시의 각종 세입·세출금 수납 및 지급, 유가증권 관리 등 금고 업무를 수행하며 구리시 재정 안정과 효율적인 운영에 기여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 재정 건전성 강화와 지역사회 발전을…
구리시는 지난 27일 갈매동 551번지에서 '갈매동 D1블럭 경로당 건립공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착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주요 내빈과 관내 경로당 회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공사의 시작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3억 원이 투입되는 갈매동 D1블럭 경로당은 지상 1층 건축 규모로, 공공디자인 심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건축허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지난 5월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1월 중 공사를 완료해 12월에 정식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갈매동 D1블럭 경로당 건립은 갈매동 단독주택 지역 어르신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이렇게 결실을 보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밝고 편안하게 생활하실 수 있는 경로당이 하루빨리 개관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서 상반기 불법 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불법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교통사고 및 소음 발생을 예방하고자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남양주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했다. 주요 단속 내용은 ▲불법 튜닝(소음기, 전조등 임의개조) ▲안전기준 위반(등화장치 임의개조 및 설치) ▲등록번호판 미부착 또는 훼손·가림 등이다.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안전기준을 위반한 차량 소유자는 점검·정비·검사 또는 원상복구 명령과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특히 불법 튜닝을 한 차량 소유자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이날 합동단속반은 총 22여 대를 점검해 안전기준 위반 차량 1건을 적발했으며, 시는 차량 소유자에게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장종기 자동차관리과장은 “앞으로도 불법 자동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합동단속을 통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5일 부천축산물공판장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사)나눔축산운동본부로부터 1,500만 원 상당의 삼계탕 1480인분을 기부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삼계탕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혹서기 취약계층에 ‘여름안심 패키지’ 건강보양식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부천축산물공판장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축산물 유통거점으로, 직원과 협력사 70여 명이 자율단체 ‘부축사모’를 결성해 매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계탕을 기부하며 지역 나눔을 실천했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는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농협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비영리단체로, 축산업의 긍정적 인식 확산과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활동 중이다. 이 단체는 지난해 부천시 발달장애인 아동·청소년 캠프에 50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부천시 여름나기 지원에 힘을 보탰다. 조철구 농협 부천축산물공판장장은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이웃들의 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삼계탕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원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도 “뜻깊은 후원에 다시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