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25일, 국민의힘 고양특례시의회 교섭단체 대표단과 차담을 갖고 시정 현안과 의회 운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만남은 지난 1일부로 국민의힘 교섭단체 대표가 고덕희 의원으로 새롭게 선출됨에 따라 마련된 자리로, 새로운 대표단과의 공식적인 첫 대화 자리였다. 차담회에는 고덕희 대표의원을 비롯해 안중돈 부대표, 원종범 대변인이 참석했으며, 시 집행부의 조직개편안, 의회-집행부 간 협조 방안 등이 폭넓게 논의됐다. 국민의힘 대표단은 김운남 의장에게 시 집행부가 추진 중인 조직개편안에 대한 의회의 협조를 요청했으며, 앞으로 주요 시정에 대해 원활한 지원과 건설적인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의회 차원의 가평 수해 피해 지역 봉사활동을 제안했고, 김운남 의장은 이에 대해 뜻깊은 제안이라며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운남 의장은 “시민을 위한 일이라면 협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라며, “의회가 단순한 입법기관을 넘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힘이 되는 공동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용 노면살수차를 추가 투입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3개 구청에서 주요 도로에 살수차를 투입해 왔다. 올해 이례적으로 폭염이 장기화 되면서, 자원순환과가 운영 중인 노면청소차 6대를 추가 투입해 차량과 시민 통행이 많은 대화역~백석역 중앙로 구간을 중심으로 살수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자원순환과의 청소용 노면살수차 투입은 도로 청소 기능을 폭염대응 수단으로 적극 전환한 것으로, 한낮 도로 표면온도를 낮추고 열기 확산을 줄여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동시에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 자원순환과 관계자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행정의 일환으로 시청 자원순환과와 구청 안전건설과의 협업을 통해 폭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과 건강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이 호우 피해 지원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하며 사회공헌 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성금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피해 복구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 조갑주 이사장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랑의열매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사회공헌을 위해 앞장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64년 개장이후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1995년부터 매년 고양시에 연말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연말 성금기부 외에 자연재해 발생 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매년 1억원 이상을 모금하여 기부하고…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제26차 정례회의를 24일 수원시에서 개최했다.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손태화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25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제26차 정례회의에 상정된 3개의 안건에 대해 심도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특히 진정한 지방분권의 실현을 위해 지방의회의 조직권, 예산편성권, 의회사무기구에 대한 자체 조사·감사권 등의 실질적인 자치권 보장, 특례시의회의 광역적 기능과 대도시 행정의 특수성을 고려한 자율성과 권한 보장, 지방의회의 전문성과 책임성을 강화할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주요 골자로 하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의결했으며,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에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김운남 협의회장은“지방자치의 양대 축으로서 지방의회가 가지는 의미와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에도, 아직 법적·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이 많다”라며,“새 정부 출범에 발맞춰 지방의회의 향후 방향성에 대해 환기하는 차원에서 건의문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또“중앙정부와 지방의회의
고양특례시는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돕기 위해 약 3000만 원 상당의 재해구호물자를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시와 가평군은 2012년 재난 발생 시 시군 간 응원 및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 관계를 맺고 현재까지 응원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큰 피해를 입고 임시대피소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평군민을 지원하기 위한 응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구호물품은 칫솔, 세면비누, 수건, 화장지 등으로 구성된 응급구호세트와 가스렌지, 코펠, 수세미 등으로 이루어진 취사구호세트로 구성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들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서는 모든 시군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폭우 직후 이어진 폭염 속에서도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복구를 진행하는 봉사단체, 군경 관계자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일산동중학교는 지난 22일 전남 강진 하멜구장에서 열린 제36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대회의 15세 이하부 플레이트 결선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대전가양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1일부터 시작된 대회는 29일까지 9일간 일반부(5개 팀)와 18세 이하부(15개 팀)는 15인제, 15세 이하부(13개 팀)는 7인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15세 이하부는 조별 리그를 거쳐 예선 1위 팀은 컵,, 2위팀은 플레이트, 3위팀은 보울로 나누어 결선 토너먼트를 치르는 방식이다. 예선 리그에서 일산동중학교는 이번 대회 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흥 G스포츠A 팀에게 석패했으나, 플레이트 결선에서는 지난 5월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한 강팀인 대전가양중을 결승전에서 만났다. 전반전에 7 대 7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던 양팀은 후반전 초반에 대전가양중에 역전을 내주면서 위기를 맞았으나,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반격에 나선 일산동중의 연이은 득점으로 최종 24 대 12의 대역전승을 이뤘다. 일산동중학교는 작년 11월에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중고 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6월에 전남 진도에서 열린 제78회 전국 종별 럭비 선수권 대회에서는…
고양교육지원청은 중등 교원의 AI 활용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중등 하이러닝 수업 실천 직무연수를 7월과 8월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이해 과정’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되며, 하이러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육 혁신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다. ‘이해 과정’은 AI 교수·학습 시스템에 대한 기초 이해와 실제 수업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된다. 강의는 한밭대 진성희 교수와 신원중 조수현 교사의 진행으로, AI 기반 수업 설계에 대한 전문적 통찰과 현장 중심의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어지는 ‘실습 과정’은 교과별 하이러닝 수업 설계를 직접 실습해보는 대면 연수로 동국대학교 고양 바이오 메디 캠퍼스에서 실시된다. 교과별로 분임을 구성해 실제 수업안 설계 및 플랫폼 적용을 중심으로 연수가 운영되며, 교육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의 콘텐츠가 제공된다. 이현숙 교육장은 “교사들이 하이러닝 플랫폼을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설계했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AI 기반 교육을 통해 수업의 실질적 혁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 23일 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도시 기반과 미래, 교통 분야의 공약 추진 실적을 점검했다. 지난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공약 점검에 이어 상반기 공약 추진 실적 점검을 마무리하며, 이 시장은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고양시는 민선 8기에 들어 4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고양종합운동장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지켜내 왔다”며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으로의 활용은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보여주는 혁신적 사례”라면서 “숨은 세원 확보를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고양시는 공연의 도시, 콘서트의 도시라는 이미지를 얻게 됐된만큼 고양시가 가지고 있는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계속해서 고민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 3호선 급행, 창릉신도시 제2 호수공원 조성사업 등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시 미래 관련 공약들도 다양한 방법과 관점
고양특례시는 23일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AI 산업 전문가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고태봉 IM증권 리서치본부장(전무)을 초청해 ‘Physical AI의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동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국·소장, 구청장 등 시정 핵심 간부들이 참석했다. 강연에서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Physical AI(물리적 인공지능)’ 기술이 소개됐다. 이는 기존의 생성형 AI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현실 물리법칙을 학습해 실제 환경에서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AI로, 자율주행, 로봇, 국방, 항공 등 산업 전반에 응용이 가능하다. 고 전무는 미국과 중국이 AI 기술 패권을 둘러싸고 국방·제조·데이터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음을 설명하며, 한국도 제조 기반을 활용해 신속한 AI 투자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AI 기술 변화에 대한 간부공무원의 인식 제고와 전략적 대응을 위한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의 디지털 전환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고양특례시는 쿠팡플레이와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의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세계적 아티스트 공연 및 국제 스포츠 이벤트의 고양시 유치, 글로벌 K-콘텐츠 제작 및 IP 개발, 공연·스포츠 행사 개최 시 협력 및 행정지원, 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쿠팡플레이는 프리미어리그, 분데스리가, 라리가, 리그앙 등 세계적 스포츠 리그 중계뿐 아니라 K-콘텐츠 오리지널 제작, 국내외 정상의 아티스트 공연까지 아우르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로, 고양시의 공연·스포츠 인프라와 만나 글로벌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이번 협약은 고양시가 추진 중인 G-노믹스와 페스타노믹스의 대표적 실현 모델이자, 민선8기 핵심 공약인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거점도시 조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토종 OTT 선도기업인 쿠팡플레이와의 협력이 고양시를 문화예술과 스포츠가 어우러지는 글로벌 콘텐츠 허브 도시로 도약시키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