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4일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과 독립유공자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미연 부천시 복지정책과장, 송정원 부천시보건소 건강정책과장을 비롯해 오경식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 장학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은 경기도 최초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안심병원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인력과 시설, 장비를 갖추고 있다. 병원 내 공공사업단을 중심으로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치매환자 및 보호자 대상 프로그램, 외국인 근로자 의료지원 등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은 독립유공자와 유족에게 의료비 부담을 덜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협의했다.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사업’은 독립유공자 본인과 선순위 유족, 독립유공자 및 선순위 유족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외래진료비, 처방 약제비, 입원진료비의 일부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장학래 광복회 부천시지회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어렵게 지내는 현실에서 보훈가족을 위해 의료지원을 결정해 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장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에 고령의 독립유공자와 유족들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3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제67차 노사민정협의회 본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주택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 박종현 한국노총 부천김포지역지부 의장을 포함한 위원 17명이 참석해 지역 내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전종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기중부지사장, 김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장, 곽내경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임은분 시의원이 신규 위원으로 위촉돼 협의회의 전문성과 대표성이 한층 강화됐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2025년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의 비전을 ‘더 나은 일자리를 위한 새로운 약속 「부천의 내 일」’로 정하고, ▲중층적 대화 ▲정책발굴 공론장 ▲행복일터 프로젝트 ▲시민함께 공론화 등 4대 중점과제 실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작은사업장 행복일터 조성’을 올해 핵심사업으로 선정하고, 각 주체별 역할과 협업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시는 고용지표 회복과 일자리 개선을 위해 고용지원 및 실업극복 전단팀(TF)팀을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가 고용과 노동 전반을
부천시가 경기도의 2025년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시상금 2천만 원을 확보했다. 부천시는 내수 회복 지연과 대내외 경기 불확실성 지속 등으로 세입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4년 연속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5개 그룹으로 나눠 매년 세외수입운영 실적을 종합평가하고 있다. 평가는 시·군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세입 증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는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 시·군에 기관 표창과 시상금을 지원한다. 세외수입운영 종합평가는 ▲세외수입 징수실적 ▲체납액 정리실적 ▲기관장 관심도 ▲신규 세원 발굴 및 제도개선 ▲전담조직 운영 등 5개 분야 9개 지표를 기준으로 세외수입 징수와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부천시는 고질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 지속적인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분야별 책임징수제 운영 등을 통해 현년도 징수율과 체납액 정리실적을 높였다. 또한, 강도 높은 징수대책 보고회 개최, 세외수입 담당자 대상 실무교육 실시, 세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운영 등을 통해 기관장 관심도와 신규 세원 발굴, 제도개선 분야에서도 높은 평가
부천시는 지난 4일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과 ‘의료·돌봄 통합지원 대상자 의료비 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통합돌봄 대상자가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비를 지원하고, 퇴원 환자에게 지역사회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해 건강한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와 부천성모병원은 의료 취약계층에게 의료비와 돌봄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부천성모병원은 성가자선회 기금을 활용해 총 2천만 원 규모의 의료비를 지원한다. 김희열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장은 “가톨릭 정신에 기반한 생명존중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천시와 함께 시민의 치유와 돌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비 지원에 도움을 준 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에 감사드린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급변하는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병원과 협력해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실천하고, 지역 돌봄 복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2025년까지 추진하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올해…
부천시가 봄꽃 관광 주간(4~5월)을 맞아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주제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살랑살랑 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탁 트인 수목원을 산책하며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4월에는 ‘봄꽃의 여왕: 튤립과 수선화 이야기’, 5월에는 ‘약이 되는 꽃: 작약과 약용식물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천의 5대 봄꽃인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튤립, 장미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매화, 수선화, 작약 등 봄에 피는 다채로운 꽃을 만나 봄의 싱그러움도 느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 50분까지 한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40분을 간격으로 3차례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토요일, 수목원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수업을 희망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수목원 내 토리상점 앞에서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따뜻한 봄날, 무릉도원수목
부천시는 지난 3월부터 65세 이상 건강위험군과 질환관리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관리를 위한 동행을 시작했다. ‘실버청춘 건강교실’은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소사보건소에서 3개월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20분까지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연간 3기로 나눠 운영하며, 1기는 2월부터 4월까지, 2기는 5월부터 7월까지, 3기는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각 분야별 전문인력이 참여해 혈압, 혈당, 체성분, 골밀도 등 건강검사와 결과 상담, 신체활동 및 영양 교육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건강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한다. 기초부터 체계적으로 구성한 운동 교실도 함께 운영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만성질환은 약물치료뿐 아니라 규칙적인 신체활동과 식이요법 등 생활 습관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만성질환을 스스로 예방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실버청춘 건강교실’ 운영과 관련한 문의는 소사보건소 건강증진팀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부천시는 7일부터 관내 초등학교 180학급을 대상으로 ‘2025년 생태환경·기후교실’을 본격 운영한다. ‘생태환경·기후교실’은 미래세대의 환경문제 해결 역량을 높이고,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운영 중인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24년에는 환경부 주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지정돼 대외적으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는 새롭게 공개 모집한 환경교육 전문 강사 20명이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내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운영되며, 국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이 자연과 기후를 체험하며 배우는 생태·기후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생태탐방, 생태미술, 생태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학생들이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생태환경과 기후변화의 원리를 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세대가 지역의 환경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시대에 맞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일 배달라이더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및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부천지역 배달라이더 안전운전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와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배달플랫폼노동조합 부천지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배달라이더 50명을 비롯해 부천시 일자리정책과,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원미경찰서, 부천지역 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뜻을 함께했다. 이번 선언식은 배달라이더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배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라이더들 스스로가 사회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한 교통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선언식에 참여한 배달라이더들은 직접 안전운전을 다짐하는 선언문을 낭독하며, ▲인도 주행 금지 ▲횡단보도 이용 시 오토바이 끌어서 이동 ▲골목길 서행 ▲악천후 시 전조등 점등 및 방향지시등 사용 ▲차량 정기 점검 및 소음 피해 최소화 ▲안전교육 및 건강검진 참여 등 구체적인 실천 내용을 공유했다. 박순광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운영실장은 “배달라이더들이 스스로 안전한 배달문화를 실천하고,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전
부천시는 경기도 ‘2025년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 6천만 원을 받는다. 이는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부천시의 세정 운영이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경기도의 지방세정 운영 종합평가는 ▲도세 부과·징수 ▲세수추계 ▲도세 행정소송 ▲도세 구제 민원 ▲시세 부과·징수 ▲부동산가격 공정성 등 6개 지표와 13개 가감산 항목 기반으로 세정 운영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의 세수 확충을 위해 노력한 시·군에 인센티브를 제공해 징수율을 높이고, 세정업무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 규모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시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세입 징수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8,770억 원을 징수해 목표액보다 94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는 정확한 세수 추계와 철저한 세원 관리, 전자고지 활성화,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 도입 등 적극적인 세정 시책을 꾸준히 추진한 데 따른 결과다. 이점숙 부천시 세정과장은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세수 기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부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일하는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가입자가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 저축하면, 매월 10만 원의 근로소득장려금을 추가로 적립해주는 자산형성지원사업이다. 2025년 가입자부터는 장려금이 매년 10만 원씩 추가 지급되며, 만기 시 최대 1,080만 원(본인 적립금 360만 원 + 장려금 72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기타 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가구원 중 근로자 또는 사업자가 있는 경우에 한한다. 만기 해지를 위해서는 ▲근로‧사업활동 지속 ▲3년간 본인 적립금 납입 ▲자립역량교육 10시간 이수 ▲자금사용계획서 제출 등 모든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가입 희망 대상자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 자산형성지원사업 콜센터,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