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지난 2일부터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사전 등록을 시작했다. 사전등록 개시에 맞춰 오픈한 브랜드 사이트는 ‘일곱 개의 대죄’의 무대인 브리타니아의 전경을 바라보는 멜리오다스, 트리스탄, 호크의 모습을 통해 오픈월드 RPG로 개발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세계관과 스케일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3D모델링으로 생동감 있게 제작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캐릭터를 비롯해 주요 지역, 오브젝트 등을 실제 인게임 그래픽을 기반으로 살펴볼 수 있어 게임의 전반적인 비주얼과 완성도를 체감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콘솔·PC·모바일 플랫폼을 모두 지원한다.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5, PC는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출시된다. 한편, 넷마블은 오는 6일 오후 2시(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한다. 이어 7일(현지 시간)에는 해외 온라인 게임쇼 ‘퓨처 게임쇼(Future Games Show)’를 통해서도 새로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가 지속적인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적극 이어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31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문화센터 토파즈홀에서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디에이치 어린이 미술대회’는 현대건설이 2022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내가 살고 싶은 미래의 집’, ‘집에서 보내는 가장 행복한 시간’, ‘살기 좋은 행복한 우리 동네’ 등을 테마로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 마련돼왔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한 달의 모집기간 동안 초등학생 420여 명이 직접 그린 작품을 출품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대상(3명), 최우수상(6명), 우수상(15명), 장려상(60명) 등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으며, 시상식에는 서명옥 국회의원, 이새날 서울시의원을 비롯해 이태영 압구정 현대아파트 입주자대표회장, 이인기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자를 포함해 250여 명의 가족이 모인 이날 시상식에는 어린이 참여형 공연, 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어린이 미술대회 외에도 쿠킹 클래스, 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한국 게임사들이 세계적 게임 축제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SGF) 2025’에 대거 참가했다. 북미·유럽 시장을 겨냥한 콘솔·PC 신작 공개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모습이다. SGF 2025는 현지시간으로 6월 6일, 한국시간으로 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막했다. 2020년 처음 개최된 이 행사는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며 매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전통 게임쇼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전자오락 박람회)가 폐지되면서 SGF는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SGF 측에 따르면 전 세계 60여 개 주요 게임사가 참가하며, 국내에서는 넥슨,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네오위즈, 넷마블 등이 참여했다. 넥슨은 루트슈터 장르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시즌3 업데이트 ‘돌파’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오는 7월 출시 1주년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로 대형 필드 ‘액시온’, 최대 8인이 참여하는 ‘필드 거신 레이드’, 고속 이동 수단 ‘호버 바이크’ 등을 선보였다. 넥슨 유럽 자회사…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공제기금을 활용해 전국 협동조합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담보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3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공제기금의 대출 서비스를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계해 조합원 기업에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공제기금은 중소기업이 납부한 부금과 정부 출연금으로 조성된 자금을 바탕으로 부도매출채권, 어음·수표, 운영자금 등의 대출을 신용으로 지원하는 제도로, 1984년부터 중앙회가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수출 감소 등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으나, 금융권은 연체율 상승 우려로 신용대출을 기피하는 분위기다. 반면, 공제기금은 담보력이 부족한 기업에 최대 3배까지 신용대출을 제공하며 자금 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기본 금리는 연 6% 수준이며, 부금 잔액의 10배까지는 4.5% 금리의 부동산 담보대출(후순위 포함)도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 경기도 등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금리의 1~2%를 추가로 보전해 이용 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실제 대출지원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1년 7726건, 4795억 원이던 대출…
LG전자가 AI 안전성과 윤리 강화를 위한 전사 대응에 나섰다. AI안전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규제 대응과 기술 신뢰성 확보에 박차를 가하며 ‘책임 있는 AI’ 구현을 본격화한다. 3일 LG전자는 지난 2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AI안전연구소와 ‘글로벌 AI 규제 대응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주요국의 인공지능 법령과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되는 AI 기술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AI안전연구소는 국내 AI 안전 연구의 핵심 기관으로, 글로벌 AI 규범 분석과 위험 평가, 보호 메커니즘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LG전자는 이와의 협업을 통해 유럽연합 인공지능법(EU AI Act) 등 주요 국제 규제에 공동 대응하고, AI 신뢰성과 윤리 기준을 높이기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다. LG전자는 AI 정책 전담 조직인 ‘AI사무국’을 지난해 말 신설해 전사 전략과 기술 거버넌스를 주도하고 있다. 사무국은 전 제품과 서비스 개발 전반에 걸쳐 ‘Responsible AI 정책서’를 기반으로 한 윤리 기준을 적용하고 있으며, 해당 정책서는 인간존중, 공정성, 안전성, 책임성, 투명성의 5
우리은행이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를 출시했다. 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시장 위험도를 분석해 펀드(위험자산)와 예·적금(안전자산)의 적정 투자 비중을 계산하고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특히,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투자진단’과 ‘시장진단’ 기능도 함께 제공돼, 더욱 정교한 자산관리가 가능하다. 고객은 이 서비스를 통해 우리은행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에 보유한 상품까지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으며, 과거 투자자들의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투자심리지수’를 통해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 없이 우리WON뱅킹 앱 내 ‘상품, 펀드,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경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하이브리드 포트폴리오’ 20만 원 이상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2잔) 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7월 28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1기 신도시 재건축의 분수령으로 평가받는 분당 이매동에서 대규모 통합 재건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에 위치한 ‘이매촌 한신·동신·금강·동부코오롱’(약 2500세대)과 ‘이매촌 청구·성지’(약 1000세대)가 통합 재건축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수순에 돌입했다. 두 단지는 최근 대표자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약 3500세대 규모의 단일 정비구역 조성을 위한 논의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단지는 모두 ‘분당 제1종 지구단위계획 B26블록’에 속해 있으며, 지난해 진행된 1차 선도지구 공모에서는 탈락한 바 있다. 하지만 성남시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인 2차 선도지구 선정 기준에 ‘통합 단지 규모’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양측은 재도전 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 조합 관계자는 “초기에는 여론을 관망하는 수준이었지만 최근 대표자 간 실무 논의가 속도를 내면서 MOU 체결이 임박한 상황”이라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인식과 함께 ‘혼자서는 어렵다’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통합 추진은 단지 간 상호 보완 구조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실제 지난해 논의가 무산됐던 당시와 달리…
기아가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총 269148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판매 확대가 전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5월 한 달간 국내 45003대, 해외 223817대, 특수 판매 328대를 포함해 총 269148대를 도매 기준으로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2.4%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2.6% 증가하며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쏘렌토가 7734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승용차는 레이 4000대, K5 3028대, K8 2627대 등 총 12664대가 판매됐다. RV 부문에서는 카니발 6651대, 스포티지 5295대, 셀토스 4257대 등이 포함된 총 29596대가 판매됐다. 상용 부문에서는 봉고Ⅲ가 2629대, 버스를 포함해 총 2743대가 팔렸다. 해외 시장에서는 스포티지가 42796대로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고, 셀토스는 21760대, K3(K4 포함)가 17641대를 기록했다. 특수 차량은 국내 122대, 해외 206대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EV4와 타스만 출시 효과에 힘입어 4개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오는 8월 17일까지 ‘The SEALY Wave’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브랜드의 변화와 함께 소비자에게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사은 혜택이 중심이다. 3일 씰리침대는 여름 시즌을 겨냥한 ‘The SEALY Wave’ 프로모션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 할인 이벤트를 넘어 신규 생산기지 착공 등 브랜드의 전환을 예고하는 의미도 담았다. 씰리침대는 이달 중 경기도 여주 기존 공장 인근에 생산기지를 착공한다. 해당 부지는 약 14000㎡ 단층 면적으로, 원자재 보관부터 제품 출고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름철 수면 질 개선을 위한 소비자 수요를 반영해, 구매 금액에 따라 방수커버, 베개, 침구세트, 구스이불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씰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수면 환경 개선을 돕는 동시에, 브랜드의 성장 계획을 함께 알리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 중심의 수면 솔루션을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씰리침대는 전 세계 144년 전통을 가진 매트리스 브랜드로, 정형외과 자문 시스템과 함께 국내
현대자동차가 2025년 5월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5만 1174대를 판매하며 전년 같은 달보다 1.7%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와 해외 시장 모두 감소세를 보였으며, 하반기에는 하이브리드와 신차 투입을 통해 반등을 노릴 전망이다. 3일 현대자동차는 2025년 5월 국내에서 5만 8966대, 해외에서 29만 2208대를 판매해 총 35만 1174대의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7% 줄어든 수치다. 국내 판매는 5.2%, 해외 판매는 0.9% 감소했다. 국내 판매를 차종별로 보면, 세단은 아반떼 6438대, 쏘나타 4134대, 그랜저 4597대 등 총 1만 5923대를 기록했다. RV는 팰리세이드 7682대, 싼타페 4969대, 투싼 4088대 등 총 2만 3232대가 팔렸다. 상용차인 포터는 4498대, 스타리아는 3282대였으며, 중대형 버스·트럭은 2400대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G80 3712대, GV80 2354대, GV70 2435대 등 총 9517대를 판매했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한 29만 220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정학적 리스크 등 비우호적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며 “하이브리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