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7일(현지시각) 독일 베를린에 위치한 메르세데스-플라츠를 방문해 CJ라이브시티의 성공적 조성을 통한 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메르세데스-플라츠는 수용인원 1만7000명인 아레나를 중심으로 콘서트, 스포츠, 프리미엄 영화관, 전시, 호텔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최첨단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다. 90년대 후반까지는 정비기지와 노후된 철도 역사가 있어 일반인의 왕래가 없는 미개발 지역이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베를린 시정부와 AEG를 비롯한 민간개발사들이 함께 협력해 2020년까지 16년간 단계적으로 단지를 조성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현재는 라이브엔터테인먼트 디스트릭트로 불리며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해 연간 13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아오고 있다. 이동환 시장의 이번 방문은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AEG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AEG는 LA, 런던, 베를린에 아레나를 중심으로 복합 엔터테인먼트 및 쇼핑 디스트릭트를 조성, 운영하고 있다. 고양특례시는 지난해 11월 AEG, CJ라이브시티와 경제자유구역 추진 5대 전략 중 하나인 ‘K-컬처 클러스터’ 조성을
고양특례시는 시청사 백석 업무빌딩 이전에 필요한 실제비용은 495억 원이며 행정안전부에서 타당성 조사 결과가 나오면 조속히 청사이전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시청사 이전비용 495억 원은 신규 건립비용 4000억 원과 비교하면 1/8에 불과하기 때문에 예산과 재정부담을 대폭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시청사 이전비용이 1995억 원이라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이는 이미 건립이 완료된 건물가액 1500억 원까지 포함된 금액이라고 전했다. 시는 '고양시 청사 이전사업 타당성 조사 의뢰서'에 적혀있는 사업비가 1995억 원으로 작성된 것에 대해 지침에 따라 건물가액을 포함해 작성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 및 타당성 조사 매뉴얼'에는 자치단체 공유재산(시 재산)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에도 공유재산(백석 업무빌딩) 가격을 총사업비에 포함해서 작성해야 한다고 돼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부채납이 완료돼 시 소유 재산이 완료됐음에도 관련 지침에 따라 백석 업무빌딩의 토지와 건물가액을 포함시키다 보니 실제 비용인 495억 원 외에 토지 및 건물가액 1500억 원을 추가로 기입해 작
고양특례시의회가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제16차 정례회의를 지난 27일 고양시드론앵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앞서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지향상을 위한 공로로 고양특례시의회 권선영, 김미경, 문재호, 엄성은, 원종범, 이해림, 천승아, 최성원 의원이 의정대상 공로패를 수상했다. 정례회의에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회장인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특례시 위상 강화를 위한 ‘지방정부’ 용어 사용 촉구 건의 등 특례시의 발전과 권한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는 특례시 위상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첫 단추로 특례시 ‘지방자치단체’ 용어를 ‘지방정부’로 바꾸어, 중앙과 지방을 대등하게 바라보며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나가자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협의회는 중앙정부가 ‘지방정부’ 용어 사용의 통일기준을 마련해 공공과 민간 분야에서 적극 사용할 것과, 향후 헌법 개정 시 ‘지방자치단체’를 ‘지방정부’로 개정하여 지방분권화의 가치를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촉구했다. 김영식 의장은 “자주적이고 독립
킨텍스는 ‘제17기 킨텍스 장학생’을 선발해 경기도 관내 중·고등학생 100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킨텍스 장학사업’은 자기계발에 충실하며 생활태도가 우수한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내 학교당 1명씩을 추천받아 중·고등학생 각 50명을 선발해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미래세대인 학생들이 배움을 지속하도록 지원하고 돕는 것은 지역 내 우수기업이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킨텍스는 관내 학생들의 진로와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킨텍스 장학사업’은 2007년 제1기 장학생 선발 이후로 17년째 시행되고 있는 킨텍스 장기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로, 누적 수혜 학생 수는 올해를 포함하여 990명에 이른다. 킨텍스는 ‘킨텍스 장학사업’ 외에도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심리치료 프로그램’, 관내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꿈길’을 진행하는 등 지역 내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방법들을 모색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고양경제자유구역 예정지 내 투자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북유럽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스웨덴 스톡홀름시 ‘시스타 사이언스 시티’를 방문했다. 이동환 시장은 26일(현지시각) 스웨덴 시스타사이언스시티를 방문하여 요한 오드마크(Johan Odmark) 전 대표와 면담을 가졌다. 요한 오드마크 전 대표는 시스타사이언스시티 대표(CEO), 스웨덴 인큐베이터 및 사이언스파크 고문을 역임했다. 시스타사이언스시티는 기업, 공공기관, 대학이 함께 정보와 아이디어, 제품을 공유하는 테스트베드다. 사이언스시티 내에는 11개의 테스트베드와 50개의 혁신기업이 있고 에릭슨, IBM, Tele2 등 10여개 대기업이 위치해 있다. 또한 2만여 명의 연구인력과 스톡홀름 대학, 왕립공과대학이 에코시스템을 이루고 있으며, 많은 기업와 연구자들이 제품을 테스트하고 평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오드마크 전 대표는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웨덴의 에코시스템과 시스타사이언스시티의 운영체계를 설명했다. 기업과 전문인력이 모여 있는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대학, 잘 갖춰진 복지체계, 상호작용을 돕는 인큐베이터 협력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환 시장
고양특례시는 지난 23일 사단법인 한국조경학회·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함께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의 추진방향 구상과 전문가 및 시민의견 수렴을 위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We 스마트 창릉천 통합하천, 창릉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토론회에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및 조경학회를 포함해서 전문가와 일반시민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단순한 하천의 친수, 치수, 이수를 넘어서 창릉천 통합하천사업에 고양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담을 것”이라며 “오늘 이 자리가 창릉천의 재탄생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1부 행사의 첫 발표자로 나선 한국조경학회 송병화 교수는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에 초점을 둔 ‘하천환경 복원사업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발표했다. 송병화 교수는 특히 창릉천 하천개발과 관련해 수변녹지와 생태벨트 등 하천의 연속성 확보를 위한 방법론을 강조했다. 두 번째 발표자 안홍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연구위원은 ‘창릉천 통합하천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지역의 특성 및 잠재력 발굴 방법과 이를 통한 지역주민과 연계된 하천공간 개발의 방향성을 발표했다. 종
고양특례시와 경상남도 고성군이 22일 고양시청에서 공룡엑스포사무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다음달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체결됐다. 협약은 ▲상호도시의 보유 매체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 ▲지속가능한 관광목적지로서 관광상품 홍보 ▲관광정책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성군은 공룡 콘텐츠를 발굴·육성해 지역특화사업으로 도시마케팅을 성공시킨 지역으로 고양시에 큰 영감을 줬다. 이번 협약이 고양시의 관광브랜드를 강화하고 킨텍스를 세계적인 관광거점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3 찾아가는 공룡엑스포 in 일산'은 7월 8일부터 8월 27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최된다. 공룡 로드, 화석존 및 미디어 폭포존이 조성되고 발굴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21일 고양시청에서 페루 친체로시, 아방카이시, 찰후아후아초시, 타라이시, 푸칼파시 등 5개 도시 시장들과 국제 교류 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페루 시장단은 이달 열리는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페루 경제 교류 협력 사절단이다. 페루 시장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국제광융합 O2O 엑스포 2023’에 참석 후 고양특례시와 경제 및 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번 만남을 계기로 경제,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문화, 예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활동을 위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시장님들을 만나 뵙고 의견을 나눌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페루 도시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는 상호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페루 시장단들도 “고양시의 경제자유구역을 필두로 한 산업화 계획의 미래가 기대된다”며 “추후 다시 방문해 고양시의 경제‧산업 및 스마트시티 사업 노하우를 듣고 싶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 붉은귀거북의 개체수가 늘고 있다. 고양시는 대대적인 붉은귀거북 포획 작업에 나섰다. 붉은귀거북속과 리버쿠터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종이다. 작은 물고기, 달팽이, 지렁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잡식성으로 수명이 길며 특별한 천적이 없어 생태계에 피해를 입힌다. 일산호수공원 내 붉은귀거북 등의 개체수 증가는 애완용으로 기르던 거북을 호수에 유기하거나 방생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시는 인공호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붉은귀거북 포획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산란처를 찾기 위해 호숫가 산책로에 나타나거나 일광욕을 위해 바위 주변에 나타나는 붉은귀거북의 습성을 이용해 해당 지역 근처에 포획틀과 그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붉은귀거북은 토착 거북종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산란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인공호수의 폐쇄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포획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붉은귀거북의 개체수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이 국제전시연합(UFI)의 아시아태평양(AP) 지역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11월 1일부터 2026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UFI는 파리에 본부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시연합으로, 전세계 약 750여 개의 전시관련 기관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전시회 인증 및 교육, 네트워크 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UFI AP 부의장은 3년마다 선출되며, AP 지역 회원사들의 투표로 선출되는데 UFI 회원수가 가장 많은 중국과 UFI 아시아지역본부가 있는 홍콩에 비해 한국내 회원수가 적고 한국 전시산업의 인지도가 높지 않은 상황에서 킨텍스 류재원 사업부사장의 선임은 그 의미가 크다. 류재원 사업부사장은 1990년 KOTRA에 입사하여 도쿄, 부에노스아이레스, 상파울루, 마드리드 무역관장 등을 역임하고 무역투자데이터본부장을 거쳐 2022년 12월부터 킨텍스 사업부사장으로 임명됐으며 전시와 무역, 데이터 업무에 정통해 스페인어로 ‘Como Invertir en Corea(한국 투자진출 전략)’, 한국에서는 ‘트레이드 워(무역은 왜 무기가 되는가)’를 저술하였으며 현재는 킨텍스 브랜드 전시회의 국제화와 대형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