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상상극장 정기공연 ‘어둑시니’로 7월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관객과 만난다. 공연 ‘어둑시니’는 요괴 어둑이와 인간 아이가 만나 함께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면 커지고, 외면 받으면 작아지는 한국의 전통 요괴 어둑이가 외로운 한 인간 아이와 함께 지내며 ‘진짜 관심’의 의미를 발견해 나간다. ‘어둑시니’는 2024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서 공식 선정작으로 연기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인형·오브제·그림자극 등을 활용한 환상적인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따뜻한 판타지의 세계로 이끌며, 아이와 어른 모두가 몰입할 수 있는 공연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어둑이와 외로운 아이가 어둠 속을 함께 걸으며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가족단위 시민분들에게 따뜻한 감동과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매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3월에서 5월까지 전년 대비 관람객 수가 22% 증가하며 군포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지역 대표 문화공간이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오산시 세마초등학교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스쿨비짓(School Visit)’ 프로그램을 통해 원어민 영어교사를 초청,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수업을 운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교육청의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실생활 속 의사소통 능력을 자연스럽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기획됐다. 수업은 듣기와 말하기 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으며, 게임, 역할극, 문화교류 활동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학생들은 원어민 교사와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실제 영어 표현을 접하며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업에 참여한 4학년 학생은 “원어민 선생님과 영어로 이야기할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참관 교사들은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의 발음과 표현을 실시간으로 들으며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자연스럽게 영어에 익숙해졌다”며 “실질적인 의사소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수업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세마초등학교는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언어·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오산시의회는 지난 27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 이어진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모두 마무리했다고 30일 전했다. 27일 오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지난 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조례안 27건 ▲동의안 8건 등 모두 3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결산 승인안은 원안대로 가결됐으며, 조례안은 원안가결 18건, 수정가결 4건, 부결 3건, 폐기 2건으로 의결됐다고 밝혔다. 특히,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각 부서의 주요 정책 추진과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꼼꼼히 살피며 정책 실효성과 행정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대안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감사는 정책 중심의 책임감 있는 감사로 시민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상복 의장은 본회의 폐회사를 통해 “정례회 기간 동안 시민 삶과 직결된 안건 하나하나를 무겁게 다뤄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자 노력해 주신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산시의회는 앞으로도 의회의 본질 책무인 견제와 감시,…
오산시체육회는 지난 25일, 남원시체육회와 체육 분야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전했다. 27일 오산시와 오산시 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자매결연 도시인 오산시와 남원시 간 교류 협력 확대의 일환으로 체결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양 단체는 ▲사무국 간 업무 공유 및 협조 체계 구축 ▲종목별 교류전 및 공동 스포츠 행사 개최 ▲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 시 체육시설 사용 협조 등 체육 분야의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협약서에 서명하고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또한, 업무협약 체결을 위해 남원시체육회를 방문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오산시와 남원시가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를 이어가는 만큼, 체육 분야에서도 양 도시 간 협력 시너지를 극대화하여 미래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체육회는 2025년도에 남원시체육회와 공동 주관으로 ‘스포츠시민리그 교류전’ 개최를 추진 중이다. 양 단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 참여형 체육 문화 확산과 지역 간 우호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지난 26일 일학습병행사업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일학습병행 우수대학(A등급) 및 첨단산업아카데미 최우수대학(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27일 한신대학교에따르면 일학습병행 및 첨단산업아카데미 사업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해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지원하는 제도로 실습과 취업의 연계로 취업준비생과 기업 간 인력 미스매치 현상을 줄이기 위해 도입됐다고 전했다. 김용희 일학습병행사업단장은 “2024년 일학습병행 공동훈련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한 결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고용노동부, 경기도, 오산시를 비롯해 협약 기업들과 대학 내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이는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한신대가 지역사회 및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무 중심 교육을 실현해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역량 있는 기업에서 양질의 현장실습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우수 사업을…
과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과천시의회 2050 도시혁신포럼’은 지난 27일 과천시의회 북카페에서 ‘과천시 도시재구조화 함의’를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도시 구조화의 정의와 핵심가치, 목표에 대해 논의했다. 우윤화 대표의원과 이주연 연구의원, 윤미현 연구의원을 비롯한 용역사인 계원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들과 함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과천시의 도시 내 공간 구조, 기능 분포, 교통체계, 공공시설 등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요소들을 중심으로 도시 구조를 재조직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날 논의된 도시재구조화 전략은 단순한 도시 재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을 중심에 둔 구조적 전환을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기존의 중심지 집중형 도시 구조를 완화하고, 각 생활권을 자족성과 연결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도시’로 전환하는 것이 연구의 핵심 목표로 부각됐다. 우윤화 의원은 “과천시는 단핵 선형도시로 인구와 기능이 특정 지역에 과도하게 집중되어 있는 도시 구조다”며 “이번 세미나는 연구 용역에 들어갈 핵심가치와 목표를 설정하고 도시 전반의 균형 발전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기반 공간으로의 전환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된 가운데 화성특례시에서도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발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동탄 지역 일대에서 채집한 모기 가운데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됐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아 매개모기 발견만으로는 실질적인 감염 위험이 높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작은빨간집모기는 3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해 8~9월에 개체수가 가장 많아지며,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발열이나 두통과 같은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과 발작, 착란, 경련, 마비 등의 증상이 발생하며 이 가운데 20~30%는 생명을 잃을 수도 있다. 시는 작은빨간집모기 발견 즉시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한편 시민들에게 예방차원에서 백신 접종 을 당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당장 과도한 공포를 느끼기보다는 모기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모기물림을 예방할 수 있는 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국가예방접종 대상 아동은 접종을 제때 완료하고, 청소년 등 미접종 성인도 예방접종의…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는 줄타기보존회 전수장학생 이도휘양과 김하진 양에게 각각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가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줄타기의 맥을 이어가는 청소년을 격려하고자 추진됐다.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은 “과천은 전통줄타기 명맥의 본향으로, 예능보유자인 김대균 명인과 보존회가 중심이 돼 공연과 전수교육을 통해 활발히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과천시의 문화예술 계승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송용욱 과천부시장과 이장순 NH농협 과천시지부장, 줄타기보존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의왕시·과천시)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 여당 간사로 지명됐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구성되는 첫번째 예결위의 여당 간사로서,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뿐 아니라 700조 원에 달하는 국가 예산안을 심사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국회 예결위는 국가 예산 편성의 최종 관문으로, 예산과 결산을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상설특별위원회다. 간사는 소속 정당을 대표해 예결위 운영과 여야 간 협의, 예산 심사 과정을 총괄하는 실질적 조율자 역할을 한다. 이번 지명을 통해 이 의원은 수십년전 예결위가 상설특위로 전환된 이후, 민주당 소속 의원 중 최연소 예결위 간사이자 첫 여성 간사라는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이 의원은 “집권 여당의 예결위 간사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민생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은 27일 의왕시 청계동주민센터에 사랑의 백미 10kg 132포(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류창준 원장은“더운 여름 우리 이웃들이 더위에 지치지 않고 식사를 잘 챙겨 드셔 건강한 여름을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길 바란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정경애 청계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올굿마취통증의학과의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부 된 백미는 관내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