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6일 아주대학교 율곡관에서 경기중소기업연합회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아주대 산학협력단과 경기중소기업연합회는 이번 협약으로 지역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만들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두 단체는 산학협력 공동연구개발과제, 창업마인드 함양 교육사업, 현장실습교육 활성화 및 취업 연계사업, 기업 기술지도 및 기술이전 활성화, 사업화지원연계 기술개발 등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이종화 단장은 “아주대학교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는 만큼 경기지역 중소기업연합회와 앞으로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기술개발, 기술이전 및 각종 교육 분야에서 도내 중소기업에 도움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기자 jjh2@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는 지난 3일 대학생 봉사단체인 ‘NS 둥글레’와 함께 안전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안성시 바우덕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전개됐고, 현수막 및 어깨띠 활용, 리플렛 등 다양한 안전보건자료 배포 등을 통해 근로자 및 일반시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유도했다. 앞으로 공단은 안전보건 사업의 영역을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시간인증제도와 연계함으로써 안전보건 활동 패러다임 전환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정완순 경기남부지사장은 “안전보건공단은 지역사회의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안전보건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명시는 최근 ㈜오목물류로부터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위한 희망물품(300만원 상당)을 전달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성규 ㈜오목물류 대표, 최동석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회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물품을 기탁한 오목물류는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회의 활동에 동참하기 위해 주방용품을 비롯해 생활용품 등을 출연하여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광명시 공무원 자원봉사회와 연계해 광명시 복지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는 오목물류의 자발적인 도움의 손길이 희망을 실천하는 복지공동체의 모델이다”라며 “더불어 사는 복지공동체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대표님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오산시는 최근 시청 광장에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현장에서 연결해주는 2014 오산시 희망징검다리 채용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오산시와 경기도, 고용노동부 평택고용노동지청 공동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사무·생산·기술직 구인 수요를 파악해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구직난을 겪고 있는 청년실업자와 재취업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장년층, 여성·장애인·노인 등의 구직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채용한마당 행사는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아워홈, 와이케이케이한국㈜, 경동나비엔 등 40여개 관내·외 유망 기업체가 면접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기업별 인사담당자들이 면접관으로 현장채용에 직접 나섰으며, 1천100여명의 구직자들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구인·구직자를 위한 면접과 채용외에도 구직자를 위한 무료메이크업과 이력서 사진촬영, 이력서 컨설팅, 취업타로점, 장애인 취업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여성 계몽 운동가이자 교육자인 최용신 선생을 기리는 제8회 상록수다문화국제단편영화제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간 안산문화광장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등에서 열린다. 이 영화제는 최용신 선생의 혼(spiirit)과 꿈(dream), 사랑(love)을 계승하고 그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외에서 응모한 200여 편의 영화 중 엄선된 27편의 수상작이 선보여지며, 9일과 10일 오후 8시30분부터는 안산문화광장에서 다문화 관련 국내외 초청작품 13편이 동시 상영된다. 이기원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영화제 기간 동안 창의성과 실험성이 강한 수상작을 마음껏 볼 수 있다”며, “특히 관객들이 접할 기회가 부족했던 단편영화와 어린이를 위한 애니메이션, 예술 영화 등 40여 편을 선별해 시민들에게 무료 상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양평군 평생학습센터에서 1년 넘게 한글교실을 다니고 있는 정정순(83)씨가 최근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최우수상 (도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정정순씨가 출품한 ‘나는 행복한 사람’은 어려운 시대에 태어나 학업을 포기하고 9남매 자식들을 키우느라 배우지 못했으나 평생학습센터 한글교실에 다니면서 느꼈던 배움의 기쁨을 시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현주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문해교육사업을 적극 추진해 글을 모르는 아픔을 가진 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화성시 봉담초등학교는 지난 3일 학부모와 교사, 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담 가족산행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가족 식물심기’를 진행한 뒤 인근 삼봉산으로 이동, 등반 및 가족 미션 수행,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했으며 부모와 자녀들은 소통과 학교 교육활동 참여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 중 참가자들은 산행 도중 곳곳에서 가족 노래 만들어 부르기, 가족 구호 만들기 엄마 아빠의 연애 이야기 듣고 소개하기, 다른 장소에서 가족사진 4장 찍어오기 등 체험활동을 수행했다. 이날 전모(6학년) 학생은 “등반이 힘들었지만 부모님께서 옆에서 도와주셔서 힘을 낼 수 있었다”며 “여러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봉담초 관계자도 “학교가 마을이고 마을이 곧 학교라는 생각으로 ‘학교폭력 캠페인 활동’, ‘봉담 해피 음악 방송 조회’ 등 ‘마을공동체교육’이 살아 숨쉬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규원기자 ykw@
2014 남양주 슬로라이프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조안면 진중리 운길산역 앞 ‘물의 정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먹거리와 삶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다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슬로장터 속 공간에서는 친환경, 유기농, 로컬푸드, 슬로시티 지역 음식 등이 마련되어 한국형 파머스 마켓을 선보였으며, 물·술·차 맛워크숍 또한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시음과 체험을 융합한 소규모 워크숍을 운영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 식생활교육관, 달리는 쿠킹스쿨, 전통음식체험, 오색주먹밥만들기, 향토음식 등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명시가 최근 수도권 최고의 관광명소인 광명동굴에서 패션 컬렉션을 열고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리은행이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패션 컬렉션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김정산 우리은행 광명영업본부장, 양의식 한국모델협회장, 안미려 한국메이크업전문가 직업교류협회 회장 등을 비롯해 300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행사는 광명동굴 홍보대사이자 국내 최고 모델인 이화선씨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광명동굴의 신비한 경관과 신진디자이너 4인의 작품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였다. 특히 패션 컬렉션 중간에는 걸그룹 ‘타이티’의 축하공연과 ‘메이크업 아트쇼’ 등이 펼쳐져 분위기를 달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패션 컬렉션을 통해 광명동굴이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혀 광명동굴이 한국 최고의 문화예술 동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 후에는 상호간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등 폭넓은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광명동굴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협약 내용은 ▲광명동굴의 문화·예술·관광산업의 협력
제20기계화보병사단이 지난 3일 양평군과 함께 양평종합훈련장에서 K-2전차 및 기계화부대 장비의 기동과 화력시범을 보이는 안보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군 최초로 전력화된 K-2전차가 민간에 처음 공개되는 행사로, 여기에는 지역주민, 학생, 일반 관광객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20사단은 현재 20사단이 운용하고 있는 K-2전차, K1A1전차, K-21보병전투장갑차, K200계열장갑차, 비호, 발칸 등의 장비 소개와 전투사격 등을 선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K-2전차의 수심 4m 잠수도하 시연 등 각종 신기술과 K-21보병전투장갑차의 수상조종 등이 공개돼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 모든 시범이 끝난 후에는 관람객들이 직접 장비를 만져보고 탑승하고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전투장비 체험의 장’이 별도로 마련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기체계 시범의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시범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양평 종합훈련장을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안보교육과 외부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