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28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시승격 25주년 기념 2014 하남시민의 날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이현재 국회의원, 김승용 시의장, 특전사령부 사령관 전인범,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시민 2만명이 참석한 이 축제는 ‘꿈의도시 하남 지하철 5호선’ 퍼포먼스로 시작해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이날 식전행사로 진행된 특전사 제1공수여단의 고공낙하와 특공무술, 군악대 연주와 제1항공여단의 헬리곱터 6대의 축하비행 및 격파시범에서 시민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더욱이 초대가수로 출연한 ‘레인보우’는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육상 100m 예선을 시작으로 축구·족구·게이트볼 등 2개분야 6종목 경기가 열려 동별 선수들의 기량을 맘껏 뽐냈으며, 종합우승은 덕풍2동, 준우승은 신장2동, 3위는 덕풍1동과 감북동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이교범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는 15만 하남시민을 위한 자리”라며 “시민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36만 자족도시로 갈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분당서울대병원 김형호·박도중(사진)·안상훈 교수팀은 단일절개 복강경위암수술이 기존의 여러 구멍을 뚫는 복강경위암수술에 비해 환자의 삶의 질에 더 긍정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은 배꼽 부위에 하나의 절개창만을 내는 방식으로 3~5개 내외의 구멍을 내는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미용적 우수성을 높이고 염증과 출혈 등의 합병증을 줄이는 것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위암 환자 100명을 50명씩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기존의 복강경수술법을, 다른 그룹은 단일절개 복강경수술법을 시행해 이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수술 성공률은 두 그룹에 차이가 없었고, C 반응성 단백 시험 등을 통한 염증의 정도와 출혈량, 회복기간, 수술부위 흉터에 대한 만족도 등에서 단일절개 복강경수술법이 우수성을 보였다. 또 수술 후 합병증 발생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수술 시간’에 있어서도 단일절개 복강경수술이 기존 수술법보다 나은 결과를 보였다. 박도중 교수는 “위암이 조기에 발견돼 완치율이 높아지면서 치료 결과 못지 않게 수술 후 삶의 질이 중요하게 됐다”며 “단일절개 수술법이 이를 해결해줘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
농협시흥시지부는 29일 여주 정보화마을인 넓은들마을과 산지농가 인연맺기 행사를 실시했다. 행사는 김희득 지부장을 비롯해 시흥시 정왕동 및 신천동 APT 부녀회원이 중심이 되는 시흥시니어클럽 회원 200명, 넓은들마을 농업인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지농가 인연맺기’는 도시민과 농업인이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도시 소비자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농업인은 농산물 직거래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성수 마을대표로부터 마을소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버섯수확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뿐 아니라 마을에서 수확하는 농산물을 구매했다. 더욱이 넓은들마을과 시흥시니어클럽은 농촌과 도시가 더불어 함께 발전하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 활동을 실시하기 위해 1사1촌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김희득 지부장은 “도시와 농촌이 정기적인 교류활동을 통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2014 연천 평화누리길 걷기 행사 with 자전거 투어’가 지난 27~28일 이틀동안 개최됐다. ‘평화누리길에서 가을을 읽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코스로 구성돼 걷기대회에는 700여명이, 자전거투어에는 220명이 참가했다. 첫날 27일 참가자들은 연천 평화누리길 제11코스인 임진적벽길(군남면 두루미테마파크~임진물새롬랜드~동아리 주상절리 구간) 14㎞를 횡단했다. 다음날인 28일에는 연천군 공설운동장~경기도 학생 야영장~연천군 공설운동장까지 36㎞ 코스를 걸었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연천군과 평화누리길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참가해서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됐다”면서 “앞으로도 연천 평화누리길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석수도서관이 최근 결혼이민자와 자녀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토요일, 도서관 어린이 문화교실에서는 외국인 엄마가 읽어주는 외국동화 소리가 나지막히 울려퍼진다. 이 프로그램은 엄마의 모국어와 한국어 스토리텔링을 배우는 ‘동화책과 함께 엄마나라로!’라는 다문화가족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동화 연구가의 도움을 받아 발음교정과 아동의 집중력 유도법 등을 배운다. 앞서 석수도서관은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고보조사업인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응모해 지난달부터 다문화가족 이해프로그램 ‘다(多)락(洛)방’을 운영하고 있다. ‘다(多)락(洛)방’은 흥미로운 속담이야기로 한국 문화의 이해를 돕고, 가족간의 의사소통에 도움을 주는 ‘속담으로 배우는 한국문화’와 ‘동화책과 함께 엄마나라로!’, 다문화가족과 화창초등학교 학생들이 함께 인도 전통악기인 앙쿨릉 연주법을 배우는 ‘다다익선’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석수도서관 관계자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자녀들이 겪을 수 있는 언어적·문화적 혼란을 책과 놀이로 자연스럽게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6일 학교에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고양시 관내 문화유적지, 내 고장 역사의 숨결을 찾아서 현장체험을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고양시청에서 추천한 문화해설사와 함께 고양지역에 있는 최영장군 묘, 벽제관지, 행주산성, 행주서원을 차례로 돌면서 설명을 듣고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화수고등학교 이운혁 행정실장은 “가까이에 살고 있으나 평소 느끼지 못하던 선조들의 모범 사례를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택윤 고양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현장에서 최영장군의 청렴과 충, 위기상황에서 민관군의 단합된 힘으로 승리를 일구어 낸 행주얼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가 지난 27일 보건소 광장에서 시민들이 건강 정보도 얻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두뇌를 자극할 수 있는 구슬퍼즐, 펜토미노, 정신건강 OX 퀴즈 등에, 유아·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은 음주 고글체험, 뚱뚱이 날씬이 거울, 바나나 우유 만들기, 올바른 칫솔질, 삐에로의 풍선 등에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에어바이크, 복부지방측정, 고혈압·당뇨 측정 부스는 모든 연령층에게 호응을 얻었다. 광명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건강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건강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평택대학교는 최근 대학본관 회의실에서 중국 산동농업공정대학과 상호협력 및 학점교류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정에 따라 양교는 상호 학생교류, 교직원 방문단 파견, 공동 연구 도서 및 자료 교류 등을 통해 우호적 관계를 증진하기로 했다. 학점교류 역시 양교에 파견된 유학생이 취득한 전공 및 교양학점을 서로 인정키로 합의했다. 협정식에는 중국 산동농업공정대학 이윤상 총장과 인사처장, 학과장들과, 평택대학교의 조기흥 총장, 신현수 부총장, 교무위원이 참석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장 신부철 ▲의회사무과장 길병윤 ▲의회 전문위원 직무대리 권재윤
오산시 남부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방과후아카데미 활동 청소년들이 지난 27일 오산필봉공원에서 경기도생활체육협회가 주관하는 무한씽씽 꿈나무스포츠학교 오산관내 리그전에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리그전에는 오산관내의 총 4개 팀이 참여했으며, 그 중 방과후아카데미 풋살동아리에서는 총 1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원일중학교 운동장에서 1시간씩 풋살 교육을 받은 오산남부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 풋살동아리는 이번 리그전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방과후 아카데미 풋살동아리 주장을 맡고 있는 한 학생은 “연습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그 동안 풋살 연습을 열심히 해서 경기에 나갈 수 있게 된 것이 자랑스럽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