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1보병사단이 지난 19일 문산 통일공원에서 6·25전사자 유해발굴 개토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24일까지 발굴사업에 나선다. 사단은 이번 유해발굴 사업을 위해 지난 6개월 동안 참전용사의 증언과 지역주민의 제보를 접수받아 발굴지역 탐문 및 탐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그 결과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파주 노상리·율곡리·일월봉 일대 등 발굴지역 3개소를 선정했다. 이후 사단은 100여명의 장병을 투입해 유해발굴 작업을 전개, 발견된 유해를 파주 운천리에 설치한 임시봉안소로 옮긴 후 11월 중 합동영결식을 거행하고 이후 국립 대전현충원 등지에 안장할 계획이다. 유해발굴부대 대대장 오성환 중령은 “나라를 목숨으로 지켜내신 선배 전우님들을 가족과 조국의 품에 안겨드린다는 사명감을 갖고, 한분의 유해라도 더 찾아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 하안4동은 최근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건강한 가정 행복한 마을 구현을 위해 ‘하안4랑 행복마을 문화예술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하안4랑 행복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양기대 광명시장,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을 비롯해 시민 40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매개체로 지역주민과 학교가 함께 참여하고 성인과 청소년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세대공감·이웃사랑의 자리였으며, 난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4개 기관의 9개 참가팀이 재능과 끼를 맘껏 펼치는 시간이었다. 최정숙 하안4동장은 “일상의 삶속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며 자아를 표현할 수 있는 이러한 활동들은 지역주민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더욱 살기 좋은 하안4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과 따뜻한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주시 오포읍의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이 최근 오포읍 기초생활수급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오포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고희·산수 축하잔치를 열었다. 이날 축하연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혼자 쓸쓸히 보낼 고희·산수를 성대하고도 뜻 깊게 보낼 수 있도록 잔치를 준비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내빈과 봉사단원이 만수무강 기원 술잔과 절을 올리자 눈물을 훔치며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백석 대표는 “비록 혼자 어렵게 사시지만 결코 혼자가 아니라 관심을 갖고 있는 이웃이 항상 옆에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고자 축하연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발족한 봉사단은 새터민, 시골초등학교 분교, 장애인복지시설, 홀몸노인 등 곳곳의 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어려움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의 대표 지역축제 ‘2014 하남이성문화축제, 미사리 7080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오후 12시부터 하남유니온파크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지난해까지 시청광장에서 열린 이 축제는 이번에 장소를 바꿔 최근 시의 랜드마크로 떠오른 하남유니온파크 내 잔디광장으로 옮겨 개최하게 됐다. 축제는 오후 5시30분부터 개그맨 박미루의 진행으로 ‘미사리 시민가요제’ 예선 통과자 10명이 펼치는 본선 대회가 열리며, 대회 중간 트로트 가수 숙행과 강진의 공연도 진행된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이날 축제의 메인행사인 ‘미사리 7080 콘서트’가 열린다. MC 임백천의 진행으로 유명가수 변진섭, 왁스, 최성수, 아이유를 초대해 그들의 대표곡을 들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콘서트가 끝나고 5분간 이날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축제의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축제가 끝날 때까지 잔디광장 주변에서 민속놀이 및 1970~1990년대 놀이와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인천시 동구는 22일 창영민방위교육장에서 ‘민방위대 창설 제3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해 각 동 주민센터 민방위대장과 대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2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기념식에 이어 민방위 발전 유공자 표창, 심폐 소생술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방위 발전 유공자로 금창동 이종열 민방위대장이 안전행정부장관상을, 교통과 임경삼 실무관이 소방방재청장상을, 화수1·화평동 한봉수 대장 등 5명이 구청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구 관계자는 “안전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요즘, 민방위에 대한 새로운 관점과 인식이 필요하다”며 “실제 위급상황 발생시 대원들이 솔선수범해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이론·체험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남양주시〉 ◇ 4급 승진 ▲진접읍장 정천용 ◇4급 전보 ▲행정안전국장 유종석 ◇5급 승진 ▲고용복지센터장 직무대리 박용호 ▲별내동장 〃 김삼수 ▲위생과장 〃 윤순호 ▲북부도서관장 〃 함석원 ▲풍양출장소 세무과장 직무대리 김성태 ▲북부보건센터장 직무대리 정정순 ◇5급 전보 ▲안전기획과장 조성기 ▲체육청소년과장 이상운 ▲창조경제과장 오준택 ▲오남읍장 이종후 ▲도서관운영과장 서미자 ▲사업운영과장 김유경 ▲자동차관리과장 최영국 ▲의무과장 윤경란 〈양평군〉 ▲주민복지실장 기노준 ▲총무과장 윤기용 ▲총무과 이주웅 ▲문화체육과장 박기선 〈농총진흥청〉 ◇과장급 승진 ▲기획조정관 지방이전추진팀장 이근석
건보 이경선 남양주가평지사장 국민생활의 안정과 행복을 추구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피해자 구제와 전국민 건강보험 현실화를 위해 부과체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7월1일 취임한 공단 이경선(사진) 남양주가평지사장은 앞서 자신의 취임식에서 “불공정한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 등 기본이 바로 선 건강보험을 위해, 세계 최고의 건강보장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힌 바 있다. 이어 그는 “현행 보험료 부과체계의 불공정을 개선하면 20조원의 재원확보가 가능하며 보장성 확대로 인한 의료서비스 선진화를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건강증진과 국민생활에 이바지하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989년 설립되어 25년간 국민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 보장성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현재 보험료 부과체계의 불형평성이 지속되면서 건보공단의 국민적 신뢰를 위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경선 지사장은 “연간 7천200만건의 민원이 접수되는데 이 중 80%가 부과체계 관련한 민원이다”라며 “지난해 7월25일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을 단장으로 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선기획단을 발족하고 건강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제고와 보험료…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9일 좋은직장 만들기 프로젝트 관련 ‘좋은직장 만들기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경기경찰청이 추진해 온 좋은직장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경찰은 ‘먼저 다가가 인사합니다’, ‘내가 시작이고 희망이다’ 운동 등을 전개해 왔다. 이번 포럼은 오는 10월부터 진행 예정인 ‘내가 먼저 양보합시다’ 운동 추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8월 ‘좋은직장 만들기 우수사례 발표 대회’에서 수상한 7개 경찰서 직원들이 패널로 참석해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동해 청장은 “어려운 치안 여건 속에서도 뜻을 같이 하고 따라주는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도민에게 든든한 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포럼을 통해 좋은직장의 최종 목적은 조직 내 신뢰, 자부심, 재미를 통한 국민 신뢰임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며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을 잡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양규원기자 ykw@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담임교사 및 담당교사 150을 대상으로 ‘2015 영재교육대상자 관찰·추천 선발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영재교육대상자 교사 관찰·추천제 선발은 영재교육 선발을 원하는 학생, 학부모가 희망지원서를 제출하고, 학교는 교사를 통해 이를 집중·관찰평가 하는 방식이다. 5시간 동안 실시된 이번 ‘2015 영재교육대상자 관찰추천 선발 담당교사 연수’는 영재교육대상자 선발을 위한 교사 관찰·추천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며 교사 관찰·추천제 수행을 위한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송병진 교수학습국장은 “교사의 관찰 추천 선발을 통해 영재적 특성을 지닌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추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이 한국의 최신의료기술 및 보건의료교육 전수를 위해 최근 우즈베키스탄 의료진 2명을 초청했다. 이들은 한국국제보건의료제단 ‘이종욱 펠로우십’ 사업을 통해 입국한 싸이(Saidamir djararov)와 우드미(Umidjon kholmurodov)로, 내년 2월25일까지 6개월간 순환기내과 및 정형외과에서 전문 진료 과목에 대한 임상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병원관리, 보건 정책 및 행정 등 한국의 최신의료기술과 보건의료교육을 전수받는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한국인 최초 세계 보건기구 사무총장을 역임한 이종욱 박사의 뜻을 이어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개발도상국 26개국 355명의 의료진에게 대한민국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는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