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21세기병원이 고양시와 함께 ‘희망의 다리’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고 있다. 30일 병원에 따르면 ‘희망의 다리’ 사업은 매월 1명씩 관절질환 등을 앓고 있는 노인, 저소득층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선정해 수술 및 회복과정에 필요한 모든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근에는 황모(82·여)씨가 ‘희망의 다리’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진료부터 퇴원까지 비용 걱정 없이 양측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 황씨는 “그동안 아프고 고통스러웠지만 수술비가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이 들어 수술생각은 하지도 못했는데 병원의 도움으로 남은 여생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내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해주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준 의료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일산21세기병원 최정환 행정부원장은 “아파도 참고 버티는 어르신들의 고통을 경감해드리고자 수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양시와 함께 꾸준한 의료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오전 해밀학교(강원도 홍천군)에서 최신원 경기공동모금회 회장과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임기수 강원도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밀학교 건축 지원사업 배분전달식’ 행사를 진행했다. ‘해밀학교 건축 지원사업’은 최 회장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Choi’s happy fund’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협소한 학교공간으로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려운 해밀학교의 신축 이전을 위해 후원금 5천만 원이 제공됐다. 이전되는 해밀학교는 오는 2017년 3월쯤 완공될 예정이다. 해밀학교는 국제문화특성화대안학교로 국어·수학·영어 등 일반교과과정과 영화·요리·협동조합 등 특성화교고과정을 운영, 현재 다문화가정 학생 12명과 일반학생 9명이 재학 중이다. 최신원 회장은 “새롭게 둥지를 틀게 되는 해밀학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해밀학교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움의 열정을 꽃 피우고,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용인동부경찰서 방범순찰대 의무경찰 대원들이 여름철 지역 치안활동에 나서 다양한 성과를 거둬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21일 새벽 방범순찰대원 윤윤호·박민호 상경은 평택 미군기지 시설경비 근무를 마치고 도보로 복귀하던 중 도로 위에서 시동을 켠 채 정차돼 있는 차량을 발견했다. 이에 의문을 느낀 두 대원은 운전자의 상태를 확인한 뒤 음주운전이 의심돼 관할 경찰서에 통보했다. 당시 운전자는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99%로 차량 기어는 중립에 놓은 채 브레이크를 밟고 잠들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 한 상황이었지만 대원들의 관심으로 이를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대원들은 지난 7월부터 2개월간 용인 에버랜드 임시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성추행범과 절도범 등 검거, 외국인과 택시 기사간 요금 시비 해소, 미아 보호 등 방문객 증가에 따른 치안 수요 해결에도 적극 나서는 등 올해 현재까지 성추행 2건, 폭행 2건, 절도 2건, 공무집행방해 3건, 미귀가자인계 7건 등을 해결하는 성과를 올리며 치안업무 보조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길수 용인동부서 방범순찰대장은 “대원들이
남양주시는 지난 29일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 2016년 남양주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중소기업형 멀티사무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2016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멀티 사무인력을 양성하고자 경기동부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달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구직자 30명을 선발해 40일, 200시간 동안 전산세무회계, 온라인홍보마케팅, 오피스 실무 등 이론과 실무교육을 병행 실시했고 취업특강을 통해 수료 후 바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현재까지 7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수료생 100% 취업을 목표로 관내 중소기업 일자리 발굴 및 동행면접 지원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원종철 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책을 지속 발굴해 실업률은 낮추고 고용률은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광주시 공무원직장협의회는 지난 29일 오후 직장협의회 사무실에서 너른고을 쌀 작목반과 고품질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작목반에서는 고품질 쌀을 유통하기 위한 자체 미곡종합처리시설을 갖추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쌀 가격 하락과 쌀 소비량 감소의 영향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런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직장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작목반에서 생산하는 고품질 햅쌀과 향찰찹쌀 등 총 15t을 구입해 회원들에게 명절 선물로 제공하고, 지역 쌀 소비촉진과 홍보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영수 직협회장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홍보에 앞장서고, 농촌 일손돕기, 토마토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중부지방국세청> ◇고위공무원 승진 ▲중부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정재수
동두천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최근 동두천시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후원 및 교육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 지역아동센터협회와 협약을 맺은 ‘함께하는 사랑밭’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 자립의지를 심어주고 새로운 삶을 찾아주는 나눔실천기관으로, 이번 협약에 따라 이 기관은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을 위해 PC 및 학습교재, 건강꾸러미 여성용품, 사랑밭 키드 물품 등을 지원한다. 또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뿐만 아니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에게도 장학금, 재능, 학습 등의 복지혜택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경자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춘기 여아들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정에서 생활비 경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습지 지원 등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해 지역아동센터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고양경찰서는 29일 오전 경찰서 꽃우물방에서 김병우 서장과 루트로닉 후원기업 김수길 전무,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김유성 본부장,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 경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5월 1차 후원금 전달에 이어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관내 아동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찰서 전 직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가 뜻을 합쳐 ‘걸은 거리만큼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취지로 실시됐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협력단체의 적극적인 참여 하에 테마별 합동 릴레이 순찰 방식으로 ‘제2차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전개해 마련한 금액으로, 이들은 10m를 걸을 때마다 1.5원의 후원금이 쌓이는 스마트폰 기부 앱을 활용해 모은 150만원의 후원금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향후 1차와 동일한 대상인 덕양구 관내에 거주중인 희귀 난치성질환 아동 2명(초등학교 6학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우 고양경찰서장은 “착한걸음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한 고양서 전 직원들과 협력단체를 비롯, 후원금 지원을 통해 사
군포소방서는 29일 오전 애슐리 산본점을 포함해 롯데시네마 산본점, 군포 정상어학원을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증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들 기관은 서류접수, 서류심사, 현지실사, 최종 심의과정 등을 거쳐 최근 3년간 법령위반과 화재 발생사실이 없고, 종업원에 대한 소방교육과 훈련을 성실히 수행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포소방서는 이번에 세 기관이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됨에 따라 이들에게 다중이용업소 관계자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면제해 주는 특전을 줄 예정이다. 서석권 서장은 “이번에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됨으로써 시민들에게 안심하고 찾아갈 수 있는 업소라는 인식을 심어줘 관계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더 나아가 관계자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가평소방서가 안전관리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정착·유도하고자 29일 가평군 조종면 소재 가평축협한우명가 상하지점을 ‘2016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해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에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가평축협한우명가는 최근 3년동안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해 단 한 번의 화재 및 안전사고를 발생시키지 않았으며, 종업원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과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가평축협한우명가에게는 앞으로 2년간 소방검사와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실무교육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가평소방서 고광현 소방행정과장은 “매년 실시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통해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소방안전관리를 통해 다수인명피해 방지 및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