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제2차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공사를 오는 31일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양평 구둔 아트스테이션 조성 사업은 도비 85억 원, 군비 102억 원 총 187억 원을 투입해 양평군 지평면에 있는 구둔역 주변 6만 6557㎡를 문화관광시설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열차가 다니지 않는 폐철도 부지에 음악감상실, 소극장, 레일 산책로, 광장 등을 조성해 도민 등 관광객이 찾아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구성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 내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기 위해 인허가, 설계변경, 용도폐지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기간 단축에 힘썼다. 이후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의 협력과 예산 지원을 받아 조달청 적격심사를 거쳤으며 오는 31일 착공에 이르게 됐다. 윤성진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폐철도 부지를 우수 문화관광시설로 조성한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양평군과 협력해 구둔역을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어 하는 시설들로 구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근 기자 ]
김현욱 국민대통합당 공동총재가 3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용인정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총재는 이날 출마선언문을 통해 “용인중심시대를 저 김현욱이 열겠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생각하며 용인시민을 위한 담대한 도전과 응원에 길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정치가 실종된 작금의 거대 독과점양당제, 패거리, 파당, 끼리끼리의 정치문화 청산과 정치개혁의 길로 나라와 국민을 살리겠다”며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주민발의제도 도입을 통한 ‘입법저항권’ 신설 ▲자녀 출산 시 결혼 여부 관계없이 현금 1억 원 지급 ▲기업의 지자체 지정기탁금 제도 법제화 ▲국민연금 무이자 주택구입자금대출제도 법제화 등을 공약했다. 또 ▲옛 경찰대 부지의 박물관·갤러리 유치 ▲동백상권 활성화를 위한 동백 중심 교통계획·공공기관 유치 ▲구성·마북·죽전·동백·보정동의 대표 축제 ‘플랫폼경제문화축제’ 개최 등도 설명했다. 김 총재는 “토목특급기술자로, 노사관계 전문가로, 정치전문가로 그간 익히고 배우고 학습한 사회적 경험을 용인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현욱 국민대통합당 공동총재는 경기대 정치학박사를 수료하고 제6대 경기도의회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경기교통공사와 대전교통공사는 30일 대전교통공사 회의실에서 교통서비스 협력체계 구축 및 도·시민 편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철도 운영사업 참여 협력체계 구축 ▲친환경 트램 시대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수행 ▲신교통수단 등 교통분야 사업 공유 등 다양한 협력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대전교통공사의 무사고 철도 운영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력을 벤치마킹해 경기도 철도 트램 운영 사업을 추진하겠다. 신교통수단을 적극 도입,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경기교통공사와의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일류 교통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상호 공동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교통공사는 2006년 개통 후 무사고 운행기록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2년 국가재난관리 유공 국무총리표창,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 장관상을 수상했다. 경기교통공사는 전국 최초 도 단위 교통공사로서 2023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대상을 안긴 똑버스를 비롯해 공공버스, 청소년교통비 지원,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경기도청 집무실에서 일본 아이치현의회 의원단을 맞이하고 도와 아이치현 간 제조업 분야 협력과 청년교류 등 우호협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김 지사는 “오늘을 계기로 도와 아이치현과의 협력관계가 강화되길 희망한다. 아이치현과 제조업이라든지 산업면에서 협력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고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특히 아이치현과 청년 교류를 해봤으면 한다”며 “현에 적절한 파트너를 정해주면 도 실무책임자들과 서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다카쿠와 도시나오 의원은 “아이치현은 도요타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일본의 제조업 중심지”라며 “일본이 IT산업에서 한국에 배울 점이 많은 만큼 지원을 부탁한다”고 화답했다. 또 “청년교류를 마침 요청하려고 했던 부분이다. 경기도와 청년교류를 촉진해나갔으면 좋겠다”며 “3월 개장하는 지브리파크에도 많은 한국 관광객이 찾아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오무라 히데아키 아이치현지사는 이날 의원단이 전달한 편지를 통해 “아이치현과 경기도, 나아가 아이치현과 한국이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길 기대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양 지역의 상호이해 및 우호관계가 한층 더 돈독해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다음 달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을 ‘2024년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귀향길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먼저 5개 권역에 시내버스 44개 노선 93대를 증차하고 운행횟수를 149회 증회한다. 시내·마을버스는 필요시 시군 실정에 맞춰 1시간 연장 운행 등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공항버스의 경우 도내 주요 거점과 인천공항 간을 급행 형태로 운행하는 공항버스 8개 노선을 일 16회 증회해 공항 이용객의 심야시간대 서비스 공백을 해소할 계획이다. 도시철도는 하남선과 7호선(부천 구간)을 다음 달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 오전 2시까지, 김포도시철도는 오전 3시까지 심야 연장 운행한다. 도내 시내·시외·마을버스 등에 대한 운행 정보는 경기버스정보 시스템의 모바일 앱 및 공식 누리집, ARS 등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특별교통수단은 설 연휴기간 증가하는 장애인 이동 수요에 대비해 일평균 402대, 운전원 408명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연휴 대비 차량은 55대, 운전원은 52명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서울역·수서역 등 주요 기차역을 이용하는 귀성·귀경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가 개선될 전망이다. 주요…
경기도는 산업단지 RE100 사업 홍보 및 참여기업 모집을 위해 30일 김포를 시작으로 다음 달 16일까지 찾아가는 기업 RE100 간담회를 진행한다. 산업단지 RE100은 산업단지 내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재생에너지를 단지 내 공장과 외부기업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첫 간담회는 김포산업관리공단에서 김포 양촌산업단지와 학운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도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며 8개 협약 투자사와 협력해 4개 권역별로 4회씩 총 16회 개최한다. 협약 투자사는 SK E&S, LS일렉트릭, 아이솔라에너지·엔라이튼, 한국동서발전, 신성이엔지, 에넬엑스코리아·한국중부발전, DL에너지·삼천리자산운용, 케이씨솔라앤에너지 등이다. 도는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RE100 정책과 참여기업 혜택을 소개하고 협약 투자사는 RE100 이행에 적합한 산업단지형 태양광발전소 사업모델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는 산업단지 입주기업 외 개별입지 기업도 참여 가능하며 온라인 사전등록은 원스톱 상담센터 ‘경기도 기업 RE100’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김연지 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의 산업단지 RE1
경기도는 시군과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에게 방학 중 중식비 절반을 지원하는 ‘방학 중 어린이 행복밥상’ 사업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6~12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아동 이용 시설로, 학교에서 중식이 제공되는 학기와 달리 방학 때는 자부담으로 식사를 해결한다. 이에 도는 식사비 9000원 중 4500원을 보조 지원(도 30%, 시군 70%), 이용자 비용 부담을 절반으로 낮추고 급식 질도 9000원 상당으로 표준화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하도록 했다. 시행 지역은 이달 동절기 방학 23개 시군부터 오는 7월 하절기 방학 7개 시군까지 연내 총 30개 시군 264개소로 확대, 아동 약 4550명을 지원한다. 현재 도내 센터는 총 291곳이다. 도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시작으로 방과 후 아동시설에도 행복밥상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유소정 도 아동돌봄과장은 “그동안 방학 중 아동 식사 지원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안전하고 균형 잡힌 정기적 식사를 제공해 학부모들도 자녀 식사 걱정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경기도 최중증 발달장애인 10명 중 8명은 돌봄이 필요하고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 10명 중 4명은 심한 우울감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돌봄 실태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의사소통 능력은 타인의 도움을 받아 가능 55.2%, 불가능 25.9%, 스스로 가능 18.9% 수준으로 나타났다.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 정도는 일부 타인의 도움 필요 25.3%, 대부분 남의 도움 필요 30.8%, 전적으로 모든 일에 타인의 도움 필요 27.1% 등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간 정신과 치료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3.9%였으며 이중 49%가 정신과 약을 복용하고 있었다. 응답자의 73.6%가 공적 돌봄서비스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가장 필요한 시간대는 평일 오후 53.6%, 주말·공휴일 오후 53.6%, 평일 저녁 44.2%, 평일 오전 43.5% 순이었다. 차별을 받고 있냐는 질문에는 73.9%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차별받는 이유로는 발달장애인이 하고 싶은 말을 잘 표현하지 못해서가 30.6%로 가장 많았다. 또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보호자 정신적 건강, 특히 우울 정도는…
정부가 국가첨단전략산업으로 지정한 4개 산업과 지정을 검토 중인 2개 산업 상당수가 수도권에서 관련 기업과의 근접성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가첨단전략산업은 반도체,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바이오 등이며 지정 검토 중인 산업은 미래차, 로봇 분야다. 경기연구원은 이같은 6개 산업 입지 선호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가 담긴 ‘국가첨단전략산업 활성화를 위한 개발제한구역 합리적 관리 방안’을 30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 334개 기업 중 75% 이상이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었고 특히 경기도 소재 기업이 가장 많았다. 다른 지역으로 이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이전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94.9%가 의향이 없다고 답했으며 이전 의사가 있다고 답한 5.1% 중 76.5%가 수도권으로의 이전을 희망했다. 본사 입지 결정 시 중요하게 여기는 요인은 기반시설, 관련 기업과의 접근성, 이송 체계상 수익률 극대화, 용이한 인력 유치, 정부에 의한 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나타났다. 생산시설에 대해선 본사와의 접근성, 이송 체계상 수익률 극대화, 기반시설, 관련 기업과의 접근성, 정부에 의한 산업단지 조성, 용이한 인력 유치 순으로 우선순위가 달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대변인단이 30일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화 사건에 대해 “명백한 정치테러”라고 규정하며 경찰당국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성명서르 통해 “김기성 평택을 민주당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 방화 시도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당에 따르면 방화를 시도한 인물은 지난 29일 저녁 해당 건물 복도에 설치돼 있던 ‘윤석열 심판’이라는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강제로 뜯어낸 후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당시 선거사무소 안에 있던 자원봉사자가 화재경보기의 소리를 듣고 출입구 주변을 살펴보다가 불꽃을 발견하고 초기에 진화해 큰 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 김기성 후보의 선거사무소는 총 6층 건물의 1층에 위치해있으며, 복도가 비좁고 건물 내 다중이용시설인 대중사우나가 있어 자칫 대형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도당은 “연초에 발생한 이재명 대표 피습사건은 온 국민을 충격에 빠트렸다. 이후 배현진 의원 공격에 이어 또다시 벌어진 평택을 선거사무소 방화사건은 반사회적 테러”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에 대한 그릇된 인식과 혐오가 부른 정치인 테러와 무관하지 않다”며 “신속하게 방화범을 체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