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학교가 2024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하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입학식은 박재우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원 IT계열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했고, 이성진 자연생명계열 학생 등 총 17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날 신입생들에게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변화가 계속되는 초가속의 시대에 살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러분은 이곳 세종대학교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누는 세종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부심과 소망을 갖고 힘껏 발돋움하라. 새내기 여러분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인공이며,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 그리고 그 결실은 세종대학교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윤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배 총장은 “윤동한 회장은 19
자동차보험을 대상으로 한 비교·추천 플랫폼이 출시된 지 한 달 가량 지났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냉랭하다. 플랫폼을 통해 여러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수수료 부담으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향후 도입될 예정인 다른 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의 흥행 여부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출시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의 한 달간 서비스 이용자 수는 약 12만 명, 계약 체결 건수는 약 6100건이다. 전체 이용자 중 5% 남짓만이 플랫폼을 통해 실제로 보험에 가입한 셈이다.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플랫폼이 부진을 겪는 가장 큰 이유는 네이버, 카카오 등 플랫폼을 운영하는 핀테크사에 지급하는 수수료 때문이다. 현재 플랫폼을 통한 보험 가입 시 보험사가 지불하는 수수료율은 3%대로, 전체 자동차보험 시장의 85% 이상을 차지하는 대형 보험사들은 이를 보험료에 포함시키고 있다. 반면 점유율 상승을 꾀하는 중소형 보험사들은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고 있다. 이에 보험사마다 플랫폼 수수료율의 적용 정도가 달라 정확한 비교가 불가능한 데다, 일부 대형 보험사의 경우 플랫폼이 아닌 개별 다이렉
연말을 맞아 기업들이 재무비율 관리에 나서는 등 계절적 요인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의 여신이 감소로 전환했다. 수신의 경우, 연말 상여금이 유입되는 등 증가세가 지속됐다. 28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2023년 12월 중 경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기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2조 6815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8월부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10월 들어 감소했던 수신은 11월부터 두 달 연속으로 증가하고 있다. 잔액은 635조 5422억 원으로 전국의 12.3%다. 예금은행 수신의 경우 3조 2568억 원 늘며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확대됐다. 전월까지 감소했던 요구불예금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요구불예금은 연말 지자체 재정집행 자금과 가계의 상여금이 유입되면서 보통예금을 중심으로 1조 8000억 원 증가했다. 시장성수신의 증가세 또한 지속됐다. 저축성예금의 경우 연말 지자체 재정집행, 기업 재무비율 관리 등의 영향으로 정기예금이 감소해 증가 폭이 줄었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5753억 원 줄면서 전월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했다. 상호금융 및 새마을금고의 수신 증가세가 지속되고 신협 수신이…
지난 2020년 3월에 오픈한 갤러리아 광교점이 오픈 4주년을 맞아 다양한 팝업존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 ‘THE DREAM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3월부터 1층 정문 출입구 공간을 복합 문화 팝업존으로 신규 구성한다. 패션, 라이프스타일 등을 선보이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3월 1일 ‘LG전자 캠핑 팝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이슈 팝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3주간 진행되는 ‘THE DREAM DAY’ 행사에서는 매주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만나볼 수 있다. 1주차에는 미래형 백화점을 간접 체험해볼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3월 1일부터 3일까지 3대의 사족 보행 로봇들이 백화점 내부를 순회하며 고객들에게 점 내 행사 및 혜택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오부터 오후 7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영하며 기념 사진 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론을 직접 조종 체험해보는 ‘드론 축구’ 이벤트와 축구, 레이싱 등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VR 체험존’도 마련한다. 2024년 청룡해를 기념해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영상과 함께 AR 증강 현실을 활용한 다양한 이벤트도 만나볼…
국세청은 28일 법인세 신고와 관련해 110만 개 법인 대상으로 4월 1일까지 신고·납부를 마감한다고 밝혔다. 12월 말 결산 법인들은 홈택스를 통해 편리하게 전자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신고 기간은 3월 1일부터 시작된다. 복합 경제위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국세청은 세정 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한다. 건설, 제조, 수출 중소기업과 고용위기 지역 소재 중소기업 등 총 6만 5000여 개 법인은 납부 기한 연장 및 환급세액 신속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정 지원 대상 법인의 경우 납세자 신청 없이 납부 기한이 4월 1일에서 7월 1일로 3개월 연장된다. 또한, 환급세액이 발생하는 경우 법정 환급기한인 5월 1일보다 20일 빠른 4월 11일까지 지급하여 자금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국세청은 기업들이 놓치기 쉬운 세제 혜택 및 잘못 신고하기 쉬운 항목을 안내하는 맞춤형 신고 도움 자료를 제공한다. 또한, 법인 소유 주택, 요트, 고가 헬스 회원권 등에 대한 사적 사용 혐의 분석을 강화 신고 시 유의 사항을 개별적으로 안내한다. 동업기업의 경우 그동안 전자 신고가 불가능했으나, 금년에 전산 시스템을 개발해 홈택스를 통한 전자 신고
국내 커머스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국내 대형마트가 해외 시장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최근 이들의 행보는 동남아로 향하고 있다. 한국 음식과 문화가 각광받는 추세인 데다가 인구 증가율이 높아 유통 시장의 가파른 발전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이마트는 몽골 및 동남아에서 흥행을 거둔 경험을 바탕으로 라오스에도 진출한다. 롯데마트는 동남아 사람들이 K푸드에 열광하는 것에 착안, 식품 판매 비중을 대폭 늘린 '그랑 그로서리(Grand Grocery)'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라오스 엘브이엠씨홀딩스(코라오그룹)의 투자회사인 ‘유디'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본계약을 체결했다. 라오스에 국내 대형마트가 진출하는 것은 이마트가 처음이다. 이마트는 지난 2016년부터 베트남·몽골·필리핀에 프랜차이즈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진출한 베트남 이마트(3개 점)의 지난해 매출은 7년 만에 약 3.5배, 몽골 이마트(4개 점)는 2016년에 비해 약 9배가량 매출이 늘었다. 2019년 진출한 필리핀 노브랜드 전문점 역시 크게 점포 수가 늘어나며(17개 점)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마트는 동남아 지역에서의 사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또 한 번 국내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31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출시 28일 만인 2월 27일 기준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최단기간 '신기록'이며, 전작인 갤럭시 S23에 비해 약 3주나 빠른 속도이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을 모두 포함해도 '갤럭시 노트10'에 이어 2번째로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호응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을 허물고 자유로운 소통을 가능케 하는 '실시간 통역' 등 통번역 기능과 새로운 검색 방식을 제공하는 '서클 투 서치'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1020 구매고객들은 생성형 AI 기반으로 사진 일부를 채워주거나 사물을 삭제·이동할 수 있는 '생성형 편집'을 가장 선호했다. 모델별로는, 티타늄 프레임에 S펜을 탑재한 '갤럭시 S24 울트라'가 약 55%의 판매 비중을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갤럭시 S24+'의 판매도 전작 대비 상승하며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도 고사양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
◇ 부서장 전보 ▲상생금융부장 박영상 ▲수신자금부장 여인채 ▲감사실장 유문선 ▲미래혁신부장 김윤진 ▲여신제도부장 이종혁 ▲경영지원부장 정해민 ▲인사조직부장 윤현진 ▲홍보부장 이동건 ▲준법지원부장 이광진
SK E&S가 KD운송그룹, 현대자동차와 함께 '수도권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수도권에서 운영 중인 내연기관 버스의 친환경 수소버스 전환에 나선다. 28일 SK E&S에 따르면 지난 27일 체결된 협약에 따라 KD운송그룹은 올해 100대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누적 1000대의 수도권 광역·시내·공항 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또한 수도권 내 차고지를 수소버스의 연료인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로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는 수소버스의 적기 공급에 협력하고 수도권 내 사후관리(A/S)망 확충 및 수소 생태계 강화를 위한 수소 모빌리티 차종 다변화에 나선다. SK E&S는 수도권 내 KD운송그룹 차고지 등에 액화수소 충전소를 6개소 이상 구축하고 액화수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SK E&S는 올해 상반기부터 인천 원창동에 위치한 액화수소플랜트에서 최대 연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3사는 충전소 운영, 액화수소 운송 등 향후 수소사업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KD운송그룹은 전국 18개 여객운수사와 5000여대의 버스를 보유한 국내…
7월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다음 날 새벽 2시까지로 연장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이 다음 날 새벽 시간대 외환거래를 당일 거래로 회계처리 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28일 외환시장 거래시간 확대에 따른 업무 처리 효율성을 고려해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및 ‘금융투자업규정시행세칙’을 개정한다고 밝혔다. 또 회계처리 관련 ‘가이드라인’도 마련하기로 했다. 앞서 외환당국은 외환시장 거래시간을 종전 오전 9시~오후 3시 30분에서 오전 9시~다음 날 오전 2시로 연장하기로 했다. 이 같은 방침은 오는 7월부터 정식 적용된다. 이를 두고 은행 등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회계처리 관련 명확한 규정 및 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금감원은 국제적 정합성 및 업무처리의 효율성 등을 위해 다음날(T+1일)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의 외환거래를 당일(T일)로 회계처리 할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환거래 마감 시간은 거래통화, 거래 상대방 등 개별 회사의 사정에 따라 다음날 영업 개시 전 일정 시점으로 자율적으로 정하면 된다. 다만 평일의 이자 계산 등 고객과의 거래는 캘린더 기준으로 계산해야 한다. 금감원은 "은행 등 외환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