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오는 12월 입영할 육군 유급지원병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유급지원병은 군의 첨단 장비를 운용(K-1 전차, 레이더 운용 등)하는 전문 인력으로 병 의무복무기간(21개월) 만료 후 하사로 연장 복무(15개월)하며, 하사 복무 기간 중 일정수준의 보수를 받는다. 보수는 병 의무복무기간을 마치고 하사에 임관한 때부터 월 약 190만 원을 수령, 하사 복무기간 중에는 영외거주도 가능하고, 3년의 복무기간 이후 연장 및 장기복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 관련 자세한 내용은 병무청 홈페이지 모병센터 및 인천경기지방병무청 현역입영과(☎031-240-72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훈기자 lsh@
원광대학교 산본병원이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군포지사와 함께 군포시 노인복지회관 대강당에서 국민보건향상과 건강증진을 위한 공개강좌를 실시했다. 원광대학교 산본병원 내분비내과 김하영 교수는 이날 당뇨병 예방교육에서 “질병이 초기에 발생했을 때 본인이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 질병을 더욱 악화 시켜 중증인 상태로 진료를 받는 경우가 있다”며, “예방교육을 통해 만성질환에 대해 잘 이해하고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바로 의료진의 진료를 통해 관리를 해야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구고령화와 만성질환자 증가로 인한 적정치료와 조절이 이루어지지 않아 입원환자 증가에 따른 공단의 재정 부담은 증가돼 국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김 교수는 “만성질환의 예방 교육을 통해 자기관리를 강화하고 합병증 발생을 예방하는 지속적인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일산직업능력개발원이 미스코리아조직위원회와 지난 12일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사업 홍보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네일아트 뷰티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장애인 직업능력개발사업의 홍보를 통해 상대적으로 직업진출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의 직업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일산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 등은 네일아트 분야에서 기능을 연마중인 청각여성 장애인 훈련생과 함께 ‘네일아트 뷰티체험’ 활동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을 앞둔 11명의 장애인기능경기대회 출전 선수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 농협봉사단 10여명은 최근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체와의 연계로 관내 기초생활 수급자로서 외손녀와 어렵게 생활하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한모(75) 할머니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단은 100만원 상당 집수리 자재를 구입해 집안 곳곳에 습기가 있는 방, 화장실, 거실 등에 집안도배와 페인트작업, 단열재설치, 장판교체, 집안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임승택 농협안양시지부장은 “고령화·핵가족 시대에 접어들면서 우리사회 돌보는 사람없이 홀로 병마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는 소외계층 노인이 늘어나고 있어 이들에게 사회의 따듯한 관심과 온정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불우이웃과 함께하는 행복의 나눔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동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콘티넨탈과 함께 최근 이천시 일대에서 다문화 이주여성의 올바른 한국사회정착을 위한 ‘희망풍차 하모니(Harmony)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에 위치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 콘티넨탈이 후원한 300만원으로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한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조화롭게 하모니를 이룰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 이주여성과 콘티넨탈 직원 70여명은 이천 위치한 도자기 체험 교실을 찾아 도자기 빚기 체험과 색칠하기, 한지 색 입히기 등 한국전통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누리자발라호(필리핀 이주여성)씨는 “다양한 한국전통문화체험을 통해 익숙하지 않던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하모니 프로그램은 매년 콘티넨탈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6월 희망풍차 하모니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국전통음식체험 행사를 열어 다문화 이주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정재훈기자 jjh2@
성남시가 최근 올해의 시 문화상에서 학술, 예술, 교육, 체육 부문 수상자 4명을 선정했다. 학술부문 수상자 문수진씨는 시 시사편찬위 집필위원으로 시 향토문화연구, 지역문화 자원발굴 등에 관심을 쏟으며 관련 논문을 다수 발표, 신구대 한국문화사 교수로서 후학양성과 지역 역사 정체성 확립에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예술부문 황영기씨는 계원예고 교사로서 유망신예콘서트, 해설이 있는 청소년음악회, 꿈나무 프로그램 개발 등 우수 인재 발굴에 공을 세웠다. 교육부문 이승란씨는 시 평생학습원 강사협의회 회장이며 양영중, 수내고 등에서 학부모회장과 학교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학교·학부모·학생간 소통과 신뢰를 쌓아왔다. 체육부문 이복환씨는 시 탁구연합회장으로 탁구 동호회의 육성지원을 위한 자립기반 조성과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탁구교실 개설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여주 세종중학교가 학생들의 맞춤형 진로·직업선택을 위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백광현(여주시청 농업지도사), 이규화(여주간호학원장), 권슬기(여주지청 검사), 박상일(경인일보 기자), 박우택(목아박물관 큐레이터), 이상준(건축사), 이현숙(샛별어린집원장) 등 12명의 전문직 종사자들은 지난 12일 이 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일과 채용방법, 자격조건, 연봉, 전공학과 등 다양한 직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을 마친 학생들은 인근 여주대를 찾아 대학전공체험(직업탐색프로그램)에 참여해 해당 교수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갖는 등 체험활동을 벌였다. 이날 1·2학년생들도 학부모와 함께 여주시청을 비롯한 관공서와 관광고, 한의원, 미용실 등 우리 동네 직업(62개 업체)체험 및 직업인 인터뷰 활동과 직업 가치관 탐구, 진로설계프로그램, 직업체험 소감문 쓰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재심 교장은 “학생들이 특강을 통해 다양한 직접을 체험해 올바른 진로 선택의 기회가 제공됐다”며 “앞으로 체험 중심의 맞춤형 진로교육을 진행해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주
가평군은 조선중기 가평군수를 지낸 한호 선생의 유덕을 기리고 선생의 명필을 후세로 이어가고자 ‘석봉 한호선생 전국휘호대회’에 참가할 역량있는 서예인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한문미 한글서예, 문인화 등의 분야로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부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는 1개 부분만 가능하며, 작품규격은 일반 및 중·고등부는 화선지 반절(130×34㎝)이며, 초등부는 화선지 4분의 1절으로 2매를 제공받아 제출은 그 중 1면만 하면 된다. 접수방법은 가평문화원으로 방문접수하거나 우편(가평읍 문화로 131 가평문화원) 또는 팩스(031-582-8667)로 가능하며, 신청서는 가평군청 홈페이지(www.gp.go.kr)를 통해 다운받으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일산소방서는 고양지역 14개 긴급구조지원 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안전하고 살기좋은 고양’ 실현을 위한 안전문화 정착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방서는 소방안전대책으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긴급차량 통행을 위한 과속카메라 및 표지판 설치·신호체계 등을 구축할 방침이며, 풍수해 대비 수방장비 100%를 가동유지하고 대형공사장, 하천, 배수펌프장을 중심으로 기동순찰 강화 및 긴급재해구호 물품(62점)관리 및 적기 보급 추진 등을 하기로 했다. 또한 한파·폭설에 대비해 유관기관 상호협력체계 구축 및 출·퇴근길 2차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작업을 시행하고 길거리 만취자 안전귀가 등 한파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서은석 서장은 “재난의 규모가 크고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한 기관만의 노력으로 안전을 책임지는데는 한계가 있다”며 “다양한 의견들을 소방안전대책에 반영, 고양시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주경찰서는 지난 12일 경찰서 4층 강당에서 학부모폴리스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부모폴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폴리스 역량 강화를 위한 것으로 학교전담경찰관 변영일 경장의 최근 ‘학교폭력 실태와 예방법’에 대한 설명과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윤용희 강사의 ‘학부모폴리스의 역할’이란 특강으로 진행됐다. 학부모 폴리스는 학교폭력의 전체 70%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중학교에 지난 3월 451명으로 발대, 학교 내 쉬는시간, 점심시간·하교시간대에 순찰과 상담은 물론 경찰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해 학교폭력이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최근 학교폭력 사례, 관련 법규,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과 청소년기의 훈육방법, 부모의 관심, 학부모폴리스의 역할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역량 강화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