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해 AI 중심의 건설사업을 확대한다. 롯데건설은 롯데정보통신과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오토데스크코리아, PwC컨설팅과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범용 인공지능) 기술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과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를 비롯해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이사, 오찬주 오토데스크코리아 전무, 문홍기 PwC컨설팅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업무협약 체결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들과 건설분야에 특화된 AI 기술 도입 및 적용을 위해 ▲AGI 기술 발굴 ▲AGI 솔루션 도입 자문 ▲AGI 과제 발굴, PoC(Proof of Concept, 개념증명) 진행,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한다. 롯데정보통신은 생성형 AI 플랫폼 ‘아이멤버(Aimember)’를 롯데그룹 전 계열사에 도입했으며, 향후 롯데건설과도 건설지식 챗봇 플랫폼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Copilot for Microsoft 3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가 전월 대비 1.3포인트(p) 상승했지만, 내수 부진으로 인한 어려움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발표한 '2024년 3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3월 경기전망지수(SBHI)는 83.0으로 집계됐다. 전국 중소기업의 경기전망지수는 전월 75.4에서 81.8로 6.4p 상승했지만, 경기지역은 1.3p 상승에 그쳐 상대적으로 둔화된 상승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82.5로 전월 대비 3.0p 상승하며 가장 높은 경기전망지수를 기록했지만, 서비스업은 84.0으로 0.7p 하락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은 78.8로 전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기업들은 내수 부진(70.3%)을 가장 큰 경영애로 요인으로 꼽았다. 이 외에도 인건비 상승(32.1%), 업체간 과당 경쟁(22.1%), 원자재 가격 상승(20.4%), 고금리(18.0%) 등이 어려움으로 지적됐다. 지난 1월 경기지역 중소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2.1%로 전월 대비 0.8p 하락했으며, 전국 평균과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업 규모별로는 소기업이 69.0%, 중기업이 7
2023년 삼성전자 사외이사 연봉이 2억 원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로, 주요 기업 중 가장 큰 인상금액과 증가율을 보였다. SK텔레콤(1억 7000만 원), SK스퀘어(1억 6000만 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28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48곳의 사외이사 보수 현황 조사에서 삼성전자 사외이사 1인당 평균 연봉은 2억 32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8년 1억 원을 넘어선 이후 5년 만에 2억 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과다. 전년 대비 11.5% 증가한 수치이기도 하다. 이어 SK텔레콤(1억 6870만 원), SK스퀘어(1억 5950만 원), 삼성물산(1억 4620만 원), 현대자동차(1억 1830만 원) 순으로 높은 연봉을 지급하며 상위 5위를 차지했다. 포스코홀딩스, SKC, 네이버, LG, LG전자, 현대모비스 등도 사외이사 연봉 1억 원을 넘겼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삼성전자의 2억 원 돌파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연봉 인상 추세다. 이는 기업들이 사외이사의 역할과 책임이 커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따른 보상을 통해 전문성을 강
LG전자가 협력사와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LG전자는 27일 창원 R&D센터에서 협력사 88곳과 함께 미래 준비와 지속가능 성장을 논의하는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LG전자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의 동반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조성된 자발적 협의체다. 이날 총회에는 88개 협력사의 대표들과 왕철민 LG전자 글로벌오퍼레이션센터장(부사장)을 포함한 회사 경영진이 참석해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희망하는 협력사가 맞춤형 자동화·정보화·지능화 공정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더 많은 협력사에 스마트팩토리 노하우를 공유해 제조 경쟁력 및 운영 역량을 돕는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협력사에 자동화 시스템 및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을 파견해 협력사별 개선 기회를 점검하고, 제품 구조나 제조공법을 자동화 시스템에 적합하게 변경하는 등 노하우를 전수하는 노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책도 지속한다. 우선 올해부터는 LG전자와 협력사 간 상생 관계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사의 차세
경기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경기농협은 지난 27일 고양시 송포농협 농기계센터와 원당농협 자재센터를 방문해 영농자재 수급 현황과 농기계 수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농협은 이날 현장점검을 통해 자재센터와 농기계센터의 운영, 관리, 준비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근무 직원들의 애로사항 청취 및 노고에 대한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가오는 영농철을 앞두고 농사일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새로운 농작업 대행 종합 영농 지원 체계인 '농협 내일같이'를 활성화 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편익 증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결과 특허청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수원상공회의소는 특허청 지정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가 특허청 주관 ‘2024년 전국 지식재산센터 성과평가’에서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00년부터 특허·실용신안·상표·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창출, 보호·활용, 기반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지역 기업들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체계적 사업관리와 이에 따른 성과 달성, 고객만족도 및 IP컨설팅품질만족도 향상, 지역 특화산업을 대상으로 한 중소기업의 다양한 기술세미나 개최, 중소기업들의 특허경영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노력, 임직원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 부분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지식재산센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과 창업기업의 지식재산 경영을 지원해 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가 28일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주민 등이 참여하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 지원‧관리 약정’을 체결했다. 광명3구역은 광명시 광명동 144-1번지 일원으로 면적 9만 4691㎡의 대규모 재개발 지역이다. 해당 구역은 노후도가 70%에 달하며, 좁은 가로와 주차공간 부족 등으로 주민들의 재개발에 대한 기대가 높아 2022년 11월 8일에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 주민이 직접 비용을 조달해 조합방식으로 추진하는 경우에는 사업 지연 가능성이 높은 반면, 공공재개발 방식은 투명하고 원활한 재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사업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다. 앞서 ‘광명3구역 공공재개발 준비위원회’는 광명3 공공재개발구역 내 토지 등 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구성했다. 이번 지원‧관리 약정을 통해 LH가 사업시행 초기부터 임시 주민대표기구에 사무실 임차료 등 필수운영경비를 선지원하고 일반 경비는 주민총회 의결 후 후정산하여 지원하되, 경비 집행내역 등에 대해 정기적으로 주민전체 공개를 의무화해 투명성을 높였다. LH는 현재 진행 중인 광명3 공공재개발 사업타당성 및 기본구상용역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에
3월 분양시장이 지난달 대비 절반으로 위축될 전망이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으로 인해 신규 입주자 모집공고가 전면 중단되면서 사실상 '올스톱'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국토부의 3월 기본형 건축비 고시, 4월 10일 총선 등 다양한 변수가 겹쳐 건설사들의 분양 시기 결정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 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총 21곳, 1만 4784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되며, 1만 1432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직전 달인 2월(2만 1725가구) 대비 약 절반(52.62%)에 해당하는 수치다. 수도권 일반분양 물량은 5355가구(46.84%)를 차지했으며, 지방은 6077가구(53.16%)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4383가구(8곳·38.34%), 부산 1722가구(3곳·15.06%), 충북 1675가구(1곳·14.65%)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경기 지역에서는 DL건설이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e편한세상 평촌 어반밸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59~98㎡ 총 458가구 규모다.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삼성 TV가 2015년부터 10년 연속 CC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2024년형 TV에 적용된 자체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가 국제 공통 평가 기준(CC)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C 인증은 IT 제품의 보안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으로, 전 세계 31개국이 상호 인정하는 권위 있는 평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삼성 녹스의 강력한 보안 기능이 다시 한번 검증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형 TV제품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인 삼성 녹스를 적용한 후, 10년 연속 CC 인증을 받아오고 있다. 이번 CC 인증으로 검증된 삼성 녹스의 보안 기능은 세 가지다. 우선, 삼성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의 해킹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준다. 또 삼성 TV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접속하려는 웹 사이트가 피싱 사이트인지를 삼성 녹스가 사전에 검사해 차단해준다. 마지막으로 삼성 Neo QLED 8K TV에 탑재된 '녹스 볼트'와 함께 사용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삼성 TV는 이번 CC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 녹스 볼트와의 안전한 연결성까지 인정받으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김용재
세종대학교가 2024학년도 입학식을 진행하며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8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26일 열린 입학식은 박재우 입학처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재원 IT계열 학생이 대표로 신입생 선서를 했고, 이성진 자연생명계열 학생 등 총 17명이 장학증서를 받았다. 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이날 신입생들에게 “우리는 엄청난 속도의 변화가 계속되는 초가속의 시대에 살고 있으나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것은 바로 인간이며, 인간은 교육을 통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여러분은 이곳 세종대학교에서의 교육을 통해 ‘창의적 사고로 도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며 나누는 세종형 인재’로 거듭날 것“이라며, ”자부심과 소망을 갖고 힘껏 발돋움하라. 새내기 여러분 모두는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주인공이며, 여러분의 선택과 도전 그리고 그 결실은 세종대학교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윤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이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배 총장은 “윤동한 회장은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