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철모(민주·화성을) 예비후보가 교육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서 예비후보는 동탄의 미래 교육을 책임질 교육정책으로 ▲화성과학영재학교 설립 ▲권역별 청소년 콤플렉스 센터 건립 ▲청소년 문화예술창작지원센터 조성 ▲유치원형 유아전담 공립 어린이집 개설 등의 청사진을 내놨다. 이어 "동탄의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의 인구 비중은 다른 도시에 비해 매우 높은 편이다’라며 ‘동탄의 교육정책은 동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성과학영재학교 설립은 인재를 발굴하고 키우는 데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권역별 청소년 콤플렉스 센터 설립으로 멘토링, 진로탐색, 문화·예술 및 동아리 활동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것"이라고 했다. 서 예비후보는 창의적인 청년 인재 발굴을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창작센터 건립, AI 전시·체험관 조성 등 정책도 내놨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갑자기 추워져 기온이 뚝 떨어진 가운데 홍형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가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의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화성시남부노인복지관은 서남부권 어르신에게 양질의 돌봄·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평생교육, 건강생활, 권익증진, 일자리 창출 등의 다양한 노력을 하는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복지시설이다. 이날 홍 예비후보자는 어르신들에게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은 없으신지 한분 한분에게 안부 인사를 나눈 뒤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시설 및 환경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홍 예비후보는 "국가의 기초를 닦고 우리 세대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어르신들을 잘 섬겨야 한다"면서 "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유예 종료 시한이 다가온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 개정안의 유예기간 연장을 강력 요청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 적용을 2년간 유예할 것을 다시 한번 더불어민주당에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는 “50인 미만 사업장에 모레(오는 27일)부터 대기업과 동일한 기준으로 중처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소상공인과 고용된 서민들에게 결과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보다 공감한다”면서도 “격차 해소 문제와도 관련 있다. 대기업과 50인 미만 사업장 양자 간의 격차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한 위원장은 “그 격차를 고려하거나 해소·보완하려는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채 일률적으로 소규모 사업장까지 (중처법을) 적용하는 것은 정치가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한 위원장은 이날 ‘한동훈 표 정치개혁 시리즈’와 관련해 “국민께 여러 제안을 받고자 한다. 이번 총선 국면에서 해내길 바라는 재원들을 ‘국민 택배’를 통해 많이 내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의정부시를 찾아 “당장 올해부터 본격적인 GTX 시대를 열겠다. 의정부를 지나는 GTX-C 노선을 2028년까지 개통하겠다”며 ‘출퇴근 30분 시대’를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출퇴근 30분 시대, 교통격차해소’를 주제로 이날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올해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전국 대도시권의 평균 출퇴근 소요 시간은 2시간, 경기인천시민이 서울로 출퇴근할 경우 약 2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지며, 이는 한 달 20일 기준 약 40시간에 해당한다. 윤 대통령은 “대선 때 김포 골드라인을 타보니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국민의 출퇴근길 고생을 잘 알고 있다”며 “교통격차를 해소해 국민 삶의 질을 확실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가장 사업 진행 속도가 빠른 GTX-A선의 수서~동탄 구간은 오는 3월에 개통하고, 파주~서울역 구간은 연말에 개통할 방침이다. 또 인천~남양주까지 연결하는 GTX-B선도 3월에 착공해 2030년에 개통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GTX-A, B, C 노선 연장도 신속하게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선은 평택, B선은 춘천, C선은 북쪽으로 동두천~남쪽으로 천안
“화성 서남부권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발 벗고 나서겠습니다.” 홍경래 더불어민주당 화성시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4일 지역 체육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홍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딱이다 홍캠프’를 찾은 정영모 화성시배드민턴협회장, 신현모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이석균 화성시우슈협회장, 지희권 경기도우슈부회장, 이용기 경기도사격연맹 부회장, 주병기 화성시댄스스포츠연맹 회장, 김경오 화성시체육회 전 회장은 허심탄회하게 현장의 고충을 전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홍 예비후보에게 ▲비인기 종목 사멸 방지를 위한 학교 운동부 지원 ▲학교 내 체육관 시민 개방으로 부족한 체육시설 확충 ▲체육회 예산 독립성 확보 등의 필요성을 토로했다. 또한 화성시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했던 홍 예비후보의 경험과 그간 보여준 성품으로 지역 체육발전과 서남부권 주민들의 애로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홍 예비후보는 “최근 동부지역에 들어선 배드민턴 전용구장처럼 서남부권에도 공공체육시설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내 건강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경기도의회는 24일 노사 현안 대응을 위해 이경섭(노무법인 다산), 김재훈(노무법인 율천) 노무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이날 의장 접견실에서 두 노무사를 법률고문에 신규 임명했다. 임기는 2년으로 실적에 따라 1회 연임이 가능하다. 도의회는 최근 정책지원관(78명) 확대 편성에 따른 인원 관리를 위해 도의회 출범 처음으로 변호사가 아닌 타직종 종사자를 법률고문에 임명하게 됐다. 이번 법률고문 위촉에 따라 도의회에서 활동하는 입법고문(1명)과 법률고문(19명)은 총 20명이다. 이들은 ▲자치법규의 제·개정 폐지, 법령 해석 및 적용에 관한 자문 ▲의장이 위임한 의회 관련 쟁송사건 소송 수행 등 역할을 수행한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158건의 자문을 진행했다. 염종현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정책지원관을 비롯한 인적 자원의 급격한 확대와 인사권 독립에 따라 직원 인사, 복무 관련 현안이 많다”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의회 최초로 노무사를 법률고문으로 위촉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노무사께서 법률고문으로서 각종 노사 현안에 적절하게 대응하며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대를 넘어 전국 최고의 지방의회가 되도록 전문성을 최대한…
남양주갑은 남양주시 북동부 지역을 관할하는 지역구다. 지난 17대부터 21대까지 민주당계 정당이 싹쓸이한 야권의 텃밭으로 불린다. 최재성 전 의원이 내리 3선을, 조응천 의원이 2선을 했다. ◇현역 조응천 의원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 제3지대 합류 여부가 변수 현역인 조응천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해 지난 12일 전·현직 의원 4명과 함께 '미래대연합' 신당 창당을 선언함에 따라 22대 총선에 큰 혼전이 예상된다. 조 의원은 "당내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쓴소리를 한 데 대해 당이 배신자, 내부총질, 수박이라며 다양한 목소리로 자신을 말살시키고 출당을 강요당했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미래대연합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 의원은 최근에 제3지대 의석수에 대해 "민심이 순풍을 타고 있다고 생각한다. 바람을 탄다면 적어도 50~70석은 가능하지 않겠나"라고 전망하고,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통합 가능성도 열어놨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소속이 미래대연합이든, 제3지대든 3선 도전이 유력하다. 남양주갑은 24일 현재 민주당 2명, 국민의힘 4명 등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임윤태 vs 최민희 제일…
경기도를 중심으로 매년 화학물질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정부의 화학물질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지원 사업이 답보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유해화학물질 환경안전관리 모니터링 분야에 대한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하다고 지목하고 있는데 정부사업 일정이 미뤄지면서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24일 경기신문 취재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10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사고는 860건으로 집계됐다. 224건으로 최다 건수를 기록한 도는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로 화학물질과 진화용 소방수가 인근 하천으로 유출되는 등 주민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화학물질 사고가 잦은 상황에 사전 예방과 사후 신속대응이 가능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도는 대기·수질 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24시간 감시, 환경부 종합감시체제와 연결 관리하는 환경오염 원격감시시스템(TMS, Tele Monitering System)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환경오염 원격감시시스템을 부착한 업소는 대기 오염원 측정업소 168개소, 수질 오염원 측정업소 60개소 등 228개소다. 이는 도내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수원무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4일 갈등을 빚던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전날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에서 회동한 것을 직격했다. 염 예비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이 불탄 현장에서 화해 쇼라니, 억장이 무너진다”고 비판했다. 그는 “곧 다가올 설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227개 점포가 잿더미로 변했고, 생계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상인들이 발을 동동 구르는 재난의 현장”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염 예비후보는 “화재 현장에 사진 찍으러 왔냐는 피해 상인들의 성난 목소리가 터져 나왔다. 눈 내리는 혹한의 추위 속에서 대통령을 기다린 분들을 만나 손을 잡아주고 어려움을 듣고 위로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웠냐”고 따져 물었다. 이어 “윤 대통령이 그동안 보여준 민생현장을 찾았던 일들을 복기해보면 어제의 모습이 새삼스럽지도 않다”면서도 “하지만 민생이 불탄 비극의 현장마저 정치이벤트의 백드롭으로밖에 여기지 않는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온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민생 위에 군림하는 불의의 정치를 더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총선이 너무도 중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한별 기자 ]
검찰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전담수사반을 꾸려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정부지검은 24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경기북부경찰청과 유관기관 대책 회의를 열고 ‘선거사법 전담수사반’을 만들어 주요 선거사범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전담수사반은 선거 관련 폭력행위와 흑색선전, 금품수수 등을 중점 수사 대상으로 정하고 각 기관과 함께 역량을 집중해 단속을 벌인다. 이를 위해 검찰은 경찰, 선관위와 24시간 비상 연락이 가능한 상시 협조 체제도 구축해 선거사범 발생단계부터 수사·재판에 이르기까지 동향 및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모든 수사 단계에서 적법 절차, 피의자 인권 보장, 피의사실 유출 금지 등을 준수해 위법 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비상근무 체제는 선거범죄 공소시효가 완성되는 오는 10월 10일까지 유지한다. 검찰 관계자는 “대상자의 신분·지위와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해 공정한 선거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