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의 지원을 받아 ‘2025년 기후변화(혹서기) 취약가정 계절별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름철 지속되는 폭염과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군포시 관내 저소득 노인가구 20가정에 벽걸이형 에어컨을 설치해 무더운 여름철에도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이 포함된 다인가구를 우선 선정했으며, 6월 중순부터 사전 안전 조사를 거쳐 에어컨 설치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설치되는 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벽걸이형 에어컨으로, 냉방 효율을 높이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희 민간공동위원장은 “이번 지원이 단순한 가전제품 제공을 넘어, 폭염에 취약한 이웃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는 실질적인 안전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폭염은 이제 단순한 불편을 넘어 생명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에 여름철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혹서기 에어컨 지원 외에도, 겨울철 난방…
2017년 2월 인천시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 연장을 7.4㎞, 2개역으로 하는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3개 역이 아닌 2개역, 불만족스러운 발표였다. 지역 시의원으로서 서둘러야 했다. 발표 한 뒤 3월에 열린 인천시의회 제240회 임시회에서 당시 유정복 시장에게 보충질의를 통해 검단연장선을 3개역으로 해야 하는 당위성을 주장했다. 건설교통위원회에서 2개역으로 하는 본안을 심의 상정해 통과시키려 했다. 부랴부랴 원당발전총연합회 중심으로 주민들의 청원서를 받았다. 대표발의자로 심의 30분을 앞두고 청원요청서를 들고 건교위에 뛰어 들어갔다. 심의를 요구했고, 주민들의 청원이 건교위에서 받아들여졌다. 건교위는 2개역으로 하는 본안을 무산시키고, 102역사를 추가해 3개 역사로 확정했다. 다행이었다. 무엇보다 바로 전 해인 2016년 11월 검단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무산으로 검단 주민들의 박탈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2017년 7월 감사원은 인천시가 검단스마트시티 조성 무산으로 116억 원의 손실을 입었다는 결과를 내놨다. 인천시가 두바이 측과의 검단스마트시티 협상을 진행하면서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중단했기 때문에 발생한…
남양주시는 26일 다산행정복지센터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3차 정기회의와 연계해 도농재정비촉진지구(중촌마을 일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여름철 폭염과 수해 등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내 고독사 예방 및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캠페인에는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다산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상가 밀집 지역 길거리 홍보 ▲주택가 문고리형 전단 배포 ▲홍보물품 전달 등을 통해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참여자들은 중촌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벌이며 위기 가구가 은밀히 존재할 수 있는 지역의 주택가를 면밀히 살폈고, 특히 1인 고령가구가 많은 구역을 중점적으로 둘러봤다. 배포된 홍보물에는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긴급지원 제도 안내 등을 담아 실질적인 정보 전달을 강화했다. 정순옥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다산1동을 만들기 위해 협의체가 중심이 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복 다산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고, 행정의 손길이 미치지 못
남양주시가 청년을 위한 공간, ‘청년꽃간 4호점’을 조성하며 지역 청년들의 문화 활동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시는 26일, ‘청년꽃간 4호점’ 조성을 위해 KUUM아르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년꽃간 4호점’은 민간 예술창작연구소인 KUUM아르떼가 진접읍에 소재한 공간을 시에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조성된 공간으로, 오는 7월부터 다양한 청년층 활동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체결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이미선 KUUM 아르떼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공유하고 협약서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오픈 기념 이벤트 ‘도자기 만들기 클래스’에는 남양주시 청년 8명이 참여하며 청년꽃간 4호점의 첫 시작을 알리기도 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시는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의 고민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준 KUUM아르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미선 대표는 “청년들이 이 공간에서 힐링하고 소통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청년들을 위
남양주소방서는 26일 한국수력원자력(주) 팔당수력발전소에서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남양주소방서장을 비롯한 소방 관계자 4명과 팔당수력발전소 소장을 포함한 발전소 관계자 3명이 참석해, 수력발전소 내 화재위험요인을 직접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에 대한 협력 방향과 화재 등 긴급상황 발생 시 유기적인 협조체계 마련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나윤호 서장은 “수력발전소는 특성상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크고 광범위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사회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일드림센터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취업·창업 교육과정 3개를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7월 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디지털마케팅·웹디자인 다기능 사무원 취업과정 2기 ▲전산회계·오토캐드 사무자동화 취업과정 ▲인공지능(AI) 활용 E-커머스 창업가 양성과정 등 총 3개 과정으로, 각 분야 전문가가 실무 중심 교육을 맡는다. 교육 대상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청년 및 중장년 구직자다. 모든 과정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취업 연계, 1:1 창업 컨설팅, 사후관리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이 제공된다. 특히 수강생 개별 진로에 맞춘 맞춤형 컨설팅과 실습 중심 교육을 통해 실제 취업·창업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천시일드림센터는 지역 기반 취·창업 전문기관으로, 고용 취약계층을 위한 직무 훈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다.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일자리 연결에도 집중하고 있다. 정윤희 센터장은 “실질적인 취·창업 기회를 만들기 위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바로 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싶은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국제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부천FC1995가 유소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부천원미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주관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각 연령별(U12, U15, U18)로 총 세 차례에 걸쳐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이뤄졌다. 각 연령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실제 사례 중심의 교육으로 선수들의 학교폭력 인식을 높였다. 김성남 부천FC 단장은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유소년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훌륭한 축구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원미경찰서 관계자도 “유소년 선수단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이번 교육이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부천 유소년 선수단은 인성을 중시하는 지도 철학 아래,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단은 앞으로도 인성, 팀워크, 창의성, 적극성을 두루 갖춘 유소년 선수 육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동해의 독도와 서해의 격렬비열도가 대한민국 영토 주권 강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사)독도사랑운동본부와 (사)격렬비열도운동본부는 지난 25일 격렬비열도 정상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두 섬의 생태·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공동 홍보와 교육, 교류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독도와 격렬비열도의 생태·역사적 가치 홍보, 공동 행사 추진, 회원 교차 방문 등 실질적인 협력에 나선다. 현장에는 궂은 날씨에도 양 단체 대표와 임원진이 참석해, 대한민국 동·서 해양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윤현돈 회장은 “일본으로부터 독도를, 중국으로부터 격렬비열도를 지켜내겠다는 결의가 담긴 협약”이라고 의미를 강조했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2013년 창립 이후 다양한 콘텐츠로 독도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으며, 2016년에는 ‘독도야 놀자! 격렬비열도가 간다’ 프로젝트로 국민적 관심을 모았다. 격렬비열도운동본부 역시 지난해 출범 이후 생태계 보전과 해양영토 주권 강화에 힘쓰고 있다. 노상섭 총재는 “동해와 서해 끝섬이 가진 상징성은 말로 다할 수 없다”며 “대한민국 영토주권 강화를 위해 양 단체가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두 단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와…
부천시가 민선 8기 출범 1000일을 맞아 시민과의 소통 행사를 마련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지난 25일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경청지혜 시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다양한 분야 시민들과 진솔하게 의견을 나눴다. ‘경청지혜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시정에 대한 공감과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향토역사 안내 택시해설사, 안전라이더, 다둥이 엄마, 청년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 부천FC 선수, 다문화네트워크, 필리핀 공동체 등 각계 시민 대표 8명이 무대에 올라 일상 속 이야기를 전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자유 대화 시간에는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청년 멘토링, 공원 환경정비, 반려동물 시설 확충, 문화시설 활성화 등 다양한 시민 의견이 쏟아졌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시민들도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으로 참여하며 소통의 폭을 넓혔다. 시는 행사 종료 후에도 온라인 시민 공감 창구를 통해 의견을 꾸준히 수렴할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그 일상의 목소리가 부천시를 이끌어간다”며 “항상 시민을 중심에 두고 더 봉사하고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이번…
부천여성청소년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청소년센터가 청소년 밴드 경연 무대인 ‘와!락(樂) 밴드 페스티벌’을 오는 8월 2일 오후 3시 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천시 관내에서 활동하는 3인 이상 청소년 밴드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7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접수하며, 예선 영상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본선 진출팀은 실력과 개성을 뽐내며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홍준 센터장은 “와락 밴드 페스티벌이 부천을 대표하는 청소년 밴드 축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정보는 포스터 내 QR코드, 부천시청소년센터 홈페이지,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