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의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가 2024년 첫 분양부터 완판을 기록했다. 20일 제일건설에 따르면 지난 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공급됐던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일반공급 1순위에서 240가구 모집에 1만675개(평균 경쟁률 44.5대 1)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고, 계약을 진행한 결과 100% 완판을 기록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검단신도시에서도 탄탄한 생활 인프라 및 역세권 교통 환경(인천 지하철 1호선 103역)을 갖춰 많은 관심을 받았던 단지다. 특히, 서울 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 노선 조정안에 따라 검단신도시 내에 2개역이 경유하게 되면서 서울 접근성 개선의 기대감이 분양률에 반영됐다는 평가다. 2024년 첫 분양부터 완판을 기록한 제일풍경채는 최근 안정적인 주택 분양 흐름을 이어가는 분위기다. 지난해 공급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제일풍경채’, ‘계양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광주 첨단 제일풍경채’, ‘파주 운정 3 제일풍경채’, ‘검단 제일풍경채 4차’, ‘고양 장항 제일풍경채’ 등 모든 단지가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제일건설은 안정적인 분양 성과와 탄탄한 재무 관리를 통해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1일 협동조합 공동사업 지원 통합공고를 통해 중소기업 협업 활성화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 공동사원 지원 사업은 ▲사업개발지원 ▲인력지원 ▲자금지원으로 구분되며, 협동조합 및 조합원사(중소기업)가 필요로 하는 상황에 맞게 각 사업별 자격요건을 확인해 신청할 수 있다. 먼저 ‘사업개발지원’ 사업에는 신규 공동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상시 지원하는 ▲공동사업 SOS지원단(컨설턴트 배정 및 지원), 공동사업 사업화 계획을 컨설팅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컨소시엄당 최대 1500만 원 지원), 협업모델 구축 및 사업고도화 등을 지원하는 ▲혁신형 공동사업 지원사업(직접사업비 조합당 최대 1억 원)이 있다. 또한 ▲공동사업 전담주치의를 통해 신규 또는 기존 공동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한 맞춤형 진단‧자문을 상시 지원한다. ‘인력지원’은 공동사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전문인력 지원사업(조합당 2명 이내, 월200만 원/인)사업이 있다. 전문인력 지원사업은 지난 1월 별도 공고를 통해 마감됐고, 향후 추가모집시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자금지원’은 원부자재 공동구매 자금 보증을 지원하
게임업계가 유통업계를 만나 이색적인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 넷마블, 넥슨 등 여러 게임사들이 자사 흥행 IP를 활용해 한정판 식음료 메뉴를 선보이는 등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잇따라 전개하고 있다. 게임사들이 유통업계와 이종간 협업을 진행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IP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게임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게임 콘텐츠가 광범위하게 소구될 수 있어 인지도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게임 주 이용자층이 주로 소비하는 유통·프랜차이즈 기업과의 협업은 잠재적 게임 이용자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게임사의 이종간 협업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에겐 이색 이벤트가 된다는 점도 컬래버레이션 이벤트가 지속되는 이유로 꼽힌다. 해당 게임 이용자들은 협업 상품 구매시 제공되는 한정판 굿즈나 쿠폰을 얻기 위해 구매를 결정한다. 앞서 진행됐던 몇몇 게임사와 식음료기업간의 협업은 전국 품귀 현상을 빚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 동시에 유통기업에게도 매출 상승의 기회가 됨은 물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확장시킬 수 있어 긍정적이라는 평이다. 넥슨은 ‘블
현대커머셜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기업신용등급은 Baa1, 등급전망은 Stable(안정적)을 획득했다. 20일 현대커머셜에 따르면, 현대커머셜이 획득한 Baa1은 투자적격 등급 중 하나로, 모회사인 현대자동차가 받은 A3보다 한 단계 낮은 등급이다. 또한, 지난해 10월 현대커머셜이 피치(Fitch)로부터 획득한 BBB(Positive)보다는 한 단계 높은 등급이다. 이로써 현대커머셜은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2곳의 투자적격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특히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의 탄탄한 자산건전성을 높이 평가했다.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의 우수한 리스크 관리 및 견고한 캡티브(전속금융) 사업이 안정적인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시장의 다양한 위기에도 불구하고 현대커머셜의 자산건전성 및 유동성이 안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현대커머셜은 무디스로부터 지분 구조, 협력 관계, 거버넌스 등 다방면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내 핵심 금융사로 인정 받았다. 무디스는 “현대커머셜은 상용차 금융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 현대자동차 및 그룹 계열사들과 긴밀한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있으며, 현대자동차그룹의 금융복합기
우리은행이 한국장학재단과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청년 학자금대출 캐시백’은 한국장학재단의 협조로 우리은행이 금융권 단독으로 진행하는 민생금융지원 자율프로그램 중 하나다. 취업난,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연체 없이 꾸준하게 학자금대출 원리금을 상환해온 청년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성실 상환 청년들에게 소득이나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0만 원의 캐시백을 실시한다. 이달 말 기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을 보유하고 연체 없이 성실하게 상환해 온 청년이라면 우리은행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든지 캐시백을 신청할 수 있다. 우리은행과 한국장학재단은 캐시백 신청을 받고,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와 지원규모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은 이날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 이후 세부협의를 통해 다음 달 초, 캐시백 신청방법과 지원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을 우리WON뱅킹과 한국장학재단홈페이지에서 안내할 예정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한국장학재단의 큰 도움 덕분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꿈을 키워가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생금융
#. 암보험에 가입한 직장인 A씨는 최근 암 진단을 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보험사는 보험 계약일로부터 2년 내 암 진단을 받았다는 이유로 가입금액의 절반만 보험금으로 지급했다. A씨는 부당하다며 금융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보험약관에 ‘계약일부터 2년 내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험금의 50%를 지급한다’고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20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3년 4분기 민원·분쟁 사례 및 분쟁판단기준'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A씨의 사례처럼 암 진단 시점에 따라 보험금 지급액이 달라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상품에 따라 보험계약일 이후 1~2년 이내 암진단 확정시 보험금 일부를 지급하기도 하므로 본인이 가입한 상품의 약관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차량 수리에 따른 렌터카비용 분쟁 사례와 보험료 납입 최고(독촉)와 관련해 모바일로 안내가 이뤄진 것은 부당하다는 민원 사례도 소개됐다. B씨는 상대 차량 과실로 승용차가 파손돼 서비스센터에 수리를 맡긴 뒤 안내받은 수리 기간만큼 차량 대차를 요구했다. 그러나 상대 회사 보험사로부터 그보다 적은 기간만 대차료 지급이 가능하다는…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 조건인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20일 인수합병(M&A)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스위스 금융기업 UBS는 최근 인수 후보군을 대상으로 투자설명서(IM)와 비밀유지계약서(NDA)를 배포했다. UBS는 인수 후보와 NDA를 체결한 이후 금명간 입찰제안서를 배포할 계획이다. 인수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이달 말까지 자금 조달 계획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담은 입찰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후보군으로 주로 언급되는 곳은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에어인천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4곳이다. 인수 금액은 5000억~700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각 사 최대주주의 자금력을 활용하거나 전략적투자자와 컨소시엄을 꾸려 인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애경그룹 소속인 제주항공을 제외하면 각 사 최대주주는 VIG파트너스(이스타항공), JC파트너스(에어프레미아), 소시어스(에어인천) 등 사모펀드다. 매각 주체인 대한항공 측은 입찰 제안을 한 후보 가운데 최종 인수 후보군(숏리스트)을 선정해 올해 안으로 본입찰을 진행할 방침이다. 대한항공은 늦어도 오는 10월…
쿠팡이 오는 25일까지 ‘키즈 신학기 준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에서는 입학과 개학을 앞두고 소비자 수요가 늘고 있는 책가방, 실내화를 비롯해 맨투맨, 후드, 원피스 등 다양한 의류를 최대 61%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나이키’ ‘휠라키즈’ 등 스포츠 브랜드부터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산리오’와 ‘포켓몬스터’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나이키 코트버로우로우, 산리오 시나모롤 리오 실내화, 베네통키즈 나비패턴 책가방, 롤리트리 쭈리 상하의 세트 등이 있다. 중소 브랜드도 참여한다. 아동 신발 전문 중소 브랜드인 ‘페이퍼플레인키즈’는 2020년 쿠팡에 입점한 후 꾸준히 좋은 소비자 반응을 얻고있다. 운동화, 실내화, 장화 등을 한국 아동 체형에 맞게 제작해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 페이퍼플레인키즈는 그동안 쿠팡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대표 상품인 ‘뉴 국민 아동 운동화’와 ‘아동 슬립온’을 1만 원 대에 기간 한정으로 할인한다. 신발 사이즈가 고민인 와우회원은 무료교환·반품이 가능해 여러 사이즈를 모두 주문하고 직접 신어본 뒤 구매를 결정할 수 있다. 쿠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브랜드 상품도 있다. 2022
CU가 오는 21일부터 자사 아이스드링크인 델라페(delaffe)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델라페는 연간 1억 50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CU의 자체 파우치 음료 브랜드다. 음료를 얼음컵에 부어 마시는 간편한 음용 방법, 다양한 맛과 넉넉한 용량, 2000원 내외의 합리적인 가격에 여름철 편의점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CU의 아이스드링크 카테고리의 전년대비 매출신장률은 2021년 18.1%, 2022년 11.8%, 2023년 10.3%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아이스드링크 매출이 2분기(32.7%), 3분기(43.8%)에 약 80% 가까이 일어나는 만큼 관련 신상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올해 델라페 시리즈는 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원료를 활용한 기능성 음료 ‘델라페 플러스’와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과 공동 기획 및 개발한 티 베리에이션 상품을 포함해 총 23종으로 구성된다. CU는 이달 중 델라페 블랙아메리카노, 스윗아메리카노, 헤이즐넛, 디카페인, 청포도에이드, 블루레몬에이드 등 기존 스테디셀러를 차례대로 내놓는다. 내달에는 기능성 원료를 넣은 건강 콘셉트의 블렌디드 음료 ‘델라페 플러스’가 첫 선을 보인다. 키위 바나나 블렌디드(L-테아닌…
삼성전자가 이달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 앞두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신제품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인공지능)의 혁신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중심지 카탈루냐 광장(Plaza de Catalunya)에서 갤럭시 S24 시리즈의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Galaxy Experience Space)'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체험관은 이달 29일까지 운영되며, MWC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는 전세계 소비자, 미디어, 파트너에게 갤럭시 AI가 선사하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와 갤럭시 AI를 소개하는 대형 옥외 광고 역시 카탈루냐 광장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현지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