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시청사와 역사 등 6곳에 공공자전거를 비치, 무료로 빌려준다. 9일 시에 따르면 공공자전거는 시민 누구나 이용신청서와 신분증을 제시하면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한 차례 이용 시간은 5시간 이내다. 대여 장소는 시청사 민원실 뒤편,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신중동역·상동역, 지하철 1호선 부천역·송내역으로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출퇴근 시민은 회원제도 활용, 퇴근시 자전거를 타고 귀가한 뒤 다음날 출근시 반납할 수도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그동안 무심코 민원인들이 오면 담당부서로 안내하기만 했는데 앞으로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한번에 일을 볼 수 있도록 최대한 편익을 제공할 것입니다.” 조경원 동장을 비롯한 여주시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들이 지난 8일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민원인들이 원스톱으로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9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그간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이어받아 모든 시민과 진정성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친절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에 중앙동 주민센터는 이들 사업의 일환으로 전 직원 대상 친절 교육을 진행중이며, 이 자리에서 민원인들 입장에서 모든 일을 생각하겠다는 다짐을 한 것. 특히 중앙동 주민센터는 올해 상반기 공직자 친절도 조사 결과, 방문민원응대 부분에서는 만점을 받았으나 전화응대 부분에서 다소 부족한 부분이 지적돼 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조경원 동장은 “민원인들이 내방시 민원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작은 것부터 해결하기 위해 ‘민원처리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ldq
남양주시 드림스타트와 이승진한의원(화도읍 마석우리), 연한의원(오남읍 오남리)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만 3세~6세 아동 20명을 대상으로 동병하치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동병하치(冬病夏治)’란 찬바람 부는 가을과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예방하는 한방 건강관리 요법으로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삼복에 폐와 관련된 혈자리에 10일간격으로 1회씩 총 세 번 삼복첩이라는 패치를 붙여 아동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이 동병하치 프로그램에는 드림스타트 중앙사업지원단 및 함소아한의원이 후원협약에 따라 매년 삼복첩 및 생맥차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승진한의원과 연한의원이 패치부착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유회윤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의료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예방에 초점을 둔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과천시가 운영하는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이하 청운위)가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에서 주관한 2016년 우수청소년운영위원회 선정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과천 청운위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활동사항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전국 300여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발표심사를 통해 뽑힌 전국 25개의 우수운영위원회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과천청운위는 2015년부터 가족사랑 캠페인, 보드카페 운영 등 지역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고 청소년 전용시설 설치, 자치조직 활동방 개소 등 청소년 의견을 적극 수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상을 받은 2015년 과천 청운위 곽윤지 운영위원장은 “청운위 활동을 적극 지원해 주신 시장과 수련관 직원들께 감사하다”며 “우리 과천시 청운위 활동이 인정을 받아 정말 기쁘다. 앞으로 스스로 무언가 이뤄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이 최근 3박4일에 걸쳐 진행한 청소년 연극제작체험캠프 ‘2016 두 드리밍(DO DREAMing)’이 인기리에 종료됐다. 이번 청소년 연극제작체험캠프에는 우정과 꿈, 희망을 느끼는 청소년들의 성장을 주제로 연기를 비롯해 댄스, 무대제작, 분장, 의상&소품 등 5개 분야를 모두 체험할 수 있도록 현직 극단 배우 노현희 대표가 함께 했다. 공연은 극단배우 강사들이 준비한 ‘마이 페어로’에 이어 청소년들이 준비한 연극 ‘나, 친구 그리고 꿈’이 선보여졌다. 배우를 꿈꾸는 한 학생은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두번째 공연에 참가 하고 있지만 참가할 때마다 배우는 과정은 힘들지만 공연을 마치고 나면 너무 뿌듯하고 연기자의 꿈에 한발자국 더 다가간 것 같다”고 즐거워 했다. 중봉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지금의 각오처럼 두려워하지 않고 무슨 일을 하든 자신 있게 부딪쳤으면 좋겠다”며 “꿈과 희망과 미래를 믿고 친구들과, 가족과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그런 힘을 가진 청소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
“냄새나지 않는 쓰레기통을 만들어주세요.” “시장님과 학생들이 정기적으로 만나는 날을 운영해주세요.” 안양시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지난 8일 시청 회의실에 마련한 청소년 참여예산 제안발표회에서 청소년들이 희망한 예산사업들이다. 안양YWCA 주민참여예산학교가 주관하고 안양시가 주최한 이날 제안발표회에서는 제안자로 나선 관내 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비롯, 100여명의 인사가 참여해 다양한 사업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레고조립행사 개최, 학교후문쪽 지하도 난간설치, 주택가 보안등 설치,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 지원, 청소년진로체험관 신설, 청소년 장터 운영, 자전거도로 확대 등의 의견들이 발표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이진호 부시장은 “이날 발표된 제안들은 더좋은 청소년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정책과 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거쳐 향후 예산편성과정에서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와 관내 보건소가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걷기 생활화 아파트를 공모하고, 여름방학기간 중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일산동구보건소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 계단을 통한 걷기 생활화 아파트’를 공모한다. ‘건강 계단’은 아파트 입주민들의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를 건강한 환경으로 변화시키고, 계단 걷기를 통해 생활터 중심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 운동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보건소는 이번 공모로 중산동 소재 아파트에 건강정보 홍보판을 부착하고 NFC 보드를 설치해 건강 계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산서구보건소도 이달 여름방학기간 중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순회하며 ‘찾아가는 이동보건소’를 운영한다. 이 ‘찾아가는 이동보건소’에서는 치과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처방사, 임상병리사 등이 찾아가 구강검진, 혈액·소변검사, 체성분검사 등을 실시하고 추후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각 가정에 검사결과가 전달된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남양주경찰서는 최근 남양주의 대표 피서지 중 한곳인 오남리 팔현계곡에서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몰카·성범죄 예방 및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현장 홍보, 예방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경찰은 계곡을 찾은 시민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성범죄 예방 홍보 전단지’와 ‘4대 사회악 근절 포돌이 부채’를 배부하는 등 안전한 피서를 위한 현장 치안서비스 활동을 실시했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여름철 몰카·성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남양주를 찾는 어린이와 여성이 안전한 여름철 피서지가 되도록 치안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소방서 관내 고양의용소방대원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7월과 8월 두 달 동안 매주 홀로 계신 어르신 가정을 방문, 생수를 전달한 후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지난 5일에도 주교동의 어려운 주택을 방문, 투병중인 노부부의 주거 개선을 위한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단장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은 폭염 속에 구슬땀을 흘리며 도배와 장판을 새롭게 바꾸고 청소를 해주었으며 비용도 모두 대원들의 십시일반으로 마련했다. 특히 고양의용소방대원들은 봉사활동을 위해 휴가와 휴일도 반납 한 채 가재도구를 옮기고 새로 도배장판을 바꾸며 연신 구슬땀을 흘렸다. 최종용(51) 고양의용소방대장은 “여성대원들과 함께 여름철 폭염으로 인해 노인분들의 건강도 살피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며 “소방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봉사활동 단체로서의 역할을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지역의 다문화가족과 한부모가정 등 의료복지 소외계층 108명이 군포시, 여성가족부, 서울대치과병원, 라이나생명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의 도움을 받아 무료 치과 진료를 받게 됐다. 지난 6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 진료소’가 운영된 것이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번 의료복지 사업에는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시 여성가족과 드림스타트팀 자원봉사자 등이 동참해 진료 희망자들이 더욱 편히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군포에서 오래 거주한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 가정 서포터즈 7명도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을 책임지는 통역 봉사활동을 펼쳐 치과 진료가 원활하게 진행되는 데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구강관리 교육, 무료 검진과 불소도포, 충치 발치, 잇몸 치료 등 치아 전반에 대한 의료봉사와 함께 10개 국어로 번역된 구강건강 교육 자료도 배포했다”며 “검진 결과 심화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는 서울대치과병원에서 무료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