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유배(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의무원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7월 31일, 장지 천주교 용인공원묘원(02-2258-5940
지난 27일 지역 내 한 경로당에서 군포시늘푸른복지관이 홀몸 어르신 50여명에게 무료로 옷을 나눠주는 이색 풍경이 목격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군포에 거주중인 ㈜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가 이웃돕기를 위해 총 1억5천만원 상당의 여성 의류 2천700벌을 기탁하면서 이뤄졌다. 서 대표의 통 큰 선행은 이번으로 벌써 세 번째다. 지난 2011년 시와 ‘사랑의 의류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자사 상품인 ‘아도니제’ 1천500벌을 기부한 데 이어 2014년에도 이웃돕기를 위해 2천700벌의 의류를 내놓은 것이다. 이렇게 기탁된 의류들은 모두 복지관 등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됐고, 올해는 늘푸른노인복지관의 주관 하에 홀몸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강문희 사회복지과장은 “서태성 대표가 군포시민으로서 기업인의 이웃돕기에 모범적으로 앞장서 자랑스럽고 고마운 마음이 크다”며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가장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8년 세홍어패럴을 설립한 서태성 대표는 시뿐만 아니라 지역 시민사회 단체 등에도 지속적으
최신원 SK네트웍스 대표가 광명과 안산지역 북한이탈 및 다문화가정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써달라며 3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광명시는 최 대표가 문화소외계층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 테마파크인 광명동굴과 프랑스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관람하는 데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맡겼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지난 27일 광명동굴 라스코 동굴벽화 전시관 앞에서 양기대 광명시장과 최신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이 진행됐다. 최 대표의 성금기탁으로 이날 광명 및 안산지역 북한이탈 및 다문화가정 청소년 68명(인솔자 7명 미포함)이 광명동굴을 찾았다. 한편, 지난 5월1일부터 시작한 문화소외계층 초청사업으로 7월26일까지 전국 31개 학교, 37개 시설에서 총 1천990명이 라스코 동굴벽화전을 관람했으며, 오는 8월 말까지 2천명 가량이 더 방문할 예정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최근 김포시 보건소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튼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이들에게 치과의사의 꿈을 심어주고 있어 화제다. 28일 김포시보건소에 따르면 보건소는 관내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를 생활화하기 위한 치아사랑·치아튼튼 치과체험교실을 운영하며 치아모형과 동영상 등의 시청각 교제를 이용한 구강보건교육과 치과의사 역할놀이, 구강검진, 치면세균막 관찰, 구강퀴즈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건강증진센터, 영양상담실, 금연상담실 등을 견학시키며 아이들에게 보건소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소개하고, 치과의사가 되어보는 체험을 진행함으로써 아이들이 치과의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희숙 보건사업과장은 “체험 교실이 즐거운 치과 이미지로 공포심을 낮춰 아이들의 거부감을 없애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치아건강을 위한 현장 체험 배움터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양평군은 지난 27일 공무원노조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위법·부당한 지시의 제한 ▲근무시간 준수 ▲중식시간 엄수 ▲당직제도 개선 ▲운전직 공무원의 처우개선 ▲소송관련 전문변호사 채용 ▲인사제도 개선 ▲후생복지 ▲직장내 보육시설 설치 등이다. 이에 김철호 노조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이 공직자들이 권리향상과 복지 증진에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결국 군민들에게 적극적인 감동서비스로 다가갈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교 군수은 “단체협약에 담지 못한 비교섭사항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 군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공무원노조는 지난 2015년 4월 설립돼 720여 명이 활동중이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고양시에 있는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의 의료와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7일 명지병원 C관 4층 회의실에서 협약식에는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과 이제훈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 등이 참석해 아동·청소년의 의료서비스 확대와 복지증진 및 홍보활동에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내에서 발생하는 아동 청소년들의 의료 및 복지를 비롯해 다양한 문제 해결을 위해 통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아동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적극 발굴하고 아동복지 연구사업 및 지원사업 기획과 실행에 나서며 사업 진행에 필요한 기금 마련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모금 사업도 펼친다. 특히 명지병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산하 아동복지연구소는 빈곤 아동에 대한 복지와 정신과적 접근을 통한 공동연구를 수행해 빈곤 아동에게 필요한 정신적 지지 프로그램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주황색벽돌 일색에 미로와도 같은 주택가 골목이 녹색의 정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신했다. 연초 시가 공모한 도시농업 주민공동체텃밭 사업에 선정된 안양시 안양5동 ‘우리동네 어울림텃밭(안양초교 인근 주택가)’이 지난 26일 개장식을 가지면서 이웃간에 정을 돈독히 하는 공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앞서 주민공동체텃밭 사업에 선정된 안양5동의 주민들은 지난 4월부터 오이, 가지, 상추, 허브 등의 상자텃밭을 조성했다. 여기에 벽화까지 새로 조성되면서 당초 재개발 무산으로 침체됐던 분위기는 아늑한 공간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그 결과, 이 골목길에는 주민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생들이 견학하는 장소로 탈바꿈돼 서로간의 정을 돈독히 하는 공간이 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근 금별어린이집 원생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설견학이 이뤄졌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골목텃밭이 단순히 쾌적한 환경을 넘어서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길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이와 같은 도시농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7일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에서 도내 사회복지 기관 13곳과 연합모금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연합모금 파트너 기관의 기관장 및 직원이 참석했다. 연합모금은 경기공동모금회가 사회복지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자체적인 모금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 및 단체의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합모금 협약에 따라 경기공동모금회는 사회복지기관과 함께 국수 판매를 통한 모금사업, 크라우딩 펀딩 모금, 일일빵집 모금 사업, 바자회 모금 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각 기관의 원활한 모금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한다. 김효진 모금회 사무처장은 “이번 연합모금은 복지사각지대 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 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현장에 있는 여러 복지기관과 함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 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김규선 연천군수가 지난 27일 연강 갤러리에서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 캐나다 대사를 초청해 접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강갤러리는 연천군 중면 횡산리에 위치한 민통선 내의 최초의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난 5월19일 개관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을 불러모으는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졉견에는 주한 캐나다 대사를 비롯해 제임스 뜨로티에(James Trottier) 참사관도 연강 갤러리를 방문해 함께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갤러리 내부에 위치한 카페에서 다과를 먹으며 남북 평화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 에릭 월시 대사는 “연천이 남북 접경지역에 위치해 있어서 군사시설만 있어서 긴장감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직접 와보니 민통선 내에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갤러리가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 신기하다”며, “캐나다도 6·25전쟁 참전국으로 전쟁의 아픔과 상처를 가지고 있는데 함께 치유했으면 좋겠고 더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동두천 전통시장협의회와 홈마트 동두천점은 지난 27일 큰시장 상인교육관에서 전통시장 상권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동두천 전통시장협의회와 홈마트 동두천점간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호 이익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전통시장 할인판매 ▲ 마트 주차장 개방 ▲경품행사시 온누리 상품권 지급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