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적의 염태영(57) 수원시장이 17일 수원영동시장 2층에 있는 28청춘청년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염 시장은 ‘더 큰 수원의 완성, 수원특례시의 첫 번째 시장이 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선언문을 통해 “특례시 도입,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역 민주당 승리의 견인차,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을 이루려면 노련한 선장의 지혜와 경륜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분권을 국정 핵심으로 여기고 있는 문재인 정부의 힘있는 여당 시장이자 지방정부 대표 카운터파트로서 한국의 지방분권을 앞장서 이뤄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수원특례시 실현을 더 큰 수원의 주춧돌이라고 비유하면서 자립형 경제전략인 수원노믹스 추진, 모든 시민을 위한 복지·교육체계 구축,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균형발전 촉진, 시민주권이 살아 숨 쉬는 시민의 정부 완성, 화성·오산시와 실사구시의 협력관계로 지방정부 간 상생협력의 모델 추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또 “시장 당선…
국회 행정안위원회 간사인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김포을·사진)은 유치원의 교원 대표와 학부모 대표로 구성되는 유치원 운영위원회가 초·중·고교 학교운영위원회처럼 발전기금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유아교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상 학교운영위원회는 학교발전기금을 조성해 학생복지 등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유아교육법의 경우 유치원 운영위원회는 둘 수 있지만 유치원 발전기금에 대한 별도 규정은 없어 입법취지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홍 의원은 초중등교육법 및 유아교육법 간 ‘법체계적 형평성’을 도모하고 원아들이 안전·환경 분야 등에 관련된 원활한 복지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한 것.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치원 운영위원회는 공공 또는 민간분야 기부자가 기부한 금품과 학부모 등으로 구성된 유치원 내·외의 조직 및 단체 등이 구성원으로부터 자발적으로 갹출한 금품을 접수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유치원의 운영 및 유아의 교육과정상 안전 또는 환경 분야의 피해가 예상될 때 해당 영향을 끼쳤을 수 있거나 원인 제공자
이효경 경기도의원(더민주·성남1)이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의 ‘채무제로 선언’은 거짓말이며 도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며 이재명 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를 지원하고 나섰다. 경기도 결산검사위원장인 이 의원은 1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에서 제출한 2017회계연도 결산서를 보면 갚아야 할 채무는 2조9천910억 원이라고 분명히 적시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결산서 1천841페이지에는 ‘경기도가 갚아야 할 채무’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으며 ‘법이 인정한 유일한 채무내역은 지역개발기금(지방채무) 2조9천910억 원’이라고 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 “2017년도 도 결산검사위원회 대표위원으로서 남 예비후보가 도지사 시절 결산검사위원들에게 제출한 결산서가 잘못된 것인지, 틀리지 않았다면 남 후보가 자신의 치적처럼 거론하는 ‘채무제로 선언’에 대해 실체를 명확히 밝히고 1천300만 도민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l
임영택 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 형식 시민과 호흡하는 개소식 열어 곽영달 한국당 시흥시장 예비후보 정왕역 인근에 선거사무소 개소 남경필 참석 “도와달라”호소 6·13지방선거 시흥시장 예비후보들이 속속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전통적인 선거개소식을 탈피한 이색적인 개소식을 진행, 주목을 받았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시흥시 신천동 삼미시장 인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선거사무소 방문의 날’이라는 제목의 개소식을 열어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지지자 및 일반시민과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예비후보는 이날 “늘 딱딱했던 정치인 행사를 임병택답게 새롭게 꾸몄다”면서 “시흥시의 주인인 시민들이 마음 편하게 선거사무소를 방문, 생생한 목소리로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변화된 선거문화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흥은 시민이 주인이다. 언제나 개방된 선거사무소에 들러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주시길 바란다”면서 “
홍승표(사진)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오포읍 일대에 문화와 쇼핑이 복합된 첨단 IT밸리를 조성하는 내용을 포함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17일 “오포읍 양벌리 일대 20만 평의 부지에 문화와 쇼핑 기능이 복합된 첨단 IT밸리를 조성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이 일대 도로·쇼핑·문화 여건을 ‘원샷 해결’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포읍 일대는 쪼개기 개발의 후유증으로 교통 및 쇼핑, 문화 여건이 매우 부족하다. 여기에 대형 복합 IT밸리를 조성해 이 일대 도로망을 정비하고 쇼핑 및 문화 시설을 입주시키면 산적한 난제들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좋은 일자리가 생겨나야 주거 및 교육 환경도 개선된다”며 “성남 판교처럼 사통팔달 교통망과 주거, 문화, 쇼핑 기능을 동시에 갖춘 첨단 IT밸리를 오포읍에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경강선 열차 출퇴근 시간 배차 간격을 10분으로 단축하고 수서~광주~태전 복선전철을 조기에 건립하는 내용의 ‘편리한 광역 교통망 확충’도 공약에 내
고양시장 예비후보들 정책 행보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장애인 재활시설인 홀트일산복지타운을 방문, 장애인 주간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등 장애인 관련 복지공약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우선 ▲장애인 거주시설(타운 및 요양원)내 3교대 근무체계에 준하는 생활재활교사 추가 지원 ▲고양시 휠체어농구단 운영 및 시설관리인 등 장애인 종합체육관 종사자 추가 지원 ▲장애인 퇴소자 지원을 위한 인력 보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시설장애인이 퇴소한 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인프라를 촘촘히 갖추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별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및 24시간 보호시설 설치 ▲구별 정신건강복지센터 설치 ▲장애인복지관 확충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개선 및 지원을 위한 조례개정 ▲교통약자 콜택시 확대 및 ‘장애인 꿈의 버스’ 확대 운영 등도 내세웠다. 아울러 이 후보는 “아픔과 불편함이 생활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동환 자유한국당 고양시장 예비후보도 이날 16일 행정 분야 공약을 발표하면서 “시민을 섬기
우리 사회는 고령사회로 질주하고 있다. 유엔에서 정한 고령사회란 65세 이상의 고령인구가 전체의 7%이면 고령화 사회, 14%이면 고령사회, 20%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로 규정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고령화 사회로, 2020년엔 고령사회로,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도시보다는 농촌이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사회복지란 인간의 기본욕구를 충족시켜, 끝내는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가지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구체적인 당면한 사례들이 바로 질병으로부터의 해방, 고령화에 대한 문제, 실업의 해결, 출생과 양육문제, 사망에 이르는 과제들이다. 이를 해결하려는 수단의 방법들이 바로 사회복지, 사회보장, 사회서비스, 사회사업 등을 열거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복지제도는 민도의 차이, 양극화의 문제, 경제성장과의 관계에서 해결할 과제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도·농간의 지역적인 차이, 배움과 민도의 차이에서 오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따라서 농촌마을의 복지혜택은 너무나도 빈약한 실정이다.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현재의 농촌 환경은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빈집은 늘어가고 있다. 거주자들은 이름도 없고, 돈도 없고, 수준이
소소한 일상의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골목길 속 카페문화가 도시의 문화코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의 익선동, 북촌과 서촌 등 ‘큰길에서 들어가 동네 안으로 이리저리 통하는 좁은 길’이 젊은 창업가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화제의 명소로 만들어지고 있다. 전주시의 발표에 따르면 전주한옥마을은 2017년 1천109만 7천33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한다. 그리고 해마다 관광객들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렇게 관광객들이 많이 오다보니까 어느 카페나 사람들로 늘 붐비고 있다. 근처에는 ‘남부시장 청년몰’이라고 하는 옥상을 골목길로 재현해낸 공간이 있다. 청년몰 32개 상점은 저마다 개성이 가득한 곳이다. 작가들이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작가공방 그리고 색다른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카페들이 모여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한 곳에서 아기자기한 골목길 카페 등을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찾고 있다. 가끔 야외 공연장에서 개최되는 버스킹 콘서트도 볼 만 하다. 이곳은 청년상인협의회가 주관한다. 청년몰은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 사업(문전성시)&rs
장미의 독백 /이윤훈 나를 사로잡으려면 불안한 눈빛 떨리는 손 가뿐 숨결로 짙붉은 나를 탱고처럼 네 안에 들여야 해 자유로운 내 춤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름다운 순간은 왜 그토록 위태한지 바이올린처럼 울어야 해 아니면 내 향기를 빼앗아갈 수 없어 아름다움은 치명적이다. 아니 치명적이어야 한다. 짧지만 날카로운 삶의 가시들을 온몸에 밀어 넣어야 한다. 시인은 ‘아름다움’에 내포된, 미학적 이중성을 정확히 알고 있다. ‘불안한 눈빛’과 ‘떨리는 손’, ‘가뿐 숨결’은 나에게는 치명적이지만, 그렇기 때문에 ‘장미’는 더욱 붉다. 장미는 절대 구속되지 않는다. ‘탱고’와 같은 위험하고 위태한 춤을 추며 ‘나’의 내륙을 휘감아 돈다. 그것은 비발디를 연주하는 바이올린처럼 거대한 매혹의 물결들이며, 소리의 울음들이자 꿈과 같다. ‘사로잡힘’이란 절대적 자유의 치명적인 망각이다. ‘아니면, 내 향기를 빼앗아갈 수 없다’고 일갈하는 장미 앞에서 시는 비로소 탄생한다. 5월이다. 장미…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은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뜻으로, 중국 한나라 때 이국땅에서 흉노왕과 정략적으로 결혼한 여성 왕소군의 외로운 심정을 위로해주는 시의 한 구절이다. 요즘 같은 화창한 봄날, 미세먼지로 그 정취를 만끽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봄과 일맥상통하는 시가 아닐까 한다. 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의 시각으로 볼 때, 수원서부 지역의 치안 현실 또한 이 시가 묘사하는 봄과 딱 들어맞는 듯하다. 2017년 기준 수원서부경찰서 112신고 건수는 경기남부청 30개 경찰서 중 15위, 살인·강도 등 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는 16위로 중위권 수준이지만, 주민의 체감안전도는 25위에 머물렀다. 2018년에는 체감 치안에 직결되는 살인, 강도 등 범죄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체감안전도는 개선의 여지가 보이지 않는다. 바야흐로 수원 서부 지역 치안에 완연한 봄이 왔으나 주민들은 여전히 매서운 추위를 느끼고 있는 것이다. 수원 매산·고등동은 일일 유동인구 30만이 훌쩍 넘고, 외국인 밀집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외부적 치안변수에 취약한 지역 특성이 있다. 또한 과거 발생했던 흉악 범죄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