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27일 광주시 역동에 ‘해링턴 스퀘어 리버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규모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전용 5만9161㎡ 아파트 818가구(일반분양 817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72실 등 총 890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기준 6월 30일 특별공급, 7월 1일 1순위, 2일 2순위가 접수 순으로로 결정된다. 당첨자는 7월 8일(화)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1~23일 진행된다. 수도권 거주 만 19세 이상이면 주택 보유나 당첨 이력과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조건은 아파트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오피스텔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정당계약 기간 내 계약자는 시스템에어컨을 무상 제공받는다. 단지는 경기광주역을 이용해 판교 14분, 강남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GTX-D(계획)와 수서~광주 복선전철(예정) 수혜가 기대된다. 청석공원·경안천 조망(일부 세대), 피트니스·골프연습장·스카이라운지 등 커뮤니티, 홈IoT·무인택배·CCTV 등 설계도 강점이다. 견본주택은 광주시 역동 28-58번지에 위치한다.
인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하는 협력 플랫폼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가 출범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을 비롯해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120여 곳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인천사랑 범시민 네트워크는 수도권 역차별 해소, 지방분권 실현, 인천의 정체성 확립 등 인천이 직면한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구성된 연대체다. 시민이 주도하고 민·관·산·학이 협력하는 실천형 협력 네트워크로, 이날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출범식에서는 해사전문법원 인천 유치, 아이(i)-Pick 인천, 지역상품 구매 확대,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 공공의료 강화 및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인천시민 방송주권 찾기, 인천·공항 상생 발전 등 시민사회가 공감·실천할 핵심 과제들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독려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앞으로는 범시민운동 전개, 공론장 조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발전 모델을 구현하고, 그 성과를 시민사회와 폭넓게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참여…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이 운행을 시작했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검단연장선은 지난 28일 오전 5시 30분 첫차부터 개통돼 승객들을 태우고 있다. 검단연장선은 인천1호선의 기존 종점인 계양역을 연장해 아라역(101역)·신검단중앙역(102역)·검단호수공원역(103역) 등 정거장 3곳을 신설한 노선이다. 총연장 6.825㎞로, 역 간 평균 거리는 2.26㎞다. 소요 시간은 8분이며, 평균 48㎞/h 속도로 운행한다. 그동안 검단에서 계양역까지 버스로 40분이 소요됐지만 검단연장선을 이용하면 8분 만에 도착이 가능해 출퇴근시간이 30분 이상 단축되는 셈이다. 검단호수공원에서 서울역까지도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하면 기존 70분이 소요됐지만 검단연장선을 이용하면 38분 만에 이동할 수 있다. 운행 간격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 4.5~5분, 평시 9분, 주말·공휴일엔 8.5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검단연장선은 중전철 형식으로, 8칸 1편성 970명이 정원이다. 혼잡도 150% 기준으로 1455명 수송이 가능하다. 개통 전날인 지난 27일에는 신검단중앙역(102역)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검단신도시와 인천 도심을 연결하는 검단연장선의 개통을 시민과 축하하고, 도시철도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미래의 AI·드론 분야 이공계 인재를 배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 29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과천 과학특화 교육'을 운영해 경기미래교육에 앞장서고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3개의 섹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 1센터의 주 내용은 '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인공지능(AI) 수업'이다. 코딩, 드론·로봇 실습, 챗봇 개발 등으로 디지털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또 국립과천과학관과 연계한 과학 공동교육과정을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운영할 방침이다. 교육 2섹터의 내용은 '과천미리내공유학교 과학특화 프로그램'으로, 수리·융합과학, AI 분야 등 45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험 중심의 탐구 과학과 드론 항공 과학 등 학생의 흥미에 맞춰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관내 기업·대학 등 협력적 네트워크고 구축한다. 교육 3섹터는 모든 학생의 선택권 보장을 위한 '과학특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이다. 1학기에는 고급생명과학 등 과학특화 6개 강좌를 개설했고, 2학기에는 인공지능 수학 등 총 9개 과학특화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
정부의 경제 정책을 총괄하는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인선이 늦어지면서 새 정부의 경제정책 발표도 연기될 전망이다.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조치, 2차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등 처리가 시급한 경제 현안이 상당한 만큼 경제부총리 공석이 길어지는 것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치권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23일 이재명 대통령이 발표한 11개 부처 장관직 인선에서 제외됐다. 기재부는 현재 앞서 12일 취임한 이형일 1차관이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대통령실은 "머지않아 (인선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를 둘러싼 조직개편이 논의되고 있다는 점이 인선을 늦추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정부는 기재부의 예산기능을 떼어내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분리하고, 금융위원회가 담당하고 있는 금융정책 부문을 재정경제부와 합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재부와 마찬가지로 조직개편 이슈가 있는 산업통상자원부 역시 1차 인선에서 제외됐으며, 금융위원장도 아직 지명되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차기 장관직을 둘러싼 하마평만 무성하다. 이호승 전 정책실장,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 이억원 전 기재부 1차관 등 관료 출신 인물과 정성호, 김태년,…
전문예술법인 빛소리친구들이 장애인의 예술적 잠재력을 무용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5 장애인무용전문교육 MADE(Mix Abled Dance Education, 이하 메이드)'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메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장애인무용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신체적 제약을 넘어 누구나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무용교육의 장을 제공한다. 수강생들은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무용의 기본기부터 창작활동까지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올 상반기에는 서울과 인천에서 총 11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연령과 장애 유형을 고려해 아동·청소년·성인 대상 프로그램이 운영, 지난 2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 공개수업을 통해 보호자와 관계자가 교육성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만족도 조사에서도 수강생과 보호자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보호자는 "집에서도 수업 동작을 따라 하며 즐거워하는 아이를 보며, 무용이 아이의 자신감과 집중력 향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영묵 대표는 "무용을 통해 재능을 발견하고 예술가로 성장해 가는 교육생들의 모습을 보며 큰 감동을 느낀다"며 "서울과 인천에 이어 전국으로 메이드를 확대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수원 선행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인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성실히 운영하고 있는 학교다. 혁신 학교 운영 13년차를 맞은 선행초는 협력적인 학교 문화 정착으로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 간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선행초의 또 다른 특징은 바로 학부모들의 자발적 참여가 눈에 띈다는 것이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보호자, 학교가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선행광장, 달빛마실, 1학년 100일 축하, 누구나학교(매월), 책가게 행사, 전래놀이, 아버지 연수, 걷기 클럽, 보호자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가고 있다. ◇ '학교 통합지원팀'으로 탄탄한 지원 선행초는 교장, 교감, 보건, 상담, 생활부장 등 교사로 이뤄진 학교 통합지원팀을 운영하고 있다. 위기관리위원
국세청은 최근 국세청을 사칭한 해킹 메일과 악성 문자 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발송 메시지의 진위를 국민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지난 2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청장 강민수)은 지난 27일부터 납세자가 수신한 이메일과 문자메시지가 실제 국세청에서 발송한 것인지 여부를 홈택스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는 ‘국세청 발송메시지 진위확인 서비스’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사이버 공격자들은 ‘소득세 환급금 지급’, ‘미신고 자금출처 해명자료 제출’,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등의 제목으로 국세청을 사칭한 악성 메일을 발송하며 국민들의 혼란을 유도해왔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등 기술 발달로 인해 국세청 공식 도메인까지 도용된 사례가 등장하면서, 사칭 메일의 형식과 내용이 정교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기존에는 국민이 메일의 진위를 확인하기 위해 국세청에 직접 문의하는 불편함이 컸다. 이에 국세청은 국민 불안 해소와 보안사고 예방을 위해 홈택스를 통한 자가 확인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다. 해당 서비스는 PC 기준 [홈택스] → [나의 홈택스] → [나의 알림] → [메일·문자발송내역조회]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모바
제24대 국세청장 후보자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인 임광현 전 국세청 차장이 내정됐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와 감사 분야 주요 보직을 거친 세정 전문가로 평가된다.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된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69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5년 제38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2001년에는 미국 하버드대 로스쿨 국제조세 과정을 수료한 바 있다. 임 후보자는 국세청 조사기획과장,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중부청 조사1·4국장, 서울청 조사2·4·1국장, 국세청 조사국장과 서울지방국세청장, 국세청 차장을 역임했다. 국세청 내 조사·분석·감사 핵심 부서를 모두 거친 인물로, 2024년 제22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한 이후 다시 관료로 복귀하게 됐다. 임 후보자는 내정 직후 밝힌 입장문을 통해 “국세청장 후보자로 내정되어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 활력 회복을 뒷받침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이며 미래를 준비하는 국세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깊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세한 사항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임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
군포시청소년재단은 충남 청양에 위치한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을 방문해 운영 내실화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여름철 프로그램 운영이 본격화되는 시점을 맞아 수련원 현황을 점검하고, 실무진과 함께 실질적인 발전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군포시와 재단이 최근 공동으로 추진한 수련원 운영 개선 관련 연구용역이 완료된 가운데, 후속 실행과제에 대한 검토와 현장 의견 수렴이 동시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김덕희 대표이사는 현장을 둘러본 뒤 “청소년수련원은 단순한 시설을 넘어, 청소년의 체험과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 거점”이라며 “여름철 안전관리부터 중장기 콘텐츠 개발까지 현장 중심의 운영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연구용역 결과를 기반으로 한 단기 및 중기 실행과제 검토, ▲수련원 입지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 방향 논의, ▲프로그램 운영 시 안전수칙 점검, ▲현장 실무자의 고충 및 제안 청취 등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군포시청소년수련원은 청정 자연환경과 연계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이용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