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ESG 생태계 구축을 통한 수원시 혁신방안 연구회’가 14일 의회 세미나실에서 연구활동 결과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연구회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ESG 환경에 대비하고, ESG 생태계 활성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수원시 ESG 인프라 구축 방향을 모색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시 공무원과 지방의회 의원들의 ESG 인식 조사를 토대로 분석된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살피고 수원시 지역 ESG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을 위하여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마무리했다. 유준숙 의원은 “ESG 개념이 아우르는 단위가 광범위하여 깊이 있는 이해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홍종철 의원은 “광범위한 ESG 경영의 단위들에 공감하며 사례 발굴 및 지속적 추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소진 의원은 “ESG 협의체 구성에서 ESG 경영 단위가 광범위한 만큼 업종별 참여를 고려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현수 대표의원은 “수원시에서 업무별로 단위가 이뤄지다보니 전체적인 ESG추진에 어려움이 있어 체계적인 추진과 대처를 위해 예산의 편성과 추진계획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검찰이 수사 중인 ‘사건 브로커’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전직 고위직 경찰관이 실종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전직 치안감 A씨가 실종됐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서울 강동경찰서에서 근무했으며, 전남경찰청장을 지낸 인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휴대전화 위치 추적 결과 A씨의 휴대전화 신호는 경기도 하남시에서 마지막으로 잡혔다. 경찰은 휴대전화 신호를 근거로 검단산 일대에서 A씨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최근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는 경찰 수사를 무마해주겠다며 거액의 금품을 받아 챙긴 사건 브로커 A씨를 구속기소하고 그와 연루된 경찰관들을 수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사람들이 쌀을 먹지 않아 소비량이 줄어드는 것을 걱정하는 시대다. 지난 2022년 기준 우리나라 1인당 쌀소비량은 56.7㎏이다. 30년 전인 1992년에는 112.9㎏이었던 것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조금만 더 거슬러 반세기 전에는 쌀이 모자라 걱정이었다. 법으로 쌀밥을 못 먹게 하고, 쌀막걸리를 만들지도 못하게 했다. 상황을 획기적으로 바꾼 것은 수원에서 만들어진 식량 품종들이다.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즈음해 국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든 수원 탄생 품종 이야기를 조명해 본다. ◇주곡 자급의 일등 공신 ‘통일벼’가 탄생한 수원 국민들의 배고픔을 해결하는 것이 목표이던 시절, 굶주림의 역사를 끊어내고 쌀 품종의 식량 자급을 이뤄낸 벼 품종은 ‘통일벼’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되는 벼는 자포니카 품종이다. 한국과 중국 북부, 일본 등 온대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자포니카 품종은 둥근 모양에 찰지고 윤기가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다. 하지만 병충해 피해가 많고 쓰러짐이 심해 생산량을 늘리기 어려웠다. 이에 우리나라는 1960년대 들어 종자갱신사업을 시작, 병충해에 강하고 잘 쓰러지지 않는 품종 육성에 집중한 끝에 통일벼를 만
경기도교육청이 서울대학교와 IB(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정책의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도교육청은 14일 오후 서울대학교 행정관에서 서울대학교와 IB 교육정책과 교원의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미래교육 방향을 공유하며 교원의 전문성이 수업과 평가의 변화로 이어져 공교육의 변화를 이끌어 간다는데 뜻을 모았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IB교육정책 실천 ▲교원의 IB교육 실천 역량 강화 ▲교원양성 교육과정 개선 등의 연구, 개발 협력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IB교육의 중심에 학생과 교사의 성장을 두고 정책 실현의 다양한 연구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교사가 서울대의 IB 교원 실천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에 직접 참여해 수업과 평가의 변화를 가져올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IB DP(Diploma Programme, 고등학교 과정)를 이수한 학생이 대학입시를 치르는 시기를 2028학년도로 보고 있다. 이에 IB DP 이수자의 대학 입학 연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학교 지원 체제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은 IB교육에 대한 대학의 인식 제고에도 많은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한다. 유홍림 총장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가 14일 오전 삼일고등학교(이하 삼일고) 앞에서 ‘삼일고등학교 노동조합 탄압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 조합원, 김도현 진보당 청소년특별위원회 위원장, 이겨레 민주노총 경기도본부 청년특별위원회 차장이 참석했다. 전국특성화고노동조합 경기지부는 “지난 31일 삼일고 앞에서 진행한 ‘11.11 현장실습생 증언대회’를 홍보하던 중 재학생 제보자를 통해 한 교사가 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며 특성화고노동조합과 진보당에 대한 악의적으로 말한 사실을 제보 받았다”며 “이를 학교 내 노동조합 탄압으로 규정하고 진상규명과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경기지부는 “교내 노동조합 활동이 정당한 활동임에도 몇 년 전, 수원공고와 삼일공고에서도 노동조합 활동을 탄압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후 교육부 장관이 국회에서 공식적으로 노동조합 활동에 대해 탄압을 하지 않겠다며 각 시·도 교육청으로 관련 공문을 보냈던 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 안에서 일어나는 노조 탄압에 대해 규탄한다”고 발언했다. 신은진 조직국장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삼일고 학생들도 졸업 후 노동자
법무부 수원보호관찰소가 14일 용인 구성농협과 함께 불우한 보호관찰 대상자 및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되는 사랑의 김장김치는 6kg들이 150박스 분량으로 구성농협 ‘시범포 농장’에서 수원보호관찰소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구성농협 직원이 함께 재배한 배추, 무 등으로 직접 담근 김장이다. 두 기관 직원들이 여름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직접 재배해 담근 김장김치는 불우 보호관찰대상자 및 관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홍종민 용인시 구성농협 조합장은 “민간단체인 구성농협이 국가기관과 협력하여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상생의 모범적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정성수 수원보호관찰소 소장은 “사회봉사명령 대상자와 구성농협 직원이 땀 흘려 수확한 재료로 담근 김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런 행사가 매년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구성농협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여주의 한 동물보호소가 위탁받은 개 100여 마리를 업체에 넘겨 암매장시킨 사실이 발각됐다. 여주경찰서는 14일 동물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이천의 한 사설 동물보호소 업주 30대 A씨 등 2명과 처리업자 30대 B씨 등 3명을 구속 송치하고, 직원 등 7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동물보호소에 있던 개 118마리를 마리당 10만∼30만원을 주고 처리업자 B씨에게 넘겨 살처분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넘겨받은 개들을 본인 소유의 토지인 여주시 북내면 장암리 파묻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동물보호단체 라이프는 지난 4월 암매장된 개 사체들을 처음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개들은 도랑 인근에 얕게 파묻혀 사체 일부는 바깥으로 드러나 있었고,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하지 않아 말라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개들은 주로 둔기로 머리를 맞았거나, 질식 또는 영양실조로 목숨이 끊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토지주 B씨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A씨 등이 반려견 처리를 의뢰한 사실을 확인하고 관련자들을 차례로 체포했다. A씨는 주로 온라인 등에 반려동물을 대신
수원시가 올 겨울 신속한 도로 제설을 위해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 수립에 나섰다. 수원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장환 안전교통국 국장의 주재로 ‘2023년~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대책 상황점검 회의’를 열고 제설 작업 사전 준비 현황, 4개 구의 제설 대책, 관계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장환 안전교통국장, 4개 구청 안전건설과장·도로정비팀 관계자, 수원도시공사·경찰·소방·군부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2023년~2024년 동절기 도로 제설 종합대책’은 도로결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내년 3월 중순까지 제설·제빙 대책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날 회의로 긴급 제설작업 시 신속히 대응하는 관내 전진기지(임시거점) 12개소를 확보했고 자동염수분사 시스템, 사계절 노면살수 시스템 등 선진화 제설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제설차량·제설제·살포기 등을 확보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확립했으며, 적설량에 따라 단계별 비상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인접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수원도시공사·군부대·소방서·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공조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습결빙구간, 제설 취약 구간, 시민들이 많이 찾
수원시가 지난 12일부터 개막된 ‘제2회 새빛세일페스타’에 이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수원시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일정으로 소노벨 천안에서 관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상인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재준 수원시장을 비롯해 관내 시장상인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13일에는 김승일 수원도시재단 마을자치지원센터 센터장이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전통시장 야시장 활성화 방안을, 이현영 상디컴퍼니 대표가 ‘조직 내 갈등관리’를 주제로 조직의 화합을 다지는 ‘마인드 리셋’(Mind Reset) 방법을 교육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이재준 시장은 “각 시장의 색을 담은 다양한 축제부터 최근 개막한 ‘새빛세일페스타’까지 모두 상인 여러분 덕분에 원할히 진행할 수 있었다”며 “수원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지난 13일 밤부터 서울에서 수원과 화성으로 오가는 광역버스 170여 대를 운행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기지부 경진여객지회(이하 노조)의 급작스러운 파업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가운데 노사 타협이 쉽지 않아 장기간 파행이 우려되고 있다. · 14일 노조는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버스 정상 운행을 재개했지만 배차 시간표 조정 등 사측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부분 파업과 총파업 등 매일 다른 형태로 파업을 지속한다는 입장이다. 노조는 지난달 26일 배차시간표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경기도와 사측에 대화하자는 공문을 전달했지만, 답을 듣지 못해 파업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노조 관계자는 "오래전 만들어진 배차 시간표로는 현재 바뀐 도로 규정을 맞춰 제시간에 운행하기에는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며 "기사들이 밥 먹을 시간도 없이 운행하고 있는 상황인데, 회사에선 대화조차 하지 않으려고 한다. 사측의 합리적인 배차 안이 제시될 때까지 파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사측 관계자는 “임금 인상안 등을 노조 측에 제안했다"며 “노조 측이 주장한 배차 시간표 조정은 당장 조정이 불가하며 추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