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명시 소하동에서 개원한 아동전문병원인 ‘아이원 병원’이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써달라며 광명시에 성금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장실에서 양기대 시장, 서일동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 황민호 아이원 병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라스코 동굴벽화 광명동굴전 전국 도서·벽지 청소년 초청을 위한 성금(200만원) 전달식이 열렸다고 17일 밝혔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의 밝은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질 병원이 설립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 광명시 아동의 건강한 삶을 위해 헌신적으로 진료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NH농협 광주시지부와 중부농협은 지난 15일 중부농협 본점에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2016년 지역농업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일륜전동운반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유병철 지부장, 손종규 조합장, 관내 농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시지부가 올해 사업비 2천800만원(중앙회 50%, 농가 50%)을 들여 준비한 일륜전동운반차 20대를 전달했다. 전달된 일륜전동운반차는 농업인구의 절대적 감소와 노령화 및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농가의 생산력 증대 및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우수농산물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철 지부장은 “지역활성화 사업을 통해 우리지역의 품질 좋은 농산물생산에 조금이나마 기여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양평군은 지난 15일 ‘2016 양평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김성재 부군수를 비롯해 분과별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전체 워크숍 및 팀별 오리엔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국민디자인단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기치 아래 추진중인 정부 3.0의 시책중 하나로 정책수요자인 주민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바라보며 주민중심의 디자인적 사고를 바탕으로 하는 정책 개선모델이다. 특히 최근 행정서비스 개선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정책 개선 기법중 하나다. 국민디자인단은 3개팀 31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팀별로 ▲양평군 3대 전통시장 특화방안 ▲주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문화예술 공연 ▲정감있는 도시 숲 경관조성이라는 과제를 오는 10월까지 추진하게 된다. 김 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군 국민디자인단의 활동이 주민을 위한 정책 및 행정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황성태(사진) 화성시 부시장이 지난 15일 취임했다. 황 부시장은 취임 첫 행보로 화성시 송산동의 현충탑을 참배한 후 집무실에서 국소장들과의 인사를 나누고 각 부서를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식을 대신했다. 신임 황 부시장은 1962년 생으로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경기도에서 무역진흥과장과 투자진흥과장, 투자진흥관, 문화체육관광국장, 경제투자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양주시와 용인시 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올바른 인성교육은 참 교육의 의뜸일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학교라는 울타리에 첫 발을 디딘 초등학생들이 인성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관을 높이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 참교육의 근원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는 8월29일 42년간 공직생활을 열흘 남짓 남겨두고 있는 부천 소사초등학교 조난영(62·사진) 수석교사의 말이다. 그는 지난 2013년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과 고심끝에 ‘신나는 독서와 토론’이라는 책을 발간해 교육계에 화제가 됐다. 조 교사가 발간한 이 책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학생 자신이 학교생활을 뒤돌아보고, 대화를 통해 인성을 높여가는 교재로서 소사초등학교 전체 학생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조 교사는 평소 “미래교육에 대해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의 고민하고 의사소통에 힉생들에게 도덕성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의사소통능력과 문제해결능력, 공감능력이 선행되는 체감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 “교사 개개인이 전문성을 가진 자기만의 과목을 개발함으로써 이를 수업에 반영, 학생들에게 더 많은 지식을 전하는 것이 교육자로서 연구해나가야할 과제”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그에게도 아쉬운 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오전 가평읍 가족회관에서 보훈가족 선양대회 및 위로연을 개최했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김인순 가평군전몰군경미망인회원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신종순 유족회원이 군수표창, 제갈준성 상이군경회원이 군의회 의장 표창, 최재규 6·25참전유공자회원이 보훈북부지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어 김창균 교수가 강사로 나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 및 통일대박의 의미를 통해 실질적 차원의 통일기반 구축의 필요성과 통일준비 전반에 걸친 국민적 관심도 제고 및 정책제시 등을 설명했다.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는 축사에서 “가평군 7개 보훈단체 회원분들의 흘림 땀과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번영할 수 있었다”며 “보훈가족 회원분들을 위해 행·재정적인 뒷받침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장원 보훈단체협의회장, 강희진 가평군 부군수, 최기호 가평군의회 부의장, 장기명 산립조합장, 조규용 축협조합장, 김석구 가평군농협조합장, 김만종 문화원장, 허금범 숙박업지부장, 하재선 민족통일 가평군지부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 세마중학교는 지난 14~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울림 데이’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어울림 데이’는 학교폭력예방교육 연구학교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자는 취지로 실시됐다. 먼저 오전에는 각각 ‘공감’과 ‘의사소통’을 주제로 모듈수업이 진행됐다. 이어 첫째날 오후에는 학년별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급 단합의 장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꿈꾸는 교실’ 시간에 학급 생활을 돌이켜 보고 행복한 학급을 위해 실천할 사항을 토의했다. 또 ‘도전 골든벨 대회’, ‘미니 올림픽’ 등 다양한 학예행사를 열며 활발히 소통하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둘째날 오후에는 전교생이 강당에 모여 ‘뜨락 음악회’, ‘장기자랑’ 등을 함께 나누며 꿈과 끼를 마음껏 뽐내고 화합하는 자리를 가졌다. 어울림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공감하며 나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많아져서 우리 학교 학생들이 서로 더 가까워지고 지금처럼 학교 폭력 없는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연숙 교장은 “학생들이 어울림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김포시가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근로자들이 병원에 직접 가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한다. 시는 현재 부천근로자건강센터에서 지원받는 김포 헬스존이 김포골드밸리 산업단지 내 희망일자리통합지원센터(이하 통합지원센터)와 통합 설치돼 지난 15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초 개설된 통합지원센터는 김포시와 고용노동부부천지청, 근로복지공단부천지사가 함께 접근성이 부족한 김포골드밸리산업단지의 입주기업 및 근로자에게 일자리 정보제공과 더불어 인력지원, 기업 애로사항, 고용상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김포시는 서비스 수요가 가장 많은 구인·구직상담과 취업알선을 위해 직업상담사를 상시 배치하고 근로자와 기업지원을 위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근로자들이 원격으로 건강상담까지 받을 수 있도록 산업단지 내 헬스존을 설치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근로자와 입주기업의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김포골드밸리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고양 원당초등학교가 아이들의 삶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교육자원을 활용해 마을과 학교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만들어가는 학교의 새로운 모형을 제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6일 원당초 교육복지우선지원대상 어린이와 전교어린이회는 사회복지소외시설의 하나인 소망노인보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들과 함께 녹색식물을 이용해 공동작품을 만들어보는 원예활동을 실시했다. 이처럼 원당초는 학교교육을 통해서만이 아닌 마을에서의 활동도 중요한 교육의 현장이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마을과 학교가 교육적으로 어우러지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다가서고 있다. 류재화 교장은 또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계획단계에서부터 자발적으로 참여하였고, 봉사활동 실행과정에서도 선후배가 짝이 되어 한 팀을 이루고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심을 키우는 등 활동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인성교육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시흥시가 오는 20일 오후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외부)에서 원혜영 국회의원(민선2·3대 부천시장·사진)을 강사로 하는 문화공감 캠페인 ‘시흥에서 문화를 말하다’를 개최한다. 문화공감 캠페인 ‘시흥에서 문화를 말하다’는 문화도시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문화관련 정책결정자들의 인식전환을 통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개최되고 있다. 1998년 IMF 당시 시정목표를 ‘문화도시 부천’으로 설정하고 부천시를 문화가 꽃피는 도시로 만든 바 있는 원 의원은 이날 강연에서 ‘발상을 바꾸면 시민이 즐겁다-부천시 문화도시 노하우’를 주제로 부천시장 재직 시 문화도시를 시작한 계기, 문화도시의 주인공인 시민들의 참여 방안, 문화도시 이후의 변화 등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특히 이날 강연 전에는 시흥시 비전 오케스트라 브라스밴드가 출연해 ‘Feel so good’, ‘Fly me to the moon’ 등 힘 있고 듣기 편한 음악을 연주한다. 명사초청 강연은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선착순 입장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