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 가까워지는 소통과 이해의 장 ‘다가온(ON)’이 11일 군포시에 문을 열었다. 앞서 시는 ‘다가온’의 설치·개소를 위해 지난 3월 여성가족부의 다문화가족 교류·소통 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응모했고, 지원대상에 선정돼 1억1천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개소한 ‘다가온’에서는 다문화 이해교육과 음식·문화·놀이체험,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위한 교육·문화 프로그램, 국적과 관심사에 따른 다문화가족 자조 및 동아리 모임 지원, 부모 교육 및 자녀 성장 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 운영은 전문기관인 군포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담당한다. 시는 ‘다가온’ 운영으로 다문화가족의 육아부담이 감소하고, 지역사회와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에 거주하는 1만2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군포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다가온에서 확산하길 기대한다&rd…
성남시청소년재단이 최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제9회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성남시 청소년 정책제안대회’는 청소년의 사회참여 및 민주시민 역량 증진을 위하여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대회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현상 및 문제점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자기주도적인 해결책 및 개선방안을 도출·제안하는 동시에 청소년의 사회참여의식 및 그에 대한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청소년 참여의 장이다. 이날 정책제안대회에는 ‘아이디어를 입력하세요 WWW’라는 부제로 내가 만약 시장이라면 지역사회를 위해 어떤 정책 및 아이디어를 펼칠 것인지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정책이 공유됐다. 심사 결과 네티즌 투표, 청중평가단과 심사위원의 많은 공감을 받은 ▲수정청소년수련관 ‘별다래’팀의 ‘우리 같이 건너요 안전한 횡단보도’ 제안이 성남시장상을 수상했다. 성남시청소년행복의회 김대희 의장은 “누군가의 시선에는 작은 아이가 꾸고 있는 소소한 꿈에 불과하겠지만, 그 꿈들이 모여 청소년 친화도시, 시민이 시장인 성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사진>이 11일 ‘닥터헬기 소생 릴레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생명을 살리는 닥터헬기 소리의 소중함을 알렸다. ‘닥터헬기 소리는 생명입니다’ 릴레이 캠페인(이하 닥터헬기 소생 캠페인)은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이·착륙 소음이 풍선이 터지는 소음크기와 비슷하다는 점에서 착안해 닥터헬기의 응급 출동 시 발생하는 소음에 대한 국민인식을 개선하고자 시작됐다. 이날 정동균 양평군수, 강동성심병원 이주헌 원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동대문구의회 김남길 운영위원장 등으로부터 릴레이 주자로 지명받은 김 시장은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닥터헬기의 소리는 우리 자신과 부모님,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소리”라며, “닥터헬기로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 김 시장은 “닥터헬기의 동반자인 이국종 교수님께서 마음의 감기인 우울증을 앓고 있다는 기사를 보았다. 이국종 교수와 조동화 시인의 ‘나하나 꽃 피어’라는 시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시를 읊고 “이 시의 구절처럼 닥터헬기의…
가을밤에 메아리 친 안양시(詩) 낭송대회가 최근 안양 동안평생교육센터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시낭송대회의 테마는 ‘공I(감)·감(성) 의 안양詩민’으로, 이는 아름다운 언어를 통한 문화적 소통과 공감대 형성을 의미한다. 이번 대회에는 10월 예선을 통과한 초등·성인부 총 43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관객들에게 가을밤의 휴식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또 마임공연으로는 벌룬&버블쇼 등 특별코너가 펼쳐지기도 했다. 대회 결과 초등부문에는 이태연(4학년)군이, 성인 부문에선 송은경(31)씨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 금상은 이예린(5학년)·김다인(1학년) 어린이와 신수용(58)씨에게 돌아갔다. 목진선 안양시평생교육원장은 “시(詩)를 통해 시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는 것을 대회를 통해 확인하게 된다”며 “가을의 향기를 가족과 함께 느끼는 행복한 순간으로 추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김종천 과천시장이 11일 과천고등학교 앞에서 등교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래떡을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농업인의 날인 11월11일을 맞아 쌀 소비를 독려하고 아침밥 먹는 습관으로 청소년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식생활교육과천네트워크와 함께 과천고등학교, 과천문원중학교 등 두 곳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과 바른 식습관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김종천 시장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생활하기 위해서는 아침밥을 먹는 습관이 중요하다. 건강을 위해서도 우리 농산물 소비가 더 많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포천시는 최근 대진대학교산학능력개발원 국제학관에서 2019 취업지원프로그램인 ‘드론촬영전문가 양성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드론촬영 과정은 구직자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청년층의 자아실현을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자신감 회복, 동기부여를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이론교육과 및 실습(48시간)이 균형 있게 구성된 전문적인 교육과정으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그리고 체계적인 이론 습득과 알찬 실습을 통해 교육생 95%가 드론촬영2급 및 드론교육지도사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포천시는 드론산업의 전망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자격취득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적합한 일자리를 얻거나 드론과 관련해 창업할 수 있도록 1:1 맞춤형 사후관리도 진행할 예정이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최근 한국항공대학교 대운동장에서 ‘평화를 품고 미래를 날다’를 주제로 ‘고양드론경진대회’가 개최됐다. 고양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드론산업협회 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해 고양시의회 의원, 고양교육지원청, 한국항공대학교, 육군 제60사단, 고양경찰서, 고양소방서, 드론산업체, 드론교육기관, 초·중·고등학생, 항공대학생, 드론교육기관, 지역주민 등 2천8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드론산업 중심지로 비상을 염원하는 개회선언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또한 전국경찰드론연합회와 고양소방서의 드론활동 영상과 시연, 천풍무인항공의 방제드론 시연, 육군 제60사단의 드론축구 및 드론크래쉬 시연, 한국항공대학교의 추적드론 시연은 청명한 가을 하늘을 수놓아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론미션대회는 사전접수가 많아 예선전까지 치러질 정도로 인기가 많았으며, 드론크래프트와 미니드론레이싱에서도 박진감 넘치는 순위 다툼 경기가 펼쳐져 드론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인기를 더욱 실감케 했다. 드론 교육 및 체험 부스존에서는 드론 조종과 촬영기술, 드론 비행 코딩 및 제작…
부천시는 지난 7일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팀이 부천시의 기초교육(문해)을 포함한 평생교육정책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부천시평생학습센터를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부천시를 방문한 방문단은 ‘2019년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 프로그램 협력기관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여한 부탄, 동티모르, 인도, 라오스, 파키스탄, 스리랑카 등 6개국 관계자 12명으로, 이들은 한국의 평생학습 모범사례를 학습하여 자국에서의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부천을 방문했다. ‘브릿지 프로그램’이란 아프리카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공교육 소외자의 교육권 강화를 위해 기초문해 및 직업교육 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자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010년부터 개발도상국 정부 기구 또는 전문단체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비형식교육 분야의 국제개발 협력사업이다. 이날 사례발표에서 임정민 평생교육사는 2004년부터 시작된 부천시 문해교육의 현황과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문해교육은 곧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 모두를 위한 평화’라는 유네스코 비전의 근간이 되는 기본권임을 강조함으로써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주준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구리아트홀 유채꽃소극장에서 ‘2019 구리혁신교육지구 시즌Ⅱ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공감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관내 교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콘서트는 ‘가을 저녁, 노래로 나누는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주제로 우리 시대 교육에 대한 진솔한 소통과 성찰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세션 1 ‘함께 꿈꾸는 미래’ 공감토크 시간에는 3명의 교사가 ‘미래의 교사는 000이다’라는 사전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미래사회 교사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이 혼자만의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야 함을 공감했다. 세션 2 ‘노래 속 우리들의 이야기’에서는 현직 교사이자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권나무 콘서트가 열렸다. 노래 속 교실 이야기, 아이들 이야기를 통해 교사로서 마음을 함께 나누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초등교육지원과 김진원 과장은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함께 진솔하게 고민을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로 기획했다. 이번 교원 공감토크콘서트를 통…
안양시가 지난 6일 신 중년층을 대상으로 한 ‘5060창업프로젝트’ 교육을 모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5060창업프로젝트’는 일선에 은퇴해 인생 2막을 모색하는 신 중년세대에게 일과 활동을 위한 지식을 심어주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시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50∼60대 30명을 공모, 전문강사 초빙을 통해 9월부터 3단계에 걸쳐 교육을 진행했다. 먼저 앞서 두 단계에서는 공유경제와 사회적경제, 마을기업, 협동조합, 시장동향, 자금조달, 창업 관련 아이템 구상하기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마지막 세 번째 단계에서는 비즈니스 모델링정립 실습과 사업계획서 작성 그리고 그에 따른 발표가 마련됐으며, 1:1 상담을 겸한 피드백도 이뤄졌다. 시는 5060창업프로젝트 수료생들이 창업과 재취업 등 인생2막을 펼치는 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개별 창업멘토링, 공동창업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신 중년층의 생애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지난 7월 청사2층에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개소한 바 있으며, 이번 5060창업프로젝트도 이곳을 통해 운영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