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미술관이 한국 현대도예의 거장 신상호 작가와 젊은 신예 한세리 작가의 특별 대담을 연다. 한국도자재단은 오는 7월 5일 오후 2시, 경기도자미술관 1층 라운지에서 2025 기획전 '오늘, 분청' 연계 프로그램으로 특별 대담 행사 '젊은 세대가 거장에게 묻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로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두 도예가가 마주 앉아 도자예술에 관한 다양한 주제를 나누며,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에게 새로운 영감과 시각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분청'에 참여한 신상호 작가는 홍익대 미대학장을 역임하며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도자 조형으로 한국 현대도예를 선도해 온 대표적 인물이다. 분청, 청자, 백자 등 전통 도자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아프리카의 꿈(Dream of Africa)' 시리즈를 선보이며 원시미술의 색감과 상징성을 도자에 담아왔다. 그의 작업은 영국 빅토리아 앤 알버트 뮤지엄, 프랑스 세브르 국립도자박물관 등 세계 유수 미술관에 소장되며 국제적 평가를 받았다. 대담을 이끌 한세리 작가는 '세리세라(SERICERA)' 브랜드를 통해 동화적인 색감과 정교한 조형미로 감성적인 도자 세계를 선보여온 젊은 도예
“당신들의 희생, 오산은 잊지 않습니다.” 오산시가 지난 25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고 참전용사와 보훈 가족에게 깊은 감사와 존경을 전했다. 27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이상복 시의회 의장과 시도의원 및 보훈단체장, 시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해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겼다. 기념식은 오색 색소폰 앙상블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8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6·25의 노래’ 제창 순으로 차분하게 진행됐다. 표창은 오산시장상 4명, 시의회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2명에게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사회에 헌신하며 타의 모범이 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이다. 오산시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보훈 가족의 명예를 더욱 드높이고,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이 있다”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 그리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오산을 만
오는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시 정조효공원에서 열리는 ‘경기인디뮤직페스티벌 2025’(이하 인뮤페)의 얼리버드 티켓이 지난 27일 오픈 직후 1분 만에 매진됐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뮤페는 인디신(Scene)을 대표하는 선후배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객과 교감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는 경기도 대표 가을 음악 축제다.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정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2일권 4만 원)으로 NOL 티켓(인터파크)에서 단독 판매됐으며, 판매 시작과 동시에 예매자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 준비된 수량이 빠르게 소진됐다. 에픽하이, 숀, 비트펠라하우스, 이디오테잎, 내귀에 도청장치, 로맨틱펀치, 황가람, 범진, 도쿄초기충동(東京初期衝動), 더 픽스, 데카당, 심아일랜드, 캔트비블루, 향 등 화려한 1차 라인업과 파격적인 할인 혜택이 조기 매진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 인뮤페 관계자는 "오는 7월 중 추가 티켓 오픈을 계획하고 있으며, 예매자들에게 폭넓은 할인 혜택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뮤페 2025’의 최신 소식과 티켓 오픈 일정, 라인업 발표 등은 공식 누리집과 ‘경기뮤직’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
7월 들어 청약 시장에 올해 최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첫째 주에만 전국적으로 64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 경기 안양시 박달동 ‘호현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광주시 역동 ‘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센트럴시티’ 등에서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 '오티에르포레', 대전 중구 선화동 '대전하늘채루시에르', 대구 수성구 범어동 '대구범어2차아이파크' 등 4곳이 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안양시 박달동 신한아파트를 재건축해 ‘호현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총 50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5~84㎡, 144가구를 일반공급한다. 이 단지는 서해안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접근이 용이하고, 향후 신안산선(2026년 예정), 월곶판교선(2028년 예정)이 개통되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주변에는 삼봉초, 박달초, 안양고 등 교육시설과 도서관, 안양천 등 자연환경도 갖췄다. 포스코이앤씨는 성동구 성수동1가 장미아파트를 재건축한 ‘오티에르포레’를 공급한다.…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커넥트현대 청주점에 신규 매장을 열고, 직영 아울렛 한정 상품과 수면 보조 아이템 등을 선보이며 지역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29일 씰리침대(대표 윤종효)는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도심형 복합쇼핑몰 ‘커넥트현대 청주’에 신규 매장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씰리침대 커넥트현대 청주점’은 아울렛 단독 판매 상품인 ‘다이너스티 II’, ‘클라리넷 III’를 포함한 다양한 매트리스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매장 내에서는 현장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베개, 토퍼 등 수면 보조 아이템도 함께 제공된다. 특히 ‘핸드 캐리 특화 매장’으로 운영돼 빠른 구매와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커넥트현대 청주는 청주시 가경동 고속터미널 복합 개발지에 위치한 신도심 상권 중심 쇼핑몰로, 충청권 소비자를 아우르는 새로운 유통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씰리침대는 이번 출점을 통해 세대별 맞춤 수면 솔루션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씰리침대는 이번 오픈을 기념해 여름 시즌 한정 특가 세일을 진행한다. 또한 매장 방문 고객이나 견적 상담…
제2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가 XR 전시 ‘비욘드 리얼리티(Beyond Reality)’의 천체 콘텐츠 상영 계획을 29일 공개했다. 이번 상영은 부천천문과학관 천체투영관에서 진행된다. BIFAN은 올해 처음으로 부천천문과학관과 협업해 천문학과 우주를 주제로 한 몰입형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했다. 과학문화 인프라를 갖춘 부천시와 BIFAN의 실험정신이 만나, 과학과 예술이 교차하는 새로운 몰입 경험을 선보인다는 설명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별자리와 행성, 우주의 구조 등 천문학적 주제를 담은 영상 콘텐츠 상영과, 태양 및 별 관측 등 천체 체험이 결합된 형태로 구성된다. 돔 형태의 상영관은 시청각을 넘어 신체로 느끼는 몰입형 환경을 제공, 관객은 우주적 질서와 리듬을 직접 체험하는 감각적 탐험에 초대된다. 특히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한 어린이 교육형 콘텐츠와 태양 관측, 별과 행성 실시간 관측 등 전문 천문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기상 상황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경우에는 대체 프로그램을 통해 관객과 우주가 연결된 경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BIFAN XR은 2022년부터 한국과학창의재단과 함께 SF, 자연과학, 환경을 주제로 한 XR 콘텐츠를
◇3급 승진 ▲장수석 영통구청장 ▲정광량 수원시의회 파견 ◇4급 승진 ▲황규돈 기업유치단장 ▲이원구 경제정책국장 ▲김병수 도서관사업소장 ▲김정원 장안보건소장 ▲이계석 도로교통관리사업소장 ▲고호 화성사업소장 ▲남상은 농업기술센터소장 ◇3급 전보 ▲박사승 기획조정실장 ◇4급 전보 ▲이일희 장안구청장 ▲정규훈 안전교통국장 ◇5급 승진 ▲장안구 성영신 ▲권선구 김미현 ▲권선구 선병옥 ▲권선구 장성임 ▲팔달구 동정숙 ▲팔달구 박선옥 ▲영통구 김병목 ▲영통구 김은정 ▲영통구 송숙영 ▲팔달구 허순옥 ▲권선구 이진영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나진화 ▲장안구보건소 감염병관리과장 강정희 ▲팔달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윤희숙 ▲영통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이영주 ▲환경국 하수관리과장 김수현 ▲권선구 김현수 ▲도시정책실 지구단위계획과장 조성계 ▲팔달구 윤병철 ▲상수도사업소 맑은물생산과장 김호순 ▲국민권익위원회 파견 임수정 ▲팔달구 직무대리 이지효 ▲팔달구 직무대리 지은아 ◇5급 전보 ▲정책기획과장 최선영 ▲법무담당관 양정아 ▲기업지원과장 한정례 ▲안전정책과장 정진숙 ▲교통정책과장 김승미 ▲스마트도시과장 최환주 ▲혁신민원과장 김수정 ▲호매실도서관장 오미자 ▲수원화성박물관장 박찬우 ▲도
삼성전자가 부산에서 개최된 라이프스타일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선보이며, 더운 여름철 쾌적한 일상을 위한 AI 기반 생활 솔루션을 제안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복합문화공간 ‘에케(ECKE)’에서 열린 ‘2025 행복작당 부산’ 전시에 참가해 비스포크 AI 가전을 전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디자이너, 건축가, 인플루언서 등 약 2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전시 주제는 ‘여름을 사는 법 - 삼성 AI 가전으로 완성하는 쾌적한 라이프스타일’로, 관람객들은 빈티지 가구와 어우러진 AI 가전 제품이 연출된 리빙과 키친 공간을 통해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경험했다. 리빙 공간에서는 고온다습한 날씨에 대응할 수 있는 ▲비스포크 AI 콤보(일체형 세탁건조기)와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갤러리(냉방·제습 제품)가 전시됐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최대 18킬로그램 건조 용량에 오토 오픈 도어 플러스, 쾌속 코스, 한 벌 코스, 손빨래 코스를 지원한다. 무풍콤보 갤러리의 AI 쾌적 기능은 공간 면적을 학습해 맞춤형 온도와 습도를 제공하며, AI 절약 모드는 최대 30퍼센트 에너지 절감 효과를 지원한다. 키친 공간에서는
안성경찰서가 26일 안성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지역치안협의회’ 회의를 대청마루(경찰서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개정된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운영 및 지역사회 안전 조례'에 따라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기범 안성경찰서장이 공동의장으로 참여한 첫 공식 회의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회의에는 공동의장을 비롯해 신인철 안성소방서장, 이정우 안성교육장 등 지역 내 주요 공공기관장과 민간협력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 안성의 주요 치안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주요 안건은 ▲정신질환자 등 응급·행정입원 대응을 위한 예산 증액 ▲아동안전지킴이집 확대 운영 ▲무단횡단 방지 펜스 설치 및 보행자 도로 확충을 위한 추경 편성 등,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구체적인 사안들이었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치안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다양한 현안에 대해 행정적·재정적으로 적극 지원해 더욱 안전한 안성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기범 경찰서장도 “이번 회의를 계기로 예방 중심의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시민의 공감과 지지를 받는…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하며 송파권 하이엔드 주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롯데건설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일대에서 추진되는 가락1차현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송파구 동남로 160 일원에 위치한 기존 아파트를 지하 4층에서 지상 21층 규모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총 8개 동, 866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이 새롭게 조성되며, 공사비는 약 4167억 원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에서 송파권 랜드마크 단지를 목표로 스카이 커뮤니티와 약 2204평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을 제안했다.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GREEN X GROOVE)’를 적용해 다양한 휴게 공간과 사계절 테마 정원, 총 1.5킬로미터 길이의 순환 산책로도 설계에 포함됐다. 외부인의 접근성과 입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스트리트형 상가 조성 계획도 포함됐다. 이 단지는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르엘’이 적용될 예정이다. ‘문정 르엘’은 송파구 신천동 잠실 미성·크로바아파트를 통합 재건축한 ‘잠실 르엘’에 이은 송파 지역 두 번째 르엘 단지가 된다. 교육환경과 생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