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 소속 고속도로순찰대원들이 극심한 교통정체 속에 급성심근경색 발작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소중한 생명을 살려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최봉석·김권준 경장이다. 최 경장 등은 지난 8일 낮 3시쯤 경부고속도로 양재구간 교통관리를 하던 중 “병원 이송 중에 심장이 발작해 환자가 위급하다. 차량이 너무 정체돼 도움이 필요하다”라는 신고접수를 받고 즉시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양재 나들목으로 이동해 극심한 통증과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는 문모(71)씨가 탑승한 승합차량을 발견했다. 이후 최 경장 등은 바로 서울 소재 서울대병원까지 약 15㎞를 30분 만에 도착해 응급치료를 받을수 있는 골든타임을 확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 관계자는 “도민이 사랑하는 경기교통경찰이 되기 위해 24시간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와 회원들이 지난 7일 디딤씨앗통장에 76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 아동이 매월 3만원을 적립하면 국가에서 매월 3만원 이내 동일 금액을 1대1로 매칭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이 적립금은 아동이 만 18세가 되어 자립해야할 시기에 학자금·취업준비·주거마련 등 사회진출 초기비용으로 사용된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자인 요보호아동, 가정위탁아동, 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아동 중 가정형편이 어려워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고양시지부는 불법현수막 철거 등 관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홀몸노인 생활비 지원,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 장애인단체 시설물 보수 등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인구 100만 경기 동북부의 명품도시 진입을 위해 2020년 비전플랜인 권역별 대학유치, 다산신도시, 양정역세권, 자족형 뉴스테이 등을 적극 추진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직주근접의 자족기능을 겸비한 행복도시 남양주를 조성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남양주시 도시국장직을 맡게 된 권혁무(사진) 신임 국장의 각오다. 권 국장은 지난 1986년 7월 당시 남양주군 도시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도시개발과장, 주택과장, 도시재정비과장, 도시디자인과장 등을 역임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읍민과 공감 소통하면서 ‘공감의 행정과 맞춤 읍정’을 펼쳐 주민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가를 먼저 생각하고, 읍민 모두가 좀 더 나은 미래를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남양주시 화도읍장에 취임한 김진환(사진) 신임 읍장이 취임식에서 밝힌 각오다. 1980년 5월 남양주군 산업과에서 공직을 시작한 김 읍장은 법무팀장, 인사팀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후 2007년 사무관으로 승진, 8272센터장, 세정과장, 체육청소년과장 등을 역임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풍양출장소 지역은 진접지구와 별내신도시 등 새롭게 발전하고 있는 지역이면서 인구 증가도 큰 도시입니다. 이런 중요한 자리에 취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과 공감하며 발전할 수 있는 풍양출장소가 되도록 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원흥재(사진) 남양주시 풍양출장소 소장이 지난 1일자로 취임했다. 원 소장은 지난 1977년 5월 공직을 시작해 남양주시에서 조안면장, 문화관광과장, 진접읍장, 평생교육과장, 사업운영과장, 고용경제과장, 회계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회계과장 재직시 행정복지센터 증설 등과 관련, 주차장 문제를 비롯한 각종 민원을 원만하게 해결하는 등 행정복지센터 개청에 일조를 했다는 평을 받았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이천경찰서 제61대 서장에 경기남부청 신상석(사진) 112종합상황실장이 11일자로 부임한다. 신상석 신임서장은 1986년 4월8일 제34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경찰공무원의 첫 발을 내딛었다. 이후 1998년 4월 경정으로 승진해 수원경찰서 수사과장, 경기청(현 경기남부청) 공보담당관·홍보담당관, 경기청 4부 생활안전과장을 역임했다. 또한 2006년 7월1일 총경으로 승진해 경기청 1부 경비과장, 평택경찰서장, 강원도 속초경찰서장, 강원청 경무과장, 안산시단원경찰서장, 경기청 경무과장, 안산시 상록경찰서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까지 경기남부청 112종합상황실장을 맡아왔다. 신상석 서장은 온화한 성격에 합리적인 업무처리 및 소통을 중시해 동료 및 부하직원들의 두터운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는 인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가 지역내 생활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도서 3만여권을 전달했다. 광명시는 지난 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양기대 시장과 김영일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장, 이임주 광명시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5억원 상당의 도서 3만여권은 향후 광명지역 28개 지역아동센터와 공동생활가정 5곳, 드림스타트센터(철산·하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광명시협의회는 이번 도서 기증을 위해 한국능력평가협의회, ㈜에이원 앤과 MOU를 체결했고, 앞으로도 해당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시 무한돌봄과가 지난 7일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재능기부 집수리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수혜대상은 동구동에서 홀로 생활하는 김모씨로, 김씨는 골동품 판매로 생계를 유지하다가 IMF로 사업을 중단, 이후 일용근로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유지해왔으나 갑작스러운 척추질환으로 일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던중 김씨는 동 주민센터로부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안내문을 받고 지난 2월 사례관리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사례관리팀은 긴급지원을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하고 척추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를 지원한 데 이어 구리시자원봉사센터와 구리시 향진회 회원의 도움으로 도배와 장판은 물론 지붕 판넬과 씽크대를 교체해주었다. 김씨는 “어려운 환경에서 삶의 의욕을 잃고 살고 있었는데 사례관리사 선생님이 가족처럼 대해주고 여러분들의 따뜻한 배려로 도와줘 이렇게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과천시가 지난 8일 영유아들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10일 시에 따르면 과천시의회 지층 66㎡ 규모에 사무실과 교육장을 갖춘 센터는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소의 안전한 식품위생관리와 함께 균형 있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및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시는 센터의 개소에 따라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고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건강하고 위생적인 급식문화를 조성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나라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에게 영양가 있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뿌듯하다”며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장마와 무더위로 인한 집단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하절기(7~9월)동안 관내 178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안전관리 방문 지도 및 교육을 진행한다. 10일 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문교육은 ▲개인위생관리(올바른 위생모·위생복·위생앞치마 착용 여부, 올바른 손 세척 및 소독 관리 여부,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식재료관리(무허가·무표시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적정 보관기준·방법 준수 여부 등) ▲공정관리(조리실·원료보관실 청결관리, 칼·도마 등 조리기구 및 배식기구의 위생적 취급 관리, 어류·육류·채소류의 칼·도마 구분 사용 여부 등)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흥시어린이급식관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 급식소 위생·안전관리의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여름철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