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 수 없는 불꽃 (경기도립극단) “마을에서는 아직도 꺼지지 않은 불꽃이 밤하늘을 밝혔으며 곡식 타는 냄새, 시체 타는 냄새가 밤새 바람에 실려 왔고 서까래가 내려앉고 기둥이 쿵쿵 넘어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경기도립극단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연극 ‘끌 수 없는 불꽃’을 선보였다. ‘끌 수 없는 불꽃’은 100년 전인 1919년 4월 15일, 일본군이 3·1운동 발발 이후 경기도 화성(당시 수원군) 발안 장날 만세 시위에 대한 보복으로 제암리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사건을 다룬 작품이다. 작품은 관객들에게 역사적 왜곡이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지 그 과정을 상세하게 보여주면서 경각심을 전달했다. 공연은 극의 화자라 할 수 있는 ‘프랭크윌리엄 스코필드’의 등장으로 시작한다. 이어 미국인 조선 부영사 ‘커티스’, A.P통신 서울 특파원 ‘테일러’, 조선 출생 미국인 선교사 ‘언더우드’까지 세 사람이 나타나고 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백정희)·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지난 21일 시각예술 활성화와 전시 콘텐츠 개발을 위해 ‘큐레이터 전문 레지던시 프로그램’ 활성화에 협력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능한 신진 큐레이터 육성을 위해 경기도의 시각 예술 활성화를 꾀하고자 하는 3개 재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경기창작센터에서 진행되는 ‘큐레이터 전문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큐레이터 1명과 큐레이터가 선정한 작가 1명, 지역 작가 1명,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1명이 매칭돼 1개의 팀을 이뤄 총 2개 팀을 선정한다. 각 팀은 경기창작센터에 1년간 입주해 팀별로 공동의 주제를 정하고 작가는 작품을 창작한 뒤 큐레이터와 함께 작품에 대한 이해와 연구를 진행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전시를 개최한다. 유망한 신진 큐레이터는 공모로 선정하며 지역 작가 선정은 안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에서 제공하는 작가 풀에서 각 1명씩 선정할 예정이다. 전시는 안산 단원미술관과 고양문화재단의 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작품 제작과 전시를 위한 홍보물 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과 ㈔아태평화교류협회(회장 안부수)는 오는 28일까지 수원역사 2층 특별전시장에서 강제동원 희생자 사진전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봉환 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도민들에게 강제동원 희생자의 참상을 알리고 이들을 추모하고자 기획됐다. ㈔아태평화교류협회에 따르면 일제 강점기에 강제동원 된 한인은 총 800만명(국내 650만명, 국외 150만명)에 이르며 이중 위안부는 2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과 2010년, 그리고 2012년, 세 차례에 걸쳐 일본에서 177위의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을 봉환했으나, 아직 봉환하지 못한 채 일본에 남겨져 있는 유골이 약 3천위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전에는 이 같은 강제동원 피해 현장의 참상과 희생자 유해 발굴부터 모국 송환까지의 지난한 과정을 담은 사진 총 44점이 전시되며, 이와 함께 전시장 내에 ‘추모의 벽’이 따로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강제동원 희생자들의 넋을 기릴 수 있다. 강헌 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가 일제에 의해…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모)은 오는 9월 1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젊은모색 2019 : 액체 유리 바다’전을 개최한다.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을 맞아 5년만에 부활한 ‘젊은모색’ 전은 지난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신진 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한국 동시대미술의 가능성 있는 작가들을 소개하고 국내 미술 현장을 가늠하는 지표를 제시해오면서 지난 1989년에 이불과 최정화, 1990년 서도호, 2000년 문경원 등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 개최하는 ‘젊은모색 2019 : 액체 유리 바다’전은 ‘젊은모색’의 19회 차 전시로 김지영, 송민정, 안성석, 윤두현, 이은새, 장서영, 정희민, 최하늘, 황수연 등 9명의 작가들로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사들의 연구, 추천 및 회의와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주목할 만한 작가들로 선정됐다. 전시의 부제인 ‘액체 유리 바다’는 참여 작가 9명에게서 발견된 공통의 키워드로, 이는 각 단어 사이의 틈새 같이 완결된…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성평등정책 시민모니터단 참여자를 오는 7월 3일까지 모집한다. 연구원 내 설치된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모니터단 사업은 경기도 및 시군 정책을 시민들이 성인지 관점에서 모니터링하고 개선방향을 제안하기 위한 취지이다. 선발된 모니터단은 오는 7월 중 성평등 정책과 성주류화 제도 등을 주제로 경기양성평등센터에서 주관하는 총 20시간의 교육을 이수한 후 오는 8월~9월 2개월 동안 지역 내 성별영향평가 이행점검과 정책개선방향 도출 등 모니터링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모집은 시민과 지역 활동가를 대상으로 경기도민이나 도 소재 직장 및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연구원 홈페이지(www.gfwri.kr) 공고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은 후 이메일(gec@gfwri.kr)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경기양성평등센터 031-220-3968) /최인규기자 choiinkou@…
고려대 교수팀, 전국 7개 대도시 미세먼지 관련 질병 사망 영향 녹지 공간 ‘연관성 있다’ 발표 미세먼지 농도 10㎍/㎥ 높아질때 질병 인한 사망률 평균 4.49%↑ 연구결과 ‘호흡기질환’ 제외 녹지 공간, 건강 보호 효과 확인 사는 곳 주변에 녹지가 우거져 있을수록 미세먼지(PM 10)에 의한 질병 사망률이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나무와 풀이 울창한 녹지 공간의 건강 보호 효과가 다시 한번 확인된 셈이다.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 보건정책관리학부 이종태 교수팀은 2008∼2016년 전국 7개 광역 대도시(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울산)에서 미세먼지와 관련된 질병 사망에 녹지 공간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환경 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 최근호에 발표됐다. 논문을 보면, 조사 기간에 미세먼지 농도가 연평균 10㎍/㎥ 높아졌을 때 사고사를 제외한 전체적인 사망률은 평균 4.49% 증가한…
아주대병원 순환기내과가 심도자 검사 환자 6만 명을 돌파했다. 병원은 지난 2003년 7월 개원 이후 9년 만에 심도자 검사 환자 1만 명을 넘어선 이후, 2007년 5월에 2만 명, 2010년 8월에 3만 명, 2013년 5월에 4만 명, 2016년 6월에 5만 명 돌파에 이어 올해 4월에 6만 명을 넘어섰다. 심도자 검사 환자 6만 명의 검사내용은 ▲관상동맥 조영술 5만4천37건 ▲관상동맥협착 스텐트 및 풍선 확장술 3만8천250건 ▲관상동맥 혈류 및 압력측정검사 3천171건 ▲관상동맥 혈관 내 초음파검사 6천760건 ▲말초혈관 스텐트 및 풍선 확장 성형술 793건 ▲판막협착증 풍선 확장 성형술 185건 ▲동맥관 개존증 및 심방 주격 결손증 폐색술 243건 ▲부정맥 전기생리검사 2천171건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1천792건 ▲영구적 인공심박동기 시술 808건 ▲경피적 대동맥판막성형술 8건 ▲기타 7천323건으로 총 검사 건수는 11만5천541건이었다. 이는 매년 평균 3천330여 명의 환자에게 5천여 건의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특히 중재시술팀의 관상동맥 협착시술과 부정맥치료술의 성공률이 각각 99%를 넘어 시술 성공률과 안전성에서 세계적인 수준이다.…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전시회 앞두고 기자 간담회 개최 “지난 5년의 공백 기간 동안 전시 프로그램을 전체적으로 점검하게 되면서 어떤 식으로 젊은 작가를 수용할 것인지 고민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전통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젊은 모색’을 재개하게 됐습니다.” 국립현대미술관(과천관)은 ‘젊은모색 2019: 액체 유리 바다’ 전 개최에 앞선 지난 19일에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젊은모색’에 대한 생각을 밝히고, 청년 작가 9명의 작품 53점을 공개했다. 이번에 개최하는 19회 차 ‘젊은모색’은 지난 2013년을 마지막으로 5년 만에 부활하는 전시이기에 많은 취재진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1981년 ‘청년작가’전으로 출발한 ‘젊은모색’은 많은 신진 작가들을 발굴해오며 국내 미술 현장을 가늠하는 지표로서 역할을 해왔다. 1989년에 이불과 최정화, 1990년에 서도호 등이 이 전시를 통해 이름을 알린 신진 작가였다. 이러한 취지의 전시가 안정적으로 진행되지 않으니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은 당연했다.…
수원시립공연단은 방학 기간을 맞아 오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시민 아카데미 4기 ‘여름무예학교’와 ‘연기아카데미’ 강의를 무료로 개설한다. 시민 아카데미 4기는 세계문화유산인 화성행궁 안에서 무예도보통지에 기록된 전통무예를 배워보는 ‘여름무예학교’와 대본 읽기부터 시작해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경험하고 무대 위 주인공이 되어보는 ‘연기아카데미’로 구성돼 있다. 수원시립공연단의 시민 아카데미는 지난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총 9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매번 실시하는 만족도 조사에서 수강생의 95%이상이 호평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 개설하는 ‘여름무예학교’강의는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검 기본기, 검 중급, 권법 강의를 선착순 15명씩 모집하며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금요일 오전 9시~10시까지 화성행궁 안에서 총 15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연기아카데미’강의는 중학생이상 선착순 25명을 모집하며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은 오는 22일에 청소년자유공간 청개구리 연못(수원제일중)에서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한 ‘청소년이 꿈꾸는 교실-달달한 토요일’을 운영한다. ‘청소년이 꿈꾸는 교실’은 청개구리 연못(수원제일중)에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로서, ‘DIY’를 주제로 한 부스 운영을 통해 청소년들과 지역주민이 다양하게 자신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며, 문화체험과 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체험부스와 함께 영화상영이 진행된다. 그 중 6월의 행사인 ‘달달한 토요일’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오전에는 영화 상영과 시설 이용, 오후에는 부스 운영 등 전체적인 행사가 진행된다. 운영 부스는 나만의 쿠키와 초코픽셀 만들기(선착순 100명), 마카롱 동전지갑 만들기(선착순 70명) 등이 운영되며, 부스 이외에도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추첨의 기회가 주어지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청개구리 연못(수원제일중) 영화감상실에서 상영되는 ‘쥬라기 월드(오전 10시~오후 12시)’, ‘신과 함께2(오후 1시~오후 3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