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용문면 연수1리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과 옥천면 용천1리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전국 350여개의 정보화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평가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7일 양평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와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주최로 지난 6월 강원도 원주시에서 열린 ‘제14회 전국 정보화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보릿고개 정보화마을과 유기농 정보화마을이 우수마을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유기농 정보화마을의 프로그램 관리자인 이지영 관리자는 정보화마을신문의 기고 등으로 우수기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박신선 총무담당관은 “정보화마을이 마을 스스로 자립·운영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마인드 제고 및 정보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정보접근의 기회를 높여 나갈 것”이라며 “지역특성을 살린 온라인 홍보와 예약체계를 강화해 특산물 판매 및 체험관광을 통한 소득증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양평=김영복기자 kyb@
평화와 통일의 메시지를 담아 조성된 김포시 국제조각공원이 예술을 감상하는 곳으로 새롭게 변모하면서 주말을 이용해 가족나들이를 하는 방문객들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재)김포문화재단 최해왕 대표가 기획한 ‘조각, 3D 프린터를 만나다’의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서다.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2016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사업의 하나로, 아동, 청소년과 가족들의 문화예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는 가족들은 조각공원에 대한 소개와 함께 조각작품을 감상한 뒤 입체 스캐너를 사용해 조각작품을 디지털 정보로 변환, 3D 프린터로 출력해보는 체험을 갖는다. 한편, 김포국제조각공원에는 줄리안 오피 등 세계적 조각작가 16인과 조성묵 등 국내 저명 작가 14인의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연천군은 지난 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한 사회 각계 각층 인사, 각국 대사 및 문화원 관계자, 연천군민 등 2천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6회 연천DMZ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기원하면서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대한민국 비무장지대 DMZ의 의미를 재조명하고 세계 공통언어인 음악으로 인류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의 지휘는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인 박영민 지휘자가 맡았으며, 연주는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각광받고 있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맡아 호응을 얻었다. 여기에 열띤 협연을 펼친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와 아비람 라이케르트 피아니스트는 오케스트라와 완벽한 호흡을 맞춰 관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먼저 제6회 연천DMZ국제음악제 성공개최 염원콘서트의 객석을 가득 매워주신 관객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평화의 염원이 담긴 아름다운 선율로 단절된 남북간 왕래의 갈증을 해소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부의장이기 이전에 시의원으로서, 부천시민으로서, 부천의 기업가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더욱 열심히 해나가겠습니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상경해 택시기사, 운수회사 사장 등의 우여곡절을 겪고 마침내 제7대 부천시의회 후반기 부의장에 선출된 인물이 있다. 바로 새누리당 민맹호 부천시의원(상2·3동). 그는 부천에서 입지전적인 인물로 통한다. 경남 산청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부천에 올라와 13년간 택시운전을 한 그는 부천에서 운수회사를 설립해 마을버스에서 시내버스를 운영하는 회사로 성장시켰다. 이후 만학의 길을 걸어 2011년 중학교 검정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1년만에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 그 해 가톨릭대 경영학과에 입학해 대학생이 됐고, 2014년 6월, 시의원으로 출마해 지역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됐다. 그리고 지난해 10월에는 자신이 다니던 가톨릭대 현장교수로 임명돼 교수의 꿈까지 이루면서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그러나 민 부의장이 입지전적인 인물이 된 이유는 이 뿐만이 아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며 지역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민 부의장은 지난 2005년 부일장학회를 설립해 11년동안 230여 명에게 1억2천여 만원의 장학금
전국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하늘체한의원’이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5일 하늘체한의원 신촌본점에서 ‘착한 프랜차이즈’ 가입식을 가졌다. 이 가입으로 하늘체한의원의 전국 18개 지점이 착한가게에 가입, 매월 매출액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한다. 하늘체한의원은 여드름 및 피부질환 전문 치료 병원으로, ‘2013 프리미엄브랜드 대상’을 수상, ‘2015년 소비자만족대상’에서는 ‘난치성피부질환’ 부분을 수상하는 등 피부질환 대표 한의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원석 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받아온 사랑과 신뢰를 갚을 수 있는 기회를 찾다가 ‘착한 프랜차이즈’를 알게 돼 가입을 결정했다”며 “전국 의료업계 최초의 ‘착한 프랜차이즈’가 돼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경기공동모금회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경기 상황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를 결정해주신 전 지점 원장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하늘체한의원 전지점이 보내주신 성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곽상욱 오산시장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해 지난 5일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의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됐다. 이날 곽 시장은 관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위촉패를 받고 문화의 거리로 자리를 옮겨 찾아가는 현장보증 상담차량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상담과 보증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과 민생경제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곽상욱 시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데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지척에 두고도 고향땅을 밟지 못하는 실향민들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김포시 이북도민회가 지난 5일 김포아트홀에서 ‘제1회 통일염원 이북도민회恨을 위한 대공연’을 마련했다. KBS 코미디언인 원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유영록 김포시장을 비롯해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 김두관 시의원, 홍철호 국회의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도민회원들의 아픔을 달랬다. 공연에는 이북 5도민 출신의 코미디언 남보원씨와 인기가수 명국환·현미씨 등이 출현해 고향의 한을 달래는 노래를 불렀으며, 황해도 무형문화재 화관무와 서도민요, 진쇠춤, 평양검무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고영표 회장은 인사말에서 “망향의 한을 달래기 위해 1975년 9월20일 설립된 황해도 연백군민회가 지금에 김포이북도민회”라며 “올해로 41주년을 맞아 고향에서 보고 듣던 노래와 춤사위를 무형문호재 보존회와 실향민 가수의 공연으로 보면서 잠시나마 고향을 회상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5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현대백화점 중동점과 지점내 범죄예방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범죄예방진단팀은 현대백화점과 합동으로 지하주차장 등 여성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장소에 대한 시설진단을 실시하고, 현대백화점측은 합동진단시 보완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부분에 대해 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보안인력을 배치한다. 또한 ▲스마트 국민신고앱 여성불안 신고방법 홍보 ▲상시 주차장 112순찰활동 실시 ▲백화점 직원에 대한 범죄예방 및 교통사고 예방 교육 ▲저소득 주민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지원 협력 등을 함께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광주시 첫 여성 국장인 정신희(59) 복지교육국장이 37년 8개월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7일 퇴직하는 날까지 지역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훈훈한 미담을 남겨 공직사회와 시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퇴임을 이틀 앞둔 지난 5일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재)광주시민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정 국장은 지난 1978년 지방행정서기보(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2005년 8월 사무관으로 승진, 광남동장, 가정복지과장, 정보통신과장, 세정과장, 복지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매사 긍정적이고 열정적인 마인드로 부서원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가족 같은 직장분위기 조성과 각종 평가 및 발표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며 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시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앞장서 왔다. 정 국장은 “그동안 선후배 공무원들과 주민들 덕분에 공직생활을 무사히 마감할 수 있었다”며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인재양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은 6일 경기도의회 박근철 의원과 경기도 및 혈액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혈액수송차량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받은 긴급혈액수송차량은 경기도 헌혈장려조례에 의거해, 경기지역의 혈액 수거 및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하고 안정적 혈액공급서비스를 위한 차량 구입비(4천만원)을 지원받아 구입하게 됐다. 한편, 경기혈액원은 관할 도내 240여개 병원에 혈액공급을 하고 있으며, 혈액공급차량은 도로교통법상 긴급자동차로 365일 운행하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