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미술관사업소 내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행사 다채 수원시미술관사업소(소장 김찬동)가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과 아트스페이스 광교, 어린이생태체험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에서는 5일과 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미술관 방문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레터프레스 카드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여자는 판화 기법을 익혀 자신만의 카드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전 연계 ‘방송하세요!’도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 구상한 콘텐츠를 응모해 최종 선정된 6팀이 5일과 6일 양일 간 전문가와 함께 자신만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관람객은 ‘당신의 하루를 환영합니다’, 소장품 특별전 ‘재-분류, 밤은 밤으로 이어진다’와 공간체험전 ‘人공존하는 공간’을 즐길 수 있다. 아트스페이스 광교에서는 4일과 5일 ‘최정화, 잡화&rsq…
한국만화박물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만화행사를 준비했다. 4일부터 6일까지 엄마, 아빠가 자녀에게 보내는 어린이날 카드 만들기와 부모님에게 보내는 어버이날 카드 만들기, 우리 집 가계도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4일에는 인기 만화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어가 총출동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특히 5일 어린이날에는 어린이 관람객을 대상으로 인형 뽑기 등을 통해 블록 장난감 등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며, 1층 체험마당에서는 만화 교구 체험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만화의 무한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만화전시와 부대행사도 눈길을 끈다. 4일부터 제2기획전시실에서는 체코만화 100년 역사를 담은 ‘그 시기, 각기 다른 곳에서’ 전이 8월 4일까지 개최된다. 체코의 정치, 사회, 문화 등 100년의 역사를 기록한 만화작품과 체코 대표 어린이 만화인 ‘네 잎 클로버’를 이용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만화가들의 창작과정을 살펴보고, 종이 만화부터 디지털만화 웹툰까지의 창작도구와 재료들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쓱쓱싹싹 만화공방’ 전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 벽봉한국장신구박물관이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2019년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 사업으로 ‘영롱하게-레트로 장신구 전시회’를 진행한다. 레트로(Retro)는 최근 한국사회에서 관심 받고 있는 주제로 패션 뿐만 아니라 가전, 식품 등 분야를 막론하고 복고 감성을 자극하며 문화현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같은 20세기 감성의 복고 열풍은 장신구에서도 보인다. 이번 전시는 196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지금의 할머니, 어머니들이 젊은 시절 즐겨 착용하던 장신구를 주제로, 할머니의 약혼반지, 어머니의 목걸이세트와 같은 혼례예물과 1960~90년대까지 유행하던 장신구의 면면을 살펴, 당시 시대 풍경과 감성을 담았다. 한국전쟁 후 경제재건 시기에 장신구는 일부 특수계층이 누리는 고가의 사치품으로 여겨졌다. 이 후 산업의 성장과 함께 문화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고 서울 올림픽과 해외여행의 자유화의 영향으로 문화적으로도 크게 성장했다. 장신구에 대한 안목이 더욱 높아져 품질의 고급화와 다양화가 이루어지고 결혼 예물로만 착용하던 것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즐기게 됐다. 이번 전시를 통해 1960~…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원장 하동근)은 지구의 날과 기후변화주간을 기념해 오는 6월 2일까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2층 에코홀에서 ‘길 위에서 내일을 그리다’ 환경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환경교육가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장미정 작가의 작품으로 ‘내일의 환경을 위한 고민’을 풀어 보는 이번 전시에는 자연과 사람, 여행과 문화 두 가지의 큰 테마로 환경 교육가의 시선으로 유럽 각지 여행 중 보고 느낀 자연과 사람의 모습들, 그 속에 담겨 있는 지속 가능한 삶의 생활 양식 등에 대한 다양한 작품 70여점이 전시중이다. 또 내일의 환경을 위한 고민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환경 실천을 좀 더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전시 기간 동안 참여 작가가 운영하는 교육 워크숍은 4일과 11일 오후 3시에 마련된다. 전시 연계 워크숍 예약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홈페이지(http://ppark.seongnam.go.kr)를 통한 사전 인터넷 접수로 진행되며 대상은 초등학생 5가족(15명 이내)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민수기자 jms@…
현악 앙상블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일 오후 2시 성남 티엘아이아트센터에서 ‘가족 음악가들은 누가 있을까?’를 주제로 클래식 음악회를 개최한다. 올해 6차례 열리는 실내악 시리즈 ‘올 댓 챔버(All that Chamber)’의 세번째 공연이기도 한 이번 음악회에서는 가족 음악가들을 소개한다. 200년에 걸쳐 50명 이상의 음악가를 배출한 대 음악가계인 ‘바흐’ 가족들의 작품은 몰론 음악사에서 대표적인 부부 음악가인 ‘슈만’과 ‘클라라’의 작품이 연주된다. 그들의 사랑과 갈등을 비롯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통한 음악이야기까지 매번 애니메이션 캐릭터 뮤지컬을 보러 갔다면, 이번에는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으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해 보길 권한다. 티엘아이 이트센터와 코리안 솔로이스츠가 함께 마련한 이번 실내악 시리즈는 온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길 수 있는 재미있고 교육적인 클래식 음악회가 될 것이다. 티켓은 인터파크(1544-1555), Yes24(1544-6399), 옥션티켓(1566-1369)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석 3만원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와 관련된 질병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1일부터 전국 16개 시·도지부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미세먼지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될 정도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호흡기·심혈관·폐질환 등 질병의 원인은 물론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기도 했다. 건협에서 시행하는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심뇌혈관질환과 폐암정밀검사에 중점을 둔 것으로, 심혈관검사 4종, 경동맥·심장초음파, 코티닌검사, 심장관상동맥조영CT, 흉부CT, 뇌MRI·MRA 등 총 81개 검사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채종일 건협 회장은 “미세먼지가 호흡기와 혈관을 통해 인체 곳곳에 영향을 주고 특히 호흡기질환, 심뇌혈관질환에 악영향을 끼치는 만큼 건협에서도 관련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해 미세먼지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구성하게 됐다”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쁠 시 외출을 자제하고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식약처 인증)를 착용하는 등 생활 속 실천과 함께 정기적인 건강검진도 받을 것”을 권장했다. 한편 건협은 1일부터 간
수원시청소년재단(이사장 홍사준) 칠보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6월까지 3개월에 거쳐 초등학교 4~6학년 350여명을 대상으로 인문·과학특강을 실시한다. ‘지도로 읽는 세계사’, ‘창의과학캠프’, ‘행복을 짓는 꼬마 건축가’라는 3개 주제로 진행되는 특강은 전문가를 초청해 초등학교 교과 수준에 맞는 이론과 체험학습을 제공함으로서 초등학생이 성장기에 필요한 인문학 및 과학 분야의 소양을 즐겁게 기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특강은 초등학교의 생태체험학습 등 교과과정 외 활동에 대한 수요가 많음을 고려해 서수원 지역에 있는 수원 중촌초등학교와 지난 4월 업무협약을 체결, 해당 학교의 4~6학년 전체 인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지도를 읽는 세계사’ 프로그램에 참가한 초등학교 6학년 한 학생은 “오늘 다양한 세계 문명에 대해 알게 돼 신기하고 생각보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주 체험 행사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은 5월과 6월, 두 달간 전통주체험 프로그램 ‘온고지식 우리음식, 전통주’를 선보인다. ‘온고지식(食) 우리음식, 전통주’는 전통주, 전통장, 전통차 등 다양한 전통음식을 통해 선인들의 지혜를 알아보고 우리 먹거리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전통 식생활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전통주’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유아동, 초등학생, 성인 등 체험생의 연령에 맞춰 이화주, 두견주, 계명주 등 우리 전통주의 다채로운 면모를 소개한다. ‘부모님께 드릴 이화주 만들기’는 이화곡(쌀누룩)을 주제로 하는 유아동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화주는 배꽃이 필 무렵 빚는 술이라는 뜻으로, 고려시대 때부터 만들었다. 물 없이 구멍떡이나 백설기로 빚어 떠먹는 술로, 예로부터 아이에게 젖 대신 먹이거나 여름철 갈증을 해소하는 영양 간식으로도 널리 쓰였다. 아이들은 애누룩(달걀 모양으로 뭉친 쌀누룩)과 구멍떡 빚기를 통해 발효 과정을 배우고, 전통병과인 기증병(술떡)을 만들어 본다. &lsqu…
파주 헤이리에 위치한 세계민속악기박물관(관장 이영진)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2019년 기획전 ‘노래하는 장난감 악기’를 오픈한다. 경기도와 파주시의 2019 지역문화예술플랫폼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팽이, 요요, 딸랑이 등 한번쯤 가지고 놀아봤을 장난감 악기들을 한 데 모았다. 미처 악기라고 인식하지 못했던 익숙한 장난감부터 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다른 나라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장난감, 장난감 악기의 기원이 되는 전통 악기까지 100여 점의 악기를 전시한다. 다른 나라 장난감 악기를 어떻게 연주하는지 영상으로 만나볼 수도 있고, 현재 사용되는 악기들은 직접 만지고 연주해 볼 수도 있다. 알록달록 화려한 색상과 귀여운 디자인 등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개막일에는 장난감 악기로 어떻게 훌륭한 음악을 만드는지 귀여운 아이들의 연주회도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종교와 악기’라는 다소 무겁고 진지한 전시를 선보였던 세계민속악기박물관이 올해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에게나 익숙하고 친근한 ‘장난감’을 주제로 박물관의 심리적 문턱을 낮추고 악기에 대한 선입견을 깨보겠다는 기획으로…
부천문화재단이 시민 누구나 오케스트라 단원이 될 수 있는 ‘객석과 무대를 잇는 부천오케스트라 박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자는 전문가 교육과 워크숍, 공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클래식 악기 연주를 배우고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싶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플룻, 오보에로 신청은 오는 6일까지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하면 된다. 신청자에 한해 10일 오디션을 진행하고 단원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악기 교육은 오는 15일부터 6월 22일까지 12회에 걸쳐 복사골문화센터(매주 수·금 오후 7~9시)에서 진행된다. 신은혜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객원 지휘자·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원 등 부천시립예술단의 협조로 구성된 강사진이 교육을 맡는다. 이어 7월부터 9월까지는 총 8회에 걸쳐 지역 오케스트라 단체의 연수 단원으로 참여해 오케스트라 활동을 경험하는 ‘시민 워크숍’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천문화재단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음악으로 소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