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베이징서 비즈니스 상담회 2019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이하 비즈니스 상담회)가 242건의 한·중 웹툰 기업 간 비즈니스 상담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오창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권평오)와 공동으로 25조원에 달하는 중국 애니메이션·만화 소비시장에 대한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중국 항저우와 베이징에서 ‘2019 한·중 애니메이션·웹툰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유수의 애니메이션·웹툰 기업들에 중국 기업과 직접 교류하고 중국 콘텐츠 시장의 현주소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1:1 매칭과 전략 매칭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한국 31개사 및 중국 유쿠(YOUKU), 아이치이(IQIYI) 등 150여개사가 참여해, 이 중 웹툰 기업은 상담횟수 242건을 달성했으며, 교류 세미나와 포럼도 함께 개최됐다. 특히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다음 달 26일까지 성남 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전시를 통해 지역의 청년작가들을 응원하는 성남청년작가전의 2019년 첫 전시인 ‘강유정: 발현(發玄)’을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 청년작가들의 지적, 미학적 고민과 노력의 성과인 예술작품이 관객과 만나고 호흡할 수 있는 국내 미술관 유일의 청년작가 전용 전시공간인 ‘반달갤러리’를 조성하고 ‘전시를 통한 지원’이라는 독특한 형식의 ‘성남청년작가전’을 꾸준히 유지하고 지켜왔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70여 명의 작가를 발굴, 소개해왔다. 2019년 첫 청년작가 전의 주인공 강유정 작가는 기억 저편으로 사라진 이런저런 역사적 사실과 사회적 사건의 상흔을 실존적 시점과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작품은 생활 주변에서 흔히 만나고 경험하는 지형과 그곳 시공(時空)에 잠복해 있거나 서려 있는 어떤 기운이나 흔적들을 채집하고 확인하려는 미학적 관심의 반영과도 같다. 작가의 이러한 관심은 역사 서적이나 다큐멘터리 등 다…
한국등잔박물관(용인시 처인구 모현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한국등잔박물관이 운영하는 2019년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소반, 한국 문화를 담다!’ 교육은 온돌양식에 따른 좌식생활이 보편화된 조선 시대 선조들의 생활 모습과 식문화를 알아본 후 소반 만들기 체험활동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체험비, 버스비, 보험비, 간식비가 무료로 지원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자유학기제 중학교 및 초등학교 4~6학년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한국등잔박물관 허수정 담당자는 “학교에서 교과서나 사진으로 만났던 선조들의 민속 공예품을 가까이에서 보고 재해석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호응이 높다”며 “조선 시대의 신분제도와 생활 문화를 풍부하게 담고 있는 소반을 통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334-0797) /정민수기자 jms@
어벤져스: 엔드게임 장르: 액션, SF 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 출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헴스워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돈 치들, 폴 러드, 브리 라슨, 조슈 브를린 역대 최강의 악당과 맞붙었던 ‘인피니티 워’ 이후 인류의 절반만 살아남은 지구. 마지막 희망으로 떠오른 어벤져스는 지구의 운명을 걸고 악당 ‘타노스’와의 전투에 뛰어든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arvel Cinematic Universe·MCU)의 22번째 작품이자 어벤져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할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개봉 전부터 숫한 화제를 낳았다. 지난 2008년 아이언맨으로 시작된 MCU의 히어로물은 2012년 어벤져스라는 제목으로 마블 영웅들의 연합체가 구성됐고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2018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이어지며 슈퍼히어로 연합 작품의 흥행을 이어왔다.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인 ‘엔드게임’은 제작 단계부터 마블 팬들의 기대를 모아왔고…
장르: 애니메이션 감독: 김현호, 윤창섭 출연: 이선, 이미자, 김현지, 홍소영, 정미숙, 김서영, 김환진, 남도형 대한민국 No.1 캐릭터 뽀로로가 돌아왔다. 우리 아이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 될 애니메이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캐릭터 뽀로로가 다섯 번째 시리즈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으로 극장가를 찾는다. 뽀로로는 2003년 TV 시리즈로 첫 선을 보인 이후 연극, 뮤지컬, 완구, 인형, 도서 등 다방면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입증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체 불가 캐릭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뽀로로 극장판’ 시리즈는 지난 2013년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첫 선을 보인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이 93만 관객을 동원하며 대성공을 거둔 이래 2014, 2015년 차례로 선보인 ‘뽀로로 극장판 눈요정 마을 대모험’과 ‘뽀로로 극장판 컴퓨터 왕국 대모험’, 그리고 2017년 83만 관객을 동원한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까지 매번 새로운 스토리와 모험지, 차별화된 볼거리로 어린이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 불
AK갤러리가 오는 5월 3일까지 ‘사랑(愛)과 존경(敬)’을 주제로 한 제6회 애(愛)경(敬) 작품공모를 실시한다. 전시부문 제한은 없으며 지원 자격은 서울·경기지역 거주자에 한한다. 공모 작품은 작가 당 최근 2년 내 제작한 작품 1점(평면: 50호 내외, 입체: 사방 1m 내외)이며 선정 방식은 서류 심사를 통해 1차 선정 대상자들의 그룹 전시 후 내·외부 심사위원 심의를 거쳐 우수작을 선정한다. 한편 AK갤러리는 2012년 6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 예술공간으로 개관해 수원 지역에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문화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청춘만세’, ‘LIGHT IS ART’, ‘Pink Me Up’ 등의 전시는 한 달이라는 전시 기간 동안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동원했으며 이 외에도 창조적이고 인터랙티브한 전시를 기획해 지역의 문화향유자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AK갤러리는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주제의 전시를 통해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센터(센터장 조광연)는 25일부터 6월 30일까지 경기창작센터 전시실에서 2019년 창작레지던시 신규 입주예술가들을 소개하는 프리뷰전 ‘수상한 아침 Mysterious Morning’을 개최한다. 경기창작센터는 매년 입주예술가를 선정해 창작공간과 전시, 교육, 교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예술가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올해 3월 경기창작센터에 입주한 19명의 입주예술가들은 설치미술, 회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이번 전시에서 현대사회에 대한 진지한 사유와 예술적 실험을 펼쳐낸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수상한 아침 Mysterious Morning’은 그동안 작가의 국내외 활동 지원과 육성에 힘써온 경기창작센터에 새로 입주한 예술가들과 또 다시 밝아올 아침을 의미하는 제목이자, 평범한 일상이나 사회적 구조, 관념, 시각적 정의에 대해 예사롭지 않은 시선에서 접근한 작가들의 예술적 시도를 암시하기도 한다. 이번 프리뷰전에 참여한 예술가들은 입주기간 동안 레지던시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전시, 멘토링, 강연, 워크샵, 국내외 교류 등을 경험하며 더욱 고양된 창작활동을 펼쳐나…
유럽 연구 프로젝트 ‘에덴’ 참여 아주대 의대 의료정보학과 박래웅 교수(사진)가 최근 아시아 최초로 유럽의 세계 최대 규모 의료 빅데이터 관련 연구 프로젝트인 ‘에덴(EHDEN, European Health Data & Evidence Network) 프로젝트’의 학술자문위원으로 선출됐다. 에덴 프로젝트는 유럽 12개 국가, 22개 이상의 기관이 참여해 임상 빅데이터를 공통 데이터 모델로 변환하는 연구 프로젝트로, 세계 최대 규모의 생명과학분야 연구조직인 ‘혁신의학 이니셔티브(Innovative Medicines Initiative, IMI)’로부터 2018년 12월부터 5년간 연구비 총 372억원(2천900만 유로)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옥스퍼드대학, Odysseus Data Services, 유럽 환자 연합 등이 보유하고 있는 1억명 분 이상의 의료 데이터를 익명화 및 공통 데이터 모델로 표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향후 개인정보유출에 대한 걱정 없이 건강, 질병, 치료법, 예후 및 새로운 치료법 개발 등을 위한 연구에 임상적 근거를 제공할 계획이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래헌) 어린이도서관(슬기샘·지혜샘·바른샘)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스트셀러인 지식정보 학습만화책 ‘Why?시리즈’를 전용 단말기에 담아 대출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WHY?시리즈 전자책’은 앞서 2017년에 바른샘어린이도서관에서 전국 최초로 전용단말기 대출서비스를 시행했고, 반응이 좋아 올해부터는 슬기샘·지혜샘어린이도서관에서도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WHY?시리즈 전자책’은 과학시리즈 78권, 세계사시리즈 25권, 한국사시리즈 17권, 수학시리즈 10권, 피플 23권, 인문사회 27권, 인문고전 15권으로 구성돼 있고, 이 책들을 15개의 전용단말기에 나누어 담아 대출한다. 최진봉 수원문화재단 책문화부장은 “‘Why?시리즈’는 인기가 좋아 이용률이 높은데 그만큼 책의 파오손이 심해 지속적인 관리가 어려웠다”며 “이번 ‘Why?시리즈’ 전자책 단말기 대출 서비스를 통해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아이들에게 다양한 형태로 책을 접할 수…
우리 전통연희를 소재로 한 어린이(가족) 연희극을 선보이고 있는 광대생각(대표 선영욱)이 4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4일과 25일 이틀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를 선보인다. 수원문화재단 수원SK아트리움의 기획공연으로 진행될 광대생각의 동물 탈놀이 ‘만보와 별별머리’는 2014년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의 전통연희활성화사업 창작작품부문 대상 수상, 전주세계소리축제 어린이소리축제 초청 등을 통해 선보였던 공연으로 지난 1월에는 제15회 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에 공식 초청돼 더욱 업그레이드된 작품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만보와 별별머리’는 전통연희 중 ‘탈놀이’를 소재로 창작된 어린이를 위한 연희극이다.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이 등 한국 전통 탈놀이에 등장하는 ‘사자’를 비롯해 친숙한 동물들을 소재로 제작됐다. ‘북’으로 만들어진 사슴머리와 뽑히는 ‘뿔’, 데굴데굴 굴러다니는 원숭이 머리, 작은 연못에서 튀어나오는 대왕물고기, 앉지 못하는 새, 벼락 맞은 나무, 무서운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