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의 효율성을 높이고 지역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달부터 시행하던 월 2회 미수거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월부터 환경미화원의 휴식을 위해 매달 2·4번째 수요일에 휴무제를 도입했으나, 격주 수거일 혼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쓰레기 적재 문제와 위생상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조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매주 토요일에 청소대행 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인원의 50%가 근무하도록 새로운 체계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523명의 환경미화원에게 월 2~3회의 휴일을 보장하면서도 안정적인 쓰레기 수거가 가능하도록 했다. 시는 또한, 금요일 저녁 쓰레기 배출 자제를 유도하기 위해 주민 홍보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주 5일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환경미화원의 권익을 보장하면서도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깨끗하고 쾌적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민이 직접 선정한 특색 있는 ‘힙스토어’를 육성한다. 현재 성남시 선정 힙스토어는 5곳으로 지난달 현판식을 마쳤다. 힙스토어는 지역의 특색을 살린 소규모 점포로, ▲다올래김밥(어린이 맞춤 김밥, 판교역로) ▲덕순이네(전통떡 재해석, 수정북로) ▲성남소극장(어린이 중심 문화 공간, 수정로) ▲필아웃커피(커피 전문점, 벌말로) ▲헤이스콘(친절한 스콘 맛집, 야탑로) 등 5개 점포가 선정됐다. ‘힙스토어’란 슬리퍼를 신고 갈 정도로 가까운 동네에서 개성을 발휘하는 점포를 의미하며, 이번 프로젝트는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겨냥해 소셜미디어 오디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총 96개 점포가 지원했으며, 시민 7556명이 참여해 11만4985표를 투표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선정된 점포들은 성남시의 지원으로 ▲브랜드 로고(BI) 제작 ▲간판과 포장 디자인 개선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상권의 매력을 한층 높였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 상반기 추가 힙스토어 오디션을 개최해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어갈 것”이라며 “힙스토어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상권이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성장
성남시는 다음 주 월요일 6일부터 1분기 동안 성남사랑상품권 5000억 원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금 9000원으로 1만 원권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한 달 구매 한도는 50만 원으로 제한된다. 모바일 상품권은 6일 오전 6시부터 ‘지역상품권 착(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류 상품권은 같은 날 오전 9시부터 NH농협은행, 축협, 신협, 새마을금고 등 성남 지역 내 120개 지정 판매처에서 구매 가능하며, 신분증이 필요하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역상품권 착(chak)’ 앱과 연동된 민간 배달앱 위메프오와 먹깨비를 통해 배달 서비스도 제공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할인 판매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고 강조하며, “지역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와 한국대학출판협회 올해의 우수도서에 총 6종이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한국학 연구의 성과와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선정한 ‘2024년 세종도서 학술부문 추천도서’에는 연구원에서 발행한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 ▲『연행사와 18세기 한중 문화교류』 ▲『포와유람기와 근대 하와이 여행기』 ▲『위정척사』가 포함됐다. 『한국 근대사 연구의 쟁점』은 한국 근대사 연구의 주요 쟁점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연행사와 18세기 한중 문화교류』는 조선 후기 한중 문화교류의 다양한 측면을 연행 체험을 중심으로 다루며, 실학사상 등 새로운 사상의 유입 과정을 심도 있게 논의한 점이 주목받았다. 『포와유람기와 근대 하와이 여행기』는 대한제국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하와이에 남겨진 한국인의 표상을 재조명하며, 『포와유람기』를 현대어로 번역한 점이 독창적으로 평가됐다. 『위정척사』는 위정척사론을 시기별로 구분하고 체계적으로 논의한 연구서로, 기존의 단편적 접근을 넘어선 종합적 분석으로 연구자들에게 추천받았다. 한국대학출판협회가 선정한 ‘20
용인특례시는 오는 7~9일까지 기흥평생학습관 ‘제12기 정기교육’과 ‘제3차 장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프로그램은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등 조리 분야 5개 ▲‘의류 재활용 리폼과 수선’ 등 기술 실용 분야 6개 ▲‘스마트폰으로 나만의 영상 만들기’ 등 정보화 분야 5개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등 인문 교양 분야 5개 ▲‘손글씨 디자인 캘리그라피’ 등 문화‧예술 분야 11개 ▲‘제과기능사’ 등 자격취득 분야 6개 등 38개 강좌가 마련됐다. 수강료는 수강 기간이나 시간에 따라 3~15만 원이며, 재료비는 별도로 부담해야 한다. 제12기 정기교육은 1월 20일부터 4월 17일까지 12주간 운영하며 6개 분야 26개 강좌에서 359명을 모집한다. 제3차 장기교육은 1월 20일부터 6월 17일까지 총 주간 운영하며 3개 분야 12개 강좌에서 140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용인특례시민’이다. 시에 주소를 둔 기업에 재직 중이거나 재외국민, 결혼 이민자도 신청할 수 있다. 접수는 기흥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모바일 가능)하면 된다. 교육생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고, 추가 모집 기간 중 개강 과정의…
성남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일 열린 제299회 임시회에서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2025년도 제1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변경안은 성남사랑상품권 추가 발행을 위한 재정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안건은 성남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분기 내 5000억 원 규모의 성남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하겠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예결위는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기금 수입과 지출을 각각 367억 원 증액하는 내용을 의결했다. 이로써 성남사랑상품권의 연간 발행량은 기존 2500억 원에서 총 7500억 원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될 전망이다. 김종환 위원장은 “이번 기금운용계획 변경으로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되고,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과 예산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25년에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예산 편성과 집행 과정에서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며 예결위원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남시는 설 명절이 있는 1월 중 지류상품권과 모바일상품권 형태로 성남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이며, 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공무국외출장단이 오는 6~15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윌리엄슨카운티, 페어팩스카운티 등을 방문한다고 3일 밝혔다. 출장단은 7~8일까지 LA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전시된 용인특례시관을 참관하고 참가 기업을 격려한다. 이어 삼성 C-LAB과 LG NOVA, SK그룹, LG 전자, 삼성전자 등을 방문한다. 이어 9일에는 윌리엄슨카운티를 찾아 광역오스틴 아시안상공회의소 방문하고 오스틴대학 총장을 면담한 후 윌리엄슨카운티와 자매결연 체결식 갖는다. 또 10일에는 워싱턴을 방문해 주미대한민국대사와 면담하고 11일에는 한국전참전용사 기념공원 참배와 미국의회도서관 방문할 예정이다. 이어 12일에는 스미스소니언 박물관과 내셔널프레스빌딩 등을 찾는다. 이와 함께 13일에는 페어팩스카운티 경제개발청을 방문, 용인특례시와 상호 경제발전에 대한 계획 등을 주제로 면담한 후 페어팩스카운티와 우호결연 체결식 갖고 국립항공우주박물관(FCEDA)을 방문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마감한다. 이상일 시장은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지정된 국가애도기간이 끝난 직후 떠나야하는 공무국외출장이라 비참하고 참담한 마음”이라고 심적…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2025년 새해를 맞아 2일 청사 내에서 시무식 후 전 직원이 참여 ‘청렴포춘쿠키’를 나누며 조직 내 청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양수 교육장과 간부급 직원들은 각기 다른 청렴 문구가 담긴 포춘쿠키를 직접 직원들에게 나눠주며 청렴에 대한 다짐을 강조했다. 쿠키 속에는 ‘청렴! 당신의 얼굴입니다’, ‘청탁은 제로! 청렴은 제대로!’ 등 메시지가 담겨 있어 직원들에게 신선한 동기부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교육장님과 국장님들이 직접 나눠주신 쿠키 덕분에 뜻깊은 새해를 시작한 기분”이라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조직 분위기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교육장은 “올해 성남교육지원청은 부서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청렴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의 청렴 의식을 한층 높이고, 화합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는 2일 오전, 성남현충탑에서 2025년 새해를 맞아 현충탑 참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순직 소방공무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영장산에 위치한 현충탑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홍진영 성남소방서장과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을 비롯해 성남 남녀의용소방대장, 각 부서 팀장, 119안전센터장, 구조대장, 신규 소방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헌화와 묵념을 통해 순국선열과 소방공무원의 희생에 경의를 표했다. 행사는 최근 무안 여객기 참사로 인한 애도 기간과 맞물려 경건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홍진영 성남소방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새해에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행복한 성남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성남소방서와 분당소방서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화합과 안전 의지를 다지는 의미 있는 첫 행사로 기록됐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는 2일 수정구 태평동 성남현충탑에서 2025년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덕수 의장, 안광림 부의장, 정용한 국민의힘 대표의원, 이준배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을 포함한 성남시의원들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참배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의원을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회의원, 각종 기관장 등 약 260명이 참석해 헌화와 분향을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또한, 참석자들은 묵념을 올리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정신을 되새겼다. 이덕수 의장은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이어받아 성남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올해도 성남시의회가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현충탑 참배는 성남시의회가 시민을 위해 한 해를 시작하며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