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25주년을 맞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다음달 4일 오후 2시부터 2020년 연간회원권 판매를 시작한다. 수원이 주관하는 모든 홈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내년 연간회원권의 가격은 올해와 동일하다. 다만 2020년부터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과 대한축구협회(FA)컵 결승 진출 때는 연간회원권이 적용되지 않는다. 수원의 연간회원권은 구단에서 판매하는 입장권 중 가장 할인율이 높은 상품이다. 특히 프리미엄석, 벤치석, 센터석, 데스크석, 테이블석, 칭따오존 등 지정석의 경우 판매 개시와 함께 대부분 매진돼 빠른 구매가 필수다. 수원은 창단 25주년을 맞아 2020년 연간회원들에게 파격적인 선물을 준비했다. 성인·청소년 회원들에게는 구매 선착순 3천명에게 시중가 5만9천원 상당의 푸마 스니커즈 운동화를 증정할 예정이다. 푸마 스니커즈에는 수원의 아이덴티티를 살린 청백적 컬러에 창단25주년 로고가 새겨져 있다. 또 어린이 회원 700명에게는 창단 25주년 로고와 엠블렘이 새겨진 시중가 4만5천원 상당의 트롤리 가방을 제공한다. 특히 하나원큐 K리그1 2019 파이널B 36라운드 성남FC 전이 열리는 11월 2일과 2019…
수원시체육회는 30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박광국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대의원 36명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 관련 규정 개정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체육회 규정 개정(안)을 원안가결 했다. 규정개정의 주요 내용으로는 총회에서 회장을 추대하거나 회장선출기구에서 회장을 선출방식을 대의원확대기구를 통해 선출하는 방식으로 개정하는 사항 등 회장선거에 관한 사항과 회장 선출에 따른 임원의 임기 등에 관한 일부 규정을 개정했다. 이밖에 수원시체육회 감사 선임(안)을 원안 가결했다. 박광국 수석부회장은 “수원시체육회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사안에 대하여 협조해 주신 대의원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수원시체육회장 선거 절차가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수원시체육회 제공…
황의조가 풀타임을 소화한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보르도가 디종을 물리치고 리그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보르도는 30일 프랑스 보르도의 누보 스타드 드 보르도에서 열린 디종과 2019~2020 프랑스 리그컵 32강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보르도의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보르도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조쉬 마자의 헤딩 결승 골과 후반 추가 시간 니콜라 드 프레빌의 추가 골을 앞세워 디종을 무너뜨렸다. 황의조는 전반 4분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막혔고, 후반 35분에도 중거리포를 노렸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보훔(2부리그)의 이청용은 바이에른 뮌헨과 포칼 32강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22분까지 활약했지만, 공격포인트를 따내지 못했고, 팀도 1-2로 졌다. 이밖에 다름슈타트는 카를스루에와의 포칼 32강전에서 0-1로 패했다. 카를스루에의 최경록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0분 교체아웃됐고, 다름슈타트의 백승호는 벤치에서 대기하다 후반 33분 교체로 투입되면서 둘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못했다. /연합뉴스
한국 야구대표팀은 11월 2일 개막하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을 노린다. 우리나라는 호주, 캐나다, 쿠바와 C조 조별 리그를 치른다. 대만은 일본, 베네수엘라, 푸에르토리코와 B조에서 격돌한다. 우리나라는 호주, 대만을 따돌리고 A∼C조 조별 상위 2개국이 진출하는 슈퍼라운드에 오르면 아시아·오세아니아 대표 자격으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획득한다. 우리나라만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고 호주와 대만이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다. 한국과 호주 또는 한국과 대만, 또는 한국과 호주 대만이 동시에 슈퍼라운드에 진출하면 슈퍼라운드 성적으로 올림픽 티켓 1장을 다툰다. 결국 우리나라가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수월하게 확보하려면 11월 6일 호주와의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 한국, 호주, 대만이 모두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WBSC가 29일 펴낸 프리미어12 가이드북에 따르면, 한국, 호주, 대만 아시아 3개국이 모두 슈퍼라운드에 오르지 못하면 세 나라는 11월 12∼14일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털구장에서 아시아·오세아니아 1위를 뽑기 위한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현재 도쿄
한국 야구대표팀 프로선수 혜택 출전 10일+4강 10일+결승행 10일 +우승 20일+올림픽 티켓 30일 ‘FA 1’ 최저 자격 145일의 55% 일당 30만원·17억 상금도 분배 다음 달 2일 개막하는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야구대표팀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면 선수들은 상금보다도 더 큰 선물을 받는다. KBO리그 자유계약선수(FA) 자격 취득 때 필요한 등록일수다. 국제대회에서 국위를 선양한 공로로 FA 등록일수를 보상받는 것이다. KBO 야구 규약에 따르면, 선수들은 KBO리그에 최초로 등록한 후 ‘9’ 정규시즌을 활동하면 FA 자격을 얻는다. FA 권리를 행사한 선수도 ‘4’ 정규시즌을 활동하면 재자격을 취득한다. 2005년까지 KBO에 등록한 선수 중 타자는 정규시즌 총 경기 수의 ⅔이상 출전하고, 투수는 규정이닝의 ⅔이상을 던지면 ‘1’ 정규시즌을 채운 것으로 본다. 2006년 이래 KBO에 등록한 선수들은 정규시즌 현역 등록일수 145일 이상을 넘겨야 ‘1’ 정규시즌을 뛴 셈이 된다. KBO…
중·일·대만 등 4개국 출전대회 “강팀 실력 파악 올림픽행 준비 피지컬 강화위해 클럽팀과 소통” 콜린 벨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데뷔 무대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서 ‘3전 전승 우승’을 이루겠다고 큰소리쳤다. 벨 감독은 30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E-1 챔피언십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E-1 챔피언십은 2년마다 동아시아 최고를 가리는 대회다. 여자부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가 부산에서 열려 홈 이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한국에 세계 톱 클래스 팀인 일본과 중국은 버거운 상대다. 하지만 벨 감독의 목표는 높았다. 그는 “이번 대회가 내년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을 대비하는 대회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대회에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 나의 첫 번째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벨 감독은 또 “해외파 차출이 어려운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파 선수들이 대표팀에 승선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국인 키커 구영회(25)가 마침내 미국프로풋볼(NFL) 재입성에 성공했다. AP통신은 30일 애틀랜타 팰컨스가 18년 경력의 베테랑 키커 맷 브라이언트를 방출하고 구영회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는 브라이언트가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자 대체자를 물색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28일 몇 명의 키커를 불러 트라이아웃을 진행했다. 구영회는 그 경쟁에서 승리하며 로스앤젤레스 차저스에서 방출된 이후 약 2년 만에 NFL 무대를 다시 밝게 됐다. 부모님을 따라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 이민 간 구영회는 한국 국적을 가진 선수로는 처음으로 NFL 입성에 성공했다. 2017년 조지아 서던 대학을 졸업한 구영회는 NFL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지만, 비지명 자유계약선수(Undrafted Free Agent·UDFA)로 그해 5월 NFL 차저스 구단에 입단했다. 하지만 구영회는 차저스 구단에서 첫 시즌 4경기에 나와 6번의 필드골 시도 중 3번 성공에 그친 뒤 2017년 10월 방출당했다. 와신상담한 구영회는 올해 2월 출범한 미국 신생 풋볼리그인 AAF(Alliance of American Football)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쳐 NFL 관…
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의 문이 31일 열린다. KBO 사무국은 한국시리즈 종료 닷새 후인 31일에 FA 자격 취득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 FA 권리를 행사할 선수들은 공시 이틀 내에 이를 KBO 사무국에 신청한다. 2017년 1월에 개정된 야구 규약에 따라 FA는 KBO 사무국이 FA 승인신청 선수로 공시한 다음 날부터 해외 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협상 테이블을 차릴 수 있다. 정규리그·한국시리즈 통합 우승팀 두산 베어스에선 오재원이 두 번째로 FA를 행사하겠다고 공언했다.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키움 히어로즈의 이지영, 오주원을 비롯해 전준우(롯데 자이언츠), 정우람(한화 이글스), 안치홍·김선빈(이상 KIA 타이거즈), 오지환·송은범(이상 LG 트윈스), 유한준(KT 위즈), 박석민·김태군(이상 NC 다이노스)도 FA 대상자다. 각 구단은 ‘집토끼’를 간수하면서 전력에 보탬이 될 외부 FA를 선별하느라 벌써 분주히 계산기를 두들긴다. 포수난 속에 이지영과 김태군 두 준척급 포수의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도 궁금하다. KBO 사무국과 10개 구단, 프로야구선수협회가 자유로운 선수 이적에 따른 FA 시장 활성화와 구단 전력 평준화를 위한 FA 제도 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의 도움을 받아 다종목에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 휠체어를 도내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에 보급한다. 전국 장애인 체육시설 65개소 170대를 보급하며 경기도에는 4개 기관(고양시재활스포츠센터, 성남시한마음복지관, 안양시수리장애인복지관, 시흥시어울림국민체육센터)에 총 7대를 지원받았다. 특히 장애인 생활체육 필수 요소인 스포츠용 휠체어는 종목에 따라 500~600만 원까지 육박하는 높은 가격 때문에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장애인 체육시설조차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매우 컸다. 이번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은 기획재정부의 국민 참여예산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생활체육에 국민의 직접적인 제안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도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스포츠용 휠체어 보급 사업이 점진적으로 관내 장애인 체육시설을 포함한 모든 체육시설에까지 보급돼 장애인의 생활체육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축구 유망주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U-12 공개테스트를 진행한다. 그동안 관내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U-12팀을 운영했던 FC안양은 2020년부터 U-12팀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대상은 초등학생 4~5학년으로, 축구선수를 꿈꾸고 있거나 축구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개 테스트는 기초 실기 및 경기력 테스트를 진행하며 공개 테스트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운동복과 축구화, 정강이 보호대 등을 개별로 지참해야 한다. FC안양 U-12의 공개테스트는 오는 11월 10일 비산체육공원 천연잔디구장에서 개최되며 접수기간은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열흘간이다. FC안양 장철혁 단장은 “U-12팀은 FC안양 유소년 시스템의 시작이다. 내년부터는 FC안양이 직접 운영하기로 결정한 만큼 유능한 선수들을 많이 선발해 안양의 뛰어난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개테스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FC안양 공식홈페이지 또는 FC안양 경기운영팀(031-476-5566)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민수기자 j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