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노인복지관이 최근 양평군노인상담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양평군노인복지관은 지난 6년간 양평군노인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오면서 양평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자살률을 줄이고 어르신들이 남은 삶을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해왔다. 그러나 2016년 한계를 느끼고 우울, 자살, 학대, 대인관계 갈등, 사별적응, 노인 성(性) 및 부부갈등 등과 같은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양평군노인복지관내 노인상담센터를 확대·운영하게 됐다. 이근형 관장은 “노인상담센터의 역할이 중요함을 인식하고 노인종합상담 프로그램을 새롭게 도입하여 지역사회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한층 더 영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수원시 여성단체협의회와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수원권 3개 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비롯한 여성청소년과장, 형사과장, 시 안전정책과장, 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시는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 사업 등 6개 여성안심정책을 추친하고 있으며, 수원권 3개 경찰서에서는 광교산 등산로 순찰대 운영, 여성밀집 시설에 대한 특별 방범 및 형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신현옥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화장실 등 근린생활에 대한 특별 방범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상 서장은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수원시와 여성단체의 유기적인 협조체제 마련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정례적인 모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고양시가 공직자 청렴 역량강화를 위해 최근 시청·구청·사업소의 공사·용역, 인·허가 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개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어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특강,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건강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특히 이강민 고양시 감사담당관은 올해 9월 시행 예정인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주요 내용을 발표해 참여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인·허가 부서 주무관은 “1박 2일로 진행된 워크숍을 통해 청렴마인드를 새롭게 한 계기가 됐다”며 “직원을 배려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소통시간이 매우 유익했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동안경찰서 소속 방범순찰대원 20명이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소재 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시설 청소 및 배식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규호 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 방범순찰대원들은 정기적으로 아동보호시설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의 청사 내·외곽 청소, 배식봉사 및 홀몸노인 도시락 배달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소화기 체험이 참 재미있었어요” “아저씨들 덕분에 건널목 안전하게 건널 수 있어요” 김포시 고창어린이집 아이들이 민방위 강사에게 직접 써서 보낸 편지가 감동을 주고 있다. 김포시는 최근 2개여에 걸쳐 관내 장애인 단체와 고창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민방위 안전체험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을 받고 난 어린이들은 민방위 강사에게 직접 편지를 쓰며 고마움을 전했다. 편지를 전해 받은 민방위 강사들은 한결같이 “순수한 마음을 가진 김포고창어린이집 친구들에게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며 “이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오산시는 최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15명으로 구성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실시한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 실태조사의 결과 보고와 정책 제안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곽상욱 시장을 포함해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 관내 복지시설 및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 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아동 청소년을 대표해 매홀고 정어진 학생이 직접 참석했다. 향후 이들 오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민관학 협력 및 추진기구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과 전략, 교육과 홍보 및 지식정보의 보급 등에 관한 사항을 제안·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놀이터 하나 만들거나, 아동 관련 시설을 설계·설치하는 데 아이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소중한 뜻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진걸)이 최근 재난안전전문가 양성 등을 위해 한국방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단은 재난안전사고 예방강화를 위해 올해 2월부터 협회와 협의를 해왔다. 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재난안전전문가 교육 무료지원과 재난안전 전문기술자료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재난안전업무시스템을 갖춘다. 이에 오는 8~9월 두 달간 직원 44명을 전문교육을 실시하며 협회는 교육 프로그램 구성, 교재 지원, 강사지원 등 교육 전반 과정 소요비용 3천만 원 무료로 제공한다. 교육을 이수한 직원은 기업 재난관리자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공단은 재난 전문가를 15명 이상으로 확충해 공공시설물 재난안전 선도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이진걸 이사장은 “향후 기업재난관리자가 공공시설 및 민간기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공공안전 확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동두천시 사회단체 어수회는 지난 25일 동두천기상센터 내 별자리관측소에서 한국청소년육성회 동두천양주지구회 리틀동두내 아낌이 단원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체관측 별자리 교실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별자리 관측소 개소 후 첫 별자리 교실로, 청소년들에게 천체 천문 분야의 관심을 높여 천문 우주 관련 분야 등의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자리 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우주항공, 태양계와 행성, 별과 은하에 대한 강의를 듣고 천체망원경 조립, 별자리 보기판 만들기 등의 체험을 하며 우리가 살고 있는 태양계와 은하 그리고 우주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해상도의 태양관측망원경과 천체망원경으로 일몰 전에는 태양의 흑점을, 일몰 후에는 은하와 별들을 직접 관측하는 색다른 경험을 했다. 마상길 회장은 “개관 후 첫 체험 교실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을 연령에 맞추어 보완·수정할 부분들을 많이 찾아냈다”며 “시민들께서 많은 이용과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더욱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백경현 구리시장이 휴일인 지난 26일 시민들의 생활불편사항을 직접 챙기기 위해 간부공무원과 함께 주요민생현장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이날 백 시장은 오전, 오후 두 차례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이문안로, 반골로, 돌다리 주변을 돌며 공원관리실태, 청소상태, 교통시설물, 불법광고물, 보도·인도 등 도시 미관과 시민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설들을 중점 점검했다. 백 시장은 로드체킹을 통해 “주말에는 특히 도로변이 너무 지저분하고 불법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에도 개선점이 많이 나타났다”며 “이에 대한 문제점 보완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는 세세한 부분까지 시급성을 갖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책들을 마련해 즉시 개선토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시는 이번 로드체킹을 통해 나타난 시장의 지적 사항과 시민들의 여론 청취를 토대로 시책에 적극 반영해 시정구호인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구리=이화우기자 lhw@
연천군은 지난 주말 관내·외 초·중·고 교사 등 관계자 40명을 초청해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홍보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등학교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지질교육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팸투어단은 지난달 개관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방문자 센터에서 연천의 지질공원에 대한 전반적인 브리핑을 듣고,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연천의 지질명소 5곳을 탐방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동두천시 생연중학교 홍은자 교장은 “연천에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었는지 새삼 놀랐고 특히, 자유학기제는 물론 직업체험, 현장체험 등과 연계하여 학생들과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켜 한반도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연천군을 알리고 나아가 자연과 역사가 살아 숨 쉬고 있는 명품고장으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자긍심은 물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