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장르 : 드라마 감독 : 김윤석 출연 : 염정아,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김윤석 같은 학교 2학년 주리(김혜준)와 윤아(박세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김윤석)과 윤아의 엄마 미희(김소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그 때 떨어진 주리의 핸드폰을 뺏어든 윤아는 영주의 전화를 받아 그 동안 감춰왔던 엄청난 비밀을 폭로해 버리고, 이를 본 주리는 멘붕에 빠지게 되는데….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배우로 친숙한 김윤석이 ‘미성년’이란 작품의 연출자로 처음 관객들과 마주한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감독은 “화목했던 가족 사이를 균열 시키는 것은 비밀과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는 그 비밀과 거짓말이 들통이 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한다. 옴니버스 연극 중…
헬보이 장르 : 액션, 모험, 판타지, SF 감독 : 닐 마샬 출연 : 데이빗 하버, 밀라 요보비치 ‘헬보이’는 자신이 소속된 B.P.R.D(Bureau of Paranormal Research & Defense: 초자연 현상 연구 방위국)의 임무로 영국의 한 비밀 단체의 괴수 사냥을 도우러 갔지만 되려 공격을 당하고, 곧 영국에서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서기 517년, 아서왕에게 패하고 몸이 6조각으로 나뉘어 봉인된 ‘블러드 퀸’을 다시 부활시켜 인류를 파멸시키려는 초자연적 빌런들에 의해 영국은 물론 전 세계가 위험에 빠지게 된다. 헬보이는 이들에 맞서 인류를 위험으로부터 구해야만 하는데…. 오는 10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영화 ‘헬보이’는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헬보이’ 시리즈와는 별개로 리부트된 작품으로 일찍부터 관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로운 캐스팅과 연출로 돌아온 만큼 더욱 강렬해진 ‘헬보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영화 속에서 ‘헬보이…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오는 26일까지 경기지역학이 한국사 기여에 의지하는 학문적 주변부성을 극복하고, 연구주제의 범위를 넓혀가도록 돕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의 기초지역학 조사연구 지원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경기도의 고유성에 대한 시군간 학술교류 지원을 목적으로 하며, 과거 주류역사학계에서 정밀하게 다뤄지지 못했던 ‘지역의 역사문화연구’와 지역변화의 원인과 결과에 주목하는 ‘근현대 생활과 문화 조사’를 지원한다. 시·군 문화원, 민간지역학연구기관 등의 단체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활동하는 지역연구자, 지역언론인, 시민기록자 등 개인도 신청 가능하다. 특히 지역이 원하는 지역연구와 더불어 지역문화에 영향을 준 사회제도, 정책, 사건 등 다양한 원인들의 수용과정과 주민정서를 바로 가까이에서 직접 경험한 지역민의 조사활동을 우대한다. 재단 담당자는 “지역학이 과거사뿐만 아니라 지역의 현재적 기반이 되는 지역민의 생활과 문화 조사를 통해 지금시대 자기문화에 대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준비했다”면서 뜻 있는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kr)에서…
유희석 아주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산부인과·사진)이 일본 산부인과학회 초청으로 오는 12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되는 제71차 연례학술대회에서 특강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할 강의제목은 ‘The role of lymphadenectomy in intermediate to high risk endometrial cancer’이며, 강의 내용은 최근 자궁내막암 치료분야의 주요 주제 가운데 하나인 ‘자궁내막암 수술에서 림프절절제술의 치료효과에 대한 연구’다. 아주대병원 산부인과 부인암센터에서 치료한 자궁내막암 환자들에게 림프절절제술을 적용해 높은 생존율을 확인했으며, 이와 관련해 발표한 연구 논문들을 중심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문화재단은 올해 공연장(지역) 상주단체육성 지원사업에서 공연장 13곳, 공연예술단체 14개 단체를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작 공연 10여 편을 포함해 40편 내외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가족극 등 공연 3편을 고양, 오산, 의정부의 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온 가족이 외출하기 좋은 봄 날, 만개하는 꽃길을 따라 경기도 곳곳으로 문화나들이를 떠나 보자.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오는 14일까지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연극 ‘뜨거운 여름’이 공연중이다. 우리들의 반짝이는 청춘과 그 뜨거웠던 순간을 기억하고 되묻는 작품으로 사랑, 꿈, 그에 따르는 뜨거운 열정을 이야기한다. 춤, 노래, 무용극 등 다양한 형식을 무대 위에서 구현해 연극 장르의 한계를 뛰어넘는 작품으로 평가받았으며, 지난 2014년 초연 및 이후 재연 당시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M-Net 댄싱나인 시즌2의 우승을 차지한 현대무용수 김설진이 함께 참여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전석 2만원이며, 중학생이상 관람 가능하다. ‘브러…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문화예술로 뜻깊게 기념하고자 ‘제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제2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민간공모 지원사업’은 ▲예술 창작 지원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되며 민간공모 지원사업 공고 및 접수는 오는 30일까지다. 이번 민간공모는 경기도내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에 관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애국선열들의 자주 독립정신을 계승하고, 경기도민의 역사적 자긍심을 고양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공연, 문화·예술 행사 및 작품 등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예술 창작 지원’ 분야에서는 국악·양악·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 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하며 총 사업비는 1억 3천만원으로 사업별 최고 1억 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문화콘텐츠 개발 지원…
조선 후기의 학자 이익은 ‘성호사설-관물(觀物)’에서 “만물을 보면 깨달음이 있다”고 말했다. ‘넌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이 좀 헐렁하고 허랑해 보인다고 해서 엉터리가 아니다. 저자가 오늘날에 적합하게 좀 변형시키긴 했지만, 가장 고전적인 사유 방법이고, 공부 방식이다. 믿어도 좋다. 아니 믿지 않아도 일단 읽어보면 손해날 것 없다. 피식 한 번 웃다가, ‘아! 맞아! 이런 생각을 하다니…’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가볍게 읽히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책이다. 인생의 본질을 가뿐히 관통하는 진귀한 모습을 목격할 것이다. 길을 걷다, 혹은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다, 혹은 라면을 끓여 먹다, 혹은 안경을 닦다, 혹은 아침에 일어나 양치질을 하다, 혹은 책을 읽다, 혹은 친구와 전화를 하다, 혹은 비오는 날 우산을 펴다… 모든 순간에 인생을 떠올릴 수 있다. 발길 닿는 곳마다 눈길 닿는 것마다 ‘인생’을 떠올리고 자신의 해석을 마구 갖다 붙인다. ‘넌 인생이 뭐라고 생각하냐?’는 다섯 살 때부터 인생철학…
미국 최대 서비스노동조합을 이끈 앤디 스턴, 그가 던지는 노동의 미래를 위한 제언! 기술의 발전으로 직업이 사라지고 일자리가 줄어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계를 해결하고 시간을 보내고 삶의 목적을 찾을 수 있을까? 일부 직업이 사라지겠지만 과거에도 그랬듯이 결국 새로운 종류의 일자리가 생겨날 거라고 그저 낙관해도 될까? 급변하는 노동환경에서 우리는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이 책은 미국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서비스노동조합을 이끌면서 ‘미국 노동조합의 역사를 새로 쓴 대담하고 통찰력 있는 리더’로 불린 앤디 스턴이 노동의 미래를 탐구한 5년간의 여정을 담고 있다. 21세기의 새로운 경제 환경에서 노동조합의 역할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그는 CEO, 미래학자, 노조 지도자, 경제학자, 투자가, 역사가, 정치인 등 각계의 전문가들을 만나 의견을 나누며 기술의 발전이 경제와 노동시장에 미칠 영향을 통찰한다. 그리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담대한 대안으로 기본소득을 제안한다. 일자리는 줄어들고 직업의 불안정성은 커져가는 이 시대에 앤디 스턴은 우리 모두가 귀 기울여야 할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앤디 스턴은 1996년부터…
‘왜 글을 쓰는가? 글쓰기의 이유와 방법은 사람의 머릿수 만큼이나 다양하다. 글쓰기와 글 쓰는 사람들에 관한 하나의 그림을 그리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글을 쓸 때마다 몸과 마음에서 기운이 솟는다. 글쓰기는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의미가 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글을 쓸 수 있는지, 이 책은 글쓰기를 가르치는 교본은 아니다. 글을 쓰고 읽는 즐거움을 주기 위해서다.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은 참으로 즐거운 일이다.’(여는 글 중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맡고 있는 김훈동 작가가 발간한 34번째 책은 ‘탐구하고 터득한 글쓰기 세계’는 작가가 그동안 글을 쓰면서 탐구하고 터득한 글쓰기에 대해 소개한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 수원예총 회장, 수원문화재단 이사를 거쳐 현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을 맡고 있는 작가는 오랫동안 글을 써왔다. 많은 글을 썼음에도 아직도 글쓰기가 쉽지 않고 특히 시를 쓰는 것이 가장 힘들다는 김 작가는 이번 책에서 시쓰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글이 무엇인지, 왜 쓰는지, 어떻게 쓰는지 친절히 설명하고 산문, 여행기, 생활수기, 감상문,…
양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오는 12일과 13일 양주문화예술회관에서 명작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를 공연한다. 어린이 뮤지컬 ‘피노키오’는 오랜 세월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탈리아 유명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쓴 명작동화 ‘피노키오의 모험’을 각색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흥미로운 이야기, 안무, 노래가 함께하는 신나는 라이브 공연과 빔프로젝터를 사용한 판타지 효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양주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2일 오전 10시40분과 오후 1시10분, 13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4시 등 총 5회 진행한다. 뮤지컬 피노키오의 입장권은 전석 1만이며 보호자 및 단체 6인 이상이면 5천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http://yjfmc.or.kr)를 참조하거나, 공단 기획공연 담당(031-828-973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이호민기자 kkk4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