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을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그 자체가 너무 너무 고맙지요.” 지난 15일 과천문화원 지하 1층 다목적 홀엔 제6회 입지 효 문화예술축제행사가 열렸다. ㈔한국효문화센터가 마련한 경로잔치에는 300여 명의 어르신들과 사전에 접수한 백일장, 그림, 사진콘테스트 입상 학생들로 가득차 380여㎡ 홀은 입추의 여지가 없었다. 어르신들은 친한 친구끼리 삼삼오오 식탁에 앉아 정겨운 담소를 나누며 삼계탕과 수박, 떡을 맛있게 드시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잔치도중 과천시국악협회 회원들의 ‘회심가’와 춤노리동아리 회원들이 전통과 창작무용인 ‘수건입춤’, ‘바람이 머무는 곳에’를 선보여 흥을 돋우었다. 최상용(87·과천주공 9단지)어르신은 “효가 상실된 시대에 효 발전을 위해선 이런 자리는 소중하다”며 “우리 지역뿐 아니라 효 문화 사상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해선 전국적인 확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잔치에 앞서 사전에 공모한 백일장 부문별 입상 학생들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영예의 입지대상(문화체육부장관)의 백일장 및 엽서 부문은 신찬욱(과천여고 2) 학생이, 그림은 강내린(과천여고1) 학생이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생활경험을 통해 우러나온 작품”, “작품의 의
인천경기지방병무청은 지난 15일 7월 병무홍보의 날을 맞아 초등학생에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 주기 위해 수원 일월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날 행사는 ‘찾아가는 나라지킴이 교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약 50분간 징병검사부터 예비군까지 병역이행의 전 과정과 육·해·공군 등 각 군 소개 및 병역명문가 동영상 시청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무청의 마스코트 굳건이 인형과 사진찍기, 병역과 관련된 골든벨 문제 풀기와 육·해·공군 군복 입어보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미래의 국방의 주역이 될 초등학생들의 열렬한 지지와 성원을 이끌어 냈다. 병무청 관계자는 “형식적인 병무 홍보가 아닌 각계각층의 국민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컨텐츠를 개발해 병역에 대한 궁정적 이미지 제고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과 분당차병원이 글로벌 의료 문화창달의 일환으로 외국인을 대상으로한 무료 의료봉사활동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 회원사의 일원으로 베트남에 의료진을 파견, 낙후된 의료현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펴 현지인들의 찬사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전문가들을 파견하며 실질적인 도움주기에 나섰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아름다운 지구촌 문화를 일궈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분당차병원은 지난 14일부터 고려인과 우즈베키스탄인 6명을 초청, 무료심장병 수술에 나서는 등 해외 심장병 환자에게 무료로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병원은 초청에 앞서 지난 4월25일부터 28일까지 흉부외과 임창영 교수를 우즈베키다탄 타쉬켄트 지역에 파견, 심장병 환자 60여명을 검진하고 수술이 요구되지만 어려운 형편에 놓여 수술받지 못하는 고려인 3인과 우즈벡인 3명의 소아청소년을 선정했다. 이들은 흉부외과 문병주·김시호 교수의 집도로 수술 받은 후 회복기간을 거쳐 오는 25일쯤 출국할 예정이다. 지훈상 분당차병원장은 “의료 사각지대의 아이들 아픔에…
현대백화점 중동점이 최근 공급과잉으로 가격이 폭락해 시름에 빠진 양파 농가 지원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백화점은 130t의 양파를 고객에게 무료로 나눠주는가 하면, 직원 식당에 270t의 양파를 사들이는 등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기로 한 것이다. 이를 위해 관계사인 현대그린푸드는 800t의 양파를 대만으로 전량 수출해 판로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이처럼 이번에 그룹 차원으로 구매한 양파만 모두 1천300t에 달한다. 이에 현대백화점은 부천 소재 현대백화점 중동점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점포에서 1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모든 방문객을 대상으로 1인당 1.2㎏ 한정으로 양파를 무료로 나눠준다. 김영태 현대백화점 사장은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과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재배 농가를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실의에 빠진 농가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양평군 행복돌봄과는 최근 관내 홀몸어르신 32명을 모시고 KBS방송국을 방문해 ‘가요무대’ 녹화프로그램 단체 방청했다. 이날 방청은 홀몸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증진 및 우울증, 치매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홀몸어르신을 모시고 다양한 축제에 함께 참여하는 ‘행복체험 릴레이’ 프로그램 2탄으로 진행됐다. 공연은 김동건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현숙, 설운도, 김국환, 이미옥 등의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삼다도 소식’, ‘흑산도 아가씨’, ‘울릉도 트위스트’, ‘돌아와요 부산항에’ 등을 부르며 다양하고 즐거운 무대를 연출했다. 공연을 관람한 어르신은 “TV에서만 보다가 실제 무대 앞에서 직접 노래를 들으니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마치 내가 가수가 된 마냥 음악에 흠뻑 빠져들었다”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흥시협의회는 지난 15일 신천고등학교 강당에서 2학년 학생 및 학부모 대표 3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찾아가는 통일교육 통일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 역사와 통일문제에 대한 문제를 참가하는 학생들에게 사전에 공부할 수 있도록 기본학습교재가 제공됐다. 이날 박기주 학생은 대회에서 통일상(시장상)을 수상했으며, 안태길 학생은 민주상(시흥시의회의장상)을 수상하는 등 모두 9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김천규 회장은 “민주평통은 헌법에 설치근거를 둔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역사와 통일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통일골든벨을 통해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양시 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5일 안양 종합운동장 앞에서 자매시군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2007년부터 시작한 자매시군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신선하고 우수한 품질과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옥수수, 감자, 쌀, 서리태, 방울토마토 등을 판매한 이번 장터에서는 개장 3시간 만에 농산물이 모두 팔려 2천700여만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으며, 노약자들을 위한 FC안양사무국의 배달봉사와 새마을부녀회의 옥수수, 감자 시식 봉사가 펼쳐졌다. 비산3동 주민자치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는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농민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요즘 양평군 지평면 무왕1리는 주민들이 심기 시작한 해바라기 꽃이 활짝 피어나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이 마을에 변화가 시작된 것은 지난 3월 김기남 마을이장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한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후부터였다. 평소 마을지도자들이 한달에 한번씩 반상회를 열고 마을발전에 관해 논의하던 중 ‘강소농 교육’이 화제가 되어 경기도 농업기술원 강소농현장기술지원단의 자문을 받게 됐다. 도 기술원 마케팅 전문위원 정희수 위원은 평당 7천원(1㎏) 이상의 고소득을 보장하는 해바라기 재배를 추천했고 마을이장의 적극적인 설득과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은 농가 잔여지를 활용해 해바라기 씨를 심기 시작했다. 무왕1리 마을의 해바라기는 토종 해바라기를 개량한 품종으로, 다 자랐을때 키가 1m50㎝밖에 되지 않는 대신 씨가 많고 바람에 강한 특징을 갖고 있다. 이미 제주도에서 시범적으로 연구해 활발히 재배되고 있으며 일반 농작물에 비해 평당 3배 이상의 고소득을 낼 수 있는 작물일 뿐 아니라 감자와 함께 이모작이 가능하다. 김기남 마을이장은 “올해 처음 식재한 해바라기가 만개한 모습에 주민모두 뿌듯함을 느낀다”며 “올해는 4만9천586㎡(1만5천평) 규모였지만
한신대학교가 일본의 게이센여학원대학과 학생 교환교류를 확대한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최근 일본 게이센여학원대학 가와시마 겐지 학장과 교수 등 3명의 접견단과 간담을 갖고, 양교간 학생교류 세부협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정에 따라 양교는 1년간 2명의 학부생이 상호대학에 파견돼 해당 대학의 수업과목의 이수를 신청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양교는 교류학생의 검정료, 입학금 및 수업료를 면제키로 했다. 특히 이날 방문한 게이센여학원대학 일본어일본문화학과 아키모토미하루 교수는 ‘일본어 교육과 어휘’라는 주제로 한신대 일본학과 학생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 한신대 채수일 총장은 “이번 2학기부터 게이센여학원대학 출신 외국인 교원을 초빙해 강의하기로 했는데 이를 계기로 양교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도쿄 타마시에 소재한 게이센여학원대학은 1929년 설립돼 인문학부와 인간사회학부의 2개의 학과에 2천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기독교 정신에 기반을 둔 교육프로그램과 실천적인 연구를 표방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 안양5동 희망공동체가 편백나무로 ‘건강’과 ‘이웃사랑 실천’의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 희망공동체는 동에서 추진하는 공공근로사업이다. 주민센터와 새마을부녀회는 올 하반기 희망공동체사업으로 편백나무제품을 제작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안양5동은 청사에 임시 공방을 설치하고, 전문 기술자격증을 소지한 근로자를 통해 편백나무 도마와 베개, 편백나무 잎 방향제 등을 제작해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한 금액은 홀몸노인이나 장애인가정, 모·부자 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방침이다. 편백나무에서 많이 나오는 피톤치드는 병원균, 해충, 곰팡이 등에 저항하는 물질로 살균작용과 아토피 환자에게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편백나무로 만든 도마는 세균과 대장균 등이 번식할 수 없어 매우 위생적이다. 박수영 동장은 “건강을 고려하고 온정도 펼칠 수 있는 사업”이라며 “편백나무를 활용한 가구제작 등 사업범위를 차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