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이자 문화평론가인 최동호(사진)의 새 시집 ‘제왕나비’가 출간됐다. ‘제왕 나비’는 지난 2014년 시집 ‘남문언덕’에 이어 가족과 사람, 추억이 짙게 묻어나는 작품으로 최 시인이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에게 바치는 헌사이다. 특히 최 시인은 서문에서 “간절한 시의 여백이 불러일으키는 극서정의 명징성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시적 소재가 전하는 목소리에 따라 형식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신경림 시인은 “이번 시집은 젊었을 때 그의 시보다도 한결 더 맛깔스럽고 울림이 큰 시”라며 “한여름 이른 아침 산길에서 마주친 샘물처럼 상쾌한 시들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집의 해설을 쓴 이찬 평론가는 “‘버려진 탕아’에 나타난 ‘구원’의 형상이 어렴풋이 불러오듯, 참된 ‘시인’이란 세속적 삶의 부단한 갱신과 예술적 승화과정을 충실하게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시인이 대망하는 ‘제왕나비’란 우리 현대인들의 궁핍하고 상처받은 &l…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지부(본부장 정혜인)는 평일 바쁜 업무로 건강검진을 받지 못하는 직장인 등을 위해 오는 19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전 7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진행되는 건강검진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종합검진과 국민건강보험공단검진, 채용신체검사, MRI, CT, 초음파, 예방접종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건협은 “일요일 건강검진 실시를 통해 평일 검진이 힘들었던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의사항은 건강검진 2~3일 전부터 음주나 기름진 음식을 피하며 전날 밤 9시 이후부터는 금식하면 된다. 물, 껌, 사탕, 담배 등도 금지다. /정민수기자 jms@
성남문화재단(대표이사 박명숙)이 저명한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화제작을 담은 ‘2019 마스터즈 시리즈’를 선보인다. ‘2019 마스터즈 시리즈’는 장르의 틀을 깨고 실험성이 돋보이는 융복합 공연부터 영유아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과 현대무용 공연 등 개성 넘치는 4편의 작품들이 관객들에게 독특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작품은 안무가 최성옥 교수(충남대 무용학과)와 오스트리아 연출가 오토 브루사티 박사가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을 통해 제3의 가능성을 보여줄 ‘안티고네’이다.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오는 17일과 18일에 선보이는 ‘안티고네’는 고대 그리스 극작가 소포클레스의 3대 비극작품 ‘오이디푸스 왕’, ‘콜로노스에서의 오이디푸스’와 연결된 작품으로, 특히 지난해 성남아트센터에서 선보인 융복합 공연 ‘베토벤과 카알’에 이은 두 예술가의 두 번째 공동 작업이다. 춤, 음악, 연기와 노래가 어우러진 융복합 공연으로 다양한 콜라주 형식의 음악과 소프라노 김호정의 악보 없는 즉흥 노래, 현대무용 전문그룹 메타댄…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17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48회 정기연주회 ‘박영민의 말러 제3번’을 공연한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박영민의 말러’ 시리즈는 상임지휘자 박영민의 섬세하고 대담한 지휘를 통해 매년 고품격의 감동을 이어가고 있는 부천필의 특별 프로젝트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박영민과 부천필은 말러의 교향곡 중 가장 길고 방대한 주제를 다루는 ‘교향곡 제3번’을 연주한다. 말러 ‘교향곡 제3번’은 장엄한 곡조가 등장하는 1악장부터 느리고 평온한 분위기의 6악장에 이르기까지 악장마다 전환의 폭이 크기 때문에 풍부한 표현력과 동시에 통찰력 있는 해석을 필요로 하는 작품이다. 특히 가곡적인 특성을 가진 말러의 곡답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의 구절이 가사로 인용된 4악장에서는 알토 독창을 가미한다. 알토에는 한국인 최초 벨리니 국제 콩쿠르 단독 1위 우승자인 이아경이 함께 한다. 1부에서 연주되는 베버의 클라리넷 협주곡은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조성호가 협연하여 관객에게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하남문화재단(이사장 김상호)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모든 가족 구성원의 마음을 즐겁고 따뜻하게 감싸 안아줄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하남문화재단은 오는 18일 부모님과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가수 양희은의 콘서트 ‘뜻밖의 선물-엄마가 딸에게’를 무대에 올린다. 올해로 데뷔 49년차를 맞이한 양희은은 ‘아침이슬’, ‘상록수’ 등 시대를 대표하는 명곡들은 물론 ‘가을아침’, ‘엄마가 딸에게’,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현재 사랑받고 있는 대표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25일에는 2030 젊은 세대를 위해 대학로 인기 뮤지컬 ‘6시 퇴근’을 공연한다. 좌충우돌 직장인 밴드가 바쁜 삶 속에서 꿈과 사랑, 일상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으로 밴드 플라워의 보컬리스트 고유진이 주역으로 캐스팅됐으며, 출연 배우들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를 직접 라이브 연주해 흥겨운 음악과 춤을 선사한다. 끝으로 29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5월 공연산책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이 연극 교육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보호 의식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군포문화재단은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운영하고 있는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사업이 환경부의 사회환경교육프로그램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7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사업은 교육 및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드는 환경보호 연극을 통해 재미있게 환경지식을 습득하고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돼 왔다. 관내 초등학교 2~6학년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올해 ‘환경지킴이 야호 시즌2’는 지난 11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추진된다.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은 기후변화 및 생태 교육을 한 뒤, 다음달 환경의 날을 맞아 청소년들이 직접 환경과 관련된 체험부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환기시키는 넛지 스티커를 제작 및 배포하는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7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환경을 주제로 한 연극 제작활동이 시작돼,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청소년들 스스로가 연극 주제 선정부터 기획…
의정부예술의전당(사장 박형식)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행복한 우리 동네 문예인프로젝트-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 사업에 ‘해피밀리부부합창단’이 5년 연속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해피밀리부부합창단’은 한국음악협회 의정부지부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 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역민들에게 재능 기부 공연을 선보였다. 작년엔 의정부역사 내에서 찾아가는 오페라 공연을 열었고, 올해는 생활예술동아리와 연계하여 의정부음악극축제 개막공연 ‘삶을 연주하다-룰루랄라 예술기차’에 참여했다. 단원들은 “‘Connecting Rods: 잇다’라는 축제 주제에 맞게 여러 예술 단체와 개막 무대에 서게 돼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의정부예술의전당은 매년 4월 ‘해피밀리부부합창단’ 참가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한편 재능기부 공연이 끝난 단원들은 오는 10월 27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정기 발표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문의: 의정부예술의전당 교육사업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금자)는 오는 15일 경기도여성의전당 둘로스문화홀에서 ‘제34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는 지난 1986년부터 2천250여명의 입상자를 배출해 여성들의 지위향상과 사회참여를 증대시켰다. 또한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실시되어 방과 후 교사, 취업, 작가 등단, 창업 등 사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여성 스스로의 역량강화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한지공예 ▲서예, 사군자, 꽃꽂이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다. 이금자 회장은 “경진대회가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고, 참가자들 내면의 창의성과 독창성 있는 작품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정하는 기회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본부장 정혜인)는 오는 16일 수원시 장안구 만석공원 인근에 위치한 SK청솔노인복지관에서 건강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SK청솔노인복지관을 방문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손가락 끝에서 얻어진 신호를 분석해 혈관의 탄력도와 경화도 등 혈액순환상태를 분석하는 동맥경화 검사 및 체내에 수분과 체지방량을 측정할 수 있는 체성분 검사, 건강 상담 등을 실시하고 건강 리플렛도 배부할 계획이다.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건강캠페인 및 검진문의는 경기지부 대표번호(031-250-5800)로 하면 된다. /정민수기자 jms@
2019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과거 대학 캠퍼스의 낭만이 곳곳에 묻어 있고 아름드리나무와 숲이 어우러진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열린다. 수원시는 행사 개막을 열흘 앞둔 14일 시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수원연극축제의 의미와 주요 공연작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올해 수원연극제는 ‘숲속의 파티’를 주제로 자연친화적인 배경을 토태로 한 17개 작품을 54차례에 걸쳐 선보인다. 해외 작은 ▲위대한 여정, ▲석화, ▲야영, ▲위대한 카페, ▲악동음악대, ▲동행 등 6개가 공연돼고 국내 작은 ▲달의약속, ▲우리가 개념해야 하는 것들, ▲고기, 돼지, ▲돌아가다, ▲여우와 두루미, ▲돌, 구르다, ▲갑옷을 입었어도 아프다, ▲시그널, ▲도시소리동굴, ▲사운드 써커스, ▲연결링크 등 11개 작품이 출품된다. 이중 국내작 4편과 해외작 3편은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다. 첫 내한작인 독일 극단 아누(Theater ANU)의 ‘위대한 여정(The Great Voyage)’은 수동적인 관람의 관행을 깬 거리극으로, 가로·세로 50m 규모의 면적에 3천개의 촛불과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