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고성군 거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거진읍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는 거진읍주민자치회와 2005년 10월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구리시가 개최한 유채꽃 축제와 고성군 명태축제에 상호 방문해 격려를 나누며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논의를 통해 20년간의 우정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수 교문1동장과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거진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일정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은 “거진읍주민자치회와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과 협력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구리시협의회는 지난 17일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과 자문위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통일인식 제고를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한 태영호 민주평통 사무처장의 특강이 진행됐으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자유토론을 통해 북한 인권 문제 개선과 더불어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자문위원 역할과 실천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태영호 사무처장은 강의를 통해 “자문위원은 지역사회와 국민을 위해 통일에 대한 긍정적이고 현실적인 인식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며 “통일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극복하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를 위한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태섭 회장은 “북한이탈주민들이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멘토 역할을 수행하면서 이들과 함께 통일의 기반을 조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불안한 국제 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튼튼한 안보태세 확립과 평화통일이라는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각자 맡은 분야에서…
구리시는 지난 14일 구리시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박홍기 연합회 회장과 임원진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현안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를 통해 소상공인 지원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경관조명(스트링라이트) 설치 등 가로 환경 개선 ▲각종 공모사업 적극 지원 ▲소상공인 지원 사업 지속 발굴 등이 있었으며, 특히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및 대책 마련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홍기 연합회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대해 적극 공감해 주시고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국내외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민경제를 뚝심 있게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앞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
구리시는 지난 6일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유니버설디자인 사업’ 추진을 위해 디자인 수립 용역을 착수한 데 이어 13일 구리농수산물공사 담당 부서와 회의를 개최했다. 구리시는 경기도 공공디자인(유니버설디자인) 공모사업으로 2017년부터 6년간 연속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일곱번째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의 청과물동 접근․이동 공간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는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동에 대해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일관성 있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디자인 수립 용역을 착수하고, 사업의 총괄계획가(MP)로 송재혁 용인과학예술대학교 교수를 선정했다. 이어 시청 도시계획과 도시디자인팀과 구리농수산물공사 시설개선팀, 그리고 전문 디자인 용역사와 함께 회의를 개최하여, 접근 공간 문제 발견과 개선 사항에 대한 결과 도출을 마쳤다. 시는 향후 총괄계획가(MP)의 자문을 통해 경기도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디자인 수립 용역을 6월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부서와 회의를 수시로 개최하여 실효성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개선(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 맞는 차별화된 디자인 계획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이 대형공사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주요 공사장을 대상으로 17일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대형공사장에서의 화재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특히 용접·용단 작업이 이루어지는 구역에서의 화재 예방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공사 관계자들에게 전기차 충전구역의 일정 단위별 격리 방화벽 구획으로 설계와 동일하게 건축 되도록 지도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소방시설(소화기, 간이소화장치, 간이피난유도선 등) 설치 여부 △화재 취약 요인 사전 제거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 감시자 배치 및 11m이내 성능인증 및 기술기준에 적합한 방화포 설치여부, 화재 예방 수칙 준수 등이다. 구리소방서는 현장 점검과 함께 공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교육도 병행했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공사장은 사소한 부주의에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소방서에서도 지속적인 점검과 지도를 통해 공사장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 교문방정환도서관은 5세부터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 읽기를 장려하는 프로그램인 ‘천권 읽기 어린이 챌린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자 모집은 경기도에서 주관하는‘천권 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이며, 어린이들이 생활 속에서 독서를 일상화해 지식을 확장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며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독서 활동 장려 프로그램이다. 구리시립도서관 관외 대출 회원인 어린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문방정환도서관이 제공하는 독서기록장에 읽은 책의 권수만큼 도장을 받아 단계별 목표를 달성하면 특전을 받게 되며, 최종 천권 읽기 도전에 성공한 어린이에게는 천권 읽기 달성 인증서와 성공 뱃지를 수여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양질의 도서를 다량 확보하여 어린이 독서 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어린이들이 독서를 생활화하고 자연스럽게 문해력을 기를 기회를 가져 독서 습관 형성뿐 아니라 평생학습 능력의 기초를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3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교문방정환도서관에 방문하여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교문방
구리시는 지난 1월부터 인창도서관에서 ‘리멤버 박완서’ 주말 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리시 문화관광해설사가 진행하는 주말 해설은 삶이 소설이 된 작가, 박완서의 대표성 있는 도서를 선정해 책 속에서 작가의 소녀, 여자, 엄마, 노인의 모습을 찾아보고, 삶 자체가 소설이 된 작가 박완서를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기획됐다. 박완서 작가는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한국전쟁을 겪으며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작품을 쓴 한국의 근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중 한 명이다. 해설은 인창도서관 내 박완서 자료실에서 주말 토, 일 10시, 11시, 14시, 15시에 진행하며, 가족과 성인을 대상으로 각각 운영한다. 아치울 마을에 매료되어 그곳에 삶의 터전을 두고 정착한 박완서 작가의 인생과 작품을 소개하며, 박완서에게 글쓰기, 나만의 책 표지 꾸미기, 어록 써보기 등 간단한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의 대표적인 작가인 박완서의 작품을 널리 알리고 문화관광해설사의 깊이 있는 해설과 체험으로 만나보는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통합예약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학
구리시는 오는 4월부터 동구릉과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유아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동구릉 탐험대’와 ‘고구려대장간마을 보물찾기’는 구리시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유아들에게 역사에 대한 배움과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그들의 눈높이에 맞는 해설과 맞춤형 활동지를 제공하는 유아 대상의 특화 해설 프로그램이다. ‘동구릉 탐험대’는 탐험 지도를 가지고 동구릉 내 능, 왕과 왕비, 정자각, 소나무 등에 대해 알아보고, 스티커를 활용해 동구릉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내용으로 구성되며, 활동지를 완성하는 어린이는 동구릉 탐험대원으로 임명된다. ‘고구려대장간마을 보물찾기’는 보물 지도를 가지고 고구려대장간마을(2종박물관)에서 고구려 병사가 1,500년 전 사용했던 유물을 직접 눈으로 보고 스티커 붙이기를 통해 유물·유적을 찾아보는 활동이다. 운영시간은 평일(화, 수, 목, 금) 오전 10시 30분 1회 진행되며, 1회당 참여 인원은 30명 이내이다. 예약은 3월 중순부터 가능하며, 동구릉, 고구려대장간마을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자라나는 꿈나무인 유아를 대상으로 우리시 동구릉·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 맞춤형 유아 해설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지역에 대한 관심과 어린
구리시가 우발적 차량 돌진 사고로부터 보행자를 보호 할 수 있는 차량 방호울타리를 동구릉역과 구리역 주변에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매년 운전자 부주의 또는 급발진 등의 사유로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우발적 차량 돌진 사고 등 유사시에 대비한 보행자 안전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7월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60대 운전자가 부주의로 역주행하면서 인도로 돌진해 사망 9명, 부상 5명 등 사상자가 14명이나 발생한 참사가 있었다. 같은 해 12월 말에도 서울 묵동 깨비시장에서 차량 돌진사고로 사망 1명, 부상 12명 등 사상자 13명이 발생한 사고가 났다. 이와관련, 시는 관내 도로 주변 안전 시설물들을 점검한 결과, 구리역과 동구릉역 인근 보행자 안전시설이 다소 미흡하다고 판단해, 올해 이 두곳에 우선적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한 강철울타리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경기도 안전환경 조성사업 보조금 중 5700여만 원을 투입해 구리역 인근 구리광장 주변 161m와 동구릉역 인근 교통섬 주변 26m 등 모두 187m에 강철울타리를 설치,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이 달중으로 행정절차를 마치고 상반기중으로
구리시는 1일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독립 유공자 유가족과 유관기관장, 단체장,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해, 조국의 자유와 독립 의사를 세계만방에 알렸던 3.1절의 뜨거운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함천우 광복회 구리시지회장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참석자 모두가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외쳐, 그날의 드높은 함성을 재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는 광복 80주년의 해이다.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여러분의 숭고한 희생이 더 가슴 깊이 다가온다”라며 “선조들의 용기와 희생을 기억하고 그들의 뜻을 이어받아 힘차게 비상할 것이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더 많은 시민이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