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18개 기업을 ‘2025년 고용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10일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 이날 오후 3시 성남시청 재정경제국 회의실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선정된 기업의 대표와 실무책임자들이 참석해 고용우수기업 인증서(유효기간 2년)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는 기업의 고용 확대를 유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다. 성남시는 일반 고용우수기업과 청년 고용우수기업 두 분야에서 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거쳐 일반 고용우수기업 9개사와 청년 고용우수기업 9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2025년 일반 고용우수기업으로는 ▲에스에스티랩 ▲우보재난시스템 ▲라미나 ▲메디에이지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 ▲에이텍시스템 ▲에이텍 ▲뉴빛테크놀러지 ▲오래온라이프사이언스가 선정됐으며, 청년 고용우수기업으로는 ▲비엔에스테크 ▲알에프코어 ▲우노실리콘 ▲아이브릭스 ▲제노레이 ▲아와소프트 ▲에이텍모빌리티 ▲한솔생명과학 ▲아이렌이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기업에는 2년간(2025.11.1.~2027.10.31.) 유효한 인증
성남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한 ‘제30회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평가에서 산업경제 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 지방자치 경영대상은 행정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행정 혁신 대상’에 이어 올해는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산업경제 대상’을 수상했다. 시는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을 비전으로 내걸고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조성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ALL-PASS) ▲소규모 점포 청년 창업·재창업 지원 ▲스타기업 육성 및 중소기업 맞춤형 성장지원 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정책 추진을 위해 성남시는 교수, 기업인 등 민간 자문단 31명과 관계 공무원을 포함해 총 60여 명 규모의 ‘4차산업 특별도시 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정책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에 따른 시상식은 11월 10일 오후 4시 시청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충환 한국공
성남시는 2026년도 본예산안을 총 3조 9408억 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1110억 원(2.9%) 증가한 규모로, 시는 시민 체감형 복지 확대와 지역균형 발전, 미래산업 기반 강화를 핵심 목표로 설정했다. 일반회계는 3조 364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6% 늘었으며, 사회복지·문화·지역개발·환경 분야의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지키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미래 성장의 토대를 함께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복지 분야 예산은 1조 4246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42.35%를 차지하며 전년보다 5.92% 증가했다. 독감 예방접종 사업 등 시민의 생활과 직접 맞닿은 복지 지원이 강화를 예고한다. 국토 및 지역개발 부문은 2273억 원(6.76%)으로 49.2% 급증했다. 도시재생과 기반시설 확충 등 도시의 새로운 성장을 위한 ‘미래지도’ 그리기에 초점을 맞춘 투자로 평가된다. 교육 분야 예산은 794억 원(2.36%)으로 23.5% 확대됐다. 초등학생 입학준비금과 친환경 과일 학교급식 지원, 평생교육 기반 확충 등 미래세대 투자가 중심이다. 문화·관광 예산은 2179억 원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8일 김장 봉사활동과 주민자치발표회 등에 참석하며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현장 행보를 이어갔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이 시장은 역북동행정복지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회장 원유철) 주관으로 열린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봉사회 회원들을 격려하고, 회원 50여 명과 함께 김장김치를 담고 담소도 나눴다. 이날 봉사회가 담근 김치 4t은 지역 내 취약계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무려 4t 분량의 김장김치를 담가주시는 대한적십자사 용인역삼봉사회 회원님들께 시장으로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사랑의 마음이 가득 담긴 이 김치를 받게 될 이웃들도 여러분이 전해준 사랑의 마음을 온전히 느끼며 용기를 얻고 생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농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열린 ‘2025 서농동 주민 화합의 날’과 ‘제1회 서농동 주민자치작품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시장은 시정 발전에 공헌한 시민 3명을 표창하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서농동의 주민들께서 모처럼 한자리에 모이셔서 화합과 단합을 도모하는 것을, 그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수강한 시민
용인특례시 곳곳에서 추워진 날씨에도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이어졌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7일 통장협의회, 체육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노인회, 청소년지도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단체 회원들과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했다. 이들은 이날 김치를 10㎏씩 100상자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 23곳에 전달했다. 조한신 주민자치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백암신협 두손모아봉사단도 지난 7일 원삼면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 이불 18채를 기탁했다. 백암신협 두손모아봉사단은 매년 겨울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성금과 물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유병조 백암신협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자 겨울 이불을 마련했다”며 “나눔의 손길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지난 4일 수지구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OB맥주 성남지점은 용인을 비롯해 성남, 광주, 이천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세계인문도시네트워크(WHCN, World Humanities Cities Network) 총회’ 정책세션에 참석해 ‘용인 르네상스, 미래 인문도시의 길을 열다’를 주제로 용인특례시와 인문가치에 중점을 둔 용인의 정책들을 소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경상북도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 했으며 ‘균형과 조화,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을 주제로 19개국 38개 도시·기관 대표단이 참석해 도시 간 인문정책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23일 자매결연을 맺은 안동시의 초청을 받아 총회에 참석했으며, 이상일 시장은 총회 둘째 날 진행된 정책세션 2부 ‘공존과 다양성을 위한 포용의 도시정책’에서 발표자로 나섰다. 이상일 시장은 영어로 자신을 소개한 뒤 발표를 통해 “2022년 7월 취임한 이후 시정 비전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 르네상스’로 정했는데, '용인 르네상스'란 말에서 느낄 수 있듯 저는 시정 전반에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시민의 삶을 여러 차원에서 보다 윤택하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일하고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6일 오후 기흥구 중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24개 학교 학부모 대표 40명을 만나 2시간 50분 동안 학교별 교육 현안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부터 매년 지역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장, 학부모를 만나 간담회를 열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온 이상일 시장은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 대표들이 건의한 내용을 경청하고, 시가 해결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시 공직자들에게 신속하게 해결할 것을 주문했다. 이상일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학생들의 통학 안전과 교육시설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023년부터 매년 초·중·고 학교장과 학부모 간담회를 열어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며 ”학교 현장 방문과 간담회를 통해 교육 현안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면서 지원할 수 있는 사안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학부모님들이 가진 견해와 생각을 이야기하는 뜻 깊은 간담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처인구와 기흥구 지역 중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앞두고 사전에 시가 접수한 건의사항은 총 22건이다. 이 중 시가 처리할 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송탄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옛 경찰대 부지 착공 등 오랫동안 시민들의 집단민원 대상이었던 숙원사업과 관련해 "시가 중앙정부, 관련기관 등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수행한 일을 시 관계자들이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알린 것은 시민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며 "현수막 게첨은 민주당 소속 용인시장 재임 때인 민선 7기에선 물론이고 그 이전부터 해 왔던 것이고, 현재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하는 통상적인 행정행위"라고 지난 6일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가 오래 전부터 해온 일을 수행한 현수막 관련부서 공직자들이 선거법을 위반하며 일을 한다고 생각했다면 진작에 그 일을 중단했을 것"이라며 "시의 관계자들이 관례에 따라, 또 민선 7기 민주당 소속 용인 시장 시절 만들어진 현수막 관련 지침에 따라, 그리고 다른 자치단체에서 하는 것과 같은 방식으로 일을 한 것으로 아는 데 경찰이 이들에게 선거법 위반 올가미를 씌우는 것은 옳지 않고, 형사상의 자기책임 원칙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일부 민주당 시의원들이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제기한 현수막 문제를 경찰은 정권이 바뀐 뒤 마치 심각한 법 위반이 있는 것처럼 포장해서 검찰에 송
성남시는 오는 14일 오후 4시 시청 2층 모란관에서 ‘2025 성남을 글로벌 AI 허브로’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성남시 인공지능(AI)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변화에 대응해 성남시가 세계적인 AI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좌장은 강대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맡으며, ▲‘AI 반도체 동향 및 추진현황’(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반도체디스플레이연구본부장), ▲‘AI 공급망: 중동의 사례를 기반으로’(이정우 ㈜지에스아이엘 대표이사), ▲‘AI for Every Citizen’(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이사), ▲‘초급변 AI 콘텐츠 시대, K-컬처 글로벌 창의인재 육성’(정무식 가천대 게임∙영상학과 교수) 등 네 개의 주제 발표가 열린다. 이어서 정송 KAIST AI대학원 원장, 유태준 ㈜마음에이아이 대표, 이덕희 성남산업진흥원 전략산업본부장, 김의성 성남시정연구원 경제사회연구실장이 참여하는 지정토론이 진행되어, 각 주제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AI·4차산업특별도시 성남’의 발전 전략과 글로벌 AI 허브 도시 비전을 앞으로 4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복지관 2층 열린소통실에서 지역사회 내 친환경 인식 확산과 환경 감수성 증진을 위한 전문봉사단 위촉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시니어탄소중립센터에서 활동하는 전문봉사단을 위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지대학교 학생지원 유민성 과장과 명지대학교 그린나래 봉사단 및 복지관 스마트폰 안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봉사자 16명이 참석했다. ‘시니어 탄소중립센터’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어르신들과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일상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통해 친환경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위촉된 봉사단은 ▲환경부 어플 활용법 안내 ▲플로깅 활동 ▲환경보호 캠페인 ▲걷기·대중교통 이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주도적으로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쉽게 지역사회 환경보호에 참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인 인식 개선과 세대 간 소통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태 관장은 “환경전문 봉사단을 위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위촉식을 통해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