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설 명절을 맞이해 협력사 공사대금을 조기 지급한 데 이어,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며 상생과 나눔 활동을 펼쳤다. 현대건설은 지난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에 있는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설날 맞이 경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종로구청과 종로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종로구 거주 어르신 500명이 참석했으며, 현대건설 임직원 3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경로잔치 행사 준비부터 배식 봉사와 선물 전달을 도왔다. 현대건설은 2011년부터 본사 소재지인 종로구와 ‘1사 1동’ 협약을 맺고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매월 종로구 창신동, 숭인동 일대 저소득 가구에 식재료 및 건강식을 지원하는 ‘행복 플러스 사랑의 건강식 나눔’ 사업을 진행하며, 지난해에는 총 1374세대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또한 현대건설은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취약계층 대상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과 어린이 재난 안전 교육, 대학생과 청소년의 진로, 교육장학 지원을 위한 멘토링봉사단, 임직원 참여를 통한 물품 기증 캠페인 및 성금 기부활동 등 다양한 CSR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롯데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오는 8일까지 설 성수품 최대 5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사과와 배 등 제수용 과일을 비롯해 나물, 조기, 부침가루 등 필수 성수품을 위주로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자체 가격 할인 행사 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와 협업 행사를 통해 더욱 다양한 신선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진행하는 ‘농할할인’ 행사를 통해 명절 필수 농산물을 30% 할인 판매하며 해양수산부와도 협업해 성수용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제수 음식 준비에 필요한 가루, 식용유, 간편식 등 인기 제수용 가공식품 할인 행사를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강혜원 롯데마트 마케팅부문장은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자 여러 정부부처와 협업해 꼭 필요한 성수품을 중심으로 할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준비에 대한 부담은 덜고, 가족들과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북수원지사는 기초연금이 올해 1월부터 전년도 소비자물가변동률(3.6%)을 반영해 월 최대 33만 4810원(단독가구)으로 전년 대비 1만 1630원 인상된다고 5일 밝혔다. 아울러, 올해 선정기준액은 단독가구 213만 원, 부부가구 340만 8000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1만 원, 17만 6000원 인상됐다. 따라서 단독가구의 경우 이달부터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배기량 3000cc 이상 또는 차량가액 4000만 원 이상으로 정하고 있는 고급자동차 기준 중 배기량 3000cc 이상 기준은 폐지된다. 이번 기준 변경에 따라 배기량 3000cc 이상의 차량을 소유한 어르신도 월 소득인정액이 213만 원 이하면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일하는 어르신이 최저임금 인상으로 기초연금 수급에 있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올해 인상된 최저임금(2023년 9620원→2024년 9860원)을 반영해 근로소득 공제액을 110만 원(2023년 108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기초연금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신청해야 하며, 올해는 만 65세에 도달한 1959년생 어르신들이 신규 신청 대상이다. 생일이…
올해 물가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정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고물가 둔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1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8%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7월(2.3%) 이후 6개월 만의 2%대 상승 폭이다.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5.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둔화하면서 7월 저점을 찍었다. 그러다 8월(3.4%), 9월(3.7%), 10월(3.8%), 11월(3.3%),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 물가 상승률을 기록해 오다가 반년 만에 2%대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하자 놀라움과 안도의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기재부가 지난달 발표한 2024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전망한 연간 소비자물가 상승률 2.6%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상반기에는 3% 수준을 유지하다가 하반기 이후 2%대 초반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 바였다. 기재부 관계자는 '1월 소비자물가동향' 직후 브리핑에서 "석유류 가격 안정과 서비스 가격 상승 둔화 덕분에 예상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
은행권이 188만 명의 소상공인에게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돌려준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 등 중소금융권의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도 다음 달부터 이자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 등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5일부터 8일까지 개인사업자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에 대해 이자 환급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 금리 4%를 초과하는 이자를 납부한 약 187만 명의 개인사업자(부동산 임대업 제외)에게 총 1조 3600억 원 규모(1인당 평균 73만 원)로 돌려줄 계획이다. 올해 분기별로 진행될 추후 환급 예정액(1422억 원)까지 포함할 경우, 총 1조 5000억 원 규모의 이자가 소상공인들에게 되돌아간다. 지난해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차주의 경우에는 이번 최초 집행 시 환급 예정액 전액을 돌려받게 된다.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차주는 지난해 납부한 이자분에 대해서는 최초 집행 시 환급받고, 올해 납부하는 이자분에 대해서는 최대 1년까지 분기별로 환급받을 수 있다. 1인당 평균 80만 원 수준의 이자 캐시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총 환급한도는 차주당 300만 원이다. 이자환급을 위한 별도의 신청절차는 없으며 은행별
경기도원로청년회가 지난 2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1분기 이사회는 박옥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이사회 개최를 축하했으며, 2023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한 심의, 총회 및 당면현안 관련 협의 등으로 진행했다. 정완수 도회장은 “원로청년회 조직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준 도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도모하며 나아가 지역사회봉사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기간 농업·농촌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선 원로청년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농협은 농업인 실익증진과 농축협 내실 성장지원을 통해 경기도원로청년회 회원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지역사회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롯데 유통군이 설 명절을 맞이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롯데유통군은 지난 2일,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 부회장과 유통군 임직원들은 함께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보육원을 찾아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방문한 상록보육원은 1959년에 설립된 사회복지법인 상록회가 운영하는 보육원으로 총 59명의 아이들을 보호하고 양육하고 있는 시설이다. 롯데 유통군HQ,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등은 시설에 약 13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롯데 유통군은 이번 나눔 활동을 사업부별 ‘맞춤형’ 기부 방식으로 진행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는 PB브랜드인 '오늘좋은'과 ‘요리하다’의 상품을, 롯데홈쇼핑은 영유아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을 준비했다. 또한, 롯데하이마트는 자립준비청년에게 필요한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보육원의 주요 가전제품을 관리 및 클리닝 해주는 홈케어 서비스도 진행했다. 한편, 아이들에게 롯데월드, 아쿠리아움, 서울스카이 전망대를 볼 수 있는 경험을 전하기 위해 이용권도 함께 전달했다.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CES 2024'에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한 경기지역 벤처·창업기업들을 축하·격려하고, 기업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경기중기청은 지난 2일 성남시에 위치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판교 창업존에서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4' 혁신상 경기지역 수상기업 대표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자율주행자동차 사고조사 도구(ACAT)를 통해 첨단 모빌리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씨피식스 및 휠체어 사용자 피트니스 솔루션을 가지고 노인기술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캥스터즈㈜ 등 8개 기업이 참석했다. 이상창 경기중기청장은 기업대표들이 전하는 CES 참가 소회와 혁신제품 소개, 제품개발·사업화 과정에서 겪은 여러 가지 규제와 애로사항 등을 살피고, 한 단계 스케일업을 위한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벤처·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많이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난 2일 임찬기 감사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대비해 수원 지동시장에서 가스안전 캠페인 및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광역본부 및 도시가스사 직원 등 약 20명이 참여했으며, 캠페인 참여자들은 시장 상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휴대용가스레인지 및 가스보일러 안전사용 수칙 등의 내용이 담긴 전단지 및 홍보용품을 배포하고, 시장 내 LPG 및 도시가스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장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기간 전통시장 가스시설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임찬기 감사는 “가스사용량이 증가하는 설 명절을 맞아 각 점포 및 가정에서는 가스기기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가스사용 시에는 반드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지동시장은 수원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으로 약 100년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200여 개의 점포가 밀집해 유명 먹거리 시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지난달 3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행 이틀 만에 800건이 넘는 신청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KB·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에 접수된 관련 대출 이동 신청은 총 810건으로, 액수로는 1640억 원이었다. 1건당 평균 신청액은 2억 원 수준이었다. 다만 시행 초기인 만큼 아직 대출 심사가 진행 중으로, 실제 실행은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더 낮은 금리의 대출로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인프라는 지난해 신용대출부터 시작해 지난달 9일 주택담보대출로, 지난달 31일에는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자금대출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대출 유치를 위한 금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2일 6개월 변동금리 기준 은행별 최저 금리는 ▲농협은행 3.65% ▲하나은행이 3.73% ▲신한은행이 3.84% ▲우리은행 3.97% 등이다. 국민은행은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위한 별도 상품 없이 3.46%의 고정금리를 최저 금리로 제시했다. 이들 5대 은행이 은행연합회를 통해 공시한 지난달 잔액 기준 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