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는 최근 관내 버스관련 교통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사망사고 예방 및 안전을 위해 관내 버스운수업체 대표자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박승환 서장을 비롯, 경찰 관계자들과 ㈜경기운수 허상준 대표등 버스운수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버스관련 대형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사고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승환 서장은 운수업체대표자들에게 “단속이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는 만큼, ‘나쁜운전 추방운동’에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운전자들의 교통법규준수 및 안전운전이 생활화되고, 교통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남양주시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협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는 14일 최근 여성을 노린 강력범죄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관내 근린공원이나 산책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수원남부서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여성대상 범죄 취약장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11일부터 취약장소에 경찰력을 집중 투입해 여성안심치안을 위한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범죄예방진담팀(CPO) 운영 ▲경찰 근무인원 최대확보 ▲기동대·의경 등 방범지원경력 집중 배치 ▲CCTV 관제센터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이다. 이영상 서장 “국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키기 위해 여성안전 및 근린공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특별치안 종합강화대책을 내실있게 추진, 여성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상훈기자 lsh@
평택시의회 오명근 의원이 남은 기간 자신의 의정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기부키로 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오명근(63·더민주) 평택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제7대 시의회 임기가 끝나는 오는 2018년 6월까지 25개월 동안 의정비와 월정수당 전액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고 14일 밝혔다.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와 오 의원은 최근 평택시의회에서 의정비 기부를 골자로 하는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밝혔다. 협약에 따라 오 의원은 이달부터 매달 의정비와 월정수당을 평사협에 기부한다. 기부된 금액은 소외된 이웃을 돕고 복지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업에 쓰여질 예정이다. 오 의원과 평사협은 또 지역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나눔 문화 확산 활동에도 동참키로 했다. 오명근 의원은 “순수한 마음으로 지역발전과 주민의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기초정치의 본 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평택을 위해 어떤 일을 할 것인가 고민하던 중 의정비 기부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소외된 약자를 먼저 살피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
새누리당 오산시 당원협의회는 지난 13일 세교지구 3개 초등학교에서 등하교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교통안전캠페인은 이권재 당원협의회 위원장을 비롯, 김명철·이상수·김지혜 시의원 등 새누리당 주요 당직자와 당원 2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세교지구에 위치한 광성초등학교, 금암초등학교, 문시초등학교 등 3개 초등학교에서 등교길 학생들의 안전과 운전자 그리고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운동을 펼쳤다. 이권재 위원장은 “등하교길 교통안전과 어린이 보호는 어른들이 책임져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단발식 행사가 아닌 녹색어머니회 등 지역의 사회단체와 지역별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오산=지명신기자 msj@
의왕시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기획해 시행하는 대학생·청년 미국기업 인턴사업의 첫 수혜자가 14일 출국했다. 주인공은 조용원(27)씨로, 미국 앨라배마주에 위치한 ‘구영테크’ 현지 기업체에 인턴사원으로 선발돼 1년간 근무하게 된다. 조씨는 의왕시가 청년취업난을 해소하고 저소득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이 프로그램을 통해 비자발급, 보험료 등 528만원의 지원비와 해외취업 장려금을 지원받았다. 의왕시는 관내 저소득층 취업준비생들이 전공과 연계된 해외 인턴사업에 참여하면서 영어구사력을 높이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취업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의왕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청년 중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출신의 대학졸업(예정)자 중 면접과 영어레벨테스트 등의 심사과정을 거쳐 조씨를 포함해 모두 4명을 최종 선발했다. 조씨에 이어 나머지 대상자들도 대사관 인터뷰를 거쳐 비자를 발급받은 후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자들은 미국에서 주얼리, 건축, 에너지,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일하게 되며 인턴기간은 1년으로 예정 기간이 종료되면 귀국하거나 현지에서 취업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조씨는 출국에 앞서
지식산업센터인 ‘분당·수지U타워’ 사업주 ㈜동천U타워측이 준공식을 생략하고 이에 소요되는 비용 전액을 용인시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용인시는 ㈜동천U타워측이 준공식에 들어갈 비용 1억원을 지난 13일 인재육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분당·수지U타워’는 수지구 동천동 899번지 일대에 건립된 지하 4층, 지상24층~29층 2개동의 지식산업센터로 25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5천여명 이상이 상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천U타워 하태수 회장은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용인시의 글로벌 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기 위해 준공식을 생략하고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통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시장은 “어려운 경제환경에서도 용인시의 미래 인재양성에 관심을 가져줘서 감사하다”며 “시도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화성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오산시의 여성안전대책과 각종 치안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역치안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석열 화성동부경찰서장, 곽상욱 오산시장, 최영균 오산소방서장 등 각 기관 및 시민·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해 여성안심귀가길 조성, CCTV·LED 보안등 설치 및 특수형광물질 도포 등 방범시설물 확충과 같은 다양한 치안이슈에 대해 토론했다. 김석열 동부서장은 “여성들의 불안요소를 없애고 모두가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 역시 “지자체와 경찰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는 무궁무진하다”며 “향후 추진 예정인 여성안심대책과 오산지역의 치안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안양시가 애로사항을 안고 있는 기업을 사전에 파악해 현장에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지난 13일 ‘기업애로 현장방문 원스톱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는 시 기획경제국장을 단장으로 기업지원과, 도로과, 교통정책과, 동안보건과 등 안양시의 간부공무원 10명이 금강펜테리움 IT타워, 강신정밀, 뉴젠스 등 관양동 일원에 소재한 기업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기업인들은 ▲IT타워 주변 불법주차 해소 ▲녹지공간의 체계적 관리와 흡연부스 설치 ▲공장진입로 개선 ▲교통신호 체계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기업을 경영하고 공장을 운영하는 데 있어 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걸림돌이 되는 것은 최대한 제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이것이 곧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보건소가 해당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한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덕양구보건소는 지역 주민들의 신체활동 능력 향상 및 비만 예방을 위한 운동습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건강짱! 고양짱! 공원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운동교실은 구 관내 공원인 성사체육공원, 별무리경기장(월·수·금), 서정공원(행신동, 화·목·토)에서 오는 10월까지 주 3회, 동산동 꽃맞이공원 운동기구 앞(화·목)에서는 주 2회 운영된다. 일산동구보건소도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새싹이 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 건강교실은 ▲편식 예방을 위한 채소·과일 골고루 먹기 영양교육 ▲아토피 예방관리 ▲손 씻기 뷰박스 체험을 통한 올바른 손씻기 방법 등을 내용으로 매주 수·목요일 보건소 건강누리와 고양시민건강센터중산에서 진행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동원대학교(총장 모영기)는 지난 11일 예비승무원을 꿈꾸는 수험생들에게 항공사에 대한 정보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예비승무원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대회는 항공서비스전공으로 진로를 희망하는 전국 고등학교 2학년 이상 120명의 학생들에게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항공사에서 시행하는 면접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참가자와 학부모의 관심을 받았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예비승무원대회 1부에서는 동원대학교 재학생 선배들의 도움을 받아 항공사 채용 면접 체험, 포토존 촬영, 도서관 투어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후에 진행된 2부에서는 전공에 대한 세부적인 소개와 레크레이션 타임, 항공서비스전공과 동원대학교 이글스 응원단의 공연, 시상식과 이벤트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동원대학교 유용재 교수는 “항공서비스전공에 관심을 갖고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주어서 감사하고, 동원대학교에 입학해 함께 꿈을 이뤄나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