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한강하구 습지보호지역’ 지정 10주년을 기념해 고양시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내기 체험’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 직원 30명이 참여한 이번 특별교육은 환경보전팀장이 설명하는 사전 습지교육과 함께 교육 참석자가 직접 모내기를 하는 체험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모내기 체험에 참가한 고양시 직원은 “어렸을 때 못줄을 잡아본 후 30년 만에 잡아보니 추억에 잠기는 것 같아서 좋았다”며 “이번 체험교육으로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한번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동식물이 살아가는 장항습지가 람사르에 등록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장항습지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보전하고 홍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올해로 24회를 맞은 수원가요제 전국대회가 지난 12일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수원지회가 주최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 (사)수원예총(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수원지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수원의 향취와 정서를 주제로 매년 열려 왔으며, 현재 순수 창작곡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를 포괄하며 전국대회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2016 수원화성방문의 해’와 맞물려 전국에서 대회를 찾은 참가자들과 가족들에게 수원의 향취와 정서를 전하는 시간으로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110여 팀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날 본선 무대에는 12명(팀)이 나서 기량을 뽐냈다. 대상의 영광는 서산대사의 시에 직접 곡을 붙인 창작곡 ‘바람의 아리랑’을 부른 공흥식(53·화성)씨에게 돌아갔다. 또 금상은 ‘끝사랑’을 열창한 김문희(27·의왕)씨가 수상했고, 은상에는 ‘골목길’을 부른 정명현(28·서울)씨, 동상은 창작곡 ‘꽃이 질때쯤’을 부른 3인조 그룹 ‘리빙고’, 장려상은 ‘고독한 런너’를 부른 박인성(37·수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드론에 대한 시민들의 호기심을 해소하고 드론문화 태동을 알리는 ‘과천 드론데이(Drone Day) 행사’가 지난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드론으로 소통하고 체험하는 즐거운 축제’라는 주제로 열린 행사는 온몸으로 드론문화를 체험하려는 어린이와 초중고생 및 일반인 그리고 전국에서 몰려온 관람객들의 즐거운 비명 속에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FPV 드론레이싱 대회와 미니드론레이싱 대회, 드론 관련 각종 체험 및 전시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축제로 치려졌다. 인기를 끌었던 종목은 요란한 굉음과 함께 시속 140㎞의 빠른 속도로 비행하며 장애물을 통과하는 FPV 드론 레이싱 경기로 파란 하늘을 수놓으며 쏜살처럼 달리는 박진감 있는 장면을 연출해 보는 이로 하여금 경탄을 자아내게 했다. 특히 이 대회에는 두바이 세계대회 우승자인 김민찬(파주 봉일천초교 6) 선수 등 120명이 참가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니 드론레이싱 대회 역시 한창 호기심 많은 학생들에게 드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맛보게 해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대회에선 송
시흥경찰서가 지난 11일 시흥시 장곡동 진말초등학교 부근 펜스에서 시흥교육지원청,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학부모·어머니폴리스, 다문화치안봉사단, 시민 등 100여명과 함께 벽화 그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장현지구·은계지구·목감지구·배곧신도시 등 시흥시가 택지개발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이 어두운 개발구역 주변에 대해 불안함을 느낌에 따라 LH 시흥지사, 시흥경찰서, 시흥교육청, 시민 등이 함께 추진하는 프로젝다. 이날 참가자들은 경찰캐릭터인 포돌이·포순이 등을 그리며 분위기를 바꾸는 데 힘을 모았다. 행사에 참여한 김모(46·여·장곡동)씨는 “아이들과 함께 벽화그리기에 참여할 수 있어서 색다른 경험이였고, 동네가 정돈되어 보기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우성 시흥경찰서장은 “이번 벽화그리기를 통해 여성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 그리고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양시가 관내 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9일과 10일 ‘Hello! Anyang!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글로벌시대 및 다문화공동체라는 시대의 트렌드에 발맞춰 안양과 인연을 맺고 있는 외국인유학생들에게 안양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안양대 17명, 연성대 10명, 성결대 5명 등 팸투어에 참여한 32명의 유학생들은 이틀동안 시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U-통합상황실·안양예술공원 파빌리온·안양천생태이야기관·돌석도예박물관 견학, 안양양궁장에서의 활쏘기체험, 예절교육관에서의 다도체험 등을 즐겼다. 팸투어를 마친 대학생들은 “안양이 이렇게 색다른 면이 있다는 것을 새로이 알게 됐다”며,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고국에 있는 친구들에게 소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고양시는 지난 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 ‘제46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공예품대전’은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 및 우수 공예품 발굴·육성을 위해 공예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 공예품에 대한 판로확보 및 공예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각 시·군에서 464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그 중 고양시는 72명이 출품해 장려상 2명, 특선 5명, 입선 10명 등 총 17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둬 종합우수상(단체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에 입상한 특선 이상 7개 작품은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 경기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돼 전국에서 출품된 공예품들과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평소방서가 ‘2016년도 경기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최우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소방기술경연대회’는 매년 소방관들의 긴급구조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소방기술 개발 및 연마를 위해 실시되고 있다. 양평소방서는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해 화재진압분야 1위, 구급분야 2위 등 전 분야에 걸쳐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신민철 양평소방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밤낮으로 훈련에 매진해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되었다”며 “특히 화재진압 분야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대회에 참가한 화재진압분야 대표 선수단은 올 하반기에 열리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남양주소방서가 남양주 오남119안전센터 소방안전체험장에 지진체험장비를 배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13일 남양주소방서는 일본 구마모토에 이어 남미 에콰도르에서 강진이 발생해 사회적 관심이 고조됨에 따라 지진 대비 생존 요령을 익힐 수 있는 컨테이너 형태의 이동식 지진체험장비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소방서는 매주 수요일마다 운영되는 소방서 견학프로그램에 지진체험장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고, 지진체험장비의 안전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김진선 서장은 “지진은 예고 없이 닥치며 확률이 낮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며,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이고 과감한 투자와 체험교육이 절실하다”고 말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경기언론인클럽은 오는 6월 21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초청토론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초청토론회에서는 총선 이후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남 지사의 민선 6기 전반기를 평가하고, 진화를 거듭하는 연정을 살펴보는 등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날 초청토론회는 OBS 경인TV에서 90분간 생방송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일시 : 6월 21일(화) 오후 2시 ■ 장소 : 경기도의회 대회의실 ■ 주최 : ㈔경기언론인클럽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10일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 ‘제2회 안양시민안전페스티벌’을 맞아 경찰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안양시가 주최하고 안양시와 세이프 플랜(Safe Plan)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안양 시민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며 안전의식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날 안양동안·만안경찰서는 경찰체험부스를 운영해 교통안전교육, 싸이카 탑승, 포돌이와 기념 촬영, 미아방지 지문등록 등 다채로운 체험 코너를 마련 운영했다. 또 올바른 112 신고방법 안내와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불량식품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한 캠페인도 병행했다. 노규호 안양동안경찰서장은 “어린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안전의식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안전한 안양시를 위해 경찰과 시민 모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노력해야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