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가 지난 16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NFT 에코 프로젝트에서 최대 60만 개에 달하는 일회용 컵 사용이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사이렌 오더로 개인 컵을 선택한 주문은 전년도 동기간 대비 49% 증가했으며, 사이렌 오더와 대면 주문을 포함한 전체 개인 컵 이용 건수도 전년도 동기간 대비 32% 늘었다. NFT 에코 프로젝트는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이 사이렌 오더로 제조 음료 주문 시 개인 컵을 이용하면 영수증당 에코 스탬프를 한 개씩 적립해주고, 에코 스탬프 적립 미션 달성 시 스타벅스 NFT를 제공한다. 에코 스탬프는 하루 최대 3개까지 모을 수 있으며 정해진 개수에 맞춰 NFT로 교환할 수 있다. 2주 동안 발급된 에코 스탬프는 60만여 개이며, 기간 중 26만여 명의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이 참여했다. ‘BASIC NFT’는 에코 스탬프 5개 적립 시 발급된다. 여기에 희소성 있는 소장 가치를 더하기 위해 에코 스탬프 15개를 모으면 2만 개 한정의 ‘CREATIVE NFT’가 발급되며, 에코 스탬프 20개를 적립하면 1천 개 한정의 ‘ARTIST NFT’가 발급된다. 국내의 스타벅스 NFT는 결제 또는 투자 수단이 아니라…
삼성물산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3.5% 증가한 2조 8702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조 8957억 원으로 2.9% 줄었고, 순이익은 6.8% 늘어난 2조 7191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건설부문 매출액은 19조 3100억 원으로 전년(4조 1720억 원)대비 3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90억 원(18.2%) 뛴 1조 34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분기 건설 매출액은 16.1% 늘어난 4조 6780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44% 하락한 1350억 원이다. 누적 수주는 19조 2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상사부문 영업이익은 3600억 원으로 9.3% 감소했으며 패션과 리조트부문은 각각 7.8%, 50.4% 오른 1940억 원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올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유망분야 신사업 본격화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할 계획"이라며 "핵심사업의 안정적 수익을 기반으로 창출된 재원을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등 미래 성장 동력에 재투자하는 선순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 경기신문 = 오다
전국에서 모인 3500여 명의 중소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여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처벌법) 유예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50인 미만 중대재해법 유예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중소기업 및 건설업계 17개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소기업 대표 3500여 명이 결집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업계 현장애로 발표, 성명서 낭독에 이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이 발언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실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렇게 많은 기업인들이 국회에 모인다는 것 자체가 중기중앙회 62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면서 “더이상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어 “771만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표해서 강력히 요청한다. 법 적용을 유예하는 법안을 내일이라도 본회의에서 꼭 통과시켜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 부장 승진 ▲북부사업부장 서유석 ◇ 부장 전보 ▲일산사업부장 장주범
현대차증권이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29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가속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UNGC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다. UNGC 핵심 가치인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내재화하도록 지원하며 18일 기준 167개국 약 2만 4000여 개의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은 UNGC 10대 원칙을 이행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함과 동시에, 그 성과를 매년 이행보고서(COP)를 통해 이해관계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증권업계 선도적인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해 온 현대차증권은 이번 UNGC 가입을 계기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이번 가입을 계기로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 반영해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신한은행이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시행에 발맞춰 서비스 이용 고객들을 대상으로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시행한다. 31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 또는 영업점을 통해 다른 금융기관 전세대출을 신한은행 전세자금대출로 갈아탄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는 ‘신한 SOL뱅크’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를 완료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10만 마이신한포인트를 지원한다. 신한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신한 SOL뱅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이 어려운 고객은 영업점 창구를 이용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전세대출 관련 대환대출 인프라 서비스 확대를 맞아 고객들의 이자 부담을 줄여드리고자 전세자금대출 갈아타기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편리하고 더 나은 금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KB금융그룹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 31일 KB금융에 따르면 다음 달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으로,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4월 말 경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
이마트24는 설 연휴를 앞두고 '값진명절도시락'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값진명절도시락은 명절 음식인 잡채, 돼지고기구이, 전 3종(해물완자·오색모둠전·김치전), 도라지볶음, 고사리볶음, 시금치무침, 볶음김치 등 9가지 반찬으로 구성됐다. 이마트24는 차별화된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값진명절도시락에 신품종 '미호쌀'을 사용했다. 미호쌀은 간편식과 편의점 도시락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신품종 쌀이다. 냉장∙냉동 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적당한 수분감과 찰기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명절에 갓 만든 잡채의 맛을 선사하기 위해 소포장 참기름을 동봉했으며, 명절에 먹는 갈비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돼지고기를 두껍게 썰어 갈비양념으로 조리했다. 유영민 이마트24 도시락MD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인가구 고객들이 간편하게 명절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명절도시락을 준비했다"며 "잡채, 모둠전 등 명절음식으로 구성한 도시락부터 떡만둣국까지 다양하게 준비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점포망을 활용해 국내에 해외 인기 제품 판매를 늘린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해외 인기 제품 소싱을 확대한다. 이번에는 일본에서 국민 맥주 안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세븐 프리미엄 완두콩스틱'과 '세븐 프리미엄 블랙페퍼크래커' 등 2종을 추가로 들여온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글로벌 세븐일레븐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국과 태국, 대만, 베트남, 일본 등의 자체브랜드 인기 제품 36종을 들여와 국내 매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선보인 세븐 프리미엄 과자 5종은 한 달 만에 40만 개 이상이 판매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PB개발·글로벌소싱팀을 신설한 데 이어 각국 세븐일레븐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검증된 인기 상품 도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전 세계 20개국에 8만 5000여 개 점포가 있는 글로벌 체인의 장점을 활용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다양한 상품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롯데장학재단이 캄보디아 대학생들에게 글로벌 장학금을 지원한다. 롯데장학재단은 캄보디아의 프놈펜 왕립대학교 등 4개 대학교 우수 학생에게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으로 7만 2000달러(9600만 원)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지난 29일 캄보디아의 프놈펜 왕립대학교와 과학기술대학교, 왕립 경제 법학 대학교, NPIC대학교와 학교당 1만8천 달러의 장학금 지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장혜선 재단 이사장은 프놈펜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서 "유능한 인재의 꿈을 지원하고 성장을 촉진해 캄보디아의 미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이번 MOU를 통해 캄보디아 4개 대학교 저소득층 성적 우수 학생을 선발해 학기당 45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캄보디아 왕립행정학교와 협약을 통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4억 2000만 원 상당 3210개의 화이트보드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새해 들어 장학금 명칭을 '롯데 신격호 글로벌 장학금'으로 바꿨다. 2008년부터 작년까지 해외 755개교, 6974명에게 38억 원 상당 장학금을 지원했다. 태국 등 각국 6·25 전쟁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