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다가오는 설을 맞아 간편하게 명절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CU는 올해 설에도 명절 간편식의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명절 연휴 기간(당일 포함 3일 기준) 도시락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1년 15.0%, 2022년 13.4%, 2023년 18.5%로 꾸준히 두 자릿수의 높은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연휴 동안 식당이 문을 닫으면서 편의점이 그 역할을 대체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 작년 설 연휴 동안 CU 간편식의 입지별 판매를 살펴보면, 1인 가구 비중이 높은 오피스텔, 대학가, 오피스가 입지에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특히, 오피스텔 입지에서는 전년 대비 매출이 34.9%나 높게 증가했다. 이 같은 경향에 맞춰 CU는 이번 설에도 1인 가구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명절 음식들을 즐기며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설날 궁중식 소불고기 도시락’을 내놓는다. 명절 대표 음식인 소불고기를 메인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정식 도시락으로, 자작한 국물을 밥과 함께 비벼 먹기 좋은 궁중식 소불고기를 담아 달짝지근한 양념과 깊고 진한 육수를 맛볼 수 있는…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31만 원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3일부터 30일까지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은 31만 3499원으로 지난주 (31만 963원) 대비 0.8%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주보다 차례상 비용이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해(31만 3004원)와 비슷했다. 업태별로는 전통시장이 27만 9861원, 대형유통업체는 34만 7137원으로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19.4% 저렴했다. 지난해 설 12일 전 조사와 비교해서는 전통시장이 1.5% 상승했고, 대형유통업체는 거의 차이가 없다. 사과와 배가 기상재해 영향에 따른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금액 비중이 높은 소고기(우둔, 양지)가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 전체 비용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설 대목이 가까워지면서 전주 대비 전통시장 0.4%, 대형유통업체는 1.2% 상승했으나, 전체 평균은 지난주 대비 0.8% 상승한 보합세를 보였다. 품목별로는 사과 5개에 전통시장은 전년보다 44.6%…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이 분기 적자 규모를 2조 원대까지 축소했다. D램은 1년여 만에 흑자로 전환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조 7800억 원, 영업이익 2조 82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직전해 같은 기간 보다 3.81%, 영업이익은 34.40% 감소했다. 2023년 연간 매출은 258조 9400억 원, 연간 영업이익은 6조 5700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해인 2022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4.33%, 84.86% 낮아진 수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1조 6900억 원, 영업손 2조 1800억 원을 기록했다. DS부문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분기 4조 5800억 원, 2분기 4조 3600억 원, 3분기 3조 7500억 원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메모리는 고객사 재고가 정상화되는 가운데 PC 및 모바일 제품의 메모리 탑재량이 증가하고 생성형 AI 서버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인 수요 회복세를 보였다. 시스템LSI는 스마트폰 재고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부품 구매 수요가 증가하고 '엑시노스 2400'이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되면서 3분기
농협경기본부는 30일 안성원예농협(조합장 안성구) APC 및 안성농협 하나로마트(조합장 오영식)를 방문해 설 명절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점검 및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했다. 농협경기본부는 지난 18일부터 2월 8일까지 3주간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해 관내 하나로마트(로컬푸드직매장) 및 가공공장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통해 식품안전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기간 동안 농협경기본부는 ▲원산지 표시 ▲소비기한 경과 여부 ▲식품보전 및 보관방법 ▲위생관리기준 준수여부 ▲과대광고표시 등 5대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지도할 계획이다. 박옥래 본부장은 “다가오는 설 명절에 농협을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명절기간 수급관리를 통해 설 성수품 가격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노후계획도시특별법(이하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자 30년이 넘은 아파트 단지와 1기 신도시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 가운데 1기 신도시 중 평균 용적률이 가장 낮은 '분당 신도시'가 특별법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다. 이에 분당신도시 주민들은 1기 신도시는 선도지구로 지정받기 위해 동의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부동산대책을 발표하고 윤석열 정부 임기 내 첫 1기 신도시 정비사업 첫 착공을 목표로 했다. 또한 올해 안에 1기 신도시별로 선도지구를 최소한 한 곳씩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선도지구란 각 신도시 내에서 가장 먼저 재건축에 돌입하는 단지로, 국토부는 주민 참여도, 노후도 및 주민 불편, 모범사례 확산 가능성, 대규모 이주 수요 등의 평가항목을 제시하고 선도지구를 지정하겠단 방침이다. 이를 통해 선도지구로 지정된 구역은 내년부터 사업 추진이 가능해진다. 이에 선도지구로 지정받기 위한 주민들이 '동의율' 올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별법이 발의되자 분당지역에서는 ▲이매촌(청구, 성지, 진흥) ▲이매촌(금강, 한신, 동신) ▲아름마을(풍림, 선경, 효성) ▲아름마을(태영, 건영, 한성) ▲샛별마을(삼부, 동성, 우방
중소벤처기업부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 협단체와 유관기관, 소공인특화센터 주관기관 등 17개 기관을 대상으로 경기소상공인네트워크를 구축하고 30일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소상공인 및 상인 협‧단체장, 소상공인 지원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부터 달라진 소상공인 정책 8가지와 네트워크 운영방안을 안내하고 소상공인 관련 현안 및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향후 경기소상공인네트워크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참여기관과 함께 현장간담회를 진행하고,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등 협업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개인 구매 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하고 ▲온누리상품권 발행 규모를 5조 원으로 확대한다. 또 ▲5000억 원 규모의 대환대출 신설 ▲영세소상공인에게 연간 최대 20만 원 전기요금 지원 ▲노란우산공제 공제항목 신설 등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안정화를 도모한다. 경기중기청은 소상공인 정책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현장간담회 개최를 추진하고 현장방문을 시행하는 등 소상공인 및 상인과 적극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가형
세종대학교 행정학과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단이 제4차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30일 세종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특강은 박병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맡았다. 주제는 글로벌 트렌드와 불확실성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불확실성에 따른 글로벌 트렌드의 생성 경향, 작용 원리, 구성 요소 등이 무엇인지 배우고, 미래 변화의 예측을 위한 방법과 변화의 양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됐다. 박 연구위원은 세계와 한국의 인구 추이를 보여주며 한국의 미래에 대해 지속적 성장, 붕괴, 정체 및 지속 가능 그리고 전환 중 어디에 해당할지 질문을 던졌다. 그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정확히 예측할 수는 없지만 위기를 줄일 수 있다. 미래를 위기가 아닌 변화의 기회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를 알기 위해 과거를 연구해야 한다. 역사를 통해 사람들의 패턴을 파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미래는 아직 일어나지 않았으며 우리에게 달려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일어날 확률이 높은 사회와 바람직한 사회가 일치하도록 시민으로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우리카드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독거노인 100가구에 음식료품으로 구성된 '행복 꾸러미'를 전달했다. 30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설 맞이 '행복 꾸러미' 전달 행사에는 이기수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 마호식 창신2동장 등이 참석했다. 우리카드는 이를 통해 창신2동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떡국 ▲부침가루 ▲튀김가루 ▲약과 ▲잔치국수 ▲즉석밥 ▲누룽지 ▲인절미 과자 등 총 10종이 담긴 ‘행복 꾸러미’를 기부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2018년 12월 창신2동과 결연 이후 명절, 가정의달, 연말연시에 정기적으로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마음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현대해상이 업계 최초로 고객의 자녀가 2명 이상(다자녀)일 경우 자동차보험료의 2%를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만 6세 이하 자녀 할인 특약' 상품을 개정했다. 30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개정된 이번 특약은 오는 3월 16일 이후 책임개시 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된다. 기명피보험자의 자녀가 2명 이상이고 최저 연령 자녀가 만 6세 이하(태아 포함)인 고객이 대상이다. 해당 고객들은 기존 자녀 할인 특약에 더해 2% 추가 할인돼 최대 16%까지 자동차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녀가 현대해상 어린이보험 가입자라면 별도 증빙서류 제출 없이 자동 할인이 가능하고, 아닐 경우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 제출을 통해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후 자동차보험 재가입 시에는 자녀가 만 6세가 될 때까지 추가 서류 제출 없이 계속해서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사고로 유모차, 카시트, 휠체어가 파손됐을 경우 보상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교통약자 용품 지원 특약'도 신설했다. 해당 특약은 사고로 피보험자동차 내 교통약자 용품이 파손될 경우 각 용품 당 최대 50만 원 한도 내 실손 보상하는 상품으
KB국민은행이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날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설날을 맞아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 국민은행은 이번 설을 포함해 14년간 총 111억 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7만 2000여 소외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 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에는 2만여 가구에 소외계층에게 15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 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