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한광중학교가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정상에 올랐다. 송찬우, 정지우, 유하늘, 박찬희가 팀을 이룬 한광중은 26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넷째 날 남자중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1857.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서울 동원중(1856.4점)과 울산 외솔중(1843.6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찬우(한광중)는 남자중등부 10m 공기소총 개인전 본선에서도 623.9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로 결선에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246.1점으로 최호건(서울 동원중·247.9점)에 밀려 아쉽게도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여자고등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고양 주엽고가 강다은, 최예인, 김태희, 조연우를 앞세워 1878.2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울산여상(1874.2점)과 서울체고(1873.8)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27일까지 1박 2일간 양평 쉐르빌온천관광호텔에서 가맹단체 실무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가맹단체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에 참여한 실무자들은 가맹단체 회장선거규정 개정안 및 선거사무매뉴얼 해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준비사항, 가맹단체 정담회 결과 및 조치계획, 보조금 집행정산 실무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하반기에 일괄적으로 치러지는 가맹단체별 회장선거 업무가 공정하게 수행되도록 규정규정개정과 선거사무 매뉴얼을 숙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다음달 25일부터 6일 간 경남 일대에서 개최하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도선수단이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가맹단체에서 대회참가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야구 ‘수인선’이 5위 결정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프로야구 kt위즈와 SSG랜더스의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주말 물러설 수 없는 두 팀간의 2연전에서 SSG가 모두 승리하며 5위를 탈환할 때까지만 해도 가을야구 티켓의 향방이 SSG로 급격히 기울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파죽의 6연승을 달리던 SSG가 두산과 LG에 뼈아픈 일격을 당하는 가운데 kt가 롯데를 홈에서 5대1로 꺾으며 가을야구 진출의 마지노선인 5위 싸움이 오리무중이 됐다. 양팀의 남은 경기의 결과에 따라 공동 5위로 5위 결정전에서 맞붙거나 5·6위가 결정된 채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한다. 물론 두산의 경기 결과에 따라 SSG는 4위까지 올라갈 수 있다. 이 경우 두산이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을 확정 지은 상황에서 kt는 자연스레 6위로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한다. kt는 2024 시즌 2경기를 남겨 놓은 상태에서 주말 키움을 만난다. kt는 올 시즌 최하위를 기록한 키움에게 11승 4패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 남은 경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태다. 상대적으로 한 게임을 더 치러야 하는 SSG는 오는 28일 한화를 만나고, 월요일 시즌 최종전인 키움과의 일전을 남겨둔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은 오는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충남 아산 FC와의 홈경기에서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을 초청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FC안양 창단 이후 두 구단이 진행하는 첫 콜라보 이벤트다. 안양 정관장은 지난 1992년(전신 안양 SBS 스타즈)부터 안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단으로 FC안양과 함께 안양을 대표하는 프로스포츠 구단 중 하나다. 당일 FC안양은 안양 정관장을 초청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안양 정관장 캡틴 정효근이 경기 시작 전 시축자로 나선다. 장외 이벤트 부스에서는 안양 정관장 박지훈, 최성원이 팬 사인회를 진행해 축구장에서 열리는 농구 선수 팬 사인회라는 이색적인 장면을 펼쳐진다. 이후 안양 정관장 선수단은 FC안양의 경기를 관람하며 승리를 응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프로야구 SSG 랜더스는 오는 3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최다 관중 신기록 달성에 대한 팬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SG는 지난 17일 기준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으며 최종전을 남겨둔 현재까지 총 누적관중 112만 773명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SSG는 올시즌 신기록 달성의 공을 팬들에게 넘기면서 감사의 의미를 담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첫 번째로 구단 대표 프랜차이즈 스타 최정 선수와 김광현 선수가 사인회에 참석해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사인회는 구단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SSG Lander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추첨을 통해 진행된다. 이어 공식 어플리케이션인 ‘SSG Landers’에서는 ‘조선호텔 상품권’, ‘아쿠아필드 이용권’, ‘라인프렌즈 유니폼’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룰렛 이벤트가 마련된다. 룰렛 이벤트는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경기 3회말까지 진행되며 당일 경기 ‘SSG Landers’ 앱에서 ‘체크인’ 기록이 있는 팬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최종전을 맞아 팬이 참여하는 특별한 시구 및 시타 이벤트도 준비됐다. 시구자는 구단 앱 멤버십 가입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5년 신인 지명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kt는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서울고 투수 김동현과 2억 원에 계약했으며 2라운드 충암고 투수 박건우와 1억 2000만 원에 사인했다. 3라운드 장충고 투수 김재원이 1억 원, 4라운드 휘문고 투수 박준혁은 8000만 원에 합류했다. kt는 5~11라운드 신인 선수들과도 계약을 마쳤다. 우완투수 김동현은 지난 11일 프로야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9순위로 kt의 유니폼을 받았다. 김동현은 신장 193cm의 신체조건을 활용해 높은 위치에서 빠른 공을 던지는 것이 특기다. 특히 포크볼(최고 구속 143km)에서 강점을 가지는 데 직구와의 속도 차이(최고 구속 153km)가 얼마 나지 않아 타자들이 구질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 한편 kt는 오는 27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서 신인 선수 초청 행사를 연다. 경기 전 신인 선수 11명의 부모들이 시구, 신인 선수들이 시포를 맡는다. 5회말 종료 후에는 신인 선수들이 팬들에게 각오를 전하며 처음 인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
심판의 반칙 판정에 이의가 있을 때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파울 챌린지'가 프로농구에도 도입될까. 25일 KBL에 따르면 오는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파울 챌린지 실시 여부가 결정된다. 도입이 결정되면 유재학 본부장이 이끄는 KBL 경기본부가 다음 달 5일부터 13일까지 충북 제천에서 열린 컵대회에서 파울 챌린지를 시범 적용할 걸로 전망된다. 유 본부장은 지난 11일 프로농구 2024-2025시즌 규정 설명회 당시 파울 챌린지를 검토 중이며, 각 팀 감독들의 의견을 수렴해 실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KBL은 현재 10개 팀 감독의 찬반 의견을 취합한 상태다. 각 구단 대표 인사로 꾸려진 이사진의 승인만 얻어내면 제도가 시행된다. 이 제도가 잘 정착하면 승부처에서 반칙 여부를 놓고 양 팀 감독이 고성을 지르며 심판과 싸우는 장면이 줄어들 걸로 기대된다. 반칙 판정이 석연치 않다는 판단이 든 감독은 곧장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면 된다. 사용 빈도, 기준 등 구체적인 방식은 시행이 결정되면 공개될 예정이다. 현재 KBL은 반칙 여부를 따질 때 비디오 판독을 실시하지 않는다. 공 소유권을 가를 때에는 활용한다. 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최근 손준호 리스크에서 비롯된 연패 성적 속에서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수원FC는 오는 2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에서 리그 6위 FC서울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FC는 26일 현재 14승 6무 11패, 승점 48점으로 4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리그 5위 포항 스틸러스(승점 47점·13승 8무 10패)와 리그 6위 FC서울(승점 47점·13승 8무 10패)과 승점 1점차밖에 나지 않는 상황이다. 오히려 득점과 실점에서는 포항과 서울에 뒤져 리그 3위 탈환은 커녕 리그 4위에서 6위로 순위가 폭락한 채 마지막 순번으로 파이널 A 그룹에 합류할 위기다. 수원FC는 한때 리그 3위로 진출하며 상위권 등반을 노렸다. 하지만 지난 13일 손준호 기자회견으로 손준호 리스크가 수면 위로 떠오르자 결국 수원FC는 손준호와 계약을 해지했다. 손준호 리스크의 여파로 수원FC 내 멘털이 흔들리면서 계약해지 다음날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는 0-6으로 대패했다. 수비 지지대 손준호의 부재로 허릿심이 약해진 수원FC는 지난 31라운드 홈 경기에서도 김천 상무에 2-4로 패배하며 분위기 반전에는 실패했다.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4강에 올랐던 정현(28)이 10월 대만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챌린저 대회에 출전한다. 정현은 25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10월 21일부터 대만에서 개막하는 ATP OEC오픈 챌린저(총상금 16만4천 달러)에 나간다고 밝혔다. 정현은 이 영상을 통해 "대만에서 2015년과 2016년 우승 기억도 있고, 대만의 팬들이나 음식, 문화도 무척 좋아한다"며 "모두 대만에서 만나요"라고 인사했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 16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를 3-0(7-6<7-4> 7-5 7-6<7-3>)으로 꺾는 이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개인 최고 랭킹도 2018년 19위까지 올랐던 선수다. 메이저 4강과 단식 세계 랭킹 19위는 모두 한국 선수 역대 최고 기록이다. 이후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던 정현은 지난해 윔블던 예선 2회전 탈락 이후 1년 넘게 공백기를 가졌다. 이달 초 일본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퓨처스 대회에 두 차례 출전하며 복귀전을 치른 정현은 지난주 총상금 2만5천 달러 대회 8강까지 진출했다. 정현이 10월 출전 예정인 대만 챌린
화성시청이 2024 한국실업사격연맹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이틀 연속 우승과 동시에 대회 신기록을 달성했다. 임하나(화성시청)는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여자일반부 50m 3자세 개인전에서 458.1점으로 금메달, 김제희(화성시청)은 447.5점으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어 여일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도 화성시청은 김제희, 임하나, 이계림, 이혜진을 앞세워 1760점으로 대회신기록을 달성하며 서산시청(1756점)과 우리은행(1751점)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남대부 50m 속사권총 개인전에서는 이승훈(인천대)이 31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윤서영(서울 한국체대·29점)과 정윤종(부산 동명대)를 제치고 1위를 자지했다. 남중부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남상원(김포 양곡중)이 225.9점으로 변상우(청주 복대중·234.9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남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 김용, 추병길, 김경수, 김강훈이 팀을 이룬 경기도청이 1838.6점, 여중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는 김주원, 이인서, 이서윤, 강나현이 팀을 이룬 인천 관교여중이 1664점으로 동메달을 땄다. [ 경기신문 = 이건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