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2일 방성민 본부장을 비롯한 본부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저장강박증을 앓고 있는 오산의 수선유지급여 대상 세대를 방문,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상세대는 수년간 쓰레기를 버리지 못하고 집안에 각종 잡동사니를 모으는 저장강박증 질환증상이 있어 집안부터 현관까지 물건들로 가득 차 정상적인 생활이 힘들 정도로 위생상태가 매우 불량했다. LH 측은 대상 세대주를 수차례 설득해 청소 허락을 받고 몇 시간의 청소 끝에 쓰레기봉투 50리터 40개의 분량을 수거했으며, 방역작업도 진행했다. 방성민 본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LH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복지를 실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수선유지급여 사업은 자력으로 주택 개량이 곤란한 저소득층 자가가구 주택의 보수에 소요되는 수리비용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LH에서 전담해 추진중이다./김장선기자 kjs76@
구리시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키로 한 가운데 지난달 31일 범죄예방을 위한 셉테드(CPTED) 환경설계 시민교육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셉테드(CPTED·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는 건축설계나 도시계획 중에 자연스럽게 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의미한다. 구리시청 도시과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시민교육은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의 협조로 구리시민경찰봉사회 및 구리경찰공무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는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강은영 연구위원이 ‘셉테드의 필요성 및 개념과 선진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시흥시가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무료로 세무상담을 제공하고자 최근 정왕동 소재의 세화 세무회계사와 정경윤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 마을세무사는 2017년 12월31일까지 서민과 영세사업자에게 지방세 및 국세 관련 세금문제와 지방세 불복청구 관련 사항에 대해 무료로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 대면으로 진행되며, 추가 상담이 필요할 경우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다. 주변 마을세무사를 찾기 어려운 시민들은 자치단체 세정담당 부서의 담당 공무원을 찾으면 된다. 시흥시 윤재수 세정과장은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마을세무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 및 영세 상인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또한 마을세무사 제도가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의왕도시공사는 1일 오전 의왕시 오전동 여성회관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부패 방지를 위한 청렴서약식’을 개최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에 솔선수범할 것을 서약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공기업 직원으로서 법과 원칙을 준수해 직위를 이용한 지위·권한 남용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등 5개 실천 항목에 대해 솔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성훈 사장은 “청렴서약식은 앞으로 본격적인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 직원들이 그 어떤 청탁과 유혹에도 한 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자발적으로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행사”라며 “투명한 윤리경영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복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청렴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왕도시공사는 청렴서약식에 이어 임직원의 자발적인 윤리의식 확산을 위한 ‘제1회 의왕도시공사 윤리의 날(윤리윤리데이)’ 선포식도 진행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남양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푸름이방에서 ‘2016년 상반기 일반분야 청렴시민감사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일반분야 청렴시민감사관 15명이 참여해 2016년 상반기 남양주시의 감사 업무 추진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청렴시민감사관 제도 운영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기용 감사관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온라인 카페, 밴드 등을 활용한 상호소통시스템을 적극 활용하여 청렴시민감사관이 청정 1급수 남양주 구현에 한 축을 담당하여줄 것”과, “우리 시의 청렴지킴이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시민의 눈과 귀가 되어 공직자들이 청렴과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이어 해렴시민감사관들은 별내동에 있는 별빛도서관 신축현장을 방문해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등에 대한 현장감사 활동을 실시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1일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기관 선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K-water는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급수취약지역 해소, 귀농, 귀촌 준비자들에게 필요한 지하수 개발·이용 도우미 앱 보급,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종합서비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 사례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하는 공공기관 협업 우수사례에 2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조관식 수도권지역본부장은 현판식에서 “본부 및 모든 직원이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협력을 생활화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자”고 말했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6년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K-water의 정부3.0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과천=김진수기자 kjs@
광주시 홈페이지(www.gjcity.go.kr)가 최근 국가공인 인증기관 한국웹접근성인증평가원으로부터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를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획득했다. ‘웹접근성 품질인증마크’는 장애인 및 고령자 등이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사이트에 이를 상징하는 품질마크를 부여하는 인증제도이다. 광주시 홈페이지는 이번 심사에서 장애나 연령에 상관없이 모든 사용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웹사이트로 평가돼 최종 인증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재)수원그린트러스트는 1일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에서 가로수정원사활동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교육하는 ‘제2기 가로수 정원사 학교’ 개교식과 함께 첫 강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로수정원사 활동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가로수를 심고, 가꾸며 아름답고 시원한 가로수 길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작됐다. 현재는 2015년 제1기 가로수정원사 학교를 통해 배출된 가로수정원사 30여명이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가로수 돌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교식에는 1기 가로수학교를 수료하고 가로수정원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김도영(55)씨를 비롯해 40명이 참여했다. 앞으로 이들은 5주 동안 매주 수요일에 강좌를 진행하게 된다. 개교식은 한상율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장의 축사와 유문종 (재)수원그린트러스트 이사장의 교육안내, 제1강좌로 차선식 수원시 가로수팀장의 ‘수원시 가로수 현황과 관리방안’ 강의로 진행됐다. 유문종 이사장은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가로수학교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가로수활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시민참여형 가로수 관리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상훈기자 lsh@
<구리시> ◇4급 ▲주민생활국장 김장렬 ▲보건소 보건행정과 최애경 ◇5급 ▲기획홍보담당관 이성재 ▲감사담당관 신현관 ▲총무과장 겸 행정지원국장 직무대리 신원균 ▲정보통신과장 풍기성 ▲세무과장 이기만 ▲민원봉사과장 소완기 ▲토지정보과장 김정태 ▲주민생활지원과장 차용회 ▲무한돌봄과장 황재훈 ▲사회복지과장 안권호 ▲평생학습과장 방희준 ▲안전총괄과장 지영호 ▲건설과장 유동혁 ▲도시과장 김문섭 ▲교통행정과장 이민용 ▲자동차관리과장 엄정양
지역아동센터경기남부지원단은 지난달 31일 오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꿈자람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사업 ‘희망하우스 21호’ 완공을 축하하는 행사를 열었다. ‘희망하우스’는 경기도내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해 시설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삼성전자의 후원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2015년에 이어 올해에도 총 20개소의 지역아동센터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올해 첫 번째 희망하우스로 선정된 ‘꿈자람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 30여 명이 이용하는 방과 후 돌봄 센터로, 이번 환경개선사업으로 아이들의 오랜 꿈이었던 ‘작은 도서관’이 생기게 됐다. 센터는 이 공간을 시설 이용아동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도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꿈자람지역아동센터 양승현 센터장은 “더 나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어 감사하다”며 “우리 센터의 아이들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