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공정경쟁촉진법(플랫폼법)이 공정위와 관계 부처 간 협의 마무리 수순을 밟으며 공개를 앞두고 있다. 독점적 지위를 가진 플랫폼 업체를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는데에는 이견이 없으나 지배적 기업을 결정하는 세부적인 절차를 정하는 부분 등을 두고 관계 부처 간 막판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관계 부처와 진행 중인 플랫폼법 관련 협의를 곧 마무리하고 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가능한 한 빠르게 플랫폼법을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플랫폼법은 공정위가 매출과 이용자 수 등을 기준으로 주요 온라인 플랫폼을 사전에 지정해 자사우대·최혜대우·멀티호밍·끼워팔기 등을 규제하겠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가운데 규제 대상이 될 주요 온라인 플랫폼, 즉 '지배적 사업자' 기준이 어떻게 정해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공정위는 수수료 매출 1조 5000억 원 이상·이용자 수 750만 명 이상 등 정량적인 규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시장점유율 등을 고려해 규제 대상을 정할 가능성도 높다. 서비스유형 별로 분류하는 방식도 검토 대상이다. 공정위는 대상 플랫폼을 최소화하겠다는 원칙도 세웠다. 육성권 공정위 사무처장
대우건설이 지난해 매출 목표(10조 9000억 원)를 106.9% 초과 달성하며 전년 대비 11.8% 증가한 11조 647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은 2023년 연간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연결기준) 매출 11조 6478억 원, 영업이익 6625억 원, 당기순이익 5215억 원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7600억 원) 대비 12.8% 감소한 6625억 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 5.7%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5080억 원) 대비 2.7% 증가한 521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주택건축사업부문 7조 2051억 원 ▲토목사업부문 2조 4151억 원 ▲플랜트사업부문 1조 6202억 원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 4074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우건설의 2023년 신규 수주는 13조2096억 원을 기록해 목표인 12조3000억 원을 107.4% 초과 달성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기 분양 프로젝트 기반으로 한 주택건축부문의 매출 성장 및 이라크 알 포(Al Faw) PJ, 나이지리아 LNG 트레인7 PJ의 매출 기여 지속으로 사업계획을 초과 달성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입 축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30일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김명호 청장은 30일 수입 축산물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수입식품 보세창고인 ‘(주)삼진냉장 제2보세창고’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식육의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입 축산물의 통관단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보존온도 준수 여부, 변질‧부패 여부 확인 등 수입 축산물 현장검사 ▲동물용의약품 등 정밀검사를 위한 검체채취 진행 상황 점검 ▲현장 애로사항 청취 등이다. 김 청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통관단계 검사를 철저히 수행해 달라"며 "수입식품 검사 업무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전 농촌진흥청 성제훈 연구관이 취임다고 30일 밝혔다. 성 신임 원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전남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컴퓨터 영상처리)와 박사(작물 생육상태 계측)를 취득한 후,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연구직으로 근무했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취임식에서 성 신임 원장은 “농업과 관련된 연구와 행정을 계속해 온 만큼 그간의 경험을 살려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도권에 위치한 경기도만의 농업, 돈 되는 농업을 위한 농업의 산업화, 미래 농업을 준비하는 데이터 관리 등에 중점을 두고 기관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사전 예약에서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운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가 세계 시장에 오는 31일부터 본격 출시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한국,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의 다양한 혁신 기능들을 제공한다.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 기능을 통해, 자유로운 사용자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한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의 13개를 넘어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검색 방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여러 앱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가 제공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카메라는 AI 기반의 ‘프로 비주얼 엔진(ProVisual Engine)’으로 새로워진 줌 화질부터 생성형 AI 기반의 사진·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보다 혁신적인
정부가 1기 신도시를 비롯한 노후계획도시의 재건축·재개발사업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9곳의 지원센터를 연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10일 발표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전국 9곳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30일 밝혔다. LH는 1기 신도시 5곳(분당·일산·평촌·중동·산본)에 센터를 설치하고, 부동산원은 일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세종·광주·부산에 센터를 설치한다. LH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는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자체·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및 전화상담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원하면 예약신청 후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기본계획 수립 이전에는 특별법 유형별 사업방식과 사업 착수 가능성 등에 대한 기본 컨설팅을, 수립 후에는 구체적인 사업구상 분석과 향후 사업 추진 절차 등에 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컨설팅 과정에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관련 공공기관이 모두 참여하고 법률·금융·회계·개발 등 관련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함께 컨설팅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한국부동산원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에서는 도정법에 따라 시행하는 재개발·재건축
(주)리트리는 지난 28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기업지원단지에서 회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스페셜 미팅'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는 리트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모여 회사 상품에 대한 토의와 회사의 새로운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과 일본을 필두로 중국, 몽골 등 해외 시장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20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리트리는 초보자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암호화폐 트레이딩 시장에서 성공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매수매도에 관한 AI 보조지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일본, 미국, 영국, 홍콩 등 10여개 국 2만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컴투스홀딩스의 키우기 게임 '소울 스트라이크'가 출시 직후 국내외 주요 게임 유튜브 채널에 소개되는 등 흥행 순항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소울 스트라이크(Soul Strike)’가 국내외 게임 전문 유튜브 채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지난 17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소울 스트라이크는 대세 장르로 떠오르고 있는 키우기 게임 장르의 주목할 만한 신작으로 소개됐다. ‘중년게이머 김실장’ 채널에서는 키우기 게임 특유의 손쉬운 게임성과 아기자기한 캐릭터 및 일러스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국내의 게임 리뷰 전문 채널들을 통해서도 게임 초반 안착을 위한 공략 팁들이 소개됐다. 특히, 영혼 장비 조합을 통한 나만의 캐릭터 꾸미기의 재미가 게임의 몰입도를 높여주는 차별점으로 부각됐다. 소울 스트라이크가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는 태국 지역에서도 게임에 대한 긍정적인 소개가 이어졌다. 태국 게임 전문 유튜버로 명성이 높은 'Shorty Bluejova'와 'ohBIGz' 채널에서도 게임에 대한 리뷰 방송을 진행했다. 태국 내 전문 유튜버들의 게임 소개가 이어지며 출시 이틀 만에 태국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는 등 성과도 거뒀다. ‘세상 만만한
데브시스터즈가 경영진 체제를 재정비하고 도약에 나선다. 29일 데브시스터즈는 최고경영자를 포함한 핵심 최고 경영진 체제를 새롭게 마련한다고 밝혔다. 데브시스터즈는 ▲새 최고경영자(CEO)로 조길현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사업책임자(CBO) 배형욱 오븐게임즈 대표 ▲최고IP책임자(CIPO) 이은지 스튜디오킹덤 공동대표 ▲최고재무책임자(CFO) 임성택 데브시스터즈 경영관리본부장을 내정했다. 지금까지 데브시스터즈를 이끌어 온 이지훈, 김종흔 공동 CEO 및 정문희 CFO는 새로운 최고경영진이 자체적인 의사결정을 중심으로 회사를 새롭게 진화시키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이사회 공동 의장(이지훈, 김종흔) 및 사내이사(정문희)로서 지지와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내부 조직의 규모 성장과 외부 경쟁 환경 심화에 따라 데브시스터즈의 핵심 리더십 역시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라고 데브시스터즈는 설명했다. 이들은 지금까지 데브시스터즈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축으로 꼽히는 만큼 향후 데브시스터즈의 행보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조길현 CEO 내정자는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며 회사의 초기 성장을 함께했다
위메이드가 타이베이 게임쇼 2024(Taipei Game Show 2024)에 참가해 '나이트 크로우'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알렸다. 두 게임은 오는 3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위메이드는 TGS 2024 단독 부스를 마련해 게임 시연과 홍보 영상을 선보였다. '나이트 크로우' 대표 캐릭터 코스튬 플레이와 올해 대만프로야구리그(CPBL)에 새로 합류한 TSG 호크스의 치어리더 팀 ‘윙스타즈’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진행했다. 윙스타즈는 유명 치어리더 ‘안지현’이 활동 중인 팀이다. 또 '나이트 크로우' 개발사 매드엔진의 이정욱 대표와 '판타스틱4 베이스볼' 개발사 라운드원스튜디오 이건희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이머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정욱 매드엔진 대표는 “나이트 크로우는 언리얼 엔진5로 개발된 최초의 MMORPG로, 매드엔진만의 노하우가 더해져 최고 수준 비주얼을 즐길 수 있다”며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건희 라운드원스튜디오 대표는 “판타스틱4 베이스볼을 개발하며 야구의 본질을 살리고, 선수들의 얼굴과 타격폼을 리얼하게 구현하기 위한 고민이 많았다”며 “대만 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