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보드·퍼즐 게임 장수작을 서비스하며 안정적인 게임 사업 기반을 만들어온 NHN이 올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총 11종의 신작 출시를 예정하며 장르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과거 게임 명가 '한게임'의 명성을 되찾겠다는 NHN의 야심찬 행보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NHN의 전신인 한게임은 고스톱, 포커, 바둑 등 웹보드 게임을 기반으로 게임 시장에서 덩치를 키워왔다. 한게임을 오랜 기간 서비스하며 얻은 게임 사업 노하우는 지금의 NHN을 있게 한 주춧돌이 됐다. 이후 지난 2000년 한게임은 네이버와 합병했고, NHN으로 사명을 바꿨다. 이어 2013년 8월 게임 사업 부문이 NHN엔터테인먼트로 인적분할하며 독립했다. NHN은 게임과 비(非)게임 사업을 골고루 전개하며 사세를 확장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캐시카우인 게임 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기업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고 있다. NHN은 지난 1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고 영업이익을 흑자로 돌린 데 이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NHN은 2024년 2분기 매출 5994억 원, 영업이익 284억 원, 당기순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
취임 2개월 차를 맞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은행권을 시작으로 주요 금융업권 CEO들을 연달아 만나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취임 후 처음으로 업권 관계자들과 만나는 자리인 만큼, 그가 전할 메시지에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외국계은행, 인터넷은행 등 주요 은행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진다. 김 위원장은 이를 시작으로 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갖는다. 이후 간담회 일정은 22일 여신전문금융업, 28일 생명·손해보험업, 29일 금융투자업, 9월 2일 저축은행업, 5일 자산운용업 순이다.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는 별도로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 공식 취임해 업무에 참석한 김 위원장은 ▲가계부채 ▲부동산 PF 연착륙 ▲소상공인·자영업자 부채 ▲제2금융권 건전성 등 4가지를 금융권의 최우선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금융권에서는 김 위원장이 CEO들과의 만남에서도 이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내일(20일) 있을 은행권과의 간담회에서는 가계대출 문제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 금액이 올해 들어서만 3조 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5월 이후 경기 지역 빌라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낮아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깡통전세' 위험이 남아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3조 818억 원으로 1년 전(2조 2637억 원)보다 36.1% 증가했다. 사고 건수는 1만 425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6% 늘었다.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 6489억 원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6월 3366억 원에서 7월 4227억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전세보증은 집주인이 세입자에게 전세금을 내어주지 않을 때 HUG가 자체 자금으로 먼저 세입자에게 반환한 뒤 2∼3년에 걸쳐 구상권 청구와 경매를 통해 회수하는 상품이다. 같은 기간 HUG가 집주인 대신 임차인에게 내어준 전세금(대위변제액)은 2조 4177억 원이다. 지난해 상반기 대위변제액 1조 6506억 원보다 46.5% 늘었다. 대위변제액 또한 2월 이후 감소하다 7월 들어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HUG
엔씨소프트(이하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가 오는 10월 1일(현지시간)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THRONE AND LIBERTY(쓰론 앤 리버티, 이하 TL)’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TL 글로벌 퍼블리셔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1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론칭 일자를 10월 1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이용자 테스트 피드백을 반영하여 전투, 성장, 길드 매칭 등 주요 콘텐츠를 개선한다. 최근 국내 업데이트에서 호평을 받은 ‘스킬 특화’와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아미토이 원정)’ 등도 글로벌 버전에 적용한다. 엔씨(NC)와 아마존게임즈는 글로벌 서비스 론칭에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TL OBT(Open Beta Test)를 진행했다. 스팀DB에 따르면 테스트 첫 날 6만 명 이상의 최고동시접속자를 기록하며, 스팀(Steam)에서 서비스 중인 MMORPG 장르 중 가장 많은 이용자가 모였다. 로라 스터(Laura Sturr) 아마존게임즈 운영 총괄 매니저는 “테스트 결과를 통해 TL 론칭에 대한 자신감과 기대가 커졌다”며 “이용자의 다양한 피드백과 개선 사항을 반영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사전…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비롯한 SK 주요 경영진이 한 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 등 그룹 혁신 방안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오는 21일까지 이어지는 사흘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오전 포럼 참석을 위해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 최 회장은 AI 관련 어떤 논의를 할 예정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별다른 대답 없이 행사장으로 향했다. 이천포럼은 SK그룹의 대표적인 지식경영 플랫폼으로 6월 경영전략회의, 10월 CEO 세미나와 함께 3대 연례행사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고 혜안을 마련할 수 있는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 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사업 리밸런싱(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오는 2026년까지 80조 원의 재원을 확보해 AI와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성장분야에 투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6월 미국 출장을 마친 최 회장은 "지금 미국에선 AI 말고는 할 얘기가 없다고 할 정도로 변화의 바람이 거세다"면서 "그룹 역
동아시아 4개국 수출증가세를 집계한 결과, 한국의 수출액 성장 정도가 중국·대만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요 수출품인 전자기기와 자동차 수출액은 같은 기간 두 국가에 추월당했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국제통화기금(IMF)과 한국무역협회 등의 통계를 분석해 이러한 내용을 담은 '동아시아 4개국(한국·일본·중국·대만) 수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수출액은 2013년 5596억 달러에서 지난해 6322억 달러로 1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중국과 대만의 수출액은 각각 54.8%(2조 2108억 달러→3조 4217억 달러), 36.0%(3051억 달러→4148억 달러) 늘었다. 일본의 수출 증가율은 0.3%(7149억 달러→7168억 달러)였다. 한국의 수출 증가율은 중국의 4분의 1, 대만의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그 결과 같은 기간 한국의 수출점유율은 0.3%p(3.0%→2.7%) 하락했고, 중국과 대만의 수출점유율은 각각 2.7%p(11.9%→14.6%), 0.2%p(1.6%→1.8%) 상승했다. 일본은 가장 큰 폭(0.7%p)으로 하락해 3.1%를 기록했다. 한경협은 한국의 4대 수출 품목(전자기기·자동차·
쇼핑몰 '알렛츠'가 영업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7월 발생한 티몬·위메프 사태의 여파가 지속되면서 중소 온라인 쇼핑몰 폐업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알렛츠 고객센터에 연락이 닿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입점 판매자 및 소비자들의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알렛츠는 지난 16일 홈페이지에 영업 종료를 공지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알렛츠는 '부득이한 경영상 사정으로 8월 31일 자로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상품 주문 후 배송중단을 통보받은 고객들은 카드 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을 촉구하고 있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들은 16일이 중간 정산일이었는데 지급이 이뤄지지 않았다며 미정산대금이 수 백억 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들이 공유한 인터스텔라 대표의 임직원 대상 발송 메일에는 "불과 2∼3일 전만 해도 어떻게든 잘 버티면서 티메프로 시작된 여러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며 "최근 논의됐던 마지막 투자유치가 8월 15일 최종 불발되면서 더 이상 회사를 운영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고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알렛츠 입점 판매자와 구매 고객은 쇼핑몰 측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알렛츠 피해자…
IBK기업은행이 오는 10월 7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4 서울 핀테크 위크 데모데이 with IBK기업은행’에 참여할 핀테크 기업을 모집한다. 19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데모데이는 우수한 핀테크 기업을 발굴 및 홍보하고 성장가능성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역량을 이끌어내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적기에 투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참여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8일까지 스타트업 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창업 7년 이내 핀테크 기업으로 후속 투자유치 단계가 ‘Pre A’ 또는 ‘Series A’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발된 12개 핀테크 기업은 ‘IR 디자인 고도화 지원 프로그램’을 거친 후 본 행사인 데모데이에 참가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에게는 ▲최대 3년간 서울핀테크랩 입주(대상) ▲최대 1년간 서울핀테크랩 멤버십 혜택(인기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 미래를 책임질 과감한 아이디어와 기술이 탄생할 수 있는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삼성전자가 SBS골프와 협업해 삼성 TV 플러스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를 생중계한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화 클래식 2024'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열리며, 2024시즌 가장 많은 상금이 걸린 국내 5대 KLPGA 메이저대회다. 'KLPGA 라이브 채널'은 822번에서 시청 가능하며, 19일부터 21일까지는 지난 6월에 열린 'DB그룹 한국여자오픈'의 재방송과 하이라이트 영상 등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성 TV 플러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서비스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12월 VOD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 지난 7월 7일에는 첫 돌을 맞이하는 국내 최초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잡이를 생중계하며,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였다. 아울러 '한화 클래식 2024' 대회를 통해 국내 FAST 채널 최초로 스포츠 경기를 생중계하며, 채널의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삼성 TV 플러스는 PGA 투어를 비롯해 JTBC 골프,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함께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급여이체 이벤트를 실시한다. 19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올해 상반기 중 하나은행 계좌로 급여를 받은 적 없는 고객중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으로 새롭게 급여이체를 받는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에게는 매월 4900포인트가 제공되며, 포인트는 급여이체를 받은 다음 달 20일에 지급된다. 8월에 이벤트에 응모하고 급여이체를 받으면, 9월 20일에 네이버페이 포인트 4900원이 지급되는 식이다. 혜택은 전월의 급여이체 실적에 따라 최대 10개월간 제공돼 최대 4만 9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선불충전금인 ‘네이버페이 머니’를 은행 계좌에 안전하게 보관해 최고 연 3% 이자와 네이버페이 결제에 따른 최대 3%의 포인트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지난 2022년 11월 출시된 이후6개월 만에 발급 한도 50만 계좌가 완판됐으며, 지난해 신규 개설 100만 계좌가 추가로 승인됐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본부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이용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