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드림스타트 저소득 아동 중 발육이 부진하거나 영양 불균형 등의 문제가 있는 아동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고양시약사회가 영양제를 후원했다. 고양시약사회는 최근 고양시 드림스타트 관계자와 최일혁 고양시약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151명에게 총 300만원 상당의 영양제를 전달했다. 최일혁 회장은 “지역 저소득아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속적으로 후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강득모 아동청소년과장은 고양시약사회에 가정형편의 어려움으로 영양섭취의 불균형과 발육부진 및 성장에 어려움이 있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제공,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관심을 갖고 후원을 지속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고양시와 시약사회는 지난 2012년부터 복지나눔 1촌 맺기 사업의 일환으로 ‘1약국 1어린이 돕기’ 사업을 진행, 현재 약 73개의 약국이 84명의 어린이에게 3천300여만 원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K-water 한강통합물관리센터는 지난 21일 한강문화관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동물상자 저금통 만들기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어린이와 가족들은 강사가 마련한 에너지 재활용에 대한 영상을 감상한 뒤, 폐 종이와 플라스틱을 이용해 동물의 모양을 본뜬 저금통을 만들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는 “버려지는 종이로 동물 모양의 저금통을 만들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문섭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환경의 중요성은 물론 절약과 저축의 소중함도 가르쳐주는 취지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의미있는 행사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심규정기자 shim6695@
군포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여성의류가 수백벌씩 전달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총 2억1천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들을 군포시에 쾌척했다. 지난 17일 서 대표는 군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세홍어패럴 브랜드 제품인 ‘아도니제’ 여성의류 2천700여벌을 기탁했다. 기탁된 의류는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됐고, 각 복지시설은 조만간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체 및 후원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보다 뜨거운 사랑을 매년 실천하고 있는 서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 거주중인 ㈜세홍어패럴 서태성 대표는 지난 2011년 시와 ‘사랑의 의류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수시로 의류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활성화와 기업의 이윤 환원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1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및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안양시 청소년정책학교를 개강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살맛나는 우리도시 안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학교는 청소년들이 의사결정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봄으로써 자신들의 권리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책학교에는 학교별로 모집돼 최종 선발된 관양고, 신성고, 부흥고 등 13개팀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개월여 기간 동안 제안할 정책을 준비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8월 말 안양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조용덕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톡톡 튀는 다양한 제안이 안양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시의회 등 정책부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지난 20일 곤지암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제3주년 곤지암읍민의 날 기념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노철래 국회의원을 비롯, 유관기관단체장, 노인회장, 이장, 주민자치위원, 새마을 남·녀 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학 곤지암 읍장은 기념사를 통해 “제3주년 곤지암읍민의 날을 맞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자연을 담은 도시 희망을 담은 곤지암을 위해 적극적이고 책임있는 소통 행정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곤지암읍은 지난 2011년 6월21일 ‘실촌’이라는 명칭을 사용한 지 100년만에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곤지암’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읍 청사를 이전한 바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시흥소방서는 지난 20일 구조대 2층 76㎡ 사무실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자가 심리치유실 ‘편안한 방’으로 꾸며 소방공무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공무원의 심신건강 관리를 위해 마련된 PTSD 자가 심리치료실은 ▲동료상담지도사를 활용한 상담실(측정실) ▲신체적 안정을 위한 바디케어룸 ▲영상, 음악을 통해 심리를 케어하는 멘탈케어룸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한 정서안정을 위한 소통룸(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정장권 서장은 “직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현장 활동 대원의 외상 후 스트레스 예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성남중원경찰서가 최근 상대원 소재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보람된 시간을 보냈다. 이날 경찰서 보안협력위원, 보안계 직원 등은 시설을 찾아 미리 준비해 간 성품을 전달하고, 구슬꿰기 등 일손을 도우며 장애인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한 장애인들의 말벗이 되어 주며 그들에게 삶의 보람과 가치를 더해줬다. 이들은 그동안 지역 소외계층 주민 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오는 한편, 탈북주민들에게 생활용품 전달과 취업알선 등 탈북민 정착지원에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인천시 남구 도화동에 위치한 ㈜전국24시콜화물은 지난 19일 도화2·3동주민센터에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백미(10㎏) 200포를 기부했다. 윤수명 대표는 지난 2009년 9월 운송업체인 ㈜전국24시콜화물을 도화동에서 운영하면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기부 등 봉사활동을 수시로 펼치고 있다. 박헌철 도화2·3동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받는 이웃들을 위한 기부활동에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 개막식과 문화행사를 지휘할 총감독에 박정배(사진 위)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를, 개회식 감독에 김기정 보령머드축제 총감독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한조 사무총장은 “박 교수의 예술적인 감각과 각종 공연기획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개막식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정배 교수는 “장애인 스포츠의 꽃이라 불리는 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총감독을 맡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4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는 오는 7월5일부터 14일까지 인천삼산월드체육관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6개국 400여명의 선수, 임원이 참가해 치러진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군포시 금정동 주민센터 1층에 상설 ‘사랑나눔장터’가 문을 열었다. 금정동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함께 구성한 ‘금정이웃돌봄단’ 주최로 개설된 상설 사랑나눔장터는 각계에서 기증받은 물품 등을 정비해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또한 금정동은 장터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해 어려운 이웃들이 편하게 쌀을 가져갈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장태진 금정동장은 “더불어 행복한 금정마을을 위해 이화용 단장과 여러 봉사단원이 그동안 정말 큰 역할을 해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금정이웃돌봄단이 사회복지법인으로 등록하고 마을에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9월 결성된 금정이웃돌봄단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많은 금정동에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어르신과 중증 장애인 등에게 지속해서 온정을 나눠온 자생단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