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하나로유통(이상식 대표)은 지난 25일 수원시내 농업인들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자 3천만 원 상당의 농기계(동력예초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에게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 줘 농업인들이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취지로 실시됐다. 농기계는 학교급식용 쌀 생산 출하 약정 농가 및 친환경인증 농가에게 전달됐다. 이상식 대표는 “농협하나로유통은 시와 함께 오는 2018년까지 3년 동안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광주소방서는 지난 25일 ‘제18회 경기도 119소방동요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천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동요대회는 각 시별로 초등부 6개팀, 유치부 21개팀이 참가해 우리사회의 안전을 노래하면서 안전문화를 확산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동요대회다. 광주소방서는 능평어린이집 원아 30명이 참가해 유치부 21개팀중 2등(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능평어린이집 임지숙 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아이들과 함께 열심히 연습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고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자연스레 인식하고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전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고양시가 25일 고양시청 문예회관에서 공무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음악을 접목한 공직자 친절마인드 함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휴먼브랜드 더인의 안지연 강사를 초빙해 ▲피아노에서 배우는 양보의 미덕 ▲비올라의 묵직함을 통해서 본 공직가치인식 ▲트럼펫의 다양한 뮤트를 통한 음색의 변화로 보는 민원응대기법 ▲오케스트라의 타악기역할을 통한 타이밍의 중요성 ▲다양한 악기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단점이 장점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통해 보는 동료들에 대한 배려 등 음악을 친절에 접목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은 친절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연간계획에 따라 전 직원에 대한 친절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과 “무엇보다 고양시 공직자들이 초심을 잃지 말고 친절한 공직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육군 5사단 의무근무대가 지난 25일 지역내 6·25참전용사 80여명을 초청해 의료지원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지원활동에는 내과·정형외과·치과·한방과 등 분야별 전문 군의관들이 혈압 및 혈당검사, 구강검진 등 기본적인 검사는 물론, 침과 부항을 이용한 한방진료를 실시해 참전용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6·25전쟁 참전용사인 안경용(84)옹은 “후배들이 성심껏 진료해주어 매우 고맙고 만족스럽다”며 “군의관들도 친절하게 안내해주고 나이 든 선배들을 예우해줘서 큰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의료지원에 참여한 한방과 군의관 손슬기 대위는 “앞으로도 선배 전우들이 오래오래 건강한 모습으로 후배 장병들에게 조국의 소중함과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는 생생한 증인으로 활동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김포시의회는 최근 2박3일간 일정으로 의원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라남도 여수·순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연찬회에서 첫 강의를 진행한 현 국방정책자문위원 공문선 원장은 ‘지방자치시대, 시민과 하나되는 소통전략’이라는 주제로 지방의원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 정왕룡 의원은 하반기 김포시의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의원 간 간담회를 가졌다. 이후 연찬회를 마친 의원들은 여수시의회를 방문해 의회청사와 전자투표시스템을 견학하고 의정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군포시보건소가 최근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지역 내 의·약사 단체와 협력해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을 위한 무료 진료 봉사를 시행했다. 경제적·신분적 이유 등으로 의료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이들을 위해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는 군포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원광대 산본병원과 치과병원이 참여해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치과, 한의학과 등 다양한 분야의 검전 및 치료가 진행됐다. 김영규 보건행정과장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하는 지역 의. 약 단체가 적극적으로 앞장서줘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군포를 만들기 위한 무료 진료 서비스가 해마다 이뤄지고 있다”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와 군포지역 의·약 단체는 지난 2011년부터 협력해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외국인 노동자, 새터민 등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시행 중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호바트시에 ‘한국의 뜰’이라는 표지석이 들어섰다. 가평군은 호주 태즈메이니아주 한인봉사연합회(회장 박찬원)와 김성기 군수, 한국전 참전용사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호바트시에서 ‘한국의 뜰’ 한국전참전비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의 뜰’은 한국전쟁 참전 추모공원으로, 여기에서는 1951년 4월 벌어진 가평전투를 기려 매년 이맘때면 참전용사들이 모여 서로의 안부를 나누고 전우들을 추모한다. 이날 권영해 전 국방부장관, 박찬원 한인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제막식에는 가평군을 대표해 김성기 가평군수가 참석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에게 영연방국기가 새겨진 모자를 증정했다. 김성기 군수는 제막식 기념사를 통해 “호주군 참전용사들은 우리나라가 6·25전쟁으로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걸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낸 영웅들”이라며 “우리 6만3천여 군민들은 이 같은 은혜에 깊이 감사하며 미래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우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가평전투는 1951년 4월23일부터 사흘간 중공군의…
파주시가 폐교된 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독서캠핑장을 조성키로 해 화제다. 26일 파주시에 따르면 시는 7월 착공, 12월 개장을 목표로 1998년 폐교된 금곡초등학교(법원읍 금곡리 소재)에 가족단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20~30면 규모의 공공캠핑장을 조성한다. 이번 캠핑장 조성은 폐교 후 금곡초등학교가 교육청으로부터 무상대부 받아 작은도서관과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었음에도 그 활성화에 한계가 있어 작은도서관과 방과후학교를 연계하고, 농촌지역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살려 차별화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계획됐다. 총사업비 6억원이 투입돼 9천196㎡ 부지, 1천640㎡ 규모에 조성되는 이 캠핑장에는 야외텐트, 독서방, 화장실, 샤워장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여기에는 독서, 천문, 안보, 통일 등 지역콘텐츠와 연계한 북콘서트, 보름달 음악회, 별자리캠프, 농촌·자연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독서캠핑장이 조성되면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고, 체류형 관광산업 발전에 시너지 효과를 줌으로써 낙후된 파주 북부 지역의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독서, 캠핑, 자연을 연계한 전국 최초의 가족 독서 캠핑장으로 온
오산대 관광외식사업과가 잘 갖춰진 교육체계를 기반으로 바리스타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눈길을 끌고 있다. 관광외식사업과는 커피에 대한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NCS기반의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현장에 투입돼 바로 직무를 수행해낼 수 있는 교육체계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또 정규 커리큘럼 외에도 바리스타 동아리, 카페창업 동아리를 운영해 졸업과 동시에 취·창업이 가능한 환경을 구성하고 있어 전문 바리스타로의 성장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서 관광외식사업과는 지난달 15일 매일유업 관계사인 ‘씨케이코퍼레이션즈’와의 전문 바리스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씨케이코퍼레이션즈는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커피유통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두수입과 로스팅, 연구개발, 유통·판매까지 넓은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체로, 협약에 따라 이 업체는 상호간에 공동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중심의 실무인재를 양성하기로 협의했다. 이로써 오산대 관광외식사업과는 취업과 창업의 모든 과정을 교육·학습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 역시 졸업과 동시에 씨케이코퍼레이션즈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김포시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김포시 이북도민회의 초청으로 태국 6·25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후손 15명이 김포시를 방문한 것이다. 방문단은 6박7일동안 도민회원들과 하루를 보내고 김포 최전방인 애기봉을 찾아 눈 앞에서 내려다보이는 북한땅을 지켜봤다. 특히 이번 방문 중에는 참전 용사인 쑤완찐다씨가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 중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게 돼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으나 김포도민회 고영표 회장이 치료비를 내놓으면서 방문단에게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고영표 회장은 “태국 참전용사와 후손들을 만나 기쁘고 여러분들의 자랑스러운 선조들을 우리는 한 순간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선조들의 역사의식을 되새겨 태국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