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이 최근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차상위계층 어르신 댁을 방문,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자인 손모 어르신은 차상위계층 장애인으로, 현재 한 칸짜리 방에서 생활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낡은 벽지와 찢어진 장판으로 쾌적하지 못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도배 작업, 장판 및 전등 교체 작업 등을 실시했다. 손 어르신은 “도배, 장판을 깨끗하게 바꾸고 싶었는데 돈도 많이 들고 나이도 많아 엄두도 내지 못했지만 이렇게 많은 봉사자들이 찾아와 집을 깨끗하게 만들어주니 정말 감사하고 기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덕양구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봉사활동 모임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홀몸어르신,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가정을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에 노력해 오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양평군 양동면사무소 직원들은 지난 17일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남자아이를 출산해 화제가 된 부부의 집을 방문해 순산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의 주인공은 양동면 쌍학리에 거주하는 김인호(46)·김란희(44)씨 부부. 이들 부부는 이번 아이의 탄생으로 총 5남매의 대가족을 꾸리게 됐다. 이금훈 양동면장은 기저귀와 미역을 전달하며 “관내에서 다섯째아를 건강하게 순산해 지역의 경사가 아닐 수 없다”며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들 부부에게는 1천만원의 출산장려금이 총 5회에 걸쳐 지원된다. 양평관내에는 지난 4월 강상면에서 여섯째아가 탄생한 바 있고 다섯째아이는 올해 들어 처음이다. 군은 현재 출산장려금으로 둘째아 300만원, 셋째아 500만원, 넷째아 700만원, 다섯째아 1천만원, 여섯째아 이상 2천만원을 3~5회에 걸쳐 나눠 지급하고 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최근 2014년도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인 ‘Again1945 군포에서 독립을 외치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독립운동가 차리석 선생의 후손인 차영조씨를 만났다. 독립운동가 차리석 선생은 안창호 선생을 도와 대성학교에서 민족교육을 통해 쓰러져 가는 국가를 지탱할 동량을 양성하는 데 힘썼다. 또한 김구, 이동녕, 조성환, 신익희 선생 등과 국무위원으로 임명돼 조국이 광복될 때까지 국무위원 및 국무위원회 비서장으로 임시정부를 이끌었다. 이날 청소년들은 독립운동가 후손에게 듣는 독립운동이야기를 통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운동가의 생생하고 실제적인 역사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당동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에게 나라사랑의 소중함을 심어주고,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우리 동네 독립운동 및 독립운동가 홍보판 제작 및 광복절행사 등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한신대학교는 18일 교내 장공관 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 한솔교육희망재단과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한신대 심리·아동학부 재학생들의 인턴십, 현장실습 등을 위한 교육지원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교육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양 기관이 보유한 인력과 자원의 활용으로 정책자문과 공동연구에 기여하는 한편, 산학연계 교육을 이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과 교육과정 개설 및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선다. 심리·아동학부장 강순원 교수는 “양 기관의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대한민국의 보육 발전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갈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솔교육희망재단은 1997년부터 시작된 한솔교육 사회공헌활동 10주년을 맞아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으로 전국적으로 40여 개의 공공기관 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K-water 수도권지역역본부는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의 일환으로 ‘친환경 유용미생물(EM) 샴푸 만들기’를 18일 퇴촌남종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날 지역주민들은 K-water에서 준비한 내용에 따라EM활성액, EM미용비누, 주방세제, 샴푸 등을 만들었다. 박평록 수도권지역본부 관리처장은 “지역주민들과 K-water가 협력하고 있어 팔당호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태계복원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천 클린누리 사업은 지난해 5월22일 광주시, 팔당수질개선본부, K-water 수도권지역본부 등 3개 단체는 협약체결을 하고 지속적으로 우산천을 복원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사업이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한국마사회> ▲비상안전관리처장 김영태 ▲승마진흥원장 장일기 ▲부산동구지사장 성창환 ▲중랑지사장 김종필 ▲의정부지사장 정광섭 ▲인천중구지사장 박순호 ▲승마아카데미담당 정순화 ▲성과평가팀장 이용호 ▲부산총무팀장 이중근 ▲승마기획담당 유성언 ▲ 안전기획팀장 전진홍 ▲ 지사안전관리팀장 김봉환 <인천항만공사> ▲감사팀장 박무동 ▲창의경영팀장 신용주 ▲기획조정실장 홍경원 ▲경영지원팀장 조종화 ▲재무관리팀장 안극환 ▲물류산업육성팀장 김종길 ▲마케팅팀장 김순철 ▲북항사업소장 남태희 ▲안전보안팀장(TF) 한경우 ▲갑문운영팀장 김영복 <한국은행> ◇국·실·부장 전보 ▲경기본부장 김태석 ◇1급 이동 ▲인재개발원 배재수 최창복
성남시 푸른도시사업소 공원과 공원운영2팀 소속 박정아(36·사진) 주무관이 최근 조경기술사 자격을 따내 주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조경기술사는 수많은 국가자격시험에서도 자타가 인정하는 고급자격 고시다. 박 주무관은 시 공직자로 입문한 지 7년여 기간이 보람으로 꽉찬 듯 싶다. 그에게 질높은 학문의 수를 놓아준 대학 조경학 교수진, 그리고 그에게 이 자격의 실력을 맘껏 실천해 보일 수 있는 넓다란 성남시가 박 주무관에게 큰 보람을 안겼다. 서울 명성여고를 졸업하고 중앙대 상경학부 학사 학위 취득 후 직장생활 전선에 나선 박 주무관이 조경기술사 자격을 딴 이유는 흥미로움을 더해 준다. 부모가 운영하는 꽃집에서 조경의 재미를 느낀 박 주무관은 직장생활을 접고 신구대 환경조경학과에 입학했다. 낮에는 꽃집에서 일하고 오후엔 대학 야간부에서 학업에 정진, 교수들로부터도 명성을 날릴 주인공감으로 불렸고 조경전문학사가 된 이래 성남시에서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안성로 신구대 교수는 “대학생활에 그리 열중하더니 공직에 가서도 어려운 자격시험을 통과하며 근무에 충실하고 있음에 고맙고 대견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런 모습에 감탄(?)한 동료 남성 직원이 큰 관심을 보여
인천시 남구 승학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지난 17일 1교 1노인정 자매결연 경로효친활동으로 학교 인근 성지경로당을 방문, 효 체험 학습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지식정보화 시대 도래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사상인 효 정신을 일깨우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학생들의 인사와 자기소개를 마친 후 노인정 어르신의 환영사와 훈화, 덕담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준비해 간 수박, 참외, 음료수 등의 간단한 다과를 직접 차려 드리고, 노래와 춤 등의 재능를 뽐내며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드렸다.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개별적으로 인사를 나누고 말벗이 돼 드리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손주처럼 귀여워해 주셔서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며 “동네에서 만나면 꼭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인천=윤용해기자 you@
화성오산하늘빛유치원은 18일 오전 강당에서 유아, (조)부모,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이들에게 자신의 안전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지식이나 기술, 태도를 바르게 형성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진행됐다. 교육은 화재예방교육, 소화기 사용법 등의 동영상자료 시청 및 체험활동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아이들은 교육을 해준 소방관에게 고마움을 담은 편지를 전달했다. 한편, 하늘빛유치원은 교육과학기술부 개발 ‘부모와 함께하는 유아 재난대비·생활안전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가정과 연계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강남대학교와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열린 협약식에는 윤신일 강남대학교 총장과 김훈동 경기적십자사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강남대학교는 경기적십자사와 함께 자원 봉사활동, 생명보호 운동, 안전 및 긴급구호활동 등에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인도주의를 실천하는 대표적인 적십자사와 함께 나눔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상호협력을 통해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강남대학교는 교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600만원을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써달라며 적십자에 전달했다. /정재훈기자 jjh2@